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AXA 자동차보험을 6년 넘게 이용해왔는데,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이 차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해서 지난해(2022년) 11월에 만기 당시 바로 AXA에서 캐롯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4개월 사용 후 후기를 나열해본다. (참고로 차를 오래 탔기에 기본적으로 보험료가 싸다)
- 운행 거리에 맞게 보혐료가 나오기에 운전을 자주 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꽤 유리하다.
- 현재 나는 키로당 9.82원이 나온다. 즉 주행거리 406km를 달리면, 4000원이 나온다.
- 2월에는 158km를 달렸더니 9.82원이 곱해져서 1560원이 나왔다.
- 그러나 기본요금이 12,240원이다. 즉 400km 달릴 경우 월 보험료는 16,240원이다.
- 때문에 운전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 그리고 가입 당시에는 선납 보험료+기본료+긴급출동/정부보장사업분담금 등으로 48,350원을 냈다. 즉 선납 비용도 만만치 않다.
- 키로당 보험료가 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운전을 하면서 은근히 신경 쓰인다.
- 만약 한 달에 3000km를 달린다면 15000원이 나오고, 기본료와 더해 27000원 정도 나온다.
- 이를 월로 계산하면 36만원 정도 나오는데, 일시불로 납입하는 것보다 더 나올 경우가 있다. 특히 오래된 차거나 안전 운전으로 이것저것 혜택을 받는 차라면, 일시불로 내면서 혜택 받는 보험료가 유리할 듯 싶다.
- 15일 정도 운행을 안하면, 보험사에서 문자가 온다. "주행정보가 15일간 수신되지 않아 어떤 상황이신지 염려되어 연락드립니다. 그동안 주행을 해오셨다며 캐롯플러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씁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 캐롯플로그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잘 작동되지 않는다면 교체를 신청해 주세요"라고 말이다.
- 거리를 측정하는 플러그 시거잭을 신경 써야 한다. 혹 가끔 접촉 불량으로 불이 안 들어오면 차 운행에 차질이 생긴다.
- 어플로 운행 거리 등이 체크가 가능한데, 분명 나는 안전 운전 했다고 생각했는데, 캐롯은 그러지 않는 모양이다.
- 안전운전 히스토리가 ‘퍼펙트 그린’ ‘그린’ ‘옐로우’ ‘레드’가 뜨는데, 옐로우와 레드가 뜨면 마치 내가 제대로 운전 안한 것처럼 보인다.
일단 캐롯에 가입했으니 1년은 타야할 듯 싶지만, 운전 외 이것저것 신경 쓰는 타입이고, 매월 나가는 보혐료의 증감이나 차감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면 일시불을 선택한은 것이 낫다. ‘달리는 만큼 낸다’까지는 좋은데, ‘달린만큼 돈이 붙는다’는 생각으로 바뀌면 운전하기 힘들어지더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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