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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의 무죄가 확정됐다. 유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검사가 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23억 부정수급했는데 무죄다.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 단 한 글자만 바꾸면 이해가 갈 것이다.

 

 

‘정치’와 ‘대화’를 없애버린 윤석열의 ‘법과 원칙’, 민주당에게도 유리한 이유.

화물연대 파업 철회와 관련해 윤석열과 경제단체장들의 대화. 경제단체장들 : 정부가 법과 원칙을 잘 지켜서 해결돼 감사하다. 윤석열 : 앞으로도 모든 것에 있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할 테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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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성공시켜, 광화문에 동상 서게 할 것”

‘간신의 시대’. 왕이 충신의 말은 듣지 않고, 여자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기에 등장하는 ‘간신’. 이들의 시대가 왔다는 것은 왕이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좀 더 크게 보면 국가의 망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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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최은순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의 무죄가 확정됐다. 유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검사가 이를 입증하지 안했다는 취지다.


즉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라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그런 것이다. 액션 몇 번 해놓고 한판 잘 논 셈이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대법까지 갔으면 ‘공정’하다 말 할 것이다.

 

이 사건은..

‘비의료인이 불법 개설한 사무장 병원으로 의심된다’는 건보공단 수사의뢰로 불거졌다. 2014년 10월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들은 2017년 3월까지 모두 유죄가 확정됐다. 주범격인 주씨는 징역 4년 실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최씨는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검사 사위’가 영향력을 발휘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2020년 4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충돌하던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장모 최씨를 고발하면서, 경찰 첫 수사 시작 5년6개월 만에 뒤늦은 재수사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020년 11월 최씨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7월 1심은 “요양급여 편취로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초래하고 성실한 가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반면 지난 1월 항소심 재판부는 같은 사실과 증거를 두고 판단을 달리하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과 그의 후배들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는 이렇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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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들이 건보료 폭탄을 맞았다. 건보공단 실수로 수십만원어치 건보료가 체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고 "그냥 내시오"로 일관한다. 이 때문에 건보공단에 몇 번 전화를 하며서 이 조직이 굉장히 편한 조직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1. 본사가 아닌 지사에 전화해서 "이번 군 전역자 체납 문제 어떻게 할겁니까" 문의..

 

- 지사는 모르고 있다. 며칠 전에 뉴스에도 나왔고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해명자료까지 올라가 있는데, 지사에서는 어떤 지시도 받지 못했고 상황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

 

2. 재차 전화해 추궁 및 왜 이런 문제 생겼는냐 문의

 

- "죄송합니다. 그러나 일단 내셔야 합니다" 끝이다. 지사든 본사든 모두 같은 말이다. 여기서 건보공단의 편안함을 느꼈다. 국민들 난처하게, 혹은 궁지에 몰아넣고 한마디만 하면 된다. "죄송합니다". 마치 칼로 사람 난도질하고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무마하려 하는 것이다. 개인이 그렇게 했다면 사형감일텐데, 건보공단은 '편안'한 삶을 영유한다.

 

3. "돈 낼테니 지로 다시 보내세요"

 

- 추석 중간에 안내서가 날라왔다. "10일에 자동이체 됩니다"...자동이체 이미 해지한지가 언제인데, 이런 안내서가 날라올까. 지로를 다시 보내달라는 말은 그냥 무시하고..전화했더니, 그제서야 "아 확인됐습니다"라고 말한다. 건보공단은 국민이 자동이체 해제해도 먼저 전화해서 신고해야 하는가.

 

4. "카드는 꼭 지사로 가야합니까"

 

- "네 그래야 합니다" "죽어도 그렇게 해야 합니까" "네" "왜 그래야 하죠" "원칙입니다"

 

상담직원이 왜 카드로 해야하는지 교육조차 안됐다. 홈페이지를 뒤져서 확인하니 (그것도 나도 한마디란 뒤져서) 수수료때문이라고 나온다. 연 200억이 들어가는데, 만일 이 수수료를 받으면 불가피하게 건보료를 올려야 한다고 한다. 죽어도 자기들 월급 깎거나 다른 누수되는 돈을 절약해 충당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이 카드 사용하려면 건보료 올려야 한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10월 8일자 뉴스에 '노는 해외연수'간다는 뉴스 들으니 정말 대한민국을 왜 사람들이 떠나는지 이해가 갔다.

 

몇 번 전화통화하면서 건보공단 직원들은 모두 텔레토비가 아닌 듯 싶었다.

 

"내세요. 죄송합니다. 내세요. 죄송합니다. 내세요"를 반복하는 단순한 텔레토비 말이다.

 

건보료를 내겠다고 해도 제대로 걷어가지 못하고,  실수는 무조건 국민탓으로 돌리는 이 직장, 이 조직....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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