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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클릭스에 신청한 지 일주일...나름 애드센스가 아닌 국내 애드클릭스를 이용하려 했는데, 참 힘들다...

 

이미 전에 시험기간때부터 악연은 시작됐다.

 

내 글이 다음 메인에 걸린 날, 많은 클릭으로 인해 광고 역시 많이 노출이 됐다. 덕분에 그날 꽤 벌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객센터에서 메일이 왔다.

 

불공정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하면서...

 

"위와 같은 불공정 운영 사례가 또 다시 확인되면, 계정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또한 불공정운영/부정클릭으로 인한 수입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 불공정 사례에 대해 문의를 했다.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들의 시스템 문제였다고....사과도 없이....돈 더 주겠다는 말만 남기고....

 

그리고 며칠 전 애드클릭스를 외부 블로그로 옮기려 탈퇴를 하고 재신청을 했다...그런데 재신청이 안되었다...문의를 했다..

 

담당자는 엉뚱한 소리만 해댄다...답답해서 전화를 했다

 

.."애드클릭스 고객문의 담당자가 1명인데 오늘 나오지 않아서 답변 못 드립니다"

 

....1...놀랐다..어쨌든 답변을 기다렸다...없었다.(아니 중간에 개발담당자들에게 물어보고 연락해준다는 말은 잇었다).애드클릭스 메인페이지를 들어가니 왼쪽에 공지가 있다..

 

"탈퇴 후 재가입 관련하여 시스템 오류가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때문에 문의메일을 보낸 난 답변을 못 들었다..알아서 찾아서 공지를 읽으라는 것인가..

 

아무튼 어이없음을 뒤로 하고 재신청을 했다..그런데 2~3일 걸린다는 심사가 일주일이 다 되도록 안된다..

 

역시 문의메일을 보냈다...(참 많이 보낸다)

 

답변이 왔다..

 

"확인을 해보니 애드클릭스 신청을 하지않았습니다"

 

--;;

 

애드클릭스 메인에 들어가봤다.

 

"등록하신 신청서가 접수되어 현재 심사중입니다" 가 계속 떠있다.

 

나랑 장난을 하자는 것인가...다시 문의메일을 보낸 상태다.

 

이번에는 어떤 답변이 올지 궁금하다..

 

광고다는 것때문이라기보다는 국내 2대 포털중의 하나인 다음의 고객에 대한 문의처리가 점점

 

한심해보이기 시작했다....(애드클릭스야 안 달면 그만이지만 웬지 쓸데없는 오기가 생긴다는..)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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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을 벌써 세번째 봤다. 웃기다고 이야기해야 하나 슬프다고 이야기해야 하나.

 

그냥 미친 현실에 대해 미치게 잘 그렸다고 생각해 가끔 보게되는 모양이다.

 

루나틱의 내용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넘어가자. 루나틱을 보다가 보면 몇몇 부분에서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과거 어떤 클로져 평을 할때도 이야기했지만 사람들이 영화나 연극을 볼때 현실에서 불편해하는 내용은 그 안에서 그려질때도 불편해진다.

 

루나틱이 그랬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그냥 넘어갈 부분은 아니다.

 

루나틱의 의사가 말한다.

 

"정말 당신은 정상이십니까?"

 

정상일리 없다. 살짝 미쳤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 미침이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혹은 누굴 상대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 스스로의 안식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미쳐있음은 사실이다.

 

단지 그 미침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들 정상이라 생각하는데, 나만 미쳤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는가. 내가 보기에는 다들 살짝 미쳐있는데 말이다.

 

극중 이런 말도 나온다.

 

"살짝 미치면 편하다" ^^

 

너무 미치면 튄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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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관련 기사와 네티즌들의 글을 쭉 읽어봤다. 여기서 객관적인 혹은 중립적인 글을 사장된다. 객관적으로 인터뷰를 이끌어갔던 손석희 교수마저 네티즌들 입장에서 '편들기'로 보이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마저도 제대로 취재도 안하는데, 네티즌들의 이런 분위기를 탓해 무엇하랴.

 

황우석사태때 ‘PD수첩을 욕하던 이들이 추후 진실이 밝혀지자 크게 두 부류로 나눠졌다. 하나는 끝까지 욕하는 부류와 다른 하나는 침묵이다. 반성하는 이들은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다. "배신당했다"정도의 수준만 간간히 보였다. 이 역시도 PD수첩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그냥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다.

 

수습기자 폭행사건 쟁점은 세 가지다.

 

1. 폭행 자체

2. 강압적 분위기.

3. 기자수습교육 (그러나 이 부분은 분명 바뀌어야 하기에 넘어가자. 단지 이를 다른 언론사에 마치 자신들은 아닌 듯, 해당언론사를 밟고 여유있게 지나가는 것이 어이없을 뿐이다)

 

첫번째 사안은 진실을 알아내기 힘든 사실이다. 양측 모두 폭행을 했고, 양측 다 병원측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누가 먼저 때리고 누가 방어를 했는지는 둘만 아는 진실이다. 때문에 이 부분은 왈가왈부 하기 어렵다. 둘다 잘못했다.

 

두번째 그만두라는 등의 강압적 분위기는 사실이 아닌 진실을 알아내기 쉽다.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수습기자 6명과 선배기자 2명이다. 이들을 취재하면 당시 상황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그런데 기자들이 취재를 안한다. 오마이뉴스가 해당 언론사 수습들 취재한다고 말해놓고 가지도 않았다. 그래놓고 수습교육 운운하는 엉뚱한 기사를 내보냈다. 현재는 진실보다도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습기자들의 증언은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하는 해당 수습기자(A라 지칭)와 상반됐다. 당시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2차까지 화기애애했으면, 교안이라고 나누어진 내용을 선배기자가 "우리는 이렇게 배웠지만 너희는 달라져야 하고, 지금 나눠주는 것은 가안이고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서 책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이들의 증언이다.

 

또한 이날 배포된 교안은 해당 언론사의 맞춤법 표기 등이 기재되어있는 교안이었다고 한다. 앞의 부분의 경우에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틀릴 수 있지만 6명의 수습중에 A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장난성 이상의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한다.

 

당시 참석했던 한 사람은 "처음 맞은 사진이 올라왔을 때는 동기 편을 들었다. 그러나 그가 쓴 글을 보고는 사실과 너무 달라서 화가 났고 이후 나누어진 교안을 그렇게 이용해 언론 플레이를 할줄 몰랐다"고 말한다.

 

앞서 말했지만 폭력 자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한 처벌은 경찰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 하지만 강압적 분위기였다든가, 혀를 뽑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교안을 정말 활용하고 있다는 것처럼 유포하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A의 주장에 "다른 수습기자에게 너는 내일 관두어야겠다"며 역시 강압적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해당 수습기자는 달리 말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이를 보다 한 선배기자가 이를 두고 한 말이다"라며 강압성을 부인했다.

 

도리어 다른 수습기자는 "폭탄주를 주면서도 술 못 마시면 마시지 말라고 했고 앞으로 술 마실 자리 많으니 적당히 조절하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이들은 "A가 그 자리에서 "내가 국회에서 해본 대로 해볼까"라는 등의 발언으로 선배들에게 말했고, 다른 선배에게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계속 밀며 관두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럼 왜 인터넷에 유포된 후에 이들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대응하고 싶었지만 선배들이 말렸다. 이유는 누가 먼저 때리든 폭력으로 맞대응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때문이다"고 전했다.

 

"만일 그 A가 말한대로 그런 분위기였다면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우리는 무엇이고, 현재까지 남아있을 것 같냐"라며 반문했다.

 

동석했던 여성 수습기자들은 A가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고 전한다.

 

선배기자에 대해서도 평했다 "말을 놓기도 했지만, 교육때 존칭어를 꼬박꼬박 사용했고 강압적 분위기는 형성하지 않았다"

 

이는 당시 동석해있던 수습기자들의 이야기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누어질 것이지만 가장 큰 반응은 일단 이 내용에 대한 반발일 것이다.그들에게 묻고 싶다. 여기에 있는 글 이외에 이들의 이야기를 실은 글이 있냐고 말이다.

 

한 명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사진과 자신이 겪은 상황과 의견을 올렸다.

 

다른 한 명은 이를 부정하고 상대방이 먼저 때렸다고 주장한다.

 

팽팽한 선이다...여기에 동석한 다른 선배와 다른 5명의 수습기자는 폭행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분명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이 있어야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A가 주장한 술자리 분위기와 교안내용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이 글을 읽는 네티즌들은 누구를 믿을 것인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폭행사건 자체의 사실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해당 선배기자가 네티즌들에게 한 사람의 말만 듣고 인격적 모독과 쓰레기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실은 알기 쉽다. 그리고 평가하기도 싶다. 폭력은 나쁜 것이다. 이렇게 결론내면 된다. 그러나 그 사실이 나오기까지의 진실은 더 알아봐야 하고 양측과 그 내용을 알고 있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야 한다. 진실이 오도되면 이는 한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을 사장시킬 수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 몇 해동안 자신들의 댓글과 게시판 글, 사진, 영상, 개인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글을 통해 사람을 죽이고 살리고 돕기도 하고 피해를 줄 수도 있음을 학습했다.

 

하지만 그러한 영향력에 대해 학습만 했을 뿐 반성과 진실찾기에 관한 고민은 아직 유아기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아해소리-

 

ps...이에 대한 반론이나 논쟁은 환영하나, 욕이나 억지 주장은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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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을 보면서 한 가지 제안코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만일 위의 말의 진실여부가 궁금하다면 내 글에 댓글 대신 이 사건을 취재한 그동안의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혹은 전화를 해서 위의 사실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좀더 확실하게 해보고 싶은 사람은 문제가 발생한 언론사에 전화해 확인해보는 것이....(검색하면 전화번호 다 나온답니다).......

 

여기서 "네 글은 한쪽 편만 들은 거짓이다"라고 말하면서 스스로의 신념을 지키려 애쓰는 것보다 이게 빠르지 않을까?? (오마이뉴스는 왜 약속만 잡고 취재를 가지 않았는지??)

 

->다시 강조...그냥 제가 시키는 대로 해보시는 것이..괜히 출처 운운하지 말고........위의 내용대로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다른 블로거님들 말처럼 스스로 내세우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왜 여기서 찌질이처럼 설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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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통신사의 수습기자 폭행이 인터넷에서 난리다.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기자들을 싸잡아 욕하고 있고, 해당 언론사가 아닌 다른 언론사들도 문제점 운운하고 나섰다.

 

일단 폭행 자체는 문제다. 이는 정당화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실확인이다. 네티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확인이 기본인 언론사들마저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나열하고 나서니 어이없을 뿐이다.

 

당시 술자리에는 수습기자 6명과 선배기자 3명이 동석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첫 보도인 스트레이트 기사야 "때렸다 맞았다"에서 끝났다면 이후에는 '취재'라는 기본 순서는 지켜야 하지 않는가. 맞고 때린 2명 빼면 7명이다. 7명의 코멘트는 나오지도 않는다.

 

즉 다들 따로 취재없이 팽팽한 당사자들의 발언과 인터넷에 수습기자가 올린 글과 내용 그리고 사진만 내걸고 '문제점' 운운하고 있다.

 

잘못은 지적하되 사실과 진실은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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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 가면 차보다 컴패니언걸(레이싱모델이라고도 하고 도우미라고 지칭되는 그들. 여기서는 편하게 도우미로 통일)에 사람들이 시선이 더 오랫동안 머무르게 된다. 뭐 기업담당자들도 대놓고 말한다. "그들이 없으면 흥행이 안된다"...매번 말하지만 카매니아보다 걸매니아가 많은 모터쇼 현장이기에 이들이 없으면 아마 썰렁한 전시장을 볼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모델나인의 모델 사기행각, 소속 모델들 신상 털리나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뜨지 않았지만, 모델 에이전시의 성매매 강요가 논란을 일었다. 언론에서는 ‘M사’ ‘설모 대표’ 등으로 표기되었지만, 눈치 빠른 누리꾼들은 모델나인의 설재필 대표

www.neocross.net

모터쇼

 

BUT

 

이번에 모터쇼장을 찾고나서 느낀 것은 확실히 2005년보다 달라졌다는 점이다. 한창 DSLR이 보급되고 스타급 레이싱모델들이 등장하던 그때 모터쇼는 단정지어 말하자면 모터쇼가 아니라 도우미쇼, 레이싱모델쇼였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그때가 지금보다 신차를 선보이는 것도 많았는데, 차는 이미 뒷전이고 모두 묵직한 카메라 하나 들고 모델들 앞에 서서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다. 차를 보려고 도우미 뒤쪽에서 서있기라도 하면 그 어색함과 뻘쭘함은 상당했다.

 

그런데 이번 행사는 조금 변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모터쇼

 

아직 도우미들에 대한 카메라 세례는 여전했지만, 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정말 '몰고싶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차종에는 도우미가 있건 없건 (일부는 일부러 도우미에게 잠깐 비켜달라는 주문까지도) 몰려서 연신 후레쉬를 터트렸다. (후레쉬 터트리면 더 안나올텐데.쩝)

 

이같은 또하나의 이유는

 

이들에 대한 프로필과 각종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질릴만큼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간단히 검색만 하면 각종 블로그와 카페, 웹페이지 등에 둥둥 떠다니는 사진을 보다가 지칠만큼 구할 수 있는 환경에서 굳이 힘들게 가서 돈내고 들어간 모터쇼장에서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물론 나만의 하드디스크에 소장하고픈 매니아(?)들도 있겠지만)

 

모터쇼

 

한 관람객은 "레이싱모델들의 사진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뭐 필요하다면 용인 서킷에 가서 보면된다. 하지만 국내 신차는 물론 외제차의 경우 이같은 행사가 아니면 언제 만져보고 직접 타보며 내부 기계들은 조작해볼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물론 그렇다고 그녀들에 대한 관심도가 갑자기 확 낮아졌다는 말은 아니다. 여성 관람객조차도 같이 사진 찍으려 옆에 나란히 포즈 잡는 판에 남성들이 돌부처처럼 무시하고 지나치기는 힘든 것은 여전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차량이 카메라에 담으려면 그녀들이 존재한다. (비켜달라고 하기에도 참~~~)

 

자동차든 도우미든 입장료 9천원에 이들을 통해 하루 즐거울 수 있다면 뭐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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