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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쌍년’ ‘페미년등에 대한 해명은 없고, 성희롱에 대해서만 나는 당당하다. 이제 나를 이 문제에서 거론하지 말라는 식의 입장만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보여준 태도와 너무나 다른 옹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2년생 방시혁 – 00년생 BJ 과즙세연에게 대중이 원하는 것?…인플루언서 소희도 재소환.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미국에 있는 모습이 화제다. 여기에 하비으가 “방시혁 의장이 LA 식당을 예약하고 관광지를 안내해 준 것 뿐”이라고 말하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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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명문이 너무 길고 구구절절하기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단지, 조금 요약하면 A씨가 어도어 구성원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상황에서 업무 역량이 이에 따르지 않았고, 그래서 연봉을 줄였고, 이 과정에서 퇴사 의사를 밝혔는데, 갑자기 성희롱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A씨가 하이브와 짜고 어떤 음모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희롱은 각 개인에게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뤄져서는 안 될 사안이다. AB나 둘 다 오래 안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이사로서 누구를 편향되게 지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자 일단 여기서 봐야할 부분은 성희롱 관련 문제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3자인 사람들은 왈가왈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민희진과 부대표의 주장과 직원의 주장이 다르고, 하이브 역시 아직 뚜렷하게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내용은 하이브가 다시 내부 감사를 하든, 법적 분쟁을 가든 해서 해결할 부분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현재 저 논란에서 바라보는 내용은 성희롱 부분이 아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카톡의 내용이다. 잠시 거기서 거론된 민희진의 화려한(?) 어록들을 돌아보자. (맞춤법 등은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썼다)

여자년들 있을 땐 하지 말아라 페니면들 죽이고 싶음. 

일도 개같이 하면서 이런거나 열심히 하는년들. 

고고 보내. 쌍년아. 뒤져봐라. 가즈아.


내가 이래서 기집애들이랑 일하는 거 싫어함. 일도 못하면서 개징징대고 귀찮고 피곤해. 책임감 없고, 다들 회초리 때리고 싶은 애들만 잔뜩함.

일좀 한다 하면 여자라도 남자 같음. 진짜 여자들 내가 여자지만 개싫음.

여자애들은 가볍고 얘기하는 거나 좋아하고 일은 나몰라라 경박함 시야도 좁고 나같이 일하라면 죽어도 못할꺼면 부러워는 해요. 쌍년들. 커피숍에서 수다떠는 거나 좋아하면서.

00는 몇 살이야? 와 어린데 개줌마같이 생겨서. 확 그냥 개줌마지. 병신같은 줌마년.

 

첫 기자회견 당시 '하이브 개저씨 vs 힘없는 여성 대표'의 프레임을 짰던 민희진이, 카톡 내용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은 '남성화된 여성 대표 vs 일 못하는 여자 직원들'이다. 특히 그가 여성들, 여자 직원들을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잘 보여줬다. 그런데 해명문에서는 남녀 차별 안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뉴진스 엄마’ 어도어 민희진, 연예매체에게 일방적으로 왜 때려 맞을까.

하이브(HYBE)와 어도어(ADOR)가 한 판 붙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중심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 민희진에게 나가라고 하고, 민희진은 ‘아이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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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은 해명글에서 이제는 이 사건에 자신이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성희롱 문제는 떠났다. 앞서 언급한 민의진의 인식이 의아할 뿐인 셈이다.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한다. 긴 해명 글이지만, 사람들이 궁금한 내용은 담지 않았다. . 앞서 이런 말은 했다.

 

발화 대상은 B 1인이 아니다. 맥락이 사라진 악의적 편집은 사내 정치가 포함된 내용으로 굳이 아셔야 하는 내용이 아니다라는 말은 했다.

 

그런데 뭐가 악의적인지는 이야기를 했나?. 스스로 뭔가 당당한 여성 대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본인도 개저씨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와중에도 뉴진스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뉴진스 엄마'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나왔는데도,  그 부모들은 민희진을 믿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 아해소리 -

 

 

배우 양진성 부부, 이번에는 헤어샵 먹튀?…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건이 ‘근거’?

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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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프피트 새나‧아란‧시오의 반격?…앨리스도 못 키운 아이오케이와 계약은 패착일 듯.

피프티피프티가 전 멤버 3명인 새나 아란 시오가 SNS을 개설했다. 그런데 시기가 묘하다. 어트랙트가 키나를 중심으로 2기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을 차례로 공개하는 타이밍과 맞물렸다.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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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그콘서트를 기대했다.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이후 첫 녹화분이 방송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개그콘서트는 마치 강용석 특집 같았다.

 

시작은 정태호, 송병철, 이상훈이 출연하는 ‘감사합니다’ 코너였다. 멤버인 이상훈은 “‘달인’ 끝나서 시청률 떨어질 것 걱정했는데, 국회의원이 도와주네, 감사합니다. 10주 연속 시청률 1위 감사합니다”라며 강 의원의 시청률의 일등 공신이라고 비꼬았다.

 

 

'고소집착남' 강용석, 이거 웃어야돼? 울어야돼?

강용석에 대한 포스트는 그만하려 했지만, 이렇게 소재를 무한 제공하는 인간도 드물다. 강용석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이미 녹화를 마치고 3일 방송을 기다리고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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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이어 강 의원이 고소하게 만든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여러 차례 강 의원을 떠올리게 했다. 정범균은 드라마 ‘대장금’을 패러디하면서 음식의 고소함을 말하며 “왜 고소하느냐. 그럼 나도 고소하겠구나”라고 말했다. 최효종은 자신의 등장에 관객들이 큰 환호성을 보내자 “한 주 사이에 인기가 엄청 많아졌네요”라며 강 의원의 고소 이후 자신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 것을 언급했다.

 

박성호는 정범균과 성희롱 대처법 등에 대해 이야기해, 또한번 강 의원을 떠올리게 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회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에서 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 한다” “대통령도 예쁜 여학생의 연락처를 알려고 했을 것”이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고, 이후 법정까지 갔으며 지난 10일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불편한 진실’의 황현희는 코너 말미에 “사람들은 연말 연예대상을 누가 받을지 궁금해 한다.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 그러나 전 큰 웃음을 준 마포의 한 국회의원에게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김원효는 ‘개콘’ 녹화장을 폭파한다는 내용을 꾸미면서 “나는 재미있는데, 왜 그런데. 자신이 방송 출연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냐?”, “지가 다 잘못해놓고 우리한테 뭐라고 하냐. 서로 잘못했다고 하면 우리 고소할 거 아냐. 우리가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지, 우스운 사람들이냐. 고소하라고 해. 아 고소해”라며 강 의원의 고소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편해 했다.

 

마무리는 ‘애정남’ 최효종이 맡았다.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차이’를 말하면서 “본인이 찔리지 않고, 들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라며 은연중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고소까지 간 강 의원을 떠오르게 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최다 질문인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공개한 후, 최효종은 “국민이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특정인물 한명이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끝까지 하겠다”며 강 의원의 고소에 개의치 않음을 밝혔다.

 

궁금한 것은 강 의원이 이날 방송을 봤을까 하는 것이다. 봤으면 좋겠고, 여기에 대해 블로그에 반응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어디까지 개념 탑재 여부를 따질 수 있을지 알고 싶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PS. 아 잘(?) 나온 저 사진은 뉴시스 사진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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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스커트 입지 말고, 진한 화장하지 말고, 향수도 작작 써라”

 

대학 구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교수와 여대생간의 이러한 대화도 꾸지람 성격을 가진다면 성희롱으로 간주될 수 있다. 왜 그럴까?

 

교육부는 “가해자가 성희롱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피해자가 성희롱으로 느꼈다면 행위의 상습성, 반복성, 집요함이 없는 1회적인 행위만으로도 성희롱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성희롱이냐 아니냐는 상대방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 또는 모욕감을 느꼈느냐 여부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문제가 되는 언행이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것이었는가도 성희롱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피해자가 적극적인 저항을 하지 않았다던가. 침묵했다고 해서 적극적인 동의로 해석할 수는 없다.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또는 관계상의 문제를 야기하지 않기 위해 묵인하는 것 등은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동의로 간주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대생들이 꼽은 교수들의 대표적인 성희롱 발언으로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도 여자들은 시집가면 쓸데 없다 △여자가 많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군대에 다녀온 사람을 알겠지만...등 남녀 차별적인 언사와 ‘쭉쭉빵빵’ ‘방뎅이’ 등 여성 신체를 빗댄 속어 등이다.

 

남학생으로부터 자주 받는 성희롱으로는 동아리 뒤풀이 장소에서 강제로 부르스를 요구하거나 애인 또는 육체적 경험이 있냐는 극히 개인적인 질문, 여성의 몸을 빗대 ‘절벽’이니 ‘견적’이니 운운하는 것들이다.

 

--> 기준이...

상대방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 또는 모욕감을 느꼈느냐의 여부라

.....그렇다면 정말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만일 남자들 10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여성이 한 남자만 지목해서 "넌 정말 남자답다"라고 말할 경우, 나머지 9명의 남자들은 모욕감을 느꼈기에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말인데...

 

애인있냐, 군대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향수도 작작 써라......이런 말도 성희롱이 된다면..한 마디로 대한민국 남자들은 여자와 대화하지 말라는 것인데....또  내가 어떤 여자후배에게 "야~ 너 오늘 스타일 괜찮다. 몸매가 멋져보인다"라는 말을 했을 경우, 어제는 그 후배가 기분이 좋아서인지 내 말에 뿌뜻했는데, 오늘은 어머니께 혼나서 기분이 나쁜 상태라서 똑같은 내 말이 자신의 기분에 따라 성희롱처럼 들렸다면, 나는 바로 성희롱범이 되는 걸까?

 

그렇다면 이제는 여성들의 외모 및 여성관련 발언을 할 때 물어봐야 하는걸까?

"이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

 

결론 말하면...성희롱은 분명 잘못이다. 상대방에게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한다는 것에 "잘했다" 박수치는 사람 없다. 그러나 저런 조사나 저런 류의 예시는 자칫 남녀간 사이만 벌어놓는 격이다. 성희롱은 가해자나 피해자, 주변인 모두가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음...생각해보니 정말 여자후배나 여자동기들에게 업무적, 공적 이야기밖에 하지 못하겠네. 혹 그것도 걸릴지도...나이 많은 여자동창에게 "00야 이번에 000 결혼하는데, 너도 같이 가자"...자기 결혼 못한 거 놀린 것으로 간주해 수치심을 느꼈다면...난 성희롱 가해자??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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