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김준수의 캐릭터 ‘사큘’로 대표되는 뮤지컬 는 2014년 초연 당시 업계에 ‘파격’과 ‘애매함’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러나 이를 배우들의 인지도와 캐릭터로 어느 정도 극복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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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JYJ 출신 김준수(시아준수)가 아프리카TV 여성 BJ에서 무려 4년에 걸쳐서 8억원을 넘게 갈취당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김준수가 입장을 밝혔는데, 문제는 협박을 위해 사용한 녹음 내용이다. 실상 남녀 사이에 일어난 일이기에, 위법을 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여성 BJ 찾기에 또한번 네티즌들이 난리가 났다 .
아프리카TV 여성 BJ A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당할 위기에 처했다. A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후 대화 및 성관계 음성을 녹음했다. 해당 녹음 파일을 SNS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 이를 막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 A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이자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씨는 명백한 피해자다. 자신뿐만 아니라 A의 공갈 협박으로 인한 다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대응을 결심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김준수도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해. 5년 동안 괴롭히고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서 구속적부심사 중이다. (중략)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이런 기사조차도 우리에겐 좋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 근데 참 기사 제목 꼭 저게 최선이었나 싶게 썼네. (중략)
근데 난 당당해. 난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이고, 그 후로 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난 거야. 어떤 의도의 접근인 지를 우린 터져야지만 알 수 있으니까. 그때부터 그 누구도 비지니스 이외에는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한 게 5년 전이야. 내가 방송에서' 집 일, 집 일만 한다고 한 거 기억나지. 어떻게 보면 그 친구한테 고마워. 그 후부터 더 이상 그런 자리나 만남 죽어도 안 하리라 맹세했고 지켜왔으니까. 경찰도 이런 애가 사회에 버젓이 있다는 게 믿을 수가 없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용기를 냈고 피의자로서 잡혔는데 참 공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기사를 접해야 되는 게 안타깝긴 하네. (중략)
난 괜찮아. 좋은 소식들만 접하게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나 말고도 6명 이상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걸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 나 한다면 하는 놈이잖아. 그 손톱하는 걸 뭐라고 하지. 맞다 네일. 나보고 네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해석하면 5년 전에 만나서 김준수와 그 여성 BJ가 연애를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대화와 성관계 상황을 A가 녹음해서 5년 동안 김준수를 협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준수는 그 여성을 만난 것을 실수라고 인정하고, 이후 여성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김준수와 A가 연애를 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성관계를 한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여자가 그것을 가지고 김준수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것은 명백한 범죄다. 김준수 말대로 김준수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녹음된 것이 성관계 음성이였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팬들에게 이상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간 연애설 등이 거의 없던 김준수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이 아프리카TV BJ가 누군지 찾기 시작했다. 특히 5년 전 잘나갔던 아프리카TV BJ 이름까지 언급되고 있다. 실상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이름은 곧 공개될 것이다. 그런데 몇몇 게시판과 블로그에서는 그냥 여성 BJ들을 블러 처리해서 올리기도 하고 있다. 몇몇 피해자가 나올 듯 싶기도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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