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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로 불리는 동네다. 그만큼 다낭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젊은 층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온다거나, 가족간에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다낭과 호이안이 주는 매력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그럼에도 친구나 연인들끼리 가는 여행보다도 확실히 부모님과 가는 여행은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여기서 개인 취향의 비행기 편이나 시간, 호텔 혹은 리조트는 기재는 하지만, 참고만 하길. 개개인마다 다르니.

 

 

부모님과 간 베트남 다낭 3박 4일 여행 정리…일정, 비용, 그 외 팁.(세 번째 이야기)

우선 다낭과 호이안 일정을 한번에 정리하면 이렇다. 몇 번 언급했지만, 부모님이랑 가는 다낭-호이안 일정을 패키지가 아니기에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쉬는 쪽을 택해야 한다. 물론 간혹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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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 반즈엉
다낭 반쎄오 반즈엉 식당. 현지 사람들이 더 많다.

 

1. 항공편.

 

부모님과 갈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비행기로 출발해, 다낭에서 오후 비행기로 올 것을 추천한다. 밤 비행기는 싸긴 하지만, 호텔비는 물론 체력적으로도 피곤하다. 재미있는 것은 오전 비행기일 경우 대한항공 등이나 저가항공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필자는 오전 11시대에 있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대한항공을 선택했다. 오는 비행기 역시 다낭국제공항에서 오후 345분경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탔다. 현지 도착은 대략 215, 인천 도착 대략 오후 105분경이다.

 

참고로 대한항공은 시간대 뿐 아니라 비행편도 잘 살펴야 한다. 베트남항공과 진에어가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본인은 대한항공으로 예약했는데, 베트남 항공 혹은 진에어 타고 다낭 갈 수 있다.

 

 

2. 현지 이동.

 

호이안, 오행산, 바나힐 등 장거리는 무조건 렌트카로 해야 한다. (후에를 일정에 넣을 경우에는 편도로 하고 아예 거기서 1박을 하는 것이 낫다). 가까운 시내는 그랩이나 카카오T를 이용해 이동한다. 날씨 때문에 가급적 걷는 것은 지양한다. 미케비치 산책 등이 아니라면 말이다. 카카오T가 다소 엉뚱하게 배차를 할 경우도 있기에 그랩도 같이 깔아주는 것이 좋다. 일례로 나도 호텔에서 카카오T로 배정 받고 기다리는데, 위치 추적 택시를 보니 엉뚱하게 반대쪽으로 가고 있었다. 취소 수수료 1000원을 내고, 다른 차를 배당했다.

 

3. 환전.

 

인터넷에 보면 어디어디가 수수료가 싸고 하는데, 몇 백 만원 이상이 아니라면 거기가 거기다. 부모님과 다니다보면 자잘하게 사용되는 면이 크다. 1000달러 정도 동으로 환전하고 300~500달러는 일단 달러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은 골고루 가지고 다닌다. 50만동과 10만동이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길거리 음식이나 불가피하게 택시비를 현금으로 내야할 경우 등에는 큰 돈은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또 거스름돈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동에 대한 개념은 처음 베트남 가는 사람은 혼동할 수 있지만, 하다보면 그냥 익숙해진다.

 

 

베트남 남부 여행 (호치민)

조금 오래된 여행 이야기다. 여기에 여행 글을 써본 것이 얼마인지. 호치민에 도착해 2박 3일을 보낸 것으로 시작해 달랏, 무이네를 거쳐 다시 호치민으로 온 여행이다. 호치민에서 달랏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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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부모님들 중에서는 향이 센 동남아 음식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 현지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비해 한식당과 베이커리, 해산물 식당 등 대체할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알아두면 좋다. 특히 첫 식사는 가급적 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하자. 베트남이 처음이거나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한 부모님들의 입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5. 호텔.

 

편안하게 휴식을 택해 리조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아닌 관광이 목적이라면, 가급적 큰 길에서 떨어진 곳을 추천한다. 특히 바다 보겠다고 미케비치 바로 앞에 위치했다가는 밤새 잠을 못 잘 수도 있다. 베트남 오토바이와 차들의 클락션으로 인해 오히려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리아 그랜드 호텔을 선택했는데, 린응사, 바나힐, 호이안의 중심에 있고, 다리 하나 건너면 시내가 나오며, 주변에 오토바이 등도 그다지 많이 다니지 않아서 선택. 이 호텔 주변 호텔들도 비슷하다.

 

그럼 기본 일정과 각 일정별 사항들을 설명해 보겠다. (2편에 이어서 설명)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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