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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

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진스가 25일로 선 그은 이유)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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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후 14일이 됐다. 내용증명 내용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죽하면 팬들 입장에서 이 시기를 기점으로 뉴진스가 해체할 것이란 전망을 할까. 이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언급되긴 하지만, 사실상 무의미하다.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을 다시 대표로 앉히지도 않겠지만, 거의 개줌마수준으로 하이브와 계열사를 공격하고 있는 민희진의 모습에서 뉴진스의 바람은 사실상 전속계약 해지후 뉴진스 해체를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은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을 통해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하이브 내부 문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하이브가 (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도 전했다. 그리고 그 기간을 13일부터 14일인, 27일까지라고 정했으며 이 기간내 시정되지 않으면 전속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하이브와 어도어 선전포고를 했다.

 

어도어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 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어쩔 수 없다. 입장을 안 밝히기도 그렇고, 구체적으로 대답한 사안도 아니다.

 

 

우선 뉴진스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민희진의 복귀는 이미 끝난 내용이다. 뉴진스도 알 것이다. 그리고 이 끝났다는 신호는 민희진이 20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보냈다. 이 내용이 실현될 리 없기 때문에 이후에 뉴진스가 언급한 하이브 내부 문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의 요구는 무의미한 요구였고, 그저 문장 몇 개, 요구사항 몇 개 더 넣는 수준일 뿐이었다.

 

특히 내부 문건에 대해서는 이를 작성한 위버스 매거진 강명석 편집장이 직위해제되는 조치를 취함으로서 하이브 입장에서는 액션을 취했고,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경우에는 사실 양측의 입장이 다르고, 증거는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가 조치할 내용이 없다. 여기에 노동청조차 이 사안에 대해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하니의 일방 주장인지, 매니저의 잘못인지를 따지기 어려운 사안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이 모든 사안은 그저 민희진 복귀라는 내용에 몇 글자 더한 것일 뿐이다. 아마 뉴진스 입장에서는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로 복귀했다면 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패스 했을지 모른다.

 

민희진

 

그리고 민희진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후 현재 벌이고 있는 행태는 애초 하이브-어도어가 뉴진스-민희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시작했다. 민희진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뉴진스 성과를 축소했다며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와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되돌갈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지난 4월 민희진이 카톡으로 어도어 임원들과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위약금 6200억 논의 이후부터 끝났다. 어도어를 자기 손안에 넣을 방법을, 뉴진스를 하이브에서 떼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한 사람을 하이브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그쪽 편에 서서 하이브를 공격하는 뉴진스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여기에 민희진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뉴진스를 전쟁의 한 가운데로 데려오기로 했을 때, 전속계약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흐름은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걸고, 해체하며, 그리고 위약금 문제 등을 소송으로 다투는 상황이다. 길게는 몇 년을 보는 상황이고, 이럴 경우 뉴진스는 활동을 못할 수도 있다. 물론 타협점을 볼 수도 있다. 혹은 누군가 거액의 돈으로 하이브에게 뉴진스를 데리고 갈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하이브 입장에서 뉴진스에게 팀명을 그대로 줄리 만무하다. 거기에 엮인 여러 이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뉴진스 2기를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하이브를 향한 비난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림은 뉴진스의 해체, 그리고 소송이다. 0.1%의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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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

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쌍년’ ‘페미년’ 등에 대한 해명은 없고, 성희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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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의 뜻을 사실상 밝힌 내용증명을 민희진이 없는어도어 측에 발신했다. 이 내용을 들은 후 떠올랐던 말이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간다”라고 민희진과 전 어도어 경여진과의 카톡 내용이었다. 이 말이 있고 난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뉴진스가 민희진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뉴진스

 

 

이 당시 민희진 카톡에 기반해 나온 온라인에서 나오던 시나리오는 이렇다.

 

전속계약해지 소송 걸어서 뉴진스를 빼돌리고 민희진 본인은 자진 사임해서 콜옵션 행사 후 자본을 마련한다. 이후 가치가 폭락한 어도어를 사모펀드등의 자본을 끌어들여 사게 한다. 그리고 민희진이 마련한 돈으로 사모펀드에게서 어도어 주식을 사들여 어도어 장악후 뉴진스 재영입한다.

 

그런데 이에 대해 반박이 나왔었다. 당시 어도어 대표가 민희진이기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하려면 민희진과 싸워야 한다는 것인데, 말이 안된다는거다. 그런데 중간에 민희진이 잘리고 김주영이 대표로 나섰다. 조금 황당하지만, 오히려 민희진 플랜대로 굴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사실상 하이브에) 요구한 것은 크게 7개다.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을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필요한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해결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의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어도어에 보냈다.

 

그러면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아예 멤버들은 내용증명 마지막 장에 자필 사인을 남기며 사실상 계약 해지 의지를 보였다.

 

7가지 내용 중에 뉴진스가 가장 힘을 준 것은 민희진의 대표 복귀다. 이미 법원은 민 전 대표가 자신을 대표로 선임해달라는 취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고, 하이브 역시 뉴진스 프로듀서직을 제안하면서 대표직 불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안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어도어 이사회에서도 민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참석자 모두 부결했다.

민희진 카톡

 

그런데도 뉴진스가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한 것은 계약 해지를 위한 명분 만들기에 불과하다. (아니면 철 없는 아이들의 칭얼이거나, 부모들의 요구이거나, 민희진의 가스라이팅이거나)

 

뉴진스가 강수를 둔 이유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확산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의 내용을 바탕에 뒀기 때문이다.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달라라고 주장한 것이다.

 

뉴진스가 배임 등 위법행위를 언급한 것은 명백히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행동이다. 연예인 표준전속계약서의 계약 해제 또는 해지 관련 조항에는 계약상의 내용을 위반하는 경우, 그 상대방은 위반자에 대해 14일간의 유예기간을 정해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그 기간 내에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는 경우 상대방은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결국 뉴진스와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는 소송으로 갈 분위기다. 어도어가 민희진을 다시 돌려놓지는 않을 것이고, 설사 돌려놓는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 그리고 방시혁을 향해 칼을 겨눴던 뉴진스를 하이브와 어도어가 순순히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것이다.

 

현재까지는 뉴진스가 유리한데, 법적인 부분과 업계 분위기가 과연 뉴진스의 손을 들어줄 지는 미지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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