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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논평에만 댓글 연 네이버…"댓글을 옮기는 작업중이었다"

미디어 끄적이기

by 아해소리 2007. 10.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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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사를 보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최근 친이명박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 정당 논평 댓글도 차별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있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21일 "문국현 후보는 국민 앞에 겸손하라!- ‘구라후보’의 ‘휴지경제’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는 논평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논평을 그대로 서비스했다.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의 논평도 기사처럼 제공하고 있기에 이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하단의 댓글 부분이었다.

현재 네이버 정치관련 기사의 댓글은 '정치 토론장'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네이버측은 대선 D-100일인 9월말부터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이같은 정책을 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논평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입장을 올린 논평들은 10월 22일 현재까지도 각각의 글에 바로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에 반해 대통합민주신당의 논평을 비롯해 모든 정치기사는 '정치 토론장'으로 옮겨 의견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에 "다른 정치기사는 전부 댓글을 금지시키면서 한나라당이 다른 후보들을 비판하는 것은 댓글이 가능한 이유는 뭐냐"며 비난하고 있다.

네이버 홍보팀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모른 상황에서 "의도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는 닫혀있다. 그럼 여기서 네이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 각 당 논평을 기사로 봐야 할 것인가 아닌가가 결정되지 않았다.

- 세상에 이거 가지고 한달 가까이를 끌었단 말인가.
- 이미 각 논평들은 '기사 입력' 등 외부에 보이기에는 기사와 똑같이 제공되고 있었다.


2. 정책자료실에 따로 모았다.

- 네티즌들에게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뉴스홈 > 정치 > 전체기사'다. 만일 정책자료실이라면 '뉴스홈 > 정치 > 정책자료실' 등 그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을까.
(다음의 경우에는 보도자료로 카테고리 표시가 되어있다)

3. 기사로 보기로 하고 옮기는 작업중이었다. (현재는 물론 다 닫혀있다)

- 네이버 기술력으로 한번에 블라인드를 하고 작업할 수 없었나? (홍보 담당자 왈 : 기술적으로 그렇게는 못한다고)
- 기술팀은 네이버가 정치적인 논란의 한가운데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작업했나?


그저 궁금할 뿐이다. 곧 이에 대한 공지가 올라간다고 한다.

- 아해소리 -


2007/10/16 - [미디어 끄적이기] - 네이버 이용자위원회 대표위원 사임…석연치않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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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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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3 21:46
    예전에 같이 일하던 어떤 개발자 아저씨가 말씀해 주셨죠.
    '프로그래밍에 구현 불가능한건 없다. 단지 어려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홍보담당자님은 구라를 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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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5 12:00
    맞습니다. 개발자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개발과 같은 노가다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뿐이죠.
    그리고 네이버에서 댓글을 옮기는 작업 중이었다고 하는데
    보통 DB를 옮기거나 백업을 받거나 할때는 철야작업으로 하던가 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도록 내려놓고 합니다.
    따라서, 댓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노출이 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 개발자(혹은 운영자)가 실수한 것이라면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댓글 시스템이 한 기사에만 허용되고 안되고 하진 않겠지요. 개발자의 실수라면 다른 기사의 댓글도 같이 허용되었어야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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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5 13:55 신고
      ^^ 역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답변이 도움이 되는군요. 하긴 대부분 회사들이 DB이전 작업등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주말 철야 등에 하는데...네이버가 그런 기본적인 것을 무시했다는 것이 한심하죠. 고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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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3 05:37
    나의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