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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또 멍청함을 드러냈다. 사고방식이 아직도 이명박 때이니 어찌하면 좋을까. 아니 어찌보면 더 후퇴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석기가 이런 말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간첩의 도움으로 당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금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캠프에도 이런 간첩단이 없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김석기가 말한 것은 청주 간첩단 사건을 말한다. (물론 이것도 아직 정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이다. 그러나 언론에서 언급 되는대로 일단 쓴다)

 

 

‘주군’ 윤석열‧김건희 마음을 읽지 못하고 정치풍자를 거부한 국민의힘.

윤석열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쿠팡플레이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 당시 문답. 주기자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SNL이 자유롭게 정치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가" 윤석열 “그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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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석기 얼굴 넣으려다 시각 장애를 일으킬까봐 문재인 대통령으로 대체.

청주 간첩단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도 임명돼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기는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의 도움을 받아서 당선됐다는 것이다.

 

국민의힘도 특보가 뭔지 알 것이다. 자신들도 선거 때마다 저 특보 남발이 얼마나 심한지, 그리고 자신들도 그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저런 식의 말을 한다는 것은 그냥 감정적으로 찔러보자는 식 밖에 안된다.

맞다. 사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발언이긴 하다. 실상 김석기도 알 것이다. 그냥 자신도 별 생각없이 던지는 말이라는 것을. 저렇게라도 말을 해야 언론에 자기 이름 한 줄 나올 것이고, 정치인으로서 나름 “나 뭐 했어”라고 말하고 다닐 것이라는 것을.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나 잘했지”라고 머리 쓰담쓰담 당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그런데 정상적인 국민들이라면 화가 날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표를 던진 이들이 마치 간첩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 정도면 김석기가 국민의힘 내부 간첩 아닐까.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이 말의 중요함을, 말의 무게를 모르고 저렇게 쓰레기 같은 말만 자신을 위해 던지는 것을 언제까지 국민들이 지켜볼 것인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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