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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적인 면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맞다. 청와대로 가기도 사실 힘들뿐더러, 만일 진짜 청와대 안마당까지 국민들에게 뚫린다면 자칫 더 큰 사태가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식'에 기반하여 대한민국이 움직일 때의 이야기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나라를 이끌어가라고 뽑아놓은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는 안듣고 기껏 늙어빠진 원로 (그것도 꼴통 보수 몇몇 포함)들과 재계의 목소리만 듣고 있는 이 비상식적인 상황에서는 '더 큰 사태'라는 비상식적인 일이 그다지 '비상식적'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때문에 국민들이 청와대 행을 택한 것은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함이다.

하다못해 예정되어 있던 9일 '국민과의 대화'라도 이뤄졌으면 아마 국민들의 목소리는 조금 사그라들었을는지 모른다. 자신의 목소리를 대통령이 직접 듣는 모습을 봤다면 그 자체로 어느 정도 '소통'을 1%라도 했다고 인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이는 그것을 모두 거부했다. 이것이 민주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군사정권 시대의 인물들로 가득 채운 한나라당을 기반으로 나온 이명박의 차이라고 밖에 달리 해석하기 어렵다.

국민들의 거리 시위와 청와대행은 대통령이 귀를 열기 전까지, 꼴통보수 원로들이 아닌 '진짜' 국민들과 소통하기 전까지는 계속 될 듯 싶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이 간단한 일을 CEO-서울시장-대통령을 한 사람이 모르고 있는 현실이 한심하다.

- 아해소리 -

ps. 오늘은 광화문을 아예 막았더군요....그거가지고 되려나..탱크도 곧 나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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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스페로우 2008.06.10 15:31

    이러다 내전이라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의병이 일어나면 어쩌려구 저러는지 원...

  2. kid 2008.06.10 16:54

    (시즈)탱크 이미 나왔습니다. 벙커도 잔뜩이구요.. 베슬도 떳던데요.
    혹시 안보셨습니까? ^_____^;;;;;;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게 뭔 짓인지. 진짜. ㅡ,.ㅡ 미치겠습니다.

  3. 촛불 2008.06.16 23:08

    자기가 겪어 보니,
    할 짓이 아니었으니, 이런 말씀하시는거겠지요.
    그래도 가야 합니다.
    불도저 이분은 웬만해서는 움직이실 분이 아니네요.

  4. 한심한 2008.06.16 23:46

    책 좀 보고 공부좀 하시지요
    보여지는 현상에 대해 열거하는 글이나 쓰면서
    뭔 글을 쓴다고 그러시요. 수준이 영 ....
    에휴 요즘에는 게나 고동이나 글쓴다고 난리니
    괜하 남의 시간 빼앗아가지 말고
    읽고 뭔가 남을 그런 글을 쓰지 못할거면
    그냥 아고라에나 글을 쓰시요. 개폼잡지 말고...

    • 단군 2008.06.23 01:15

      뭐, 지나가는 한 사람의 식객이올시만...거 말씀이 거치십니다, 그려...내가 이 집의 주인장은 아니올습니다만, 거 대문 없는 집 이라고 함부로 들어와서 쥐새끼에게나 내뱉을 수준의 말들을 이리도 쏟아붓고 나가시면 그거 기분이 좋으시겠소...부끄러운줄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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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예의를 지켰다고 나름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인데 '명박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랬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국민에게 '대국민담화'라는 이름의 훈시만 하는 명박이가 이제는 질리기 시작합니다.

31일 거리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들의 충돌을 보면서 길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했던 대학때가 생각났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모습을 다시 보게 되는 마음은 답답했습니다. 명박이와 그의 추종 세력들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군사정부의 색깔을 잃어버린 10년이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웠겠지요. 그래서 5월 31일 새벽 그들은 그것을 복원시켰습니다. 그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경찰 수뇌부는 수십년 전 국민의 피를 보며 그 자리를 지킨 사람들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이제 부활한 것이지요. 과거처럼 시위대의 손에 화염병 등 무기가 없어도 그냥 자신들이 과거 했던대로 무자비하게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고 물대포를 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10년전에 마지막으로 떠올랐던 생각이 났습니다. "김영삼 정부는 이 땅의 젊은이들, 대학과 전경이라는 각각의 영역이 틀린 젊은이들을 충돌시켜 그 피를 바닥에 적셔야 속시원할 것인가"라는 생각 말입니다. 이 생각중에 '김영삼 정부'를 지금의 '이명박 정부'로 바뀌어도 그대로 적용이 되더군요.

전경 그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들은 명령대로 움직인 대한민국 젊은이들입니다. 그들도 고된 군생활 중에 주말을 편안하게 보내고 싶고 가족에게, 연인에게, 친구에게 전화해 기분 좋은 5월을 마무리하고 싶었을겁니다.

시위대의 젊은이들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 사람들입니다. 연인이랑 데이트를 하고, 가족들과 편안하게 외식을 하며, 호프집에서 편하게 친구들과 술 마실 수 있는 그 시간에 왜 그들이 길거리에 나와 공권력과 피를 봐야합니까.

생각없는 명박이와 그의 추종 세력들 때문에 이들은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말에 '피'를 봐야했습니다. 취임 100일도 안되어 흔들거리는 정권의 버팀목을 '피'로 재구축하려하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한 국가의 대통령인 명박이가 앞으로 4년 넘게 집권해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기만 합니다.

- 아해소리 -

ps. 경찰 관계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일반 시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해 강경 진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날 시위대는 '불순분자'일 뿐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 일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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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2 2008.06.02 00:00

    저도 그동안은 그냥 잘못된 정책반대를 이야기 했는데 이제는 쥐새끼라 부를생각입니다.
    저렇게 국민을 사람취급 안하는데 저도 사람취급 안할 생각입니다.

  2. 회색코끼리 2008.06.02 01:50

    도대체 얼마나 해야 쥐새끼는 알아들어 처먹지?
    무고한 시민이 폭력진압으로 인해 사망자가 나와봐야 비로서 알아 처먹을라나?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민을 보호해야할 경찰을 이용해 국민을 짖밟고 있으니...
    정말 탄핵이 빨리되서 강제로 끌어내려야 정신을 차릴런지...

  3. 단군 2008.06.02 01:50

    쥐새끼, 오늘도 청와대에서 무슨 궁리로 시간을 때울려는지...참...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을 위해서 이리도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데...저 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요...쥐새끼를 잡아야지요...우리 국민 모두 힘을 합쳐서요...

  4. 국민쥐덫 2008.06.16 21:35

    100만 촛불시위에도 눈막고 귀막고 입막고 잔대가리 굴리고 있을 청기와 쥐새끼.. 서툰짓 하면 때려잡을 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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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시청 앞 광장과 청계광장에 모여서 정부를 규탄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장관 고시'가 있던 날이라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고시 철회'와 '재협상'을 외치고 있다.

꾸준한 참석은 아니지만 그 현장에 몇 번 참석하면서 난 과거 집회에서 느끼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집회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에너지다. 이들에게서는 과거 집회와 시위에서 느껴지는 분노의 적의가 없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참석했고, 그 주장은 '활기찬' 느낌을 받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들은 정부 그 자체에 대한 적의보다는 정부가 수행하는 정책에 대한 불만 표출이기 때문에 '찐한' 분노보다는 더 '찐한' 주장만 있었던 것이다. 과거 시위나 집회의 주 대상은 정부 정책이라기보다는 정부 그 자체였다. 때문에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가 어느 순간에 정부 퇴진으로 이어졌다. 대학 내에서 등록금 인상 집회도 어느 순간에 정부 퇴진으로 구호가 바뀌는 일이 왕왕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들에게는 주장보다는 분노가 앞섰다. 앞뒤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앞만 계산했고 그러기 때문에 손에 뭔가가 쥐어져서 앞으로 나아가기만 했다.

재미있는 것은 분노했던 당시 집회보다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집회가 더 무섭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민주주의식 토론과 주장을 실천하고 있을 뿐이다. 온라인으로 중심으로 모였던 이들이 과거 2002년때 체화된 느낌으로 다시 광장으로 모였고, 손가락 타이핑으로 논했던 이야기를 '외침'으로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옆 사람과 동질화된 느낌으로 같이 외치고 같이 노래 부르며 그 안에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적의'와 '분노'가 자리잡으면 '주장'이 사라지고 본능에 충실해진다. 나와 내 사회가 잘 살기 위해 집회와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아간다. 때문에 위험하다. 왜냐하면 이럴 경우 상대에게 '틈'을 내주기 때문이다. 분노한 에너지는 소멸도 쉽고, 방향을 잃기 쉽다.

즐기는 집회와 외침이 무서운 것이 이때문이다. 점점 뭉쳐진 에너지는 더 커갈것이고 방향을 잃을 이유도 없다. 공권력이 개입하기 쉽지가 않다. 길거리로 나아가 소리를 외쳐도 '틈'이 보이기가 어렵고, 설사 개입을 하더라도 고민만 안겨준다. 차라리 분노한 이들은 제압하기 쉽다.

그래서 제안하고 싶다. 집회와 외침을 즐겨라. 집회에서 토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에 대해 갇혀있던 자신을 조금이라도 열어라. 국민들이 정부 정책을 바꾸기 위해 '즐겁게' 모이면 정부도 마냥 같이 웃지는 못할 것이다. 고통스럽고 분노했던 기억에 비해 즐거웠던 기억은 오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즐거워야 한다. 내가 참석한 집회와 외침, 소통은 미래 나와 내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그 미래가 밝게 만들 수 있는 작업이 '지금'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토요일, 광장이 또 즐겁길 기대해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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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pay 2008.05.30 01:56

    표정에서 웃음이.. 저도 한번 참석해보고 싶은데 워낙에 산골에 박혀 있다보니..
    기회가 된다면 아해님도 한번 뵙고 싶군요..^^

  2. 구름터 2008.06.03 11:45

    아해님 저도 한번 뵈옵지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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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계속 벌어지는 폭력시위와 폭력진압을 보면서, 또 그런 모습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는 네티즌들을 보면서 이명박 정부가 3개월동안 무엇을 했나라는 한심함과 분노에 더 깊이 빠질 수 밖에 없더군요.

촛불문화제를 폭력사태로 만든 것은 누가봐도 정부입니다. 제대로 된 답변 대신 무조건 자기들 말만 들으라고 하면 과연 누가 듣겠습니까. 국민들과 수많은 전문가들, 그리고 일부 제정신 차린 언론과 재외국민들조차도 의문점을 제기하는데, 정부는 이 의문점에 대해 제대로 대답하지는 못하고 무조건 자기 주장만 합니다. 국민은 불안에 떨며 생존권을 주장하는데, 정부는 '미국산 소는 안전하다'라고만 외쳐댑니다. 왜 안전한지를 설명하지도 않고, 그 수많은 논리적 주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는 않은채 텔레토비처럼 계속 같은 말만 읇어댑니다.

어느 네티즌은 그래도 도로로 나간 시위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또다른 네티즌은 경찰이 어쩔 수 없이 폭력진압을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국민들은 목에 피가 나도록 외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당사자들은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듣지를 못하니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귀를 막고 있는 손은 떼어주려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그 손을 떼어준다면 국민들은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야당은 당리당략에만 빠지고 의원 스스로는 살길만 찾아가는 이들이 대다수이며, 소수 의원들의 목소리는 이들 다수에 묻혀 힘을 받지 못합니다. 여당은 그다지 할말이 없고요. 자신들을 뽑아준 국민보다 대통령 눈치보기 바쁘니까요. 이들은 도리어 대통령이 귀막고 있는 사이 '인의 장막'까지 칠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말 잘듣는 대한민국 정부를 보면서 흐뭇해만 하고 있고요.

그러니 이명박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죄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 귀에서 손을 떼고 목소리를 들려주려 청와대로 향한겁니다. 그랬더니 바로 범법자라는 딱지를 붙입니다. 이미 위장전입 등의 죄와, BBK 등 아직도 풀리지 않는 (특검이 풀어줬다고 정말 믿습니까. 광운대 동영상과 수많은 인터뷰를 부정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바보대통령을 가졌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순간 우리는 공범이 되어버리고 만 국민들에게 아예 다시한번 "당신들은 범법자야"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지요.

도로를 점거하고 정치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에 "촛불만 들어라"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전 다시 요구하고싶습니다. 대통령 귀를 막고 있는 손을 당신들이 떼어달라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를 듣게 해달라고요. 17번째나 수십만명의 국민들이 모여서 정말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했습니다. 평화적인 목소리를 냈고, 집회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대통령에게 '평화적인' 요구를 했습니다. 대화를 요구했고, 근거있는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귀를 막고 있는 손은 그대로였습니다.

누군가 대통령 귀를 막고 있는 손을 뗀다면 사람들은 다시 도로에서 나와 손에 촛불만 든 채 '축제'를 개최할 겁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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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벌 2008.05.27 19:52

    이번 정권은 특히 로비와 파벌이 심하죠. 특히나 금전에 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90%이상으로 봐야할듯...ㅣ권과 그 이권을 얻어서 돈을 갈구하는 파벌들의 밀실협약. 갑자기 소금회가 예전에 전두환이가 이끌어던 육사모임 거시기랑 참 유사하다는 느낌이 팍팍...한국에는 역사상 민족주의자인 대통령이 1번도 없었다. 오직 매국노와 독재자들만 있었을뿐...씁씁

    • 아해소리 2008.05.31 12:16 신고

      과거 계파정치가 다시 시작되는 듯 싶어요...줄 서기도 그렇고 돈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해진 듯 싶습니다.

  2. 유랑검객 2008.05.28 17:52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이럴때 순방이나 나가는 대통령,,, 여하튼 국민의 소리를 귀담지 못한다면 이명박 정부의 앞날이 캄캄합니다.
    날도 구린데,,,지난 석달이 삼년처럼 느껴지는군요,~~^^

    • 아해소리 2008.05.31 12:17 신고

      다른 나라 국민은 걱정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나라 국민은 걱정하지 않는 것이 답답합니다. 왜 국민들 목소리를 무시하는지...정말 이러다가 1년도 못 채우고 탄핵당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 임준섭 2008.06.01 18:57

    눈물이 납니다. 제발 시민들에게 폭력을 가하지말아주세요. 정말 너무하시는거 아닌가요? 이명박 대통령

    정말 너무 한거아니에요? 정말 공부가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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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이 장관되더니 삽질 실력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한미FTA청문회에 참석한 유 장관은 일부 연예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쇠고기 수입 반대 글에 대해 "내가 연예인들의 생활 패턴을 알고 있기에 본인들이 직접 인터넷에 그런 이야기는 쓰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음. 연예인들의 패턴은 나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남다 못해 더 써도 된다.

개인적으로 아주 조금 알고 있는 한 연예인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 올리고 촛불문화제 현장까지 갔었다. 유 장관은 수 십억 떼돈 모으냐고 그런 사회 참여를 정말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몰라도 요즘 연예인들은 '전부'는 아닐지언정 제대로 정신 박힌 연예인들도 꽤 된다.

본인이 그 생활을 해봤다고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대통령은 개념없고 장관은 오만하고. 유인촌 장관은 부탁인데 과거에 양촌리에서 했던 삽질 실력을 이제는 좀 버려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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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4 22:01

    "내가 아해소리님의 생활패턴을 알고있기에 직접 인터넷에 그런 이야기는 쓰기 힘들것"
    이라고 덧붙였다ㅋㅋㅋㅋㅋㅋ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14 22:18

    옐님의 댓글을 읽고 나니 유인촌생각이 잊혀지는...

  3. Shain 2008.05.14 22:35

    곱게 늙는게 참 힘들어요..
    연기자일 떄는 정말 좋아하던 사람인데..
    휴우 -.-

  4. 최만호 2008.05.14 22:57

    연기가 몸에 밴지라 거짓도 양심도 실제처럼 연기 잘하는 인촌이는 정말 잘 난것 같다,

  5. rainydoll 2008.05.14 23:04

    제가 장관을 좀 아는데 저 얘기는 아마 본인이 직접 한 게 아닐 겁니다. 틀림없어요...

  6. 윤지환 2008.05.14 23:13

    오늘 보면서 느낀건..
    저딴놈들을..장관이라고 저기 박아놨으니...라는..생각뿐이었습니다.

    유인촌뿐아니라.. 협상수석대표라는 놈은..졸속협상이 아니라고 계속 우기기만하고.

    변명하기 바쁘고..

    미안하다 죄송하다 라고 하는 쉐리는 한명도 .없었다는..

    개새들

  7. 사춘기 소년 2008.05.14 23:26

    유인촌씨의 행보 참 안타깝네요. 열정이 있는 사람은 다 똑똑한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닌가봐요.

  8. 실비단안개 2008.05.14 23:57

    여러가지로 실망을 시키네요 -

  9. 골룸 2008.05.15 01:49

    이양반 갈수록 추해지는군요. 자기가 연예인 대표라도 됩니까? 무슨 대표성을 가지고 그따위 개소리를 지껄입니까. 나이 먹으며 이런 인간 보는 것도 참 고역이네요...

  10. 레쯔비 2008.05.15 02:40

    http://comicmall.naver.com/webtoon.nhn?m=detail&contentId=22027

    그래서 이런 만화에서도 언급되나 봅니다.

  11. 지호 2008.05.15 06:54

    아마... 양촌리도 이분이 거기서 삽질하는거 싫어할지도 모르겠는데요..

  12. 모질라 2008.05.15 09:16

    삽질은 양촌리에서만... 공감 백배입니다.

  13. 불멸의 사학도 2008.05.15 09:33

    그래서 대신 써준 사람들 붙잡아서 한 대 패주려고 주먹을 쥐고 있나보네요...

  14. wizmusa 2008.05.15 09:52

    이쯤 되면 삽질에 대한 모독입니다. ^^

  15. 하텔슈리 2008.05.15 22:53

    멀쩡한 인간도 정치인이 되면 닭이 되버린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

  16. 멀쩡한 인간 2008.05.15 23:54

    은 아니었지 싶어요, 정치에 몸 담자마자 저 지롤 하는 것을 보면...

  17. 주인이나 개나 2008.05.16 01:12

    이메바도 소설가 박경리씨의 청계천 비판글을 보고 자신이 쓴것이 아닐 것.. 이라고 하더니..

    유유상종이랄까..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16 23:09

    쥐나 쥐새끼나 하는짓이 똑같군요.

  19. UltraBlue 2008.05.19 01:30

    제목 넘 웃겨!ㅋㅋ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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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말일지 모르지만 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집권 3개월만에 이정도로 민심을 화나게 하는 이명박 정부를 보면 한심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섰다. 전 세계가 경쟁관계로 들어서고 정부과 국민이 똘똘 뭉쳐야 하는 상황에서 그 동안 사실 우리는 안이했다.

평화롭고 자유로움은 늘 즐기면 좋겠지만,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사람들은 진지함을 잃어버리고 생각하기 귀찮아진다. 정부가 뭘 잘못해서 욕을 해도 잘 들어먹히고 동시에 대통령 이하 정부가 무게만 잡는 권위가 없다보니 편하다. 그런데 이 편안함은 바로 나태함으로 이어지고 내가 무엇인가를 찾아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게 된다.

아마 김대중-노무현 정부이후 또다시 비슷한 정부가 들어섰다면, 즉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자유를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어질어질한 상태까지 간 국민이 아마 그로기 상태가 되어 국가대 국가의 경쟁에서는 밀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나태함을 일깨어주고 있다. 아주 제대로 말이다. 일단 3개월만에 국민들의 마음을 잘 뭉치게 했다. 그것도 과거처럼 20~30대처럼 젊은 층뿐만 아니라 10대의 어린층까지도 길거리로 나오게 했다. 4년 후, 그리고 5년 후 선거에 참여해 정권을 평가할 세대를 길거리로 끌어낸 것이다. 사회에 대해 정치에 대해 무관심한 세대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 대해 새롭게 느끼게 해줬고 중국에 대해 더 새롭게 느끼게 해줬으며 국가가 정치를 잘못하면 국민에게 어떻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대통령의 결정 하나가 국민들을 어떻게 죽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지도자 하나가 국민들을 어떻게 불안하게 만드는지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은 대통령이 만만하다보니 이야기를 잘 들어주다보니 넘어갈 일이, 이제는 귀 틀어막은 지도자 만나서 답답한 상황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나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계산을 하게 된다. 내가 잘못 투표하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도 보고 있다.

지도자에 대해, 선거에 대해, 자유에 대해, 권위에 대해, 대화에 대해, 사회에 대해, 정치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이명박 정부가 공부시켜 주고 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3개월이면 족하다. 앞으로 4년이상을 더 공부시켜주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이제 적당히 하고 공부시킨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까지 국민들의 한숨을 바탕으로 국가를 이끌어갈 생각인지 궁금하다ㅣ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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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r.yuk 2008.05.12 22:48

    이명박의 삽질때문에 국민들이 좀더 깨어난것은 사실이지만, 언뜻 대충보면 이명박이 잘해서 그렇게 됐다고 님이 생각하고있다고, 보여질수있는글이군요...

  2. 쥬얼배 2008.05.12 22:51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조금 잔인한 이야기일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련의 일들로 인해 국민들 개개인이, 특히나 서민층이 경제적으로,사회적으로 피해를 봐야지만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느끼겠지요. 오늘 기사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노인분들 자살이 급증한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소값하락으로 인하여 농민은 세명 자살했구요. 사회 복지에 대한 비용 줄이고, 광우병 파동과 더불어 축산농가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없이 일단 미국소 수입하여 농민들을 죽이고 있는 강부자 정부.

    이런 일련의 일들은 오천년 역사동안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민들이 이제 조금씩 민주주의를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다만... 그 과정에 격어야될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어떻게 해야 할런지...

    • 아해소리 2008.05.14 21:46 신고

      5년간 고통을 겪어야 이후의 세대에 그나마 안정된 사회를 다시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요...미래를 위한 5년의 고통....ㅋ

  3. 방동 2008.05.12 23:02 신고

    결국 아주 뼈아픈 교육의 5년이 되겠군요......
    근데 이게 너무 빨리 진행되고 급속도로 진행되면 나중엔 무기력해져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각되요.
    '2MB 같은 불도저 앞에서는 민주주의고 뭐고 통하지 않는거 같다'하면서 다들...ㅠㅠ

    • 아해소리 2008.05.14 21:47 신고

      음...그럴 수도 있겠군요. 아예 나중에는 귀틀어막은 2MB에게 지칠 수도...

  4. 비에스 2008.05.12 23:19

    색다르고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사람마다 의견은 다른데 요새 2MB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면 "완전찬성", 혹은 "완전반대".
    꼭 70~80년대의 흑백논리 사상을 보는듯해서 참 재미없었는데 아해소리님은 그것을 꺤 재미있는 의견을 보여주셨네요.
    저도 오랜만에 진정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5. 행인1 2008.05.12 23:19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가 너무 일희일비하고있는것은 아닐까 싶네요..
    밥이 잘 되었나 되지 않았나는 솥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것 아닐까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물론 우리의 주권을 정부에 모두 떠 넘긴 채로 나라가 어떻게 굴러가든 뒷짐을 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말 그대로 아직 3개월입니다. 정권교체라는 것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 3개월 사이에
    경제가 악화되었네 어쨌네 하고 너무 근시안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 같아보여서요..

    결정적으로.. 너무 야권에 휘둘리고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어떤의도로 흘렸을지 알 수 없는.. 인터넷과 SMS를 통해 확산되는 불명확한 자료들에 근거해서
    이런 활동을 하는 행위를.. 과연 국민 정치의식의 성숙이나 국민단결이라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

    ps. 이명박 정부를 옹호하는 의도가 아님을 분명히 앞부분에 밝혔습니다.
    다만 무엇이 시민의 성숙한 정치의식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서말입니다....

    • klisty 2008.05.13 03:05

      제가 보기엔... 경제보다도... 그동안 해온 것들이 누적된것이 아닐까요? ㅡㅡ;; 워낙 누적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저로서는 오히려 광우병 사건은... 폭발 버튼이었을 뿐... 폭약은... 뭔지 모르겠다는...;;

    • 아해소리 2008.05.14 21:48 신고

      3개월사이에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죠. 적어도 노무현 전대통령때는 분노가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을망정 불안하지는 않았거든요.

    • ㅁㄴㅇㄹ 2017.09.28 21:44

      저도 공감합니다. 정작 불안하게 만드는 건 여론입니다. 특히 언론

  6. mattithiah 2008.05.12 23:29

    2mb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민에게 '정치에 무관심하면 이꼴납니다!'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금같은 일을 연속으로 날리는 깊은 속 뜻이 있으면 차라리 희망이라도 있겠다고 근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5년여 뒤에 나라 기반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가 참.. 참여정부 때는 '야당이 좀 합세만 해주면 일 잘 진행되겠구만 왜 저리도 난리일꼬' 생각했지만, 지금은 야당이 쌍수들고 태클거는 것이 유일한 나날의 희망입니다.

    • 아해소리 2008.05.14 21:49 신고

      ^^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자유선진당이나 친박연대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것 말이죠. 사실 이들도 한나라당이랑 큰 차이 없는데 국민들 눈치보느냐고 열심히 쇼를 하고 있죠. 야당다운 야당이 보기 힘들다는 것이 어쩌면 더 불행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7. 2008.05.12 23:32

    윗분(행인1) 말씀을 두고 '물타기'라고 하지요. 물론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걱정하신다면 '야권에 휘둘린다'며 애먼데에 똥칠하지 마시죠.
    여론이 들끓고, 뭔가 조금은 흥분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만
    여론을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간만 보고있는 무능한 야권이 국민들을 호도한다는건 어불성설입죠.
    중립적인듯, 야권의 탓으로 모든걸 돌리려는 얄팍한 수작,
    알바인거 너무 티납니다.

    그리고 5년후에 무언가 바뀔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맙시다.
    현재 20대도, 2002년에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던 세대입니다.
    과연 그들이 정치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투표율 낮을 뿐 아니라
    2002년에 그토록 성토했던 그들을 위해 기꺼이 표를 던진 이들입니다.
    오히려 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더욱더 '그들 손'에 정치를 맡겨두지 않았던가요. 지지까지 하면서요.

    현재 10대의 정치참여를 비난도, 두둔도 할필요 없습니다.
    그건 그냥 '그럴 수 있는' 당연한 권리 표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그 아이들이 자란다고 정치 제대로 지켜볼 것이라는 기대는 안하시는게 이롭습니다.

    • 행인1 2008.05.13 03:47

      허허.. 어이가없네요..
      의견이 다를수도 있는것이지. 그것을 가지고 알바네 어쩌네 하니까 기분이 나쁘네요..

      지엽적인부분에 꼬투리잡지 마시고 논점을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만.
      저는 새로운 정부가 시작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평가내리고, 일희일비해버리는 태도가 옳바른것인지를 지적한것이죠.
      이러한 태도가 너무 조급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야권에 의해서 휘둘리고있다는 부분에서 발끈하신것같은데, 이것또한 논점을 잘 봐주시구요.
      제가 쓴 글을 보고 모든 죄를 야권에 덮어씌우려고 한다고 이해하시는건.. 심한 논리의 비약 아닌가 싶네요.
      제가 이야기했던 논점은, 루머에 근거한 국민행동을 과연 시민의식의 성숙으로 볼 수 있을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었구요.
      이러한 일련의 파장으로인해 간접적으로 이익을 보는 부류가 야권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해서
      야권에 휘둘리는것이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 의견"의 제시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것은 좋지만,
      다른 의견의 가능성을 배제하버리는 듯한 그런 태도는
      마치 사회과학에도 정상 패러다임이 존재한다는 주장과 다를 바 없이 우매한 태도로 보이네요.


      ps: 이 리플만 보신 분이 제 말뜻을 곡해할까봐
      또 몇자 추가로 남기자면,
      저는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있다/못하고있다 의 논쟁을 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평가의 시기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에 대해서 말하는것이죠..

      괜히 제가 글 쓴 의도를 훼손하는 리플을 다는것은
      삼가셨으면 좋겠네요.

    • 2008.05.13 15:33

      행인1//
      '알바론'을 운운하게 된 것이 전체적인 논리가 문제가 있어서나 혹은 의견이 달라서 한 것은 아니죠.
      지엽적인 부분에 '꼬투리'잡는다기에는, 전제의 당연시 과정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난 글을 쓰셨단 생각 안드십니까?

      그리고 야권에 덮어씌우려는걸로 이해한다며 '비약' 운운 하시는군요. 이건 더 넌센스인데.
      간접적 수익자가 야권이라는 '개인적 판단'을 통해 야권에 휘둘린다는 '개인적 의견'을 제시한거라면 그거야 말로 '비약'이지요.

      너무 유치해서 댓글 안달까 했는데
      '우매한' 태도라고까지 고상한 말씀 하시는게 유치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평가의 시기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라는 말을 표현하시려거든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비약을 근거삼아 물타기 하지 마시구요.

  8. ludensk 2008.05.13 00:55 신고

    이럴땐 이렇게 말해야죠...
    확실히 국민들의 마음을 뭉치게 한건 좋은 현상입니다 한마음한뜻이되서 공공의적을 없애는건...
    하지만 그렇게 해준 개박이에겐 고마울게 없죠^^;;;

  9. 명랑야수 2008.05.13 01:02

    정치가 내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번에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특히, 지금의 중고생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 어떤 새로운 모습들이 생겨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법과 도덕"이 정치인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활용되며 우리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어떤 책과 선생에게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을 스스로 학습하고 있을 겁니다. 30대 초반으로서 아이들에게 그저 부끄러울 뿐이네요.

    • 아해소리 2008.05.14 21:51 신고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우고...이명박은 초중고랑 싸우고..ㅋ...이 말이 다시 떠오르네요...싸우면서 크는 애들이 나중에 의외로 큰 일을 한답니다.

  10. 초짱쭌 2008.05.13 02:00

    꼭 저를두고 하시는 말씀같네요. 그렇지않아도 '정치사회에 무관심한 젊은이' 란 이름 때문에 요즘에서야 정치에 관심도 갖고 경제도 보고 그러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이 이명박 정부였던 것 같네요.ㅋㅋㅋ 물론 위험한 발상일 수도 있겠지만..

  11. 외로운까마귀 2008.05.13 09:16

    3개월이라는 시간에 국민들 늙은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만땅..

  12. 기억이 2008.05.13 09:51

    5년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달콤함 한마디에 예전 기억을 잊는 분들이 많다는 거...
    가난하고 정보에 어두운 많은 분들이 쉽게 넘어 간다는 거...
    보수당 지지율이 낮아져도 결국 막판에 오르더라는 거...
    네이버 댓글은 진본데... 결국 땅박이 압승 했다는거...
    5년 뒤에도 지금을 기억 할까요...?

    • 지나가다 2008.05.13 09:59

      이번에도 마찮가지겠죠....
      IMF직후에 벌어진 총선과 지방선거 누가 이겼죠? 그렇게 IMF를 만든 언론/정부를 욕하면서도 대부분의 표는 지금의 딴나라당을 과반 이상의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줬고 지방선거또한 아주 압도적인 점유률로 만들어줬습니다. 앞으로도 동일한 패턴을 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13. 지나가다 2008.05.13 09:56

    위에 알바 아니라고 하신분은 아무리 봐도 알바 맞는거 같습니다만
    알바들이 항상 하는게 있죠 양비론 들먹이고 자기 개인적인 주장이다
    자 그럼 2MB 정권에서 보여준 3개월동안 무엇이 있었습니까? 도대체 인수위 기간과 정권교체후 무엇을 보여줬습니까? 그들에게는 압도적인 언론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무엇을 한겁니까
    정부가 직접 거짓정보를 국민에게 흘리는건 정당한거고 국민들이 주장하는건 다 불명확한겁니까? 바로 1년도 안된 지난날 딴나라당이 주장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정권이 바뀌기 전에는 광우병이 매우 위험한 질병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전하게 통제 가능한 질병이 됐다고 우기는데 이걸 믿으란겁니까? 그리고 이번 협상에 전재조건이 되던 동물성 사료제한 강화 조치도 영어독해를 잘못했다면서요? 괜히 주권을 행사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훼손하지 말아줬으면 하는군요

  14. Astronaut 2008.05.13 10:17

    평가의 시기가 이르다는 말 종종 보입니다만은.. 그럼 그 '적당한 시기'란게 대체 뭔가요? 임기 다 끝나고?
    광우병, 대운하, 사교육, 민영화 등등 주요 이슈 저들 하고 싶은대로 일단 냅둬서 파토나고 나면 그때가서?
    문제가 일어나고 난 다음에는 이미 늦습니다. 무슨 애 키우는 심정으로 에휴 크면 좀 나아지겠지,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겠지..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15. 활의노래 2008.05.13 10:41

    2mb 정부.... 가장 빠른 시기에 지지율을 반토막 낸 정부로써 기억을 하고 싶네요.

  16. gusilung 2008.05.13 11:57

    역설적이지만, 2mb 덕분에 활자로나 존재하던 민주주의와 참여정치와 도덕성에 대한 생각이
    현실로 돌아오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치고, 누군가를 좌파라고, 누군가는 보수라고 말하면서, 정작 그 단어의
    뜻도 모르고 살아왔던건 사실일 것입니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지 말고 배웠으면 좋았으련만..
    체험학습의 도가 지나쳐서 미쳐버릴것 같지만..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선택한 의혹덩어리 이기주의자가
    타인(소위 그 선택을 한 국민들)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할것이라고 기대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였죠.

    여하튼 동의하는 만큼 우울하군요.

  17. 프로리 2008.05.13 14:37

    새로운 시선이 참 좋네요.
    대통령님께서 확실하게 앞으로 정계를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8. 미리내 2008.05.13 17:07

    수업료를 과다하게 낼 순 없죠..최단 시간에 하야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 mepay 2008.05.14 08:59

    역설적이군요.
    이런식으로 가다간 1년을 못버틸것 같습니다.

  20. ㅁㄴㅇㄹ 2017.09.28 21:42

    역사의 반복이죠, 지겨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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