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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둘러보다가 한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 '룸 알바 소개'.. 일당 5만원이 아닌. 50만원. 한 곳이 월 120만원이라고 써있기에 클릭해보니, 오타가 난 거더군요. 월 최하가 800만원은 보장해주고 본인이 잘하면(?)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매매 신고하라고? 말이 되냐”…정부 신뢰도 최악

정부가 앞으로 조직폭력 범죄나 성매매와 같은 범죄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그런데 반응이 영 시원찮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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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알바



강남의 유명 술집은 200~300명씩 아가씨를 데리고 있다고 하더이다. 한 곳이 말이죠. 그럼...음.

뭐 저 직업에 대해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과여 저 일이 일당 50만원씩 받을만큼 될까요? 일하는 사람이 그만큼 받는다는 것은 가서 술을 마시는 사람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것인데..쩝..

 

더 뜬금없이 생각이 난 것은.....정말 요즘처럼 등록금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여대생들이 저런 광고를 본다면.....안 넘어갈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이다....월 1200만원이라면 누구나 "그래 한달만 눈 딱 감고 고생해서 대학 다니자"라고 말이죠......시간당 3000~5000원 알바로 하루 3~5만원정정도 버는 것과 '돈'으로만 봤을때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까요.

쩝......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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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중심으로 양쪽에 두 도시가 걸쳐 있는데, 두 도시내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집과 가까운 주유소 4곳 가격이 정말 가관이다. 가장 가까운 곳의 기름값이 리터당 1600원대에 안착. 두번째 가까운 곳이 1580원대. 세번째 가까운 곳이 1560원대 마지막 그나마 4곳중에 조금 먼 곳이 1520원대....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성능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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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차를 처음 구입한 2004년말에 1200원대 기름을 넣고 다녔는데...정말 요즘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유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닥달해 농담삼아 기름값 안 내리냐고 윽박지른 적도 있다. 그 친구는 그 기름값이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 국제동향과 정부정책 등 영향에 대해 주절주절 말한다.

 

그런데 매년 이익을 보면 장난이 아니다. 국제상황때문에 어렵다는 애들이 성과급 받는 거 보면 웬지 국민들 피가 그리로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친구들 그 돈 받아 자신이 공양하는 부모님을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자기 자식 맛나거 사줄꺼다. 대신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할테니 말이다.

 

뭐 세상이 늘 공평한 것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점이다. 정부의 세금도 웃긴다. 그 돈으로 공무원들 해외여행 다니고, 불법으로 야근비 챙기고, 줄줄이 새나가는 세금 막을 생각은 안하고 더 걷을 생각만 한다..국민들 눈에도 새어나가는 세금이 보이는데 그들 눈에는 안 보이는 모양이다. 하긴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이 세금으로 보이겠는가, 자기 돈으로 보이겠지.

 

오늘 차가 기름을 달라고 주황색 (맞나??) 주유소 표시가 반짝인다. 내일은 주말이고 솔직히 차 가지고 어디 가기도 귀찮다. 문제는 꼭 그런 생각 가지고 있거나, 주유소 표시 뜰때 뭔가 움직여야 하는 일이 생긴다. 누군가 아프다거나, 꼭 필요한 물건이 생긴다거나..빠른 속도로 어디를 이동해야 한다거나.....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했더니 결론을 내리더라.."네가 돈 많이 벌면 돼".....

 

맞는 말이긴 한데...돈 많이 버는 주변 사람들 봐도 기름값은 아까워 하던데....왜 갑자기 주유소습격사건이 떠오르는지..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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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가 어제 손혜임과 결혼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고 손태영의 언니라는 점과 이루마라는 인물의 특이성때문에 관심을 끈 결혼식이기도 하다...but 이 상황에서 꼭 이루마와 동시에 관심을 끈 인물이 있으니 바로 김지우다.

 

어떻게 보면 손혜임 입장에서는 참 어이없는 경우일 수 있지만, 이루마의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동시에 관심을 김지우가 독차지하고 있다. 일부 포털에서는 이루마를 검색하면 '이루마 김지우'가 동시에 뜬다. (게다가 그 아래에는 '이루마 결혼'까지 뜨니...--;;)

 

 

김지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서 하차…제작사와 갈등.

탤런트 김지우가 오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지난 10일 하차했다. 또 캣츠비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민영기도 김지우와 같이 나왔다. 연습에 들어간 지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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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이루마

 

결혼식을 올린 27일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김지우가 갑자기 올라오자 데일리서프라이즈는 가만히 있는 김지우를 또 끄집어냈다. 뭐 당사자들간에야 좋은 친구로 남겠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좋을리 있겠는가. (요즘은 유독 데일리서프가 더 설치는 듯)

아무튼 조용히 드라마와 뮤지컬에 임면서 살고 있는 김지우 입장에서도 이래저래 당혹스러울 것이다. 뭐 성격이 쿨하기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김지우가 다른 남자친구를 만든다면 지금도 자동검색어로 만들어지는 '김지우 이루마'가 상단에 배치되지 않을까 싶다.

 

뭐 하긴 누구 말대로 자신들이 연예인이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들이기에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누구 탓하겠냐만은...^^

 

-아해소리-

 

ps. 그런데 김지우나 이루마가 이정도의 관심을 받을 정도의 스타성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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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인에게 많은 많은 것을 주셨고, 동시에 많은 사람을 받으셨던 최고령 문인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피천득



고인이 되신 피천득 선생님의 타계소식은 사실 최근 모신문사의 오보로 이번 달에 두번째 듣는 소식이었습니다. 모신문사가 이번 달 초 한 주말섹션에서 '타계한 피천득씨'라고 잘못 기사화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로 정정보도를 냈지만, 같은 달 말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웬지 기분이 묘해지는군요.

그리고 지금....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피천득' '피천득 별세' '피천득 인연'이라는 검색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찌라시 언론사 닷컴들이 연합뉴스를 그대로 베끼거나 뉴스 상위에 자신들의 기사를 배치해 트래픽을 올리려 하고 있군요. 한경닷컴과 매경...서로 클릭해 똑같은 기사 상위배치 시키냐고 여념이 없네요.


기사에는 고 피천득 선생에 대한 내용보다는 '트래픽 올리기'용 글짓기라는 것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병원관계자의 말도 버젓이 실었네요....한경닷컴 뉴스팀 누가 과연 저 관계자의 말을 들었을까요?....연합뉴스를 긁어다 사용했으면 출처라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의 죽음이 일개 찌라시 언론사닷컴의 트래픽 상승용으로 쓰여지는 모습에 화가 나는군요. 연예인의 죽음도 이용하는 모습도 보기 않좋았지만..........

취재도 없이 다른 기사 베껴서, 그것도 똑같은 내용을 클릭해 상위배치하기위해 아둥바둥하는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중앙일보, 데일리서프, 데일리안도 개념없이 덤벼들지는 않겠지요.....

끝으로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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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회장의 보복폭행사건과 관련해 최기문 전 청장이 경찰 간부들에게 청탁성 전화를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이번 사건과 별개로 '경찰'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년전쯤 개인적으로 경찰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봤다. 3교대로 지내면서 늘 피곤한 모습. 취객부터 시작해 별별 사람들과 하루에서 몇번씩 부딪치는 모습들. 그리고 지구대에서는 정말 어이없는 사람들을 만나 욕도 먹고 맞기도 하는 모습들을 봤다.

 

 

이중구 동대문경찰서장의 소신과 야망?

이중구 동대문서 서장의 행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사실 사회적으로 성매매 관련 업계랑 싸우는 것은 버거운 일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공개된 것을 없애면 비공개로 숨어들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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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

 

"내 세금으로 먹고사는 너희가 나에게 이래도 되냐"는 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듣는다는 그들을 보면서 "왜 이 직업을 선택하셨어요?"라는 질문까지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경찰이라는 존재에 믿음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 잇따라 터지는 경찰관련 문제도 그렇지만, 경찰이 기본적으로 행해야하는 대국민서비스를 정말 제대로 하는가라는, 권력집단의 맛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2년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느끼며 경찰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부분이 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루에도 범죄를 저지른 많은 이를 만나게 된다. 때문에 그 모든 일을 굉장히 쉽게 본다. 무슨 말이냐 하면 상대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판단 하나, 조사 하나, 질문 하나가 국민 한명을 억울함을 풀어줄 수도 거꾸로 더 억울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점점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늘 일상적으로 대하다보니, 사람이 사람이 아닌 범죄자로 보다보니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의 주체가 국민이 아니라 자신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경찰이라는 조직은 정말 대단하고 무시무시한 조직이다. 국민과 최일선에서 만나고 있고 각 지역의 세세한 정보를 꿰차고 있다. 일선 경찰 한명에게 일정 기간단위로 정보보고를 상부에 해야하는 할당이 정해져있음을 안다면 그 조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것이다. 의경 제외 1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이 맡고 있는 지역 관련 정보보고를 하는 것이다.

 

간혹 영화 등에서 부정적으로 나오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경찰들은 왜곡된 내용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경찰은 도덕적인 면에서 독립적인 면에서 일이 아닌 국민을 중심에 놓은 사고방식에서 철저해야 한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단순히 '' 수준에서만 생각하며 사람들을 대한다면 정말 사회는 엉망이 될 것이고, 힘있고 거짓을 잘 말하는 사람 편에서 움직일 것이다.

 

경찰들은 이번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 모두가 매도당하는 것을 기분 나쁘다고 말한다. 어떤 경찰은 고위직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말한다.

 

국민들도 그렇다고 생각할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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