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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9점.
메뉴가 독특하다. 부대찌개와 화덕 피자 두 종류다. 주변에서 점심 먹으러 오시는 분들은 주로 부대찌개만 드시는 듯 싶다 피자는 정말 의외 수제 화덕 피자라고 하는데, 분위기상 피자가 땡길지는 의문 .
어쨌든 딱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프리미엄 세트를 시키는 것이 이래저래 편하다.
우선 여타 부대찌개와 달리 쑥갓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라면 사리를 시킨긴 했지만 바로 넣기 보다는 한번 우려서 햄, 쑥갓, 고기 다진 거 뭉쳐놓은 사리 등을 먹고 육수가 절반쯤 빠지만, 새로 육수를 넣은 한번 더 끓인 후 넣는 것이 좋다.
여기 부대찌개의 가장 장점은 육수다. 보통 사골 혹은 다시다 육수를 많이 본 듯 싶은데, 여긴 채수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부대찌개라기 보다는 전골 느낌이 더 강하다. 육수가 텁텁하지 하고 깔끔하다.
즉 나오는 그대로 밥과 함께 먹다가 절반쯤 줄어들면 육수 한번 더 넣어서 끓으면 라면을 넣어서 먹다가, 계속 끓이는 가운데 나머지 밥을 먹단 공기 하나 더 시켜서 먹든 하든 꽤 괜찮다.
서울서 좀 거리가 되지만 충분히 먹을만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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