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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노출 수위?…여성 다룬 불편한 장면 셋.

김준수(시아준수),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누구인지 ( +김준수 입장))┃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data-og-description="김준수의 캐릭터 ‘사큘’로 대표되는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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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은 나름 재밌다. 소재도 소재지만, 스토리가 흘러가는 흐름이 나쁘지 않다. 강하늘 박해진, 유해진 등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괜찮다. 그러나 야당이 흥행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익숙함마약 후 정사 장면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다. 이 두 가지가 현재 야당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 수리남
드라마 수리남의 한 장면

 

일단 야당의 기본 줄거리는 이렇다.

 

'야당'은 실제 마약 세계에서 수사기관의 브로커 역할을 수행하며 이익을 취하는 마약범을 뜻하는 은어로, 이들은 주로 마약 범죄 정보를 경찰이나 검찰에 제공하고 금전적 이득 혹은 본인의 처벌을 감경받는 등의 혜택을 얻는다. 이에 작품은 경찰과 짜고 마약사범들을 잡는, 일명 '야당' 짓을 하는 이강수(강하늘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다가 대리운전을 하던 중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마약사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 과거 시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렇게 이강수는 구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구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리면서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이강수의 야당질 덕분에 구관희의 실적은 계속 올라가지만,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는 수사 과정에서 번번이 허탕을 친다. 결국 오상재는 끈질긴 집념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파고들고, 이강수와 구관희는 자신들이 쫓던 마약 사건의 중심인물인 대통령 후보의 아들 조훈(류경수 분)을 맞닥뜨리게 된다. 출세욕이 강한 구관희는 해당 사건을 덮고 이강수를 배신하면서 조훈과 손을 잡는다. 이에 이강수는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오상재와 당시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배우 엄수진(채원빈 분)과 함께 구관희와 조훈의 실체를 세상에 알릴 작전을 꾸민다.

 

 

‘필요한가?’ 논란 있는 < 우씨왕후 > 노출 장면 셋.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의 노출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동북공정이나 의상 논란보다 더 논란이다. 그런데 그럴 만도 하다. 한반도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우씨왕후’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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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뭔가 익숙하지 않은가. 그렇다 야당은 영화 내부자들’ ‘부당거래’ ‘베테랑을 짬뽕한 느낌을 준다. 즉 흥행 영화들 속 흥행 요소들을 조금씩 가져온 셈이다. 거기에 마약이란 소재를 집어 넣은 것이다.

 

영화 특수본이후 14년만에 개봉 영화를 선보인 황병국 감독의 연출력은 솔직히 별로다. 영화는 이런 익숙한 내용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두 번째. 이상하게 소문난 영화의 정사 장면이다. 황병국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여러 인터뷰에서 실제는 더하다며 자극적인 멘트를 줬지만, 실상 그렇게까지 자극적이진 않다.

 

이미 한국에서 마약 관련한 이러한 장면은 여러 번 나왔고 수위 역시 그저그런 형태다. 오히려 드라마 수리남에서 황정민이 사기 칠 때 나온 단체 정사 장면이나 '내부자들'에서 이경영 백윤식 김홍파가 별장에서 즐기는 장면이 수위가 훨씬 높다. 

 

영화 야당에 대해 황병국 감독은 메시지를 뭔가 주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사실 메시지는 없다. 그냥 킬링타임용 상업영화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남는 것은 없다. 이게 황병국 감독의 한계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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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재미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된 9월에 영화 <베테랑2>가 본격적인 홍보와 개봉을 한다. 양쪽 모두 굳이 시기를 맞추려고 한 것은 아니겠지만, 미묘한 상황이 됐다.

 

 

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대마…유아인의 마약 범죄 피해자 김영웅의 한탄…수백명 피해자

유아인이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아인 출연 작품 혹은 출연 예정 작품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러면서 김영웅 같은 피해 배우들도 나왔다. 사실 프로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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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지귀연 부장판사)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50여만원 추징, 약물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도 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와 함께 유아인을 법정구속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

 

1. 유아인의 마약류 흡입 역사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했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등으로 조사됐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공범 최모씨와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2. 유아인 출연 작품들 난항과 <베테랑2> 향한 주목

 

유아인의 실형과 법정구속으로 유아인의 출연작인 영화 <하이파이브><승부>도 또다시 개봉이 안갯속에 있게 됐다. <승부> 공개는 잠정 보류된 상태고, <하이파이브>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유아인의 법정구속의 유아인 작품 중 유일하게 천만관객을 동원한 2015년 작품 베테랑의 후속편인 <베테랑2>를 주목받게 만들었다.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현영 조사하던 박성진 검사, 변호사 되어 유아인 변호?

유아인 아니 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진지 50일 만이다. 동시에 변호사 라인도 관심이다. 특히 박성진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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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는 류승완 감독과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정만식, 오달수, 오대환 등 1편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대로 나온다. 여기에 정해인이 합류한다. 언론배급시사일이 9일이고, 개봉일이 13일이다. 유아인이 실형과 법정구속된 지 10일만에 <베테랑2>가 개봉하는 셈이다.

 

<베테랑>어이가 없네등 유아인의 명대사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그래서 <베테랑2> 역시 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내용이 완전히 다르더라도, 사람들은 황정민-유아인 대립을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 아마 OCN은 영화 개봉 전에 <베테랑>을 자주 방송할 수 도 있다)

 

혹자는 뜻하지 않게 유아인이 <베테랑2>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설마 CJ ENM이 이를 노리고 9월에 개봉날짜를 잡았을까). 특히 <베테랑>에서는 유아인이 마약하는 장면까지 나오니, 이와 연결하면 <베테랑2>는 이러한 유아인의 느낌을 어떻게 지웠을까 궁금해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마 <베테랑2>가 천만을 넘는다면, 일정 부분 유아인의 역할(?)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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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계속 웃음을 준다. 광역수사대 형사들은 등장할 때마다 동작 하나 멘트 하나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주제는 무겁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의 강도는 연성이다. 그러나 그 안에 각 상황은 사실 웃음보다는 씁쓸함을 준다. 내가 생각하는 씁쓸한 장면은 이렇다.

 

 

‘마약 투약’ 유아인의 법정 구속과 <베테랑2>의 개봉의 미묘한 시기.

시기적으로 재미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된 9월에 영화 베테랑2>가 본격적인 홍보와 개봉을 한다. 양쪽 모두 굳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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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1. 화물기사가 자신의 아들 앞에서 연신 얻어맞는다. 자기가 일한 만큼의 돈을 받으러 갔는데, 왜 시합을 해서 이겨야 받을 수 있을까. 재벌3세의 재미를 위해 그는 아들 앞에서 맞는다.

 

2. 여배우가 자신과 사귄 재벌3세의 아이를 가졌다며 협박한다. 그런데 그 협박 수준이 어이없다. 재벌3세의 힘이 미치는 광고 모델을 계속 해주게 할 수 있다면, 아이를 뗄 수 있다고 한다.

 

3. 황정민과 유아인이 처음 만나는 술자리. 황정민의 말에 유아인은 양 옆에 앉은 여배우들에게 지랄 같은 행동을 한다. 가슴에 얼음을 넣고, 케익을 얼굴에 뿌린다. 그런데 아무도 그를 말리거나 뭐라 말하지 않는다. 돈 앞에 사람들은 그저 물건일 뿐이다.

 

4. 황정민이 유아인의 범법 행위를 계속 파고들자 오달수가 말린다. 그러면서 말한다. 서대문서의 한 경찰이 재벌 수사 하다가 결국 사표내고 집 풍비박산 나고, 고기 구우면서 고시원에 산다고 말한다.

 

5. 황정민을 누르려고 유아인은 경찰 윗선을 만난다. 그 자리에서 그 경찰들은 말한다. 자식들이 연주회를 열고, 취업을 해야 한다고. 그러면서 황정민의 수사를 억누른다.

 

6. 돈을 받은 경찰은 재벌 실장에게 담뱃불을 붙여주고, 윗선이 시킨 감찰은 억지로 황정민을 조사한다. 그러면서 유아인을 향한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과연 영화 속 일일까. ‘베테랑에 관객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이런 일을 뉴스에서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베테랑1000만을 향해 갈수록 불편해 하는 이들은 많을 것이다. 사람들의 인식에 이런 상황이 계속 주입될수록 거부감은 늘어나고 어느 순간 폭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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