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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말이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다양하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사용처가 많을까.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에 영향을 미칠까, 애플페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사용자를 넘을까. 애플페이는 그동안 왜 안들어왔을까. 그리고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해야 하는 가맹점들은 단연 수수료도 관심이다.

 

 

아이폰 기타 용량 혹은 시스템 데이터라 불리는 ‘고민거리’…확실한 해결 방법.

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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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애플페이

 

우선 애플페이 수수료를 살펴보자.

 

정부가 애플페이를 애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기본적으로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최대 0.15%이다. 가령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1500원을 애플에 지급해야 한다. 이 수수료를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페이 도입 후 이 수수료는 사실상 현대카드가 독점적으로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현대카드가 애플사와 단독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위원회가 도입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국내 이용 추이를 지켜보고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기에 애플페이=현대카드를 소지한 아이폰 사용자의 공식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처는 많을까.

 

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돼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는 나라는 한국과 튀르키예(터키) 뿐이다. 국내 카드 단말기 가맹점은 약 290만개인데, 이 중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도입한 가맹점은 대략 10% 정도이다.

 

그러나 애플페이나 현대카드가 도입부터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이는 이유는 이 10%에 스타벅스 등 주요 프렌차이즈와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이 10% 안에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그동안 도입이 안 되었을까.

 

 

대우전자서비스센터 VS 사설... ‘공식’이 ‘실력’을 담보하지 않는다.

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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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NFC 단말기 도입 때문이다. NFC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cm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 사이에서 결제 정보를 전달해 비접촉 결제도 가능하게 하는 원리. 이를 위해선 따로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부분의 가맹점은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쓰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NFC 단말기의 보급률은 10%도 안된다. 그나마도 NFC 단말기는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없어 실제 결제가 불가능한 가맹점이 대부분이다. (이는 애플페이가 들어오자마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는 구축 비용도 비싸다. NFC 단말기의 가격은 1대당 15~20만원에 이르는데,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 이를 모두 갈려면 비용만 수천 억원이 들어가야 한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삼성페이는?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도 이를 안다. 그래서 최근에 삼성페이 광고까지 재개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70%, 애플이 20% 중후반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의 분포도다.

 

 

이매리,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계란 투척?…갑자기 3년 전 폭로 내용이.

이매리 페이스북, 횡설수설하지만 뭔가 일관성이.. 뜬금없이 인터넷에 방송인 이매리가 떠서 뭔 내용인가 했다. 그 이유가 이재용 향한 계란 투척이라니. 음. 그러니까 오늘 오전 10시. 이재용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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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아이폰 충성도가 높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대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아이폰으로 옮길 의향을 물어본 결과 26%그렇다라고 답했다. 애플페이 도입을 알리고 묻자 이는 36%로 증가했다. 현재 국내 18~29세 스마트포 사용자 52%가 아이폰을 사용 중이다. 그리고 갤럭시 이용자 10명중 6명은 삼성 폰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페이로 꼽았다.

 

만약 현대카드와 애플페이가 NFC 단말기 가맹점을 늘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삼성페이 시장이 어찌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만약 아이폰 사용자들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애플페이 되요?” 묻고 단말기가 없어서 안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다수 속출하면, 가맹점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결국 승부는 대략 1~2년 안에 예측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참고로 나도 아이폰+현대카드 소유자라 도입 후 종종 사용할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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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조절하고, 위치 서비스도 필요한 것만 열어놓았지만 기본적으로 ‘오래’ 되어 소용이 없다. 어쩔 수 없이 홍대에 위치한 대우전자서비스센터 방문했다. 3만 5000원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애플페이 한국 도입, 수수료 및 출시일…그 동안 도입 못한 이유와 삼성페이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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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서비스센터


건물이 공사 중이라 어수선 하지만 어쨌든 5층 방문. (따로 뭐 사진 찍고 하기 귀찮으니 네이버 정보만 참고)

아이패드로 접수하고 “배터리 바꾸러 왔다” 하니, 뭐 이리저리 점검해 본 후 나온 대답.

​​“아이폰 몸통이 약간 휘어져 있어서 가이드에 통과 못해 교체가 어렵습니다. (몸통을) 바꾸려면 40만원이 들어가는데, 아예 새로 사시는 게 나을겁니다”

즉, 내 핸드폰이 옆으로 봤을 때 다소 휘어져 있는데, 이럴 경우 안에 배터리도 휘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정상적인 배터리를 넣을 경우, 안 들어갈 수 있고, 설사 들어가더라도 휘어진 몸통으로 인해 배터리가 제대로 결합을 안해, 접촉 부분이 뜰 수 있다. 그래서 우리 가이드에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이다.

 

뭔가 모를 소리를 하고 배터리 바꿀 때, 내 폰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이야기 해서 나왔다.

“새 폰은 사야 하나”라는 고민하며 홍대 사설 수리점에 들려 문의하기로 했다.

“배터리 바꾸려 왔는데 가능합니까”

​​“네. 4만원이고요, 15분이면 됩니다”

15분 끝.........

대우전자서비스센터를 뭐라 할 이유도 없고, 그 ‘가이드’가 뭔지 모르겠지만 뜯어서 배터리를 한번 바꿔 보는 것이 어려운가??

그 상담하는 남자의 요점이 “새로 사시는게 나아요”라는 말에 방점이 찍혀 있었던 거 같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라는 타이틀이 “잘 하거나” “제대로 하거나” “제대로 문제를 인지하는 수준”을 꼭 담보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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