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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에 '배신자 나꼼수'가 떠 있어서 클릭해 관련 기사들을 봤다. 이는 보수꼴통 매체 데일리안이 ''나꼼수' 상위 1%? 비즈니스 타고 미국행'이라는 찌라시에서부터 시작했다.

내용은 이렇다. '나꼼수' 멤버들이 미국에서 강연을 했는데, 당시 이코노미석이 아닌 비지니스석을 탔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꼼수' 멤버들이 99%가 아닌 1%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미국 갈때 비지니스석 타면 국내 1%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나온 것일까. 이는 그냥 대놓고 "그냥 너희 싫어" 수준의 글이다.

데일리안의 주장대로라면 미국으로 갈 때 비지니스석을 타는 모든 사람들은 우리나라 상위 1%라는 것인데, 도대체 상위 1%가 몇명이라는 것인가. 비지니스가 이코노믹에 비해 비싸기는 한다. 그런데 초청을 받았고, 편안히 와서 좋은 강의를 해달라는 초청자의 의도라면,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없다.

데일리안의 찌라시 글을 읽으면서 정봉주 전 의원이 호텔에서 밥 먹은 것을 가지고 무개념 전여옥이 딴죽을 건 것이 생각이 났다.

수구꼴통들은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모두 가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들에게 진보적인 사람들은 다 사회주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마치 구소련이나 과거 중국 혹은 지금의 북한처럼 무조건 가난해야 된다로 연결하는 것 같다.

도대체 이 꼴통들의 사고방식은 언제쯤 고쳐질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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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보수 세력 입장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도 이 땅에서 지우고 싶은 모양이다. 물론 정치인 지지 모임의 회장을 맡은 한 인간의 견해일 수 있지만, 아해가 보기에는 아마도 이 땅의 적잖은 수구 세력들의 입장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여옥을지지하는모임(전지모) 최정수 회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지모 홈페이지에 올린 '김대중씨의 국가내란죄성 발언에 대한 전지모의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과 진보세력들은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최대한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수확을 얻은게 사실"이라며 "김대중씨도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하라. 그러면 또한번 한무리들의 굿판이 경복궁 앞에서 벌어져 또 한명의 자살열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정권에 항거하라고 하는 김대중씨는 이제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한다"며 "차라리 국민 앞에서 사라지든지 아니면 본인이 은덕을 베푼 북한으로 돌아가 편한 여생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 국민의 화합을 주장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국민을 분열하고 더 나아가 현 정권에 저항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김대중씨는 국가내란죄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여옥 의원도 1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인간 노무현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벼랑끝전술'하듯 구사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지금에야 열렬히 사모한다며 '노사모당'을 자처하는 민주당, 딱하다"며 "어느 네티즌의 댓글 그대로 '별거한 남편 내치더니 죽자마자 보험금 챙기러 온 아내'와 진배없지 않냐"고 강조했다. 또 보수논객 조갑제씨도 '조갑제닷컴'에서 '호남인들의 선택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라는 제목의 글에서 부마사태 등을 거론하며 "경상도 출신 박정희, 전두환 두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역행한다고 판단했을 때 경상도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두 사람의 정치적 운명을 바꾼 적이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6.15 선언을 실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6.15 선언대로 하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정통성을 포기해야 한다. 이는 국체 변경을 뜻한다. 따라서 김대중씨는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국가변란을 선동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땅에서 사라져 주길 바라는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민주화 10년'은 과거 군사 정권과 같은 시기로 회귀하려는 이들에게는 눈엣가시이기 때문이다. 그 중 한명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으니, 그를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어떻게 해보겠다는 셈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유언장을 근거(?)로 화합을 내세운다. 그러나 그 화합을 실질적으로 저버리고 있는 것은 보수세력이다.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은 현 시대를 보면 알 수 있다. 광장을 닫고, 귀를 닫고, 눈을 감고 입만 연 현재의 집권 세력이 모두 열지 않는 이상, 화합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들에게 화합은 상대가 없어지지거나 무조건 항복해 자신들의 말만 따라오길 바라는 것인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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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9.06.16 12:0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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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재협상을 요구한느 것이 좌파운동권에서 이야기하는 용어투쟁이라며 재협상에 준한느 추가협상을 했음에도 '재협상' 용어에 집착해 선동하는 것은 쇠고기 하나로 이명박 정권을 뒤집어 보겠다는 진보세력과 일부 운동권의 책동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에게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많이 이야기 했으니 그만하자며 언론에서 잘 써주면 월요일부터 여론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설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당과 정부측의 태도에 '혹시나'했는데 '역시나'로 끝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과 여권수뇌부의 사고는 바뀌지 않았는데, 수석 몇몇 바뀌고 마치 국민의 여론을 수렴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나, 촛불을 든 시민들의 지구력이 떨어져 결국은 수백명, 수십명으로 줄어들고 향후 올림픽이나 국가 이슈로 인해 현재 정국에 대한 이슈들이 가라앉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는 수천번 수만번 거론해서 제대로 잡아야 된다. 홍대표 말대로 많이 거론되었다고 그만할 문제가 아니라, 더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많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민은 지금 현 시점에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제일 중요해서 길거리에서 밤새 잠못자고 촛불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소리를 외치는 것이다.

아무래도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국민들과 소통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그냥 그들의 소리가 듣기 귀찮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귀찮은 모양이고, 도리어 아예 잘 써서 여론이나 돌려달라고 부탁이나 하고 싶은 모양이다.

촛불은 끌 수 있는 방법은 대통령이 국민과 대화를 해야하는 것인데, 언제까지 늘 자기 말만 하는 대국민담화나 할 지 모르겠다. 이명박이 그러니 그 밑도 아직 제대로 상황 파악 못하고 있는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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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저녁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서울 시청 옆 청계광장에서는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목사 일부가 촛불집회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일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어느 정도 정리집회가 진행되던 중 일부 목사들은 자신들을 향해 야유를 하던 시민들을 향해 마이크를 넘겨줬다.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었다. 시민들은 촛불집회의 타당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 과정 자체로만 보면 촛불집회 참여자들은 목사들에게 완패했다.

한 시민이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한 목사가 답변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목사가 말을 하는 중간중간 시민들은 "때려치워라" "잘못했다고만 말해라"라고만 외쳤다. 대통령에게 소통하라고 대화하자고 말하는 이들이 대통령과 똑같이 자신들의 말만하고 귀를 막고 있는 것이었다. 즉석에서 진보-보수 간의 대화가 진행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이뤄지지 않았다.

극심한 이분법에, 적 아니면 우리 편이라는 사고 방식을 가진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에 목사들과 합리적인 대화를 해보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묻혀갔고, 촛불집회 비판자들에게 아주 적절한 '비난'의 빌미를 제공케했다.

비슷한 장면은 이어졌다. 동영상을 촬영하던 한 VJ가 시민들에게 자신이 MBC소속이라고 거짓말을 하다 들켰다. 시민들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VJ는 꾸물거렸고 결국 몰려든 시민들에 의해 추궁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이 SBS소속이라고 말하자 시민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시민들이 기세가 강렬하자 한 지나가는 시민이 끼여들어 "차근차근 이야기하자"고 하자 해당 VJ를 추궁하던 시민들은 "같은 편이냐"라고만 물으며 이성을 잃은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현장에서 MBC 관계자를 찾고 언론사 기자들을 찾고 난리가 났다. 일면 경찰 채증과 보수언론의 소속사 사칭 취재에 기가 질린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듣다보면 이성을 잃어 앞뒤 안가리는 시민들의 '광기'마저 느껴졌다.(물론 정확하게 소속을 밝히지 않은 그 VJ도 문제가 있다. MBC에 기대어 편하게 취재하려 했으니)

그 자리 지나가던 '아해'도 해당 VJ에게 정확한 소속과 사유를 물어봤다. (답답해서 끼어들었다) 해당 VJ 왈. "SBS 아침 방송인 모닝와이드를 촬영하는 외주사 소속이다. 현재 작가와 대표에게 전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바닥 조금 아는 입장에서 이래저래해서 해당 VJ가 이런 입장이니 적절한 조치후 보내주자고 했다. 그랬더니 바로 돌아온 한 시민의 말.

"당신도 이 사람 아는 같은 편이냐"   --;;

주위를 둘러싼 일부 시민이 "이 사람은 해결해 주려고 나선 것 같다" "지나가던 사람인 것 같은데 이야기 좀 들어보자"고 말 안했으면 나도 같이 멱살 잡힐 뻔했다. 몇몇 목소리 높은 시민들때문에 서울시청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혀를 차며 지나갔다. (목소리 높은 사람 중에 다음 시민 기자단이 있다는 사실도 조금 어이없었다. 그가 그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은 참여가 아닌 기록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성을 잃으면 진다. 이것은 인류가 생겨나고 전쟁, 싸움이라는 것이 생겨난 이후에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런데 시민들이 물론 일부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이 그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문제는 그 '일부'다. 10만명 중 단 10명만 이성을 잃어도 전체로 '부각되어' 알려진다. 그게 사회고 사실이다.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논리로 촛불집회에 참여한다면 결국은 '적'의 개념에 서 있는 분명한 실체들만 득을 본다. '우리 편'이라는 표식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폭력'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대해, 사람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이성적인 끈을 놓지 않는 것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그것은 직시해야 될 일이고, '무엇인가를 바꾸려고' 온 사람들이 입장에서는 지켜야할 일이다.


- 아해소리 -


PS. 그나저나 이명박은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즐길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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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발 떨어져서 보면 2008.06.17 01:30

    역사를 보면,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의를 위해 일하는 자들에게 항상 너무나 가혹한 시련들이 닥쳐올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신이 있다면) 신은 불의의 자들보다 정의의 자들에게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더욱더 엄중한 인간적 기본기를 요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의 촛불들이 정의를 외치고 그 외침이 정당할 수록 끊임없이 우리는 많은 억측과 누명과 모함에 시달릴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건 마치 쇠가 담금질 당해야 강해지듯이 쉼없이 우리 자신을 강화시켜 시대의 껍데기와 알맹이를 구분해가는 과정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분명 지금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또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억측과 잘못된 세계관, 그리고 비방에 의연히 대처합시다. 이 무수한 논쟁들을 즐기며 우리국민 모두가 함께 서서히 변화해가는 큰 틀에서 아량을 갖고 참을성있게 옳고 정당한 것을 설명합시다.
    누군가들은 '냄비'라는 상스러운 말로 자신의 민족을 비하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지도 모르지만
    한줌도 안될 어리석은 자들때문에 열받지도 맙시다.

    "네티즌들이여!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열린 논쟁을 즐깁시다. 무관심하게 자신의 일상에만 매몰되는 구경꾼들보다는 침튀기며 논쟁의 장에 뛰어드는 당신들이 애국자입니다"

  3. 우버 2008.06.17 01:30

    그날 촛불시위현장에서 있던던 사건(?)에 대해서 직접 보지 못해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요즘 촛불시위에 반대하면 딴나라당 알바, 심지어는 매국노까지 몰리는 작금의 상황이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4. 자홍별리 2008.06.17 02:42

    흠~ 목숨걸린일에 이성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가?

    먹으면 언제가 대든 얼마나많은 사람이든 반드시! 죽는다는 먹거리가 오고 돈이있어도 병들면 치료보단 죽을수 있게돼고 현제보다도 더욱 많은 소비를 하게할 방법으로 정부가 국민을 우롱하는데~

    칼에 찔리고나서 차분히 대화하자고 할것인가?

    생각해보자 1달을 대화하자고 울부짓었는데 그동안 콧방귀도 안뀌다가 먼가 상당히 피해를 입을 쪽으로 가려하니 그제야 대화를 해보자고 한다!

    1달전부터 대화를 하려면 우선 하려는 일들을 모두 중단하고 제자리로 돌리고 대화하자고 떠들었다 무려 1달이나~

    그런데 칼로 찌르는 짓거리는 개속하면서 비웃음 쪼로 어디 그럼 대화 해보자 라니 ㅡㅡ;;

    대화가 델것같은가? 풉! 분명히 말한다 대화 하고 싶으면 일단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라~ 그다음 대화를 해라~

    • 자홍별리 2008.06.17 02:45

      소통을 거부 하는 부류로 보는 것들있는데

      소통 이전에 의지를 보여야 진정성이 보이는 것이고 진정성이 있어야 그때 비로소 대화가 돼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판 남이랑 무언가 약속을 정할 대화가 댈꺼라 보는 멍청한 세끼들 좀 있어서.......

  5. 슈르르까 2008.06.17 02:44

    일단 목사님이 발언한 내용은 잘 모르니 넘어가고..

    요즘 촛불시위에 대해서는 글쓴이의 내용에 동감합니다.
    이메가씨에게 그토록 소통을 외치는 사람들이 왜 자신들조차 소통을 하려 들지 않는지.

    조금이라도 촛불시위에 반하는 의견을 쓰면
    대화나 토론 보다는 감정이 앞선 댓글들이 달리기 일쑤이고..
    (1.알바로 몰고가는 분위기 2. 이메가 똥꼬나 핥아라~
    3. 소고기 먹고 죽어버려..4.너같은 매국노때문에 시위하는 내가 불쌍타..라는 식의 감정적인 글)
    춧불시위는 신성?하다는 식으로 어떤것으로도 침범하면 안된다는
    집단 군중 심리가 광기로 비춰져서 전 이제 시위하러 나가지 않습니다.
    조금 질렸다는 심정이 듭니다.
    아닌건 인정하고, 다음부턴 이렇게 대처하자는 식의 대안을 논의할 생각은 안하고..
    아고라엔 온통 폭력을 행사한 시위참가자를 전부 프락치로 몰고가고..
    어떻게든 시위대의 폭력을 합리화 시키기 급급한 모습들..
    그러면서도 경찰의 폭력은 한명의 폭력을 그 전부로 몰고가서 손가락질 하고..

    우리 시위대는 정말 깨끗한데 프락치가 망치는거라는 식의 논리를 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한번쯤 이성을 차리고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법도 한데..

    흡사 강제진압이 시작되었을때 다수이긴 했지만..분명 때린 경찰이 존재하긴 했지만서도
    그 몇몇 때린 경찰을 마치 100이면 100 경찰 전부가 때렸다는 식으로 매도하면서도..
    시위참가자가 폭력을 쓰면 그 놈들만 시위대에서 따로 떼어내서 프락치로 몰고가는..
    웃긴게..그 많은 사람들중에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때리는 경찰이 존재하듯..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폭력 휘두르는 사람들 없을까요.
    더욱이 시위가 장기간이 되면서 처음엔 정말 배후세력이 없는 순수한 모임이었지만
    시위 나가보면 천막까지 쳐놓고 있는 여러 단체를 보면..
    이런 단체에 휘둘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정선희씨 문제도 전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사람 죽이기 잘할꺼면..다른 정치인들도 이런식으로 해주시지.
    꼭 약자만 잡아서 죽어라 본보기로 팬 기분이랄까요?
    다수의 힘으로 한명을 끌어내리고 보니 어떤 권력을 맛을 본 사람들 같습니다.
    "봐라..우리의 힘이 이정도다.."라고 뽑내는 그런..

    한사람은 미약하지만..다수가 모이면 강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성을 지키기도 힘들어지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감탄하는건..
    그 많은 사람들이 모임에도..자중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시위대의 양상을 보더라도
    어떻게든 비폭력 시위를 고수하려는 노력에는
    박수를 아낌없이 쳐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 촛불시위 나가지도 않고 기사가 나와도 예전처럼 눈여겨 보지도 않습니다.
    순수함..을 잃은것 같습니다.
    이슈가 되기전에..한달전부터 촛불 문화재를 참가하던 저로써는..
    이 집단 광기가 그저 무서울 뿐입니다.
    자신들이 마치..역사의 한 인물이라도 된양..
    탄압받는 사람들이라도 된양..
    민주항쟁이라도 일으키는 사람들이라도 된양..
    거국적으로 뭔가를 한다는 명분을 스스로에게
    심어주고 싶어서 안달난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메가의 소통을 바라면서도
    뱀의 꼬리를 자르듯 어떻게든 욕먹는건 잘라버리고 합리화 시키려는 촛불시위 다수의 집단적 이분법은
    너무 상반되는것 같습니다.

    전부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6. psyvvy 2008.06.17 03:15

    별로 공감가지 않는데요?
    목사라는 인간들이 언제부터 '합리적인' 대화라는게 가능이나 한 족속들이었던가요?

  7. 누노 2008.06.17 03:23

    이성적인 항의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오니 광기도 보여질수 밖에요..
    비폭력 비폭력 하는데..지금 분위기면 5년동안 촛불만 밝히다가 세월 다 갈거 같네요..
    4.19,6.10 성공한 시민혁명 모두 이성적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8. ㅇ_ㅇ 2008.06.17 03:24

    당연히 그런말 들어도 싼거아닌가요.. 그런 상황에서 중간에 끼어들려면 먼저 신분을 밝히는게 예의아닌가생각해봅니다.. 해결해 주려고 나섰으면 그런 상황에서 그런 입장이 되도록 상황을 만든다음에 뭘해야지 다짜고자 나타나서 그런 말을하면 적이냐는 말이 나오지 전 안나오는게 더 신기하다고 봅니다. 시민복장하고 돌아댕기면서 채증하려는 경찰들이나 자기들 입맛에 적는 찌라시 조중동 기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제가 보아온 촛불집회는 충분히 이성적이라 생각드네요. 이성적이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역깡패나 경찰들이죠^^ 하지만 몇몇 이성을 잃을수도 있는 분들을위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한 글로서는 손색이없네요.

  9. 누노 2008.06.17 03:26

    그리고 지금 바로잡을수 있는건 이분법이라 생각하는데..
    합의와 수렴의 시기는 글쓴분이 생각해도 한참 지났고 도래하지도 않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국정지지도 4프로까지 도달해도 한다는게 언론장악..혹은 아프리카 대표 구속같은 미디어탄압..
    독재가 좋아하던게 좌빨 빨갱이식의 이분법이듯..시민주권을 찾으려면 이분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 ㅄ들 2008.06.17 04:21

    여기 ㅄ들 참 많네~ 촛불시위 만세~

  11. 참... 2008.06.17 06:40

    주먹과 입도 전혀 안될 성 싶다.
    가는 길 모로 티끌모아 태산이래도
    그깟 사람 걱정 밖에 더 되려나.
    훗날이 두려울까 싶은 맘 없다하여.
    그 후에 살더래도 허허벌판이여도 울지마라.
    그 누가 책임이겄냐, 모두가 책임이려지.

  12. 이대원 2008.06.17 06:53

    그래도 지금까지 읽었던 그리고 보았던 많은 사이트중에 가장 이성적인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가정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싸움이 오래가면 좋을게 없습니다.
    서로 망하자는게 아니자면 말이죠. 정부가 좀 늦은감은 있지만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변화해가는 걸 느끼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주장의 폭을 좀 조절하는게 공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내의 여론도 중요하지만 좀 똑똑하신분들이 미국이나 기타 여러 나라들 사이트에 한국의 입장을 알리는 댓글도 남기고 투고도 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어떨까요.
    만약 정말로 해결이 안되면 이렇지 않을까요. 10대들은 어른들 탓할겁니다, 여당은 야당탓하고 야당은 여당 탓하고, 정부는 정부대로 배후세력이니 뭐니하면서 탓하다보면 쪽박은 모두가 차게 되지 않겠습니까?
    내수를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일부 언론에 광고 올리는 광고주나 그 기업물건을 불매하면 결국 그 것은 누구에게 돌아오겠습니까? 나의 가족중 누군가에게, 친구 누군가에게, 적어도 같은 나라 사람중 누군가는 피해를 입지 않겠습니까? 분명히 그때 주변 나라들은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한국 사람들을 보며 비웃겠죠.
    한일년쯤 이렇게 진행되면 그동안 입은 손실 어쩌면 10년이 지나도 회복 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13. 익명 2008.06.17 06:54

    비밀댓글입니다

  14. 티티 2008.06.17 07:19

    맹목적인 자들의 비율 - 촛불집회 참가자의 일부, 보수단체집회 참가자의 전부

  15. moonflavor 2008.06.17 07:45

    이미 자제하기 힘들 만큼 진실이 왜곡되고 성심이 훼손된 선량한 민중들의 자존심 앞에, 저렇듯 양심과 영혼을 팔아버린 이들을 세워두고 대화를 강요하는 게 우습게 여겨지는군요.
    보수와 진보의 대화라니, 그 표현에는 어처구니 없는 한숨마저 나옵니다.
    위의 상황이라면 상처입은 민심과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의 갈등정도라 표현할 만 하니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지 않은게 다행일테지요.
    어찌 저런자들을 보수라 칭하며, 울분에 찬 서민들이 또 무슨 '진보'세력이란 건지 글쓴이의 상황판단력을 이해하기 힘들군요.

  16. With. 2008.06.17 07:52

    확실히 요즘은 너무 과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고라 역시 양방향의 소통이 거의 어렵게 되었고요. 나의 의견이 중요하듯 다른 사람의 의견 역시 중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혐오하는 이명박이 자기의 의견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서요. 어쨌든 이 글로 인해 조금 감정적이었던 형국이 이성적인 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예방' 정도로 생각되었으면 좋겠어요.

  17. 하정석 2008.06.17 09:15

    소수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하나만 여쭤보죠... 대답은 안하실것 같지만...

    촛불집회반대를 부르짖는 집단에서 과연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가 단 하나라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아직도 촛불집회 배후세력을 운운하고, "빨갱이"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 나라를 팔아먹을 "매국노"들이 자신들인 것은 감춘채 말이죠...

  18. 으흠.. 2008.06.17 10:04

    사탄이라고 좌파라고 말한 목사들과 촛불반대집회자들.. 그들의 말조차 듣기 싫은 촛불집회자들 중 누가 이분법에 빠져 있는 걸까여.
    이미 선동할대로 해놓고 자극할대로 자극해놓고.. 한마디 사과도 없이 대화하자고 하는 목사들 자체가 참..
    대화를 안해준다고 투덜대기이전에

    선동당한 국민. 빨갱이파 국민. 사탄의 국민.. 이라는 말에 사과부터 있어야 할겁니다. 촛불반대 집회자들은..

  19. 하늘문 2008.06.17 12:32

    원론적인 이야기와 본문에서 보이는 상황은 구분해야죠.
    이성을 잃고 폭력적인 집회를 방지하는것은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이건 아주 대단히 지적이고 뛰어난 사람만 알고 있는것이 아니라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건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전부 아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촛불집회 참가자들 폭력집회 스스로 막아냈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까지 원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제 이 글 본문을 봅시다. 목사가 빨갱이라는 논조(집회참가자들의 말에의하면)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하루,몇일,한달을 힘들게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분들에게 빨갱이라는 논조로 말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화가나서 큰소리 몇번 했습니다.
    물어보겠습니다. 이것이 본문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성을 잃은 것입니까?
    어떤 상황에서 "나 그때 참 화나더라" 하고 "나 그때 이성을 잃었어" 하고 같은 말입니까? 같은논리라면 남의 기업문앞에(조선일보,동아일보) 쓰레기들 가져다 놓은 시민들은 아주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겠군요.

    이글이 얼마나 웃기는 글인지 아십니까? 위와같이 이런식으로 갔다붙일거 하나하나 갔다붙이면 이성잃은 행동은 수백 수천개가 나올겁니다. 우선 광화문 나가서 도로 막아서 교통방해한것도 이성잃은것이 됩니다. 과거 민주화 운동은 이성잃은 폭도들(군사정부에서 줄곧 주장해오던 논리)이 됩니다. 그것 뿐입니까? 이토 히로부미 저격한 안중근 의사는 역시 이성을 잃고 한 사람을 죽인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어떤 사태나 현상을 보고 그것을 객관화 시키는것도 좋지만 인간의 삶이란 저울추를 다는것처럼 기계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볼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런 글이 사람들의 호응을 얻게 되면 그 이후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될까요?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법지킬거 다 지키고 정부에서 집회막으면 알아서 해산하고, 광우병 소 들여오면 알아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사먹고. 결국 그렇게 될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촛불집회 자성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다가 그것이 여론이 되고, 언론에서도 그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촛불집회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심지어 비리도 드러나고, 여론 증폭되고, 촛불집회 참가자 줄어들고, 사람들 대부분이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어리석은 폭도들 정도로 인식하고, 결국 촛불이 꺼지고, 여론조사에서는 현정부와 한나라당 찬양하게되고(불과 1~2년 전처럼), 현정부 탄력받아 하고싶은거 다 하고.

    이글 쓰신분 논리대로면 조중동 광고기업 불매운동도 이성잃은것 아닙니까?
    어떤 사람들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반대편 의견은 들을줄 모르고 한쪽으로밖에 생각할줄 모른다고 하는데, 얼마나 촛불집회를 객관적으로 보고있으면 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올까요? 얼마나 그들과 동떨어져 있길래 그런말이 쉽게 나오나요? 촛불집회 지지하기는 하는겁니까? 그냥 재미있을것 같아서 참석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한번쯤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은 몇몇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이성을 잃은적도 없고, 논리도 잃은적도 없고, 폭력집회도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열정적이라는 말입니다. 객관과 중립과 합리의 탈을쓴 글에 현혹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객관과 중립과 합리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촛불집회 과열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분이 있습니다. '자성'에 대한 목소리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실제로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폭력행위를 스스로 막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글처럼 객관과 중립과 합리의 탈을쓰고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조용히' 비난하는 것은 절대로 '자성'이 아니라 그것은 그냥 비난일 뿐입니다. 자신의 지적인 만족을 위한, 혹은 타인의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얻게되는 우월감 등을 위해서 말입니다.

  20. 습서 2008.06.17 12:33

    왠만하면 동영상 올려주시죠.
    이것과 관련된 영상이나 음성 들은적 있는데
    제가 보고 들은것과는 아주 반대되는 글을 쓰셨네요 .

  21. 습서 2008.06.17 12:35

    그리고 하나더 왜 목사들이 이런 시위에 자꾸 나오는 겁니까.?
    그들은 원래 나라도 없고 대통령도 없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고 믿는 부류들이잔습니까.
    대체 왜 자꾸 나와서 이런소리 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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