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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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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의 근태 보고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현 여론을 뒤엎기 위해 의도적으로 올린 것일까, 아니면 실수로 노출된 것일까. 내용과 전후 사정을 따져봐야겠지만, MBC 내부 사람 소행이라는 것에 무게가 쏠린다. 그리고 이는 MBC의 일관된 입장일 가능성이 높다.

 

오요안나 근태보고서
오요안나 근태보고서

 

1. 근태 보고서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20221뉴스투데이에 지각해 방송 사고 위기에서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긴급출근해 대기했다. 같은 해 820일에도 뉴스투데이에 결근해 생방송을 펑크냈고, 역시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대신했다.

 

이후 같은 해 1018일과 28일 두 차례 지각해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 박하명이 긴급하게 출근하는가 하면, 이듬해 1월엔 뉴스투데이‘12시 뉴스도 회사에 나오지 않고 연락이 두절 돼 스태프가 오요안나의 집에 방문하고, 박하명 캐스터가 대신 뉴스를 진행했다.

 

20221027일과 31, 2023112일엔 이른 새벽 진행되는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생방송을 펑크 냈다. 사유는 모두 연락 두절이었다.

 

2. 근태 문제가 먼저일까, 폭언‧비난이 먼저일까.

 

오요안나의 근태 보고서가 공개되자 여론이 출렁이기 시작했다. 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구성원 중 한 명이 이런 식으로 꾸준히 지각하고 결근하면, 당사자에게 비판의 화살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누군가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 사람으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라면 비판은 곧 비난이 된다.

 

현재 공개된 근태 보고서는 현재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즉 그간 오요안나를 직간접적으로 괴롭혔다는 이현승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등 MBC 기상캐스터들이 사실 오요안나의 잘못된 근태로 인해 가 누적됐고, 이 때문에 오요안나에게 폭언과 비난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족들은 이에 대해 반발했다. 유족 측은 20223월부터 오요안나를 향한 선배들의 비난과 폭언이 본격화됐고, 이 때문에 수면제와 술로 잠들다 보니 방송 펑크와 지각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시기적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오요안나가 방송 펑크 혹은 지각으로 20221월에 했는데, 3월부터 선배들이 오요안나에게 폭언했고, 이 때문에 이후 오요안나가 더욱 심하게 방송 펑크와 지각을 했다는 셈이다. 그럼 저 1월과 3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요안나 사망 논란, 안철수‧유승민 참전에 자필 일기‧카톡방 공개까지 (+최아리 박하명 김가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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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이현승 최아리 김가영
박하명 이현승 최아리 김가영

 

3. 근태 보고서는 누가 폭로했을까.

 

MBC 내부에 오요안나를 싫어하거나, 다른 기상캐스터를 옹호하는 사람들에 의해 폭로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사실 오요안나의 근태 문제는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알려진 직후부터 MBC가 일관되게 주장한 내용이다. 단지, 이번에 이것이 정리되어 나온 것일 뿐이다. 김새론 사망과 여전히 어수선한 윤석열 탄핵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오요안나를 향한 관심이 느슨해진 지금, 굳이 오요안나를 옹호하는 쪽에서 이 같은 자료르 올릴 이뉴는 없다.

 

4. 오요안나 사망.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152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비보는 석 달 후인 1210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엔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유족 측은 지난해 MBC기상캐스터 한 명을 상대로 직장내 우월한 지위를 이용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MBC측은 고인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조사에 나섰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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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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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나온지 하루가 지난 시점. MBC 기상캐스터 중 오요안나를 괴롭힌 인물로 박하명과 최아리가 지목되어 해당 인스타그램이 난리가 나고, MBC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뜬금없이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견을 보태는 상황까지 번졌다. 여기에 평소 MBC를 싫어하는 극우나 보수는 이를 정치적 이념적 상황으로 끌고 오려 한다. 유서는 진실일까’라는 의문까지 제기됐다. 사실 여기서 중립기어는 필요하다. 이는 MBC의 입장 표명 때문이다. 

 

오요안나

 

일단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앞서 한 포스팅은 상단에 링크해놨다.

 

1. MBC 입장.

 

MBC는 이번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28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고인이 MBC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MBC가 움직인 이유는 이후 MBC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 극우나 자칭 보수라 칭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번 일로 “MBC는 노조 방송” “좌파 방송이라 그렇다라는 식으로 비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실제 현재 해당 기사들에는 이 같은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김웅 페이스북

 

2. 김웅의 참전.

 

그리고 MBC의 우려는 비단 익명의 댓글러들뿐 아니라 김웅의 의견 제시에도 드러났다. 김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유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을 했다고 단정을 하고, MBC가 이 상황을 오요안나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MBC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김웅은 MBC가 여러 차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과 관련한 보도를 했다는 글을 썼다. 한 마디로 아 이 MBC 위선자들아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윤석열 옹호에 나섰다.

 

김웅은 “MBC는 최근 윤 대통령 생일합창에 직원 동원 의혹 경호처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보도도 했다. 생일잔치에 동원된 것도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신랄하게 질타하던 MBC가 자사 비정규직 노동자인 고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뭐 본인은 직장내 괴롭힘을 말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여기에 윤석열을 끌고 온 의도는 뻔하다. 그리고 평소 국민의힘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재벌과 기업 입장에서만 열심히 옹호하던 상황을 보면 김웅도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

 

 

박하명 최아리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

 

3. 박하명과 최아리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 (일단 사실관계가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의혹)이 있은 후 가해자 포지션으로 지목당한 사람이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과 최아리다. 현재 둘의 인스타그램은 네티즌들의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다. 실상 이들이 맞는지 아는지는 MBC가 빨리 조사를 해야 할 사항이다.

 

둘이 진짜라면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해야 겠지만, 아니라면 둘 또한 피해자다. 이런 가운데 박하명은 아난티를 홍보하는 포스팅을 지웠다. 가장 끝에 있는 포스팅이었기에 가장 많은 악성 댓글이 달렸고, 여기에 아난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 등이 달린 것이 주효했는지, 9시간 전에 한 차례 수정한 후에 아예 삭제를 했다. 아마도 위의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이 가운데에도 김가영은 표적이 되지는 않은 듯 싶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찾았고, 어떤 면은 봤던 것일까. 이 이슈는 한동안 계속 갈 듯 싶다.

 

4. 중립기어.

 

그런데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여기서도 중립기어가 필요하다. MBC의 입장 때문이다. 보통 저런 식이면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을텐데, 입장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아리와 박하명에 대한 입장이 분명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간 알고 있던 '뭔가'를 뚜렷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유족이 원하면'이란 전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유족이 원하면 하겠다"라는 식이다. 이 경우에는 보통 오요안나에게 불리한 부분도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러기에 MBC 입장은 확실한 중립기어가 필요하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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