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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들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최근 김완선이 이모에게 1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이야기가 다시 기사로 나오면서 가족에게 당한(?) 연예인들이 누굴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략 살펴봐도 김완선, 박수홍, 장윤정, 김혜수, 구하라, 한소희 등이 떠오른다.

 

 

쯔양을 둘러싼 남자들…전 남친의 폭력, 구제역 등 남성 유튜버들의 ‘돈’ 갈취 모의, 변호사의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한순간 무너졌다. 물론 쯔양의 잘못이 아니다. 그를 폭행했던 전 남자친구를 시작으로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모의했다가 이상한 소리 해대는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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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1. 김완선
 
1986년 국내 최초 여성 댄스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김완선은 친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한백희에게 13여 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한참 인기 있을 때 김완선은 월 10억 정도를 벌었는데, 13년간 출연료를 이모가 전부 가져갔다. 대략 봐도 1300억원이었다는 소리다.
 
2. 박수홍
 
근 몇 년 간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친형 부부를 비롯해 가족과 지난 2011년부터 갈등을 겪었다. 친형이 10년동안 연예기획사를 차려 박수홍을 매니지먼트 하면서 박수홍의 재산과 회삿돈 61억원을 빼돌려 구속 기소됐다. 박수홍의 부모 역시 친형 편이다. 그동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법정 앞에서 보여줘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3. 구하라
 
사망 후에도 편안하지 못한 사례다. 20년간 인연을 끊고 살았던 구하라 친모는 2019년 구하라가 사망하자 돌연 유산을 요구했다. 결국 구하라 친모는 구하라 재산의 40%를 챙겼다. 이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일명 ‘구하라법’이 발의됐다. 국회에서는 상속 결격 사유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 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추가하는 민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4. 장윤정
 
가수 장윤정은 모친과 재산을 두고 불화를 겪다 결국 절연했다. 장윤정 모친은 딸에게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지난 2015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10년 동안 노래해 번 돈을 엄마가 동생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찾아가 보니 은행 계좌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있더라"고 고백했다. 장윤정의 친모는 장윤정이 임신하자 욕설 편지를 인터뷰에 올리기도 해 비난을 받았다.
 
5. 김혜수
 
2019년 김혜수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모친이 13억을 빌리고 갚지 않아 '빚투'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당시 김혜수 측은 "김혜수가 십수 년 전부터 어머니를 대신해 금전 문제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면서 "2012년에도 전 재산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다시 부담했고 이 과정에서 관계를 끊게 됐다. 이번 일은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상의 없이 일으킨 문제"라고 모친과의 절연 사실을 공개했다.
 
6. 박세리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는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지난해 9월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부친을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아버지의 채무를 여러 차례 변제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아버지와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7. 한소희

 

2019년 한소희의 모친 신 모씨는 지인 A씨에게 4천만 원을 빌리며 한소희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웠으나, 제때 빚을 갚지 못했고 A씨는 연대보증인인 한소희에게 원금 4천만 원에 지연손해금을 더해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으며 데뷔 전부터 모친의 빚을 변제해 왔으나 이후로도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채무가 이어졌음을 털어놨다. 해당 사건에 대해 울산지법 재판부는 1심과 2심 모두 "한소희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고 판결했다.

 

<추가> 이 글 이후 한소희 모친 신 모씨와 관련해 또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2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의 모친인 50대 신 모 씨가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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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에서 극적으로 갈등 봉합한 카라가 오는 6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 카페 회원을 우선으로 하며,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로 개최한다고 한다.

 

카라 사태는 지난 1월 19일 일어났다. 당시 박규리를 제외한 멤버들이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반나절 뒤에 구하라가 박규리와 뜻을 같이 하기로 해서 사실상 3인만 DSP와 부딪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사태는 지난 4월 28일 해결될 때까지 100일 간 지속됐다.

 

 

논란의 카라, 불안함이 활동 부진으로 이어지나

카라가 야심차게 ‘맘마미아’를 내놓았다. 왜 ‘야심차게’라는 말을 붙였느냐.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 그리고 새 멤버 영지가 들어온 이후 첫 앨범이기 때문이다. 또 스태프들도 바뀌었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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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일명 '카라 사태'라 불린 이번 일은 비단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카라 멤버들은 사실상 이 분쟁에서 사라졌다. DSP와 카라 부모님과의 분쟁이었고, 이는 곧 가요계 전체로 퍼졌다. 백지영 소속사 측이 카라 3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자료를 뿌려 논란이 되었고, 이는 다시 연예제작자협회와 젋은제작자연대의 충돌로 이어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전면에 나섰고, 이에 오픈월드 장석우 대표가 맞받아쳤다. 중량급 연예계 관계자들의 충돌이 이어진 것이다.

 

팬들 역시 사분오열 됐다. 구하라와 박규리를 옹호하는 팬들과 나머지 3명의 팬들을 옹호하는 팬들로 나뉘어진 것이다. 한 쪽은 DSP를 공격했고, 다른 한 쪽은 나간 멤버들을 배신자 취급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 활동은 이어졌다는 것이다. 뭐 계약상의 문제이긴 했지만 국내 팬들은 이에 분개하기도 했다. 일본 팬 위주로 국내 팬은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팬미팅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연예인들이 기획사와 갈등을 갖는 것은 이미 여러차례 봤고, JYJ처럼 극단적으로 가는 경우가 아니면, 대개 흐지부지 끝났기 때문이다. 카라 역시 분쟁이 있을 당시는 첨예했지만, 이미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그 강도는 덜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는 팬들의 입장이다.

 

과연 이들이 방송에 나와 방긋방긋 웃으면 서로의 친밀감을 자랑할 때, 그 모습을 대중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것도 그 분쟁의 시간이 수년이 아니라, 이제 경우 100일이 갓 지난 상황인데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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