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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수익창출, 구독자 1000명이 우선일까 조회수 1000만이 우선일까. (+실제 수익)

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도전하는 공간이다. 한 달에 몇만 조회수가 나와서 몇 만원만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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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왜 존재할까. 연예인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 그런데 그 인기는 연예인이 연예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 낼 때 가능하다. 가수는 노래를 부르고, 배우는 연기를 하고, 예능인은 웃음을 줘야 한다. 그러나 SNS가 발달하고 셀럽이라 지칭되는 이들의 등장은 연예인 의 폭을 넓혔다. 그런데 마냥 긍정적이진 않다. 그 폭이 연예인의 사람’ ‘연예인 가족의 삶이 점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재혼까지 중계한다.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출산부터 따져보자. TV조선은 지난 59일부터 출산 현장을 포착,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예능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를 선보인다. 박수홍, 양세형이 MC로 활약하며, 일반인 출연자를 비롯해 손담비-이규혁 부부, 기보배 등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출연한다.

 

그런데 이건 늦은 것이다.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고,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삶을 보여주고, 다 큰 연예인이 부모님과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가 이렇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연예인 부부가 출연 중이며, KBS ‘살림남에도 연예인 부부, 또는 남매와 가족이 함께 출연 중이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스타들의 결혼 과정 또는 결혼 후 일상을 전하고 있고, 이혼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등 연예인과 그 가족들까지도 예능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포착하는 MBC ‘나 혼자 산다’,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소재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등 연예인의 집을 공개한다.

 

 

‘솔로지옥4’, 소속사 지원 받는 박해린 vs 소속사와 싸우는 이시안 (+미스코리아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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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양세찬

 

여기에 연예인은 물론, 자녀 또는 부모와 함께 출연하며 그 가족까지 소재가 되고 있으며, 이혼과 재혼 등 콘셉트만 살짝 바꿔 더 자세하게 일상을 파고들며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유발 중이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던 박수홍은 득녀 후엔 아이와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오죽하면 과거 2019런닝맨에서 전소민과 양세찬의 러브라인 콘셉트를 강조하던 중에 전소민이 양세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내가 향후 15년을 보장해 주겠다. 일단 ‘동상이몽2’에 나가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내의 맛’으로 가면 된다. 이후에는 내가 놔줄테니 ‘불타는 청춘’으로 가라”

 

연예인들도 안다. 자신의 신비감을 조금 내려놓고, 자신들의 본업을 하지 않고도, 자신들의 인생만 대중에게 공개할 용기(?)만 있다면 돈을 벌고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박수홍 아버지 어머니

 

물론 이 같은 상황은 리스크도 크다. 본인이 문제를 일으키면 가족 전체가 매장당한다. 박수홍이 대표적이다. 박수홍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형과 형수의 문제가 아버지 어머니의 인성을 드러나게 했고, 결국 박수홍 가족은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

 

연예인의 삶을 보여주는 예능이 과연 언제까지 대중에게 먹힐까. 삶이 여유로워야 보는 예능이 언제까지 허락될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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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 대한민국 인구가 3천만명?, 당신의 일자리는?

“인구 감소는 지방 대학을 문 닫게 하고 군 복무기간을 늘리거나 여성을 징집할 수 있다” 오늘 밤 흥미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이 KBS1에서 방송된다. KBS는 취업을 앞둔 2030을 위해 4가지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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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하여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한다. 어느 사람은 인생의 무덤이라 말하고, 어느 이는 인생의 행복이라 말한다. 물론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혼 상대 혹은 결혼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인지하느냐이다. 그리고 결혼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듯 싶다.

 

결혼에 대하여 서장훈 오정연

 

우선 첫째. 결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마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적어도 한국에서의 결혼은 남녀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세 집이 합치는 과정이 결혼이다. 남녀의 집, 남자의 집, 여자의 집. 이는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동시에 어느 순간 한국에서 결혼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이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작용된다.

 

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보여지는데, 2020년 설 연휴를 앞두고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전국 성인남녀 3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명절 관련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절반이 훌쩍 넘는 58%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5명 중에 3명 가까이가 설 명절=스트레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는 기혼이냐 미혼이냐에 따라 또는 성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기혼여성은 71%, 미혼여성은 59%, 기혼남성은 54%, 미혼남성은 52%로 각각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미혼보다는 기혼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누구냐이다. 순위 1위를 보면 기혼남성은 29%로 배우자이고, 미혼여성은 64%로 친척, 미혼남성도 55%로 친척인데, 기혼 여성은 68%가 시댁 식구를 꼽았다. 이 때문에 최근 어느 뉴스에서는 여성이 희망하는 남성상에서 고아가 상위권에 배치되기도 했다.

 

이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사람들이 동거를 희망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올해 한 여론조사에서 결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응답은 10년 전엔 10명 중 6명 정도인 60% 수준이었는데, 2023년에는 8명 가량 80% 수준으로 늘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런 양상은 출산에서도 나타난다. 결혼해도 자녀를 꼭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한 청년의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특히 여성의 경우 65%에 달했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년 전 57%였지만, 이제는 36% 선으로 크게 떨어진 것이다.

 

두 번째, 결혼은 어느 순간 코스처럼 형성됐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이는 돌싱의 증가와 연관 지을 수 있고, 위 내용과 배치될 수 있지만, 결혼에 대해 인생의 딱 한번의 선택의 범위에서 벗어나 조금은 자유롭게 결혼이라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끝사랑>,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

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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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결혼하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이라는 주례 말이 있었다. 한 마디로 배우자를 한번 선택하면 죽을 때까지 그 배우자와 살고, 생도 같이 마감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이혼은 어마어마한 선택이고, ‘돌싱은 언급조차 못하는 세상이었다. 그런데 현재는 돌싱도 수치스러운 것이 아닌 세상이다. 결혼과 이혼, 그리고 돌싱과 재혼 등은 모두 선택의 영역으로 여겨지게 됐다.

 

하다못해 방송사 연예프로그램에서도 돌싱특집을 만들고, 연예인들도 과거 이혼하면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이혼 소식과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서장훈과 이혼한 오정연의 경우 강타와 양다리 사건을 겪으면서도 당당하게 대중에게 나섰고, 수현은 보통의 가족언론 공개 하루 전에 이혼 소식이 알려졌지만, 기자들 앞에 섰고, 며칠 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급기야 이혼 과정과 내용을 가지고 방송 소재로 바꿔 출연하는 이들까지 생겼다.

 

당연히 이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결혼에 대하여 다시 말하자면, 결혼의 모든 과정 (이혼 돌싱을 포함한)은 이제 어느 순간 선택의 영역이고, 경험의 영역이 되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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