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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더 최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윤석열은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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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이 한국갤럽 기준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19%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문화일보가 창간 33주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7%가 나왔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자, 10%대 지지율이다. 갤럽 조사에서 대구·경북(TK) 지지율은 18%, 보수층 지지율은 33%로 나왔다. 이 역시도 계속 하락세다. 윤석열이 위기 때마다 찾은 대구 경북 지역마저 윤석열에게 등을 돌린 셈이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내용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19%, '잘못하고 있다'7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72%도 취임 후 최고치다.

 

20121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매주 실시한 이래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밑돈 것은 이명박 임기 말(20127~8) 3주간,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이후(201610~), 이 두 경우밖에 없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지율이 최초로 10%대로 진입하는 등 영남권에서 내렸다. TK 지지율은 전주 대비 8%포인트 하락한 18%로 나왔다. TK 지지율이 10%대로 나타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5%포인트 내린 22%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7%포인트 내린 24%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41%로 부정평가(47%)를 밑돌았다. 18~29세 지지율은 14%, 30대는 11%, 40대는 9%, 50대 지지율은 17%. 이 말은 70대 이상을 빼고 여론조사를 하면 윤석열 지지율이 10% 중반으로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갤럽은 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 마지막 날인 10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김건희와 김영선이 등장하고 윤석열이 김건희에게 쩔쩔매며 명태균의 부탁을 들어준 공천 개입 상황이 좀더 드러난다면, 차후 여론조사에서는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윤석열은 어떻게 사고할까. 그렇다. 2년 넘게 그를 봐온 국민들 입장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윤석열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김건희와 함께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업무를 한다면, 국민의 지지율이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신념을 갖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그 정책의 신뢰성,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면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 국민의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도 않고, 추진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아무런 말이나 싸지르고, 해외에 나가 돈이나 쓰면서 접대나 받으면 되는 상황은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자신을 아껴주는 김건희만 잘 지키면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어차피 대통령 놀이끝나고 다른 선거에 나갈 일도 없으니, 그냥 즐기면 된다. 물론 대통령 놀이가 끝나고 차기 정권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감옥에 갈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그때 가서 볼 일이다. 지금은 대통령실과 관저에서 대통령 놀이를 하고, 국민 세금으로 즐기고, 김건희 비위나 맞추면 된다.

 

지지율 19% 17%는 이제 공무원 사회도 대통령의 말이 안 먹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지율이 아니더라도, 그간 대통령의 거짓말과 행동 등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윤석열 말을 굳이 들어야 할 명분이 사라진지 오래다. 아직도 임기가 절반이 남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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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월급 상황을 보니, 윤석열은 연봉 2억 4천여만원이 동결됐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실질 보수가 줄었다. (하단 봉급표 참고) 자세히 보면.

올해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가 지난해보다 1.7% 오른다. 9급 공무원은 3.3%를 추가 인상해 최저임금 인상률인 5% 수준으로 맞춘다. 4급 이상 공무원 보수는 동결된다. 그리고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연봉의 10% 상당을 기부하기로 했다.

2023년 일반직 공무원 봉급표
봉급표


윤석열은 올해 2억 4455만 7000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억 8959만 2000원을 연봉으로 받는다. 부총리와 감사원장 연봉은 1억 4343만 8000원, 장관 및 장관급 공무원 연봉은 1억 3941만 7000원이다.

그런데 여기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함 보면. (봉급표 비교)

 



2021년 소지자물가 상승률은 2.5%이다. 2022년 이후에는 3~5%대의 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4~6%대로 예상된다. 즉, 물가 상승률보다 임금상승이 적게 된다면 실질임금 상승률은 낮은 것이다. 이는 공무원 뿐 아니라 월급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될 것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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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신의 직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 주변 공기업에 다니는 이들이 모두 신의 직장이지만은 않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은 보면 볼 수록 진짜 신의 직장이다. 일각에서는 신도 부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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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상승은 사실상 실질 월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물론 9급 공무원은 추가 인상해 5% 수준에 맞춘다고 하지만, 이 역시도 월급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봉급표를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상 유지되는 수준이다.

국민들은 세금을 내고, 그 세금으로 공무원들이 월급을 받는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월급이 ‘일하는 공무원’에게 가길 원한다. 20대 청춘을 바치는 군인들이나 소방직 공무원들에게 우리는 세금을 아까워 하지 않는다. 공무원이 많다고 말들이 많지만, 복지를 위해 뛰어다니는 이들을 보면 세금의 쓰임이 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다시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다른 이와 문재인 정부에 돌리는 현재의 윤석열과 장차관들이 과연 저만큼 받을 가치가 있을까. 하루가 멀다하고 만찬을 열고 (그것도 입맛에 맞는 이들만 초대해서), 이상한 말만 해대는 사람에게 저 월급이 과연 우리는 적당한 수준의 월급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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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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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또 생각한다. 용산 이전에 쓸데없이 투입된 돈과 유지되는 돈, 그리고 윤석열과 김건희의 대통령 놀이에 투입되는 돈이면 하위직 공무원들의 월급을 조금 더 올려줄 수 있지 않을까.

여기에 신문 보고 국정을 파악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들이 죽어나가는데 책임지지 않고 자리에 연연하는 이상민 장관 같은 이들에게 과연 저만큼의 연봉이 투입될 필요가 있을까.

공무원이란 무엇인가를 떠나 그 공무원이 과연 합당한 일을 하며 합당한 돈을 받고 있는가를 언제가는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아해소리 -

PS. 국회의원 월급은 언급말자. 진짜 저 자리들은 무보수로 일해야 하는 장소가 아닌지. 난 아직도 국회의원도 국회의원이지만,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들에게 왜 월급을 주는지 모르겠다. 초반에 분명 무보수 명예직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고소득자들이 되어 있다. 이상한 지방자치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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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 입장에서는 황교안도 박근혜 못지 않는 불행의 존재지만, 황교안 개인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 황교안이 1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차기 대선일을 5월 9일로 확정지으면서, 자신은 불출마 한다고 밝혔다. 고민이 컸을 것이다. 물론 이 고민에는 국가와 국민은 없었다고 본다. 이 부분은 박근혜와 인식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황교완+태극기부대 vs 트럼프 지지자, 국회 난입 누가 더 잘하나.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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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그런데 황교안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대선에 출마해봐야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판단했을거다. 자유당 내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피래미 같은 후보(라 쓰고 쓰레기라 읽는다)들과 상대하다가 여러 치부만 드러내면서 차차기까지도 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게다가 자신만 바라본다고 생각한 친박세력들이 갑자기 김진태와 김평우에게 붙기 시작했다. 어차피 생각이라는 것을 안하는 무리지만, 그래도 자신만 옹호하던 때와 분명 달라졌다고 판단했을거다.

​​그렇다면 차라리 12월부터 해오던 '대통령 놀이'를 계속 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았다고 본다. 대통령이 되지 못할 바에는 지금 현실에서 하고 있는 대통령 놀이'를 하면서 자기 만족에 빠져 지내는 게 낫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가 더 있다. 현재 국민이 요구하는 박근혜의 조사와 구속 등을 합법적으로 방해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친박세력에게 이를 어필하면서 차차기를 노릴 수 있다. 즉 다수 국민에게 비난을 받더라도 극소수 친박세력의 지지라도 받자는 판단이 섰을거다.

걱정되는 것은 선거 방해를 조직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자신도 박근혜 정부의 공범으로 걸릴 것이 적지 않다.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도 황교안이 한 짓 자체도 추후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본다.

결국 대선 불출마 선언은 자신이 살길을 제대로 판단한 것이다. 이런 면에서는 날파리 같은 행동을 하는 김진태, 이인제 등과는 확실히 다르다.

황교안이 대선을 위해 공정한 위원회 등을 만들고, 이제는 손 떼고 물러나면 좋겠지만 '대통령 놀이'의 중독성은 마약과 같을테니, 헛된 희망일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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