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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선 당시 분석 요약으로 본 2024년 총선 결과.

4·10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윤석열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국민의힘 대부분 의원들은 지금까지도 용산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비례정당을 포함해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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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때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해 참 열심히 뛰었다. 사실 이전 총선 때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살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투표 장소로 끌어들일 계기가 없던 때, 조국이 만든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신조를 들고 나왔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총선을 도왔고, 대선을 도운 상태에서 당의 중심인 조국 전 장관이자 대표가 현재 구속되어 있는 상황은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답답할 것이다.

 

조국 이재명

 

우선 지난 총선을 다시 한번 보자. 사실 지민비조가 처음 언급됐을 때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조국혁신당 열풍이 불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비례는 정하지 않은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였고, 결국 12석의 의석을 따냈다. 이 때문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진보당 등 범진보 의석수가 무려 188석에 이르게 됐다. 이 때문에 당시 선거를 분석한 이들이 야당 전체 192석은 사실상 조국혁신당이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의 뻘짓인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시도로 인해 벌어진 6.3 조기대선에서도 조국혁신당은 이재명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거의 한 당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용혜인 등도 마찬가지였지만, 조국혁신당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리고 그들이 이재명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제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다. 실제 지난 73일 비교섭단체 야5당 지도부 오찬 당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물론 일부 야당 지도부로부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 그리고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 건설노동자나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 전체를 이야기했지만, 주된 대상은 조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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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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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재명은 이에 즉답하지 않았다. 뉴스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나왔지만, 정치계에서는 사실상 침묵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이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내년 지방선거 때문이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후에 조국혁신당은 물론 박지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조국 사면 이야기가 바로 나왔다. 그리고 사면 복귀 되면 내년 지방 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그런데 조국 사면이 과연 지방선거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민주당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게다가 부산시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전재수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니, 이재명과 민주당 입장에서 조국의 사면과 그로 인해 지방선거가 출렁거리는 것을 그닥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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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치계에서는 또다른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국과 이재명의 해묵은 과거 이야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가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정권 때 친문 진영에 의해 불거진 대장동 의혹, 혜경궁 홍씨 논란 등으로 정치적 최대 위기에 직면한 바 있는데, 그때의 분노가 이재명은 물론, 열성 지지자 등 친문 진영에 광범위하게 현재까지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국 사면에 대해 이재명이 머뭇거릴 수 도 있고, 꽤 오랜 시간 결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조국 사면이 진행되더라도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내년 광복절이 유력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조국혁신당 의원들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향해 원망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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