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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앱테크로 부수입 만드는 방법 중에 틱톡라이트(TikTok Lite))가 뜨고 있다. 적게는 10만부터 많게는 100만 이상 벌었다는 인증 사진이 스레드 (Threads)와 트위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그런데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1000명 프로젝트? 수익화?…인스타그램 텍스트앱 스레드(Threads)의 장단점(feat. X와 비교)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출시한 텍스트앱 스레드(Threads)에 입문했다. 입문 5일차. 과거 트위터(현 X)의 대항마라고 많이 언급이 된 어플이고, 최근에 갑자기 수익화 때문인지 스팔? 스친? 1000명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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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라이트 계정
애네가 정상적인 사용자라고 보나.

 

개인적으로도 틱톡라이트를 가입한 날부터, 영상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팔로우가 늘기 시작했다. 주로 여성들인데, 누가 봐도 피싱 계정이다. 다른 여성의 사진을 도용한 것은 물론, 생성형 AI로 만든 사진들도 있다. 찝찝하다.

 

우선 회원가입을 할 때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사이트보다 구글에서는 개인정보를 외부에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즉 내 계정을 누군가 도용하더라도 추가 정보들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연락처 동기화와 페이스북 친구 동기화도 가급적 비공개로 하시는 것이 좋다. 실상 내 동영상을 타인에게 공개하는 과정이 아닌 앱테크만 할 생각이라면 얼마든지 친구들과 맞팔을 할 수 있다. 굳이 모든 연락처를 동기화해 나도 모르는 이와 연결될 필요는 없다.

 

여기서 하나 애매한 것이 있다. 바로 2단계 인증. 보통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인데, 사이트에 로그인을 할 때마다 2차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은 해외인증과 2차 인증 모두 설정해 놓은 상황이다. 번거롭긴 하지만, 안심이 되는 보안 장치다. 그런데 틱톡라이트의 경우에는 중국계 어플이라는 이유 때문에 2단계 인증시 오히려 정보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들이 많다.

 

2단계 인증을 하면 전화로 코드가 전송되거나 이메일로 인증코드가 오게 되는데, 난 이메일 인증 코드 전송으로만 설정을 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구글 계정으로 접속할 시 보안이 나름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틱톡라이트를 통해 접근해 오는 이들에 대해 신뢰가 가지 않으면 답변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갑자기 팔로우 숫자가 늘더니 본인이 한국에 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인이라는 등이라며 카톡이나 라인 번호를 알려준다.

 

물론 이는 대부분 나를 팔로잉하는데, 내가 맞팔하는 과정에서 진행된다. 맞팔하지 않으면 반응도 없다. 만약 본인이 틱톡라이트에 동영상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저런 식으로 접근해 온다면 차단해라. 동영상을 올려 팔로워를 모으고 싶다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나을 듯 싶다.

 

누군가 말했다. 댓가 없는 돈은 없다고. 틱톡라이트의 앱테크는 개인정보와 시간을 주고 받는 보상이다.

 

아 하나 더. 틱톡라이트를 사용하다보니 저런 해외문자도 온다. 놀라울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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