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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K리그 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대부분의 축구 구단들은 FC, 유나이티드, 레알 등의 말을 앞에 붙인다. 축구팬들이야 당연히 이 말이 뭔지 알겠지만, 축구라고는 국가대표 경기만 보는 이들에게는 도대체 왜 팀명 앞에서 저런 것들이 붙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 해봤다.

 

 

‘언더도그’, 브라질과 베트남이 축구 경기 누굴 응원할까?

월드컵은 늘 언더도그와 톱도그의 경기 때문에 흥행한다. 손흥민, 김민재, 조규선, 황희찬, 이강인을 내세운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했다. 브라질에 4대1로 지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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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FC & CF

 

FC‘Football Club’의 약자다. 사실 축구 팀명 앞에 붙는 말로서는 굉장히 직관적이다. FC 바로셀로나는 그냥 축구 클럽 바로셀로나인 셈이다 요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당시 수사로 계속 언급되는 성남FC도 같은 말이다.

 

CF는 에스파냐어로 ‘Club de Futbol’인데, 사실상 위치만 바뀐 말이다. 또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경우 FC를 쓰긴 하지만, ‘Fussball Club’으로 읽힌다.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united)를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연합된’ ‘통합된’ ‘단결한’ ‘일부 스포츠팀회사 이름에 쓰임이라고 나온다.

 

축구에서는 주로 잉글랜드 시민 구단들에게 붙여지는 말로 창설될 때 다양한 사람, 여러 지역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음을 뜬한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노동자들이 만든 클럽이다. 물론 지금은 부자들의 투자처라는 말을 듣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천이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창설 당시 이 명칭 선정에 대해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은 인천시와 시민, 기업이 함께 구단을 출범시켰다는 연합의 뜻을 나타내며, 시민구단의 의의와 가장 합치되는 명칭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김나나)┃유럽 축구의 뒷모습을,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이야기해

업무상 ‘드림’이라고 찍힌 책을 자주 받는다. 그렇다고 모두 읽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작가이거나, 관심있는 분야를 주로 추린다.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럴 것이다. 이를 제외하고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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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알

 

레알은 스페인 국왕, 왕실, 왕가에서 인정하여 사용 허가가 내려진 작호로 ‘Royal’이라는 단어에서 따와 ‘Real’로 형태가 변형됐다. 현지에서는 팀 이름이나 조직에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레알이 들어가 팀들은 모두 엠블럼에 왕관이 그려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인데 사실 스페인에서 레알이라는 호칭을 처음 받은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다. 현재 이강인이 뛰고 있는 마요르카도 레알이 붙어 있다. 즉 저 레알은 왕이 존재하는 국가가 아닌 이상에는 사용할 수 없는 명칭인 셈이다.

 

칼초

 

이탈리아에서만 사용되는 칼초(Calcio)는 일종은 원시 축구 종목을 부르는 말이다. 세리에A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지금도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는데, 축구와 구분하기 위해 카로 스토리코(calcio storico), 즉 길거리 축구로 불린다.

 

물론 이탈리아가 원래 칼초를 고수한 것은 아니다. 풋볼이란 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이 민족주의를 내세워 칼초를 선호했다. 독재정권에 휘둘린 셈이다.

 

AC‘Associazione Calcio’의 약자이고, AS‘Associazione Sportiva’, SS‘Societa Sportivo’ 등의 약자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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