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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와 케이팝 시스템을 ‘악마화’한 뉴진스(NZJ)의 주장이 어이없는 이유.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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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5인 중 2인인 해린과 혜인이 사실상 어도어에 백기 투항을 했고, 같은 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어도어 복귀가 진심이라고 믿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승소하기 어려운 점과 그에 따른 막대한 위약금, 그리고 점점 나빠지는 여론 때문에 일단어도어로 돌아오기로 결심한 듯 싶다. 그런데 여기에 또다시 민희진이 숟가락을 얹기 시작했다.

 

뉴진스 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민희진은 15일 입장문을 밝혔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다.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 외모·소리··스타일·동선까지 모두 '다섯'을 전제로 설계된 구조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래서 하나의 형태가 완성됐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

 

여기서 웃긴 내용은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이다.

 

지난해 4월에 하이브와 민희진이 싸움을 시작할 당시, 뉴진스를 아낀 이들은 뉴진스가 이들 어론들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길 희망했다. 빠른 속도로 케이팝(K-POP) 정상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고, 매력 있는 아이돌의 모습으로 수 년간 케이팝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이브와 민희진이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민희진은 뉴진스를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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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희진은 "이 사건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이브 측이 주장한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를 문제 삼자 하이브가 갑자기 경영권 문제를 들고 나와 어도어 경영진을 전방위로 압박했다는 것이다.

 

결국 경영진 간의 권력 분쟁에 가까운 모양새가 된 상황에서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이다. 그러면서 당시 애궃은 뉴진스와 아일릿이 서로 싸우는 모양새가 됐고, 팬들까지도 나뉘어 서로를 비방했다. 민희진이 뉴진스와 아일릿을 어른들 싸움에 끌어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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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뉴진스의 행동 하나 말 하나에 대중들은 신뢰를 하지 못했다.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와의 계약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 선언을 하는가 하면, 팀명을 바꾸고 활동을 강행했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의아함을 안겼다. 급기야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케이팝 시장을 무슨 무법천지처럼 보이게 했다. 대중들은 이 모든 행동의 뒤에 민희진이 있다고 생각했다. 뉴진스를 이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뉴진스 스스로 했다고 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민희진이 뉴진스를 이용하지 마라라고 말하니, 황당할 뿐이다. 과연 민희진은 뉴진스를 어떤 존재로 생각하는 걸까.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카드로 보는걸까. 사람들은 대부분 이리 생각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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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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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의 뜻을 사실상 밝힌 내용증명을 민희진이 없는어도어 측에 발신했다. 이 내용을 들은 후 떠올랐던 말이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간다”라고 민희진과 전 어도어 경여진과의 카톡 내용이었다. 이 말이 있고 난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뉴진스가 민희진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뉴진스

 

 

이 당시 민희진 카톡에 기반해 나온 온라인에서 나오던 시나리오는 이렇다.

 

전속계약해지 소송 걸어서 뉴진스를 빼돌리고 민희진 본인은 자진 사임해서 콜옵션 행사 후 자본을 마련한다. 이후 가치가 폭락한 어도어를 사모펀드등의 자본을 끌어들여 사게 한다. 그리고 민희진이 마련한 돈으로 사모펀드에게서 어도어 주식을 사들여 어도어 장악후 뉴진스 재영입한다.

 

그런데 이에 대해 반박이 나왔었다. 당시 어도어 대표가 민희진이기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하려면 민희진과 싸워야 한다는 것인데, 말이 안된다는거다. 그런데 중간에 민희진이 잘리고 김주영이 대표로 나섰다. 조금 황당하지만, 오히려 민희진 플랜대로 굴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사실상 하이브에) 요구한 것은 크게 7개다.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을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필요한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해결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의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어도어에 보냈다.

 

그러면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아예 멤버들은 내용증명 마지막 장에 자필 사인을 남기며 사실상 계약 해지 의지를 보였다.

 

7가지 내용 중에 뉴진스가 가장 힘을 준 것은 민희진의 대표 복귀다. 이미 법원은 민 전 대표가 자신을 대표로 선임해달라는 취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고, 하이브 역시 뉴진스 프로듀서직을 제안하면서 대표직 불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안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어도어 이사회에서도 민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참석자 모두 부결했다.

민희진 카톡

 

그런데도 뉴진스가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한 것은 계약 해지를 위한 명분 만들기에 불과하다. (아니면 철 없는 아이들의 칭얼이거나, 부모들의 요구이거나, 민희진의 가스라이팅이거나)

 

뉴진스가 강수를 둔 이유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확산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의 내용을 바탕에 뒀기 때문이다.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달라라고 주장한 것이다.

 

뉴진스가 배임 등 위법행위를 언급한 것은 명백히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행동이다. 연예인 표준전속계약서의 계약 해제 또는 해지 관련 조항에는 계약상의 내용을 위반하는 경우, 그 상대방은 위반자에 대해 14일간의 유예기간을 정해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그 기간 내에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는 경우 상대방은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결국 뉴진스와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는 소송으로 갈 분위기다. 어도어가 민희진을 다시 돌려놓지는 않을 것이고, 설사 돌려놓는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 그리고 방시혁을 향해 칼을 겨눴던 뉴진스를 하이브와 어도어가 순순히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것이다.

 

현재까지는 뉴진스가 유리한데, 법적인 부분과 업계 분위기가 과연 뉴진스의 손을 들어줄 지는 미지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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