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만? 교제 폭력 피해자 차민정 역 박정연 '눈길'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회 6.8% 2회 9.3%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박신혜가 ‘박신혜 연기’를 오랜만에 보여줬다. 그런데 1회와 2회에서는 박신혜만큼 주목받아야 하는 배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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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11~12%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SBS ‘열혈사제2’에는 여러 미스터리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잡은 우마경찰서 서장 고마르타 역의 배우 허순미였다. 성당 뮤지컬 극단에 가입하는 등 애초 김해일(김남길)을 쫓아다니는 스토킹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무려 경찰서장.
1. '열혈사제2' 내 허순미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8회다. 이전까지는 홍보자료 등에서 ‘미스터리 안경녀’로 명명됐다. 그러나 김홍식(성훈)과 김해일의 결투에서 다발성 경화증 증세가 악화돼 위험에 처한 김해일을 경찰특공대까지 불러 구해낸다. 그런데 여기까지.
우마경찰서에 돌아온 고마르타는 어차피 영장 발부도 거부당할 거고, 김홍식도 금방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날 거라면서 좌절했고, ‘식물서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사정이 있었다. 과거 박대장과 그 무리에게 협박받았다. 그런데 그 자리에는 고마르타 서장의 어머니와 같이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9화부터다. 김해일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뜬금없이 고해성사를 한다. 그 와중에 뮤지컬 넘버처럼 노래를 부르는데, 여기서 실제 배우 허순미의 포텐이 터진다. 아마 그를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 방송 배우가 노래를 잘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배우로서 허순미
허순미는 백제대 뮤지컬과를 졸업하고 2009년 뮤지컬 ‘비애비’로 무대 생활을 시작한 16년차 뮤지컬 배우다. 이후 대학로에서 ‘이블데드’ ‘레드북’ ‘빨래’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은 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였다. 박민영에게 두 언니가 나오는데, 그 중 둘째 언니로 나온다.
이후 뮤지컬 ‘빨래’ ‘또! 오해영’ ‘어차피 혼자’ ‘수레바퀴 아래서’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에서도 ‘김비서’ 이후에 ‘하이바이, 마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별똥별’에 출연했다.
이런 경력 때문에 아마 ‘열혈사제2’에서 9회 뿐 아니라 남은 3화를 통틀어 뮤지컬 적으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우마성의 뮤지컬 극단이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고, 허순미도 100% 각성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우선 서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고,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 우마성당에서 활약을 할 것이다. 여기에 뮤지컬 지망하는 카페 알바녀로 나오는 한유은도 나름 실력파로 꾸며질 듯 싶다.
- 아해소리 -
ps. 그나저나 ‘열혈사제2’는 시즌1에 비해 너무 과한 느낌이 난다. 시청률이 12%에서 더 이상 못 올라가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듯 싶다. 마니아층만 남은 듯. 오히려 이것 때문에 유튜브 ‘열혈사제’ 시즌1 몰아보기가 더 인기가 올라가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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