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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정명석+정조은 그리고 지존파와 형제복지원 (+수위)

‘나는 신이다’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 또 메이플이 열고 닫을까 (+JMS +정명석 근정명석의 JMS 신도인 여성 통역사는?…신자라는 PD 관련해 KBS 입장은 이렇다.정명석이 이끄는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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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가 공개되면서 과거 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형제복지원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다큐멘터리는 JMS,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함께 형제복지원 사건 생존자들의 증언을 담아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함께 진실 규명 및 가해자 처벌에 대한 요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형제복지원 사건의 주범이었던 박인근 원장의 가족이 호주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호주 현지에서도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

 

형제복지원

 

1. 형제복지원 사건이란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에서 운영된 시설로, '부랑인 선도'라는 명목 아래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을 불법적으로 감금하고 강제 노역, 폭행, 성폭력, 그리고 수많은 죽음을 야기한 사건이다. 당시 정부의 비호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길거리에서 단순히 옷차림이 남루하거나 지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이 끌려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500명이 넘으며, 일부 시신은 해부 실습용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사건의 주범인 박인근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특수 감금 등 핵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고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은 후 사망했다.

 

2. '나는 생존자다' 공개 후 파장

 

'나는 생존자다' 공개 이후, 형제복지원 사건의 생존자들이 겪었던 참혹한 진실이 다시금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에서 박인근 원장의 가족들이 호주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센터와 보석 사업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들이 과거의 범죄 수익으로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형제복지원 박인근
박인근

 

3. 호주에서의 반응

 

호주 현지에서도 '나는 생존자다'의 영향으로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인근 원장 가족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주 시드니의 140억원대 스포츠 센터는 구글 지도 리뷰 등에 '별점 테러'와 함께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형제복지원으로 빼돌린 돈으로 운영하는 곳", "한국의 아우슈비츠", "악마들이 운영하는 곳", "피 묻은 돈으로 세운 시설"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이며,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정의 구현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호주 최대 신문사인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은 박 원장 가족이 호주에서 거액의 재산을 환수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과거에도 박 원장을 '오징어 게임'의 배경이 된 가학적인 인물에 비유하며 사건을 조명한 바 있다. 박 원장의 손주 며느리로 추정되는 인물은 SNS를 통해 시부모와 절연했으며, 운영하는 가게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피해자를 향한 사죄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나는 신이다’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 또 메이플이 열고 닫을까 (+JMS +정명석 근

정명석의 JMS 신도인 여성 통역사는?…신자라는 PD 관련해 KBS 입장은 이렇다.정명석이 이끄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에 폭탄을 던졌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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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진행 상황 및 영향

 

'나는 생존자다'는 공개 이후 넷플릭스에서 연일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및 사과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법원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다시 한번 내리며 1심보다 8000만원 증액된 18000만원을 국가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방영 후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며, 법적 구제와 함께 생존 피해자들의 사회적 적응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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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 또 메이플이 열고 닫을까 (+JMS +정명석 근

정명석의 JMS 신도인 여성 통역사는?…신자라는 PD 관련해 KBS 입장은 이렇다.정명석이 이끄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에 폭탄을 던졌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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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는 신이다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과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 스스로 신이라 지칭한 사이비 교주들을 다루면서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된 메이플은 이후에도 큰 관심을 끌었고, 정명석과 JMS 주요 인사들의 행보도 그때그때 눈길을 끌었다.

 

정명석 정조은
정명석과 정조은 그리고 여자 신도의 나체 석고상

 

15일 오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JMS와 함께 한국 현대사 최악의 인권 유린이 자행된 부산 형제복지원, 부유층에 대한 증오로 살인 공장까지 지어 연쇄 살인을 저지른 지존파 사건, 부실 공사와 비리,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들여다본다.

 

1. 확대된 정명석의 이야기.

 

두 시즌 연속 다룬 JMS 편에서는 정명석의 주변에서 그를 비호한 또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JMS가 어떻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2인자 정조은의 민낯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신도인 경찰부터 연루 의혹을 받는 충격적인 인물의 등장까지.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총재 정명석은 징역 17년을 확정받았지만, 그럼에도 이것이 왜 끝나지 않은이야기인지를 알리며 그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메이플도 등장한다. 정명석이 구속됨으로써 메이플 개인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메이플이 한국 사회에 던진 개선점과 여러 문제는 사이비 종교뿐 아니라, 이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재게시)

‘나는 신이다’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 또 메이플이 열고 닫을까 (+JMS +정명석 근정명석의 JMS 신도인 여성 통역사는?…신자라는 PD 관련해 KBS 입장은 이렇다.정명석이 이끄는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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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작으로 구성된 나는 생존자다JMS 이야기뿐 아니라,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등 네 가지 사건을 기록한다. 사실 이 모든 사건들은 이미 국내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없이 많이 조명됐다.

 

2. 형제복지원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은 38000여 명이 강제수용돼 노역과 폭행, 가혹행위로 65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이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652명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 111건이 법원에서 재판 중이었다. 최근 이재명 정부 법무부가 형제복지원과 이와 유사한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되었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소송에 대해 국가가 제기한 상소를 일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로 인해 또한번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형제복지원

 

참고로 선감학원 사건은 4700여명의 아동들이 강제수용돼 강제노역과 폭행 등 가혹행위가 이뤄져 29명 이상이 사망하고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아동판 형제복지원 사건'으로 불린다. 선감학원 피해자 377명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 42건이 법원에서 재판 중이었다.

 

3. 지존파 사건

 

부유층에 대한 증오로 살인공장까지 지어 연쇄 살인을 저지른 지존파 사건, 27세에 납치돼 끔찍한 지옥에서의 9일을 버틴 생존자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지존파 검거를 위해 경찰을 도운 생존자, 이후 지존파의 왜곡된 범죄 동기를 전했지만, 여전히 그날의 끔찍한 기억과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고백한다. 생존자의 용기로 밝혀진 진실을 통해 악이 얼마나 복잡한 사회적 구조 속에 태어나고 누가 어떻게 괴물이 되어갔는지를 살펴봤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에 화제성 밀렸지만,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역시 ‘추악’

넷플릭스 JMS 정명석 내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사실 7화와 8화에 등장하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내용이다. 이재록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2019년 8월 9일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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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는 부실 공사와 비리, 부패한 권력, 감독기관의 무책임이 빚어낸 참사다. 돈이 인간을 이긴 순간 우리는 502명의 생명을 잃었다. 돈으로 쌓은 부실한 삼풍백화점, 생존자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혼란과 무질서, 끔찍했던 실종자 수색 작업의 문제점을 알아봤다.

 

4. 성적 수위에 대한 PD의 답변.

 

사실 나는 신이다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성적인 수위였다. 정명석이 여성 신도를 상대로 성폭행과 성추행 등 성적 유린을 한 부분이 유난히 돋보이면서 대중을 관심을 끌었고, 이후 다른 회차들도 연이어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나는 생존자다역시 수위에 대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정조은이 정명석에게 어떻게 여자 신도들을 갖다 바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나는 신이다’, ‘나는 생존자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는 수위 높은 발언, 행동까지 가감 없이 담아낸 것에 대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자 고민을 늘 한다. 그런데 저는 방송에 나오기로 약속해 주신 분들의 어려운 선택을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 고통을 증언하기로 했을 때 그것이 얼마나 힘든 결심인지를 알고 있다. 이 사건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즌2는 성적인 피해에 집중하진 않는다. 구조적인 문제, 다른 이야기들에 집중했기 때문에 그것이 만약 너무 보기 힘드셨던 분들께는 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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