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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이 어떤 글을 올리면 정유라가 바로 비꼬는 듯한 글을 올린다. 조민은 정유라를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은데, 정유라는 꽤나 조민이 신경 쓰이나 보다. 아마도, 자신은 가로세로연구소 등 하찮고 생각 없는 애들에게 추종을 받지만, 조민은 나름 생각 있는 인사들에게 평가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열등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 이외에는 저렇게 끊임없이 태클을 거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

 

 

모습 드러내고 인스타그램 개설한 조민, 조국‧민주당에 득일까 실일까…정유라는 왜?

조국 딸 조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히 등장한 것이 아니라, 조민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고,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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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최근 정유라가 조민에게 멘탈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한마디로 자신은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이 감옥에 가 있는 동안 불안하게 사는데, 조민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사진까지 찍는다고 비꼰 것이다.

정유라의 말은 이렇다.

이 멘탈이 부럽다. 나만 우리 엄마(최서원 씨)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봐 복날의 개 떨듯 떨면서 사나 봐.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고 공방 다니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다.

나야말로 내 메달은 나 좋자고 딴 건가, 내가 메달 따서 어따(어디에) 쓰냐? 국위선양하고자 딴 거지. 그 증거로 내 학위는 날아갔고, 2014아시안게임 단체전 메달(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은 여전하다”
 

그런데 우리는 알고 있다. 정유라의 멘탈이 조민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조민은 사건이 터지고 몇 년이 지나 부모가 치열하게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유라는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후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덴마크에서 245일간 도피 생활을 하고 귀국하는 날 여유있게 미소까지 지었다. 당시 기사까지 이렇게 언급했다.

 

덴마크에서의 245일간 도피 생활을 끝내고 귀국한 정유라(21)씨는 31일 오후 3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27번 게이트 탑승교에 고개를 당당히 들고 나타났습니다.

위축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탑승교에 가득 찬 취재진을 둘러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탑승교를 빠져나갈때는 약간의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누구 멘탈이 더 강력할까.

 

네번 헛발질한 박근혜, '시간끌기'도 실패해 '드러눕기'.

누군가는 닭근혜가 고도로 정치적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고도'는 보이지 않고, 그냥 '바보' '아이 수준의 지능'에서 머물러 있다. 그리고 그 주변 애들은 전략은 짜지 않고, 닭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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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범죄의 무게를 따져보자. 물론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아직 항소심이 남아있기에 아직 더 따져봐야 하지만, 최순실은 20206월 대법원 판결로 징역 18, 벌금 200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

 

게다가 정유라 엄마인 최순실은 구치소에서도 화려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사이에 일반인과 접견한 횟수가 무려 198회로, 변호인 접견까지 포함하면 553회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구속 수감된 수감자들 중에서 가장 많다.

 

정유라가 나만 우리 엄마(최서원 씨)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봐 복날의 개 떨듯 떨면서 사나 봐라는 말이 웃긴 이유다.

 

여기서 하나 더. 설사 정경심의 죄가 대법원에서 확정이라 하더라도 나라를 흔들 정도였을까? 최순실은 나라를 흔들었다. 권력 서위 1위인 박근혜를 밑에 두고서 말이다. 죄의 무게를 굳이 따지고, 그에 따른 자식들의 사고를 따지자면 정유라가 저런 류의 말을 하는 것이 우스울 뿐이다.

 

 

여기서 조민과 정경심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그러나 과거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조민과 정겸심의 입시 비리를 논하면서 당시 모든 학생들의 전수조사는 하지도 않은 것은 조민과 정경심의 행위를 일방적으로 비판만 할 수 없다는 근거를 남겼다. (이때 난리 치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등의 애들은 장제원, 곽상도 건이나 이후 한동훈 건은 너무 조용하네.)

 

글이 조금 어긋났다. 결론을 내면 정유라가 조민을 언급하면 언급할수록 조민의 가치는 올라가고 정유라의 가치는 점점 초라해진다. 열등감도 이 정도면 금메달 감이니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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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가 오늘 어마어마한 단독 기사를 던졌다. 노컷뉴스가 정리한 제목 부제, 그리고 내용 요약이 이렇다.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곽상도子 2015년부터 약 6년간 화천대유 근무..퇴사하며 약 50억 원
월급
230~380만 원 받았는데..화천대유 "적법하게 지급한 퇴직금"
곽 의원의 화천대유 우회 투자 배당 혹은 직무관련 대가성 의혹도
"투자한 적 없다..성과급이며 아들과 회사 간 사안, 관여 안 해"

핵심요약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국민의힘 정치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받은 인물과 직접 연루된 것은 처음입니다.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이재명 지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실상 돈이 흘러간 곳 중 야당 측 인사의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화천대유 논란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준용과 박성민의 '문제' 거론 내용과 방향이 틀렸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작가와 청와대 박성민 비서관을 향한 불만들이 꽤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불만이 나오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다. 1. 문재인 대통령이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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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사진은 가급적 얼굴 덜 나온 마스크 낀 모습으로.

 

이번 사안이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국민의힘 곽상도가 주로 공격했던 대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였다는 점이다.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문준용 씨가 아버지를 등에 업고 지자체나 정부 지원 기관으로부터 몇 천만원씩 지원금을 받은 사실을 주로 저격했다. 뭐 그때마다 문준용 씨에게 바로 반박 당하며 무색해지긴 했지만, 흥신소 수준의 곽상도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몇 천만원 받은 사실에 분노하던 곽상도가 자신의 아들이 비정상적인 퇴직금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다. 그동안 줄곧 문준용 씨의 지원금에 대해 청와대나 문재인 대통령 탓인 듯한 뉘앙스로 공격한 곽상도가 이번 일에 대해 노컷뉴스에 답한 내용은 이렇다.

“아들한테 최근 성과급으로 (회사로부터) 돈을 받은 게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하고 아들의 관계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다
(‘50억원은 아들이 일한 경력과 급여에 비해 액수가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결정을 한 거고, 회사와 아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라 제가 뭐라고 답변을 드릴 수가 없다. 제가 관여가 돼 있는 게 아니기 때문
(‘아들한테 너무 큰 돈인 건 아닌지 묻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해봤다. 이미 다 끝난 상태에서 들은 얘기에 제가 뭐라고 하겠나

 

웃긴 녀석이다. 그리고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곽 의원 측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곽씨의 급여는 연말 보너스와 고정 급여 외 수입을 제외하고 약 230~380만 원 수준이다. 2015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매달 약 233만 원을, 2018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는 매달 약 333만 원을, 이후 퇴사 직전까지는 약 383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퇴직금은 약 2200~2500만 원 규모가 되어야 한다.

 

맞다. 직장을 다녀본 이들은 퇴직금 정산 수준을 안다.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는 합법적으로 절차를 거쳐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 퇴직금이 어떻게 정산됐는지 밝히면 된다.

 

그럼 이제 간단히 정리되는 부분이 있다. 검찰이나 경찰은 곽상도 아들을 조사해, 50억 퇴직금 내역과 이에 관련된 이유 그리고 곽상도에게 이 돈 중 얼마가 들어갔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국민의힘 입장은 뭘까도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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