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
MBC가 그랬던가 대통령인 윤석열보다 김건희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이제 공천 기사에서도 김건희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대통령실 등은 부인하는데, 계속 말이 나온다. 이준석 김영선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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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총선 개입 논란 이후 가장 관심을 받는 명태균. 언론들에 따르면 명태균이 경남 일대 정계에서 영향력을 미치는데, 그 기반은 윤석열과 김건희라고 한다. 게다가 중앙 정치 무대에 있는 김종인, 이준석, 오세훈은 물론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선과도 친부니 있다고 한다. 일설에서는 역술인이라고도 하는데, 도대체 명태균이란 사람은 누구인지 살펴보자.
아 그 전에 23일 명태균은 칠불사에서 이준석과 천하람이 삽질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둘에 대한 협박일까,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걸까. 그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명태균은 미래한국연구소라는 곳을 운영하는데 경남 지역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한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명태균에 대해 어떤 이들이 역술인이라고도 하는데, 그보다는 브로커나 정치 컨설턴츠에 가깝다는 의견들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2022년 창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아무런 연고도 없이 그곳에 뛰어들이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되고 당선되는 과정에서 명태균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명태균과 김영선의 관계는 상하 관계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들어보자.
“무속인은 아니다. 지극히 정상이다. 독특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분석하는 희한한 촌놈”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정치적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꼈다. 선거 기획 능력이나 그런 것이 탁월한 사람처럼 보였다. 내가 몰랐던 정치의 흐름을 많이 설명해줬다. 레귤러하게 공부를 하지 않아 약간 울퉁불퉁한 경향은 있지만 오히려 레귤러 출신들이 갖지 못한 창의력이 있어 보였다”
아마 이런 이유로 역술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듯 싶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친분설을 거부했다. “나하고 특별한 친분은 없다"면서 "여론조사를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영남 쪽 의원들하고 많이 교류를 했다고 하는데, 이따금씩 찾아와 보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으니.
반면 함성득 교수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명태균 존재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한다. 명태균과 가까운 사람이 김종인, 이준석. 명태균이 데이터를 주면 그것을 보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판을 짰다"고 말했다.
김종인과 다른 주장이다. 어쩌면 최근 명태균이 김건희와의 관계 등이 부각되자 김종인이 일부러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경남에서 유명하고, 선거에도 개입하고 여럿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잘 아는데, 김종인이 선을 긋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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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른 명태균과 한때 가까웠던 이가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기 이전, 명씨는 대통령이 거주하던 아크로비스타를 가끔 들렀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뒤에도 명씨와 통화했으며 김 여사와도 자주 소통을 했다. 명씨가 대통령 내외와의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여기저기에 스피커폰으로 대통령과의 통화 녹음을 들려줬다. 이미 김영선 공천을 직접 본 사람들로서는 명씨의 영향력을 믿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자기 발언을 과시용으로 부풀리는 사람. (명씨의) 허장성세로 보인다. 명씨를 예전 김 전 의원이 한 번 소개한 적이 있고, 어쩌다가 한 번씩 전화 오는 사람. 나는 녹음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전화 한번 했다고 해서 녹음하고 들려주는 것은 광파는 사람들의 특징. 진짜 친한 사람들은 그런 얘기 안 한다“
어쨌든 국민의힘 사람들은, 특히 경남 지역 정치인들은 명태균을 알기도 하고 만나기도 한다는 것이고, 윤석열과 김건희와 통화한 것도 사실인 셈이다. 단지, 그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냐는 현재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다른 셈이다.
어느 날 갑자기 홧김에 명태균이 김건희 윤석열을 비롯한 국민의힘 사람들을 대상으로 녹취록을 포함한 온갖 자료를 내놓는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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