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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 당시 문답.

 

주기자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SNL이 자유롭게 정치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가"
윤석열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SNL의 권리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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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윤석열 풍자

 

당시 이 내용은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굉장히 포용력 있는 인물로 어필하기 충분했다. 자신에 대해 어떤 풍자를 하더라도 이해하겠다는 정치인을 국민들이 마다할리 없다. 그러나 사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반년도 되지 않아, 이 같은 윤석열의 포용력은 사실 속 좁은 인간의 허언임이 여러 장면을 통해 드러났다. 물론 여전히 윤석열은 자유를 외친다. (배우자 김건희 역시 최근 행보를 보면 윤석열이 말하는 '자유'를 가장 잘 누리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오늘 또 하나의 소식이 들렸다.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치풍자 작품 전시회 굿바이전 인 서울이 개막 하루를 남기고 밤사이 기습 철거 됐다는 것이다.

 

윤석열 김건희 풍자

 

이번 전시회는 서울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굿바이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10, 무소속 2명 등 국회의원 12명이 공동주관했다.

 

국회사무처가 철거 요청 사유로 든 근거는 이렇다. 이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및 로비 사용내규 제6조 제5: 특정 개인 또는 단체를 비방하는 등 타인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회의 또는 행사로 판단되는 경우 회의실 또는 로비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다.

 

윤석열 김건희 풍자 무당

 

 

김건희 ‘조명’ 논란을 보니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네.

윤석열이나 김건희를 보면 이번 정부는 참 재미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국민의힘이나 언론이 ‘논란’을 일으켰다. 즉 문제될 것이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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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에 대해 국회 사무처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구체적 답변은 없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당연히 부적절했다면, 전시에 반발했다. 정진석은 누가 보더라도 부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보자. 윤석열은 주기자에게 말했다. 정치풍자를 하는 SNL에게 그건 당신들의 권리라고 말이다.이들의 전시 그림은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편하다. 국민의힘 역시 그러할 것이다. (아니면 혹 SNL만 풍자를 하라는 말이었던가??)

 

그러나 당신들의 주군이 정치 풍자를 허했는데, 감히 가신들인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한다면 그 또한 불충이다. 아니 그러한가. (갑자기 톤이)

 

- 아해소리 -

 

ps. 언론사에서 올린 그림들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 여기에 충실히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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