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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하는 국민의힘 분당은 시간문제? (+PK당 +한동훈 +김문수)

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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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문수가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김문수=거짓말쟁이’ ‘김문사 출마=분당 수순’으로 본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김문수가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권력욕이란 것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김문수

 

김문수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를 하겠다고 하면서 이런 말들을 했다. 공감되는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 옮겨본다.

 

저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반미, 극좌, 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다. 이들의 극단적인 국가관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 국제질서에서 고립무원의 섬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사법 질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1야당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사회가 백주대낮에 자행되고 있다. '유례없는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 (내란·김건희·해병대원 3대 특검에 대해) 연말까지 무차별, 전방위, 재탕, 삼탕 수사로 지난 정부 인사들을 옥죄고, 생중계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여론몰이 선전 선동에 나서고 있다. 특검은 제1야당 죽이기에 동원되고 있다. (중략)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 당 안팎의 분열을 치유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확립하겠다. 내부 총질과 분열을 극복하겠다. 정당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 상향식 깨끗한 공천과 당원투표를 확대, 강화하겠다

 

주옥같은 말이다. 저기에서 대상을 윤석열로 바꾸면 말이다. 아직까지도 윤석열과 전광훈, 그리고 극우 세력과 인연을 정리하지 못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 쓸데 없는 말이니 반박하기도 그렇고,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됐을 때 상황이나 예상해 보자.

 

앞서도 한번 글을 올렸지만,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국민의힘은 분당의 길을 걷게 된다. 김문수는 극우 이미지가 강하다. 윤석열과 윤어게인 그룹과 어울리는 사람이다. 여기에 최근에 전한길이 입당하면서 자신을 품어야 당 대표가 된다는 말을 했다. 그 대상자로 김문수가 가능성이 높다. 어느 순간 김문수와 전한길이 손을 잡고 어느 무대에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광훈과 전한길이 사이가 안 좋긴 하지만, 전광훈도 김문수를 밀어준다.

 

 

2022년에는 전광훈에게, 2025년에는 전한길에게 휘둘리는 국민의힘, 이유는? (+윤어게인 +극우 +신

하야‧암살‧내란죄 선고‧파면…윤석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 상황 총집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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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재미있는 상황이 나온다. 전한길을 미는 사람들은 친윤 세력들인 나경원 윤상현 등이다. 그런데 친윤 세력들은 김문수를 싫어한다. 지난 대선 때 자신들이 밀고자 했던 한덕수와 단일화가 안된 이유가 김문수이 시간끌기와 몽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문수가 거짓말을 했다고 본다. 즉 친윤 입장에서는 한동훈 김문수는 이다. 그런데 당 대표가 되겠다고 나온 것이고, 실제로 현재 가장 확률이 높다.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면 극단적으로 국민의힘은 세 갈래로 분당될 수도 있다. 나름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극우를 반대하는 집단과, 지난 대선 때 김문수에게 실망했던 친윤 세력들, 그리고 친김문수 세력들이다. 흥미가 진진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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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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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쓰기 힘들어진 당” “국민의짐이 진짜로 되어버린 국민의힘 현재 국민의힘을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2월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핸 내란 시도에 대해서도 아직 제대로 선도 못 그으면서, 내부에서는 기득권 싸움만 여전하기 때문이다. 영남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져야 다음 총선에서 동정표를 얻는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분위기는 국민의힘 분당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김문수 국민의힘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분당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비상계엄 이후에도 나왔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나왔다. 그나마 이것이 아직 현실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누가 과연 먼저 치고 나갈 것인가와 명분 찾기 때문일 것이다. 뭐 사실 국민의힘이 명분 운운한다는 것도 웃기긴 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현실적은 부분도 존재한다.

 

1. 지지율의 추락.

 

우선 지지율 추락이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6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민주당도 40% 중반 지지율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결국 20% 밑으로 추락해 19%를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민주당은 45%를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또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특히 갤럽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4%)이 국민의힘 지지율(27%)을 앞섰다.

 

 

김기현과 안철수 누가 되든 국민의힘은 ‘분당의 시간’에 놓여진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기현과 안철수가 양강을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천하람과 황교안이 뒤를 따른다. 사실 황교안은 거론하기 질 낮은 수준의 인간이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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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어느 정도 나와야 분당을 하더라도 나눠먹기가 가능한데, 현재의 지지율 상황에서 분당을 해봐야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벌어진다. 한쪽으로 쏠린다고 하더라도 10%전후일 것이다. 아니면 동반추락일 것이다. 신선한 인사와 명분이 없다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니, 함부로 분당 이야기를 할 수 없다.

 

2. 대구 경북 선택을 받을 정통성 경쟁.

 

이는 누구를 중심으로 분당을 하고, 누구를 중심으로 남아있느냐이다. 국민의힘은 이름을 자주 바꾼 정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승만부터 박정희, 전두환 등의 계보를 잇는 나름의 정통성(?)을 갖고 있다. 대구 경북 사람들도 그것을 안다. 즉 분당을 할 경우, 튀어 나가는 쪽이 불리한 게임이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면 강아지라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지역인 대구 경북인데, 여기서 잘못 튀어나가면 영영 국회의원을 할 수 없다.

 

즉 튀어나가더라도 정통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남아있는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자체가 잘못된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지 못하면 분당으로 인해 얻지 못하는 의석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수도권을 비롯해 여타 지역에서 국민의힘 출신이 표를 얻기에도 쉽지 않다.

 

 

투표율 높으면 불안한 한나라당이 민주국가 정당이라.

민주주의 배울 때 기본.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그만큼 투표는 민주국가 국민으로 행할 수 있는 최고의 파워이자, 민주 국가 성숙도의 잣대라고 배웠다.  청와대의 예지력 그리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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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권성동

 

3.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결국은 분당으로 가는 이유.

 

국민의힘 분당의 결정적이 시점은 전당대회다. 즉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안철수 조경태다. 여기에 간접적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김문수다. 이들 중 누가 되도 당은 분열된다.

 

한동훈도 거론됐지만, 현 시점에서 자신이 나서봐야 득이 될 것이 없음을 알 것이다. 그래서 친한계인 조경태를 내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조경태가 되면 한동훈이 당 대표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친윤계 영남권 국회의원들이 이를 허락할까. 그럴리 없다.

 

김문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정확히는 영남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친윤계 의원들에게 이미 찍혔다. 대선에서 자신들이 민 한덕수가 후보가 되어야 했는데, 김문수가 고집을 부려 결국 자신들의 계획이 틀어진 것에 대해 단단히 화나 있다. 김문수를 거짓말쟁이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은 역시 친윤계 영남권 의원들이 좋아할까. 절대 아니다.

 

안철수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에 친윤계 좌장격인 권성동 권영세와 각을 세웠다. 그리고 윤석열 탄핵에도 적극적으로 임한 모습도 친윤게 영남권 의원들에게는 나쁜놈이 된다.

 

결과적으로 현재 출사표를 낸 이들 중에 누가 되더라도 친윤계 영남권 의원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국민의힘을 버릴리 없다. 결국은 분당이 되도록 내쫓는 방법 밖에 없다. 그 사이 아마 지지율을 더 추락할 것이다.

 

사실 국민의힘 자체가 현재 존재 의미가 없는 당이 되어버렸다. 정부를 견제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다. 영남권 의원들은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되기에 굳이 나서지 않는다. 김상욱 의원 말처럼 찐윤’ ‘언더 찐윤들이다. 전당대회가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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