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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가짜 사나이>를 통해 순식간에 주가를 올렸던 유튜버 이근. 전 해군툭수전전단(UDT/SEAL) 출신이고 나름 절도 있는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채무 문제, 성추행 전력, 여러 유튜버들과의 싸움 등으로 추락했고, 다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전쟁으로 나가면서 관심을 다시 받았지만, ‘관종이란 비난만 받았다.

 

 

이근,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유는?…당연하다 vs 과민 반응이다.

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가 앙숙 유튜버 구제역 (본명 이준희)을 폭행했다. 그동안 둘의 사정을 아는 이들은 이근과 구제역을 각각 옹호했다.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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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에이전트H 김계란

 

이런 가운데 또다른 관종 유튜버인 구제역이 연이어 도발하며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 올리는 데 재료로 이근이 사용되고 있고, 이즈음 자신과 함께 <가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에이전트H와 폭로전을 이어나가는 있으며, 여기에 기밀 유출과 관련해 해군과도 법정 싸움에 돌입할 분위기다.

 

일단 조회수 몰이를 위해 황당한 짓을 하는 구제역은 제외하자.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지 잘 보여주는 구제역까지 언급하기에는 이근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그렇게 이용당하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근이 한심하기도 하다.

 

 

그 다음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을 운영하는 에이전트H와 폭로전이다.

 

지난달 13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에 보안컨설팅 업체 무사트(MUSAT)의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근은 이 영상에서 무사트의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폭로하는 한편, 해군특수전전단(UDT) 복무 시절 함께 작전에 투입되고, 가짜사나이에도 동반 출연했던 에이전트H를 저격했다.

 

이근은 전 무사트 직원이었던 A씨에게 에이전트H로 활동하고 있는 황지훈 너 알지. XX도 그 프레임(먹튀 프레임)을 만들었어라고 말했다. 에이전트H가 무사트의 운영진과 함께 임금체불 문제로 퇴사한 이근에게 이른바 '먹튀 프레임'을 씌웠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에이전트H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 나도 이간질을 하는 사람에 질려 무사트와 연을 끊은 상태다. UDT 명성에 흠이 될 것을 우려해 중재한 것이 주동자처럼 보였던 것 같다. 양측이 원할 때 오해를 풀고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오해를 풀 생각이 없다면 제 갈 길을 가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은 17일 무사트의 한 팀장과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팀장은 에이전트H"나는 이근 같은 쓰레기는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근은 XXX 죽여버리고 싶네라고 분노했다. 또 이 팀장과 이근은 에이전트H가 과거 동료들에 대한 험담을 했고,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을 폭로하는 영상까지 제작하려 했다는 대화도 주고받았다.

 

이에 에이전트H는 이근이 제기한 몰래카메라 촬영 의혹과 무사트 전 직원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이근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에이전트H"본인이 피해자인 것 마냥 다른 피해자를 생성하고, 근거 없는 것들로 공개적으로 영상을 만드는 이런 행동들이 본인이 말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지는 모르겠다""앞으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행동을 반복하실 경우에는 가차 없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해군과의 진실게임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근이 '에이전트H & 무사트 김성일. 쪽팔린 것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여기서 이근은 이들의 행동을 폭로하기 위해 비공개 군사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문서 결재라인과 등록번호는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문서의 제목과 내용은 모두 그대로 노출됐다. 해군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초급과정 위탁교육 수료율이 낮은 이유와 수료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군 당국은 현재 유출된 비공개 문서가 어떤 경로로 유출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행 군사기밀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국가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1, 2, 3급 비밀로 등급을 구분한다. 군사기밀을 탐지하거나 수집한 사람이 타인에게 누설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이에 이근은 25사실상 UDT 현역들이 미 네이비실 교육 탈락률이 높은 것을 감추기 위해 해군에서 거짓말을 퍼트렸다개인이던, 기관이던, 나라이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싸운다. 조사 잘하고, 다시는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해군을 향해 말했다.

 

이제 이 정도면 이근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긴 하다. ’명예를 종종 외치긴 하는데, 이젠 그에게 뭔 명예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명예라는 것을 지키는 과정에서 오히려 명예가 점점 추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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