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성철이 던지고, 허은아가 해명하고, 억울하다는 김건희는 숨은 ‘통화’ (+명태균)

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www.neocross.net

 

‘공동의 적’이었던 윤석열을 탄핵시켜서일까. 아니면 당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했던 걸까.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이준석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 이준석과 기싸움에 들어갔다. 김철근은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였을 때 대표 정무실장을 맡은 인물이다. 그러면서 허은아란 인물에 대해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김건희 관련한 과거 인터뷰를 보면 꽤 흥미로운 인물이기 때문이다.

 

김건희 허은아

 

허은아와 김철근을 포함한 사무처와의 관계는 대략 7개월 전부터 악화됐다. 여기서 사무처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비단 김철근 뿐 아니라 개혁신당 당직자들조차 허은아에게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다.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조차 허은아 당 대표의 지난 임기는 비전과 정책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허은아라는 개인을 띄우는 데 당과 사무처 당직자를 동원했다며 비판 성명서를 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좀더 들어보면 허은아는 당직자들의 업무 성과로 자신과 관련해 11건의 기사를 언론을 통해 내라고 했단다. 재미있지 않은가. 그렇게 쌓인 것이 사무총장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폭발한 것이다.

 

허은아는 이준석 계열이다. 속칭 천아용인 (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이라 불리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후 김용태는 국민의힘에 잔류하고, 나중에 김용남이 개혁신당에 합류하면서 현재는 천아용인이라 다시 불리게 됐다. 그리고 허은아는 이준석이 대주주인 개혁신당에서 대표 자리를 맡을 정도로 신의를 얻었다.

 

그러나 대표 자리를 맡은 이후 좋은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사실 당대표이긴 하지만 얼굴마담 정도인 수준인 허은아가 이준석의 뜻에 맞지 않는 행동을 종종 하곤 했다. 혹자는 나름 명색이 당대표인데 그럴 수 있지 않냐는 것인데, 천아용인 중 한 명이 이준석의 뜻을 거스른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된다. 원론적인 내용과 현실 정치는 다른 이야기다.

 

 

윤석열과 이준석의 자백으로 본 국민의힘 공천 막장 (+명태균)

명태균, 윤석열 공천개입 숨기려 이준석 저격 → 이준석 “윤석열 공천 개입” 폭로 (+주식시장 v장성철이 던지고, 허은아가 해명하고, 억울하다는 김건희는 숨은 ‘통화’ (+명태균)윤석열 지지

www.neocross.net

 

 

대표적으로 2024815일 광복절 경축식에 허은아는 야당 대표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원내 의원인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당시에는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제기된 이른바 건국절 논란으로 광복회마저 정부 주관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시점이 재미있는 것이 바로 전달인 7월에 허은아는 김건희의 개인적인 전화를 받는다. 10월에 장성철의 폭로해 밝혀진 것으로 당시 허은아는 시부상 때 김건희로부터 전화가 왔고, 당시에 한동훈에 대한 섭섭함 등을 자신에게 토로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건희가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했다는 것이다. 즉 사적으로 뭔가 의논하는 전화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초에 그런 전화를 받고 8월에 광복절 경축식에 참여한 일련의 과정은 사실 허은아와 김건희의 관계에 뭔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특히 허은아가 국민의힘에 있을 당시 인터뷰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물론 자당 대선후보 와이프에 대한 이야기이니 잘 말해야 하겠지만, 당시 누구나 김건희에 대해 비판을 할 때였다.

당시 허은아가 김건희에 대해 한 인터뷰는 이렇다.

 

-김건희 씨의 등판시점이 논란인데.

 

개인적으로는 빨리 등판하면 좋겠다. 기존 영부인 생각하면 봉사활동하는 그런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데 김씨는 조금 다르다. 비즈니스를 해서 그런지 고객 마음을 읽고 고객지향적인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 국민지향적인 영부인이 될 수 있는 성향을 갖고 있고, 윤 후보와 함께 호흡하다 보면 기존에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가 충분히 사라질 것으로 본다. ‘저 형님 같은 남자를 어떻게 살펴 왔을까궁금증을 유발하지 않나. 요새는 김정숙 여사도 살짝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요즘 세대에 맞는 동등한 부부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김씨가 너무 윤 후보를 휘어잡는다는 지적 나올 수도 있다.

 

기자님 결혼 안 하셨나. 요즘 세대 모든 남자들, 5년만 같이 살아도 부인에게 모든 것을 공유하고 부인 의견을 많이 따른다. 우리 부모 세대 때는 볼 수 없는 모습이지만 열린 세대들은 그렇다. 윤 후보도 그런 점에서 열려 있다고 본다. 검찰총장까지 지냈어도 집에서는 탈권위적이다. 여자가 더 세니 어쩌니 하면 결혼 10년 차들이 놀린다. 민주당이 그냥 그런 프레임을 잡고 싶어하는데, 그래서 꼰대당이라 불리는 거다. 언제적 얘기를 하나 아직까지도.”

 

판단은 읽는 사람이 하겠지만, 저리도 사람 못 보는 인물이 개혁신당 대표를 하고 있으니.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www.neocross.net

 

김건희의 핸드폰을 압수 수색해서 털면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 최근 김건희와 명태균이 문자를 주고 받고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이어, 장성철이 야당 대표와 통화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김건희의 전화 정치가 또 주목받는다. 그리고 그 대상은 개혁신당의 허은아 대표로 밝혀졌다. 그런데 약간 묘한 분위기다.

 

 

시작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채센터소장의 발언이다. 장성철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주 김건희 여사가 야당의 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동안 억울하다, 자신이 뭘 잘못했느냐, 너무 하는 것 아니냐며 감정적인 토로를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원내 야당 대표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이 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김건희가 이재명이나 조국, 김재연, 용헤인에게 전화할 이유가 없다. 그나마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생각하면 한창민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누가 봐도 전화할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국민의힘 출신인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다.

 

 

그러자 당연히 언론의 시선은 허은아에게 갔다. 그런데 허은아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한다.

 

“지난 주에 통화한 적은 없어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이 답변은 지난주가 아닌 다른 특정한 때에는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허은아 입장에서는 갑자기 김건희의 억울함을 1시간이나 들어준 야당 대표로 지목되긴 싫었나보다. 순간적으로 생각해 낸 답변이 황당한 대답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복수의 언론들이 허은아가 통화한 것으로 확인하자, 허은아는 인정하되, 말을 또 꼬기 시작한다.

 

자신이 시부상을 치르던 지난 7월에 김건희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야기를 하던 중 한동훈 당시 당대표 후보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했고, 또 자신과 만나자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허은아 말대로 지난주에 통화한 것은 아니다. 즉 장성철이 말한 내용 중 지난주는 김건희와 허은아가 통화한 시점이 아니라, 자신이 들은 시점인 셈이다. 그리고 허은아는 명태균-김건희 통화와 문자 논란 속에 자신이 엮이는 것이 싫어서 시점은 명태균 논란이 있기 전인 7월로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윤석열에게 면박 당한 한동훈, 김건희 물 먹일까 사퇴할까 (+지라시)

윤석열에게 대놓고 무시 당한 한동훈. 대통령실이 그 같은 사진을 언론에 뿌린 것은 다소 의도적이다. 한마디 “한동훈은 여전히 윤석열 부하일뿐 당 대표 자격 안된다”라는 인식을 줬다. 그래

www.neocross.net

 

여기에 한동훈에 대한 불만 등의 내용을 밝힘으로서 자신과 김건희가 엮이는 것에 선을 그었다. 그리고 허은아는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본인 개인의 섭섭함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셔야 영부인의 자격이 있는 것이다. (김 여사가) 더 이상 숨지 말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왜 자꾸 대통령 뒤에 검사 뒤에 숨느냐. 어느 민간인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떳떳하게 나오셔서 수사받아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고 어쩌면 윤 정부 위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런데 전화할 때 저 이야기를 했을까? 왜 못했을까? 그리고 나서는 이제야 저런 말을 방송에서 하면서 나는 김건희 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1시간 통화. 이것은 단순히 시부상을 당한 허은아에게 김건희가 위로하는 수준이 아니다. 그 외 많은 말이 오가야 가능한 시간이다. 그런데 허은아는 갑자기 김건희를 혼내면서 김건희와 엮이지 않으려 했고, 명태균과 유사한 상대로 남는 것을 거부했다.

 

윤석열을 대신해 김건희가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사실 권력 욕심만 있지만, 정무적 상황 판단이나 정치적 판단은 잘 못하는 것은 윤석열과 똑같은 듯 싶다. 아무리 국민의힘 출신이라지만, 야당 대표에게 하소연이라니.그리고 그것을 대통령실은 또 장성철에게 흘렸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김건희는 숨었다. 모든 논란이 일때마다 주변에 전화하고 문자는 해도 국민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는 영부인이라니. 대단하지 않은가.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