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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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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나온지 하루가 지난 시점. MBC 기상캐스터 중 오요안나를 괴롭힌 인물로 박하명과 최아리가 지목되어 해당 인스타그램이 난리가 나고, MBC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뜬금없이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견을 보태는 상황까지 번졌다. 여기에 평소 MBC를 싫어하는 극우나 보수는 이를 정치적 이념적 상황으로 끌고 오려 한다. 유서는 진실일까’라는 의문까지 제기됐다. 사실 여기서 중립기어는 필요하다. 이는 MBC의 입장 표명 때문이다. 

 

오요안나

 

일단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앞서 한 포스팅은 상단에 링크해놨다.

 

1. MBC 입장.

 

MBC는 이번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28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고인이 MBC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며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다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MBC가 움직인 이유는 이후 MBC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 극우나 자칭 보수라 칭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번 일로 “MBC는 노조 방송” “좌파 방송이라 그렇다라는 식으로 비난 댓글을 달고 있는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실제 현재 해당 기사들에는 이 같은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김웅 페이스북

 

2. 김웅의 참전.

 

그리고 MBC의 우려는 비단 익명의 댓글러들뿐 아니라 김웅의 의견 제시에도 드러났다. 김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유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을 했다고 단정을 하고, MBC가 이 상황을 오요안나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MBC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김웅은 MBC가 여러 차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과 관련한 보도를 했다는 글을 썼다. 한 마디로 아 이 MBC 위선자들아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윤석열 옹호에 나섰다.

 

김웅은 “MBC는 최근 윤 대통령 생일합창에 직원 동원 의혹 경호처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보도도 했다. 생일잔치에 동원된 것도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신랄하게 질타하던 MBC가 자사 비정규직 노동자인 고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뭐 본인은 직장내 괴롭힘을 말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여기에 윤석열을 끌고 온 의도는 뻔하다. 그리고 평소 국민의힘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재벌과 기업 입장에서만 열심히 옹호하던 상황을 보면 김웅도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

 

 

박하명 최아리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

 

3. 박하명과 최아리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 (일단 사실관계가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의혹)이 있은 후 가해자 포지션으로 지목당한 사람이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과 최아리다. 현재 둘의 인스타그램은 네티즌들의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다. 실상 이들이 맞는지 아는지는 MBC가 빨리 조사를 해야 할 사항이다.

 

둘이 진짜라면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해야 겠지만, 아니라면 둘 또한 피해자다. 이런 가운데 박하명은 아난티를 홍보하는 포스팅을 지웠다. 가장 끝에 있는 포스팅이었기에 가장 많은 악성 댓글이 달렸고, 여기에 아난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 등이 달린 것이 주효했는지, 9시간 전에 한 차례 수정한 후에 아예 삭제를 했다. 아마도 위의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이 가운데에도 김가영은 표적이 되지는 않은 듯 싶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찾았고, 어떤 면은 봤던 것일까. 이 이슈는 한동안 계속 갈 듯 싶다.

 

4. 중립기어.

 

그런데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여기서도 중립기어가 필요하다. MBC의 입장 때문이다. 보통 저런 식이면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었을텐데, 입장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아리와 박하명에 대한 입장이 분명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간 알고 있던 '뭔가'를 뚜렷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유족이 원하면'이란 전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유족이 원하면 하겠다"라는 식이다. 이 경우에는 보통 오요안나에게 불리한 부분도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러기에 MBC 입장은 확실한 중립기어가 필요하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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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MBC 기상캐스터들이 논란에 휩싸일 듯 싶다. 이를 처음을 보도한 매일신문(극우 성향의 지역 일간지가 이런 류를 보도하는 게 의외다)이 공개한 유서에는 오요안나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면서 현재 네티즌들이 MBC 기상캐스터들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이내 이현승, 박하명, 최아리를 지목하고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들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너무 많은 악성 댓글이 달리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듯)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오요안나의 유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총 2750자라고 전해졌다. 한글로 쓰면 10포인트 A4용지 3장 가까운 분량이다. 꽤 많은 내용을 담은 셈이다.

 

이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20215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오요안나가 일하기 시작했는데, 20223월부터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한다. 매일신문이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유서에 따르면 먼서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오보를 내고 오 씨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先)입사 동료는 오 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 (중략) 오 씨 계정의 카카오톡 대화에선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오 씨를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30분 이상 퇴근을 막은 정황이 나왔다"고도 했다.

또 오요안나가 2022년 10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그녀에게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실력’ 등을 이유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 오 씨가 남긴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오 씨는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오 씨가 사망한 뒤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어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에 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에 대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만 알리고,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MBC 전현직 기상캐스터 목록

 

그런데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MBC 기상캐스터들의 신병을 털고,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오요안나와 나이 차이가 많은 기상캐스터들이나 이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은 제외하면서, 이현승과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를 지목하고 나섰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현승은 현재 댓글 작성에 제한을 두었다. 박하명과 최아리는 아직 뚜렷하게 대응을 취한 것은 없다. 그런데 매체가 언급한 기상캐스터는 2명이다. 3명 다 억울할 수도 있지만, 설사 저 중에 2명은 맞더라도 누구 한 명은 억울한 상황이다.

 

보통 이런 경우가 생기면 당사자들이 빨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긴 하다. 아직은 오요안나 유서의 내용만 나왔을 뿐이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매체의 보도대로 오요안나의 핸드폰에 메시지와 음성, 카톡에 그 같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다량 발견됐다면, 추후 큰 논란으로 일어질 것은 분명하다. 방송가에서 퇴출당하는 것이 시간 문제다. 그러나 하나의 상황에 다르고 다르다. 오요안나의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MBC가 사안을 빨리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에 윤석열 탄핵 시국에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이런 일에 미적한다면 비난받을 듯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기상캐스터들의 입장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분명한 조사가 나오기 전에는 이런 경우 중립기어가 답이다. 유족의 입장도 나온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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