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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의 소속사가 김호중 살리기에 올인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자체가 김호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김호중 살리기는 당연하다. 그런데 좀 말이 되게 살려야 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 호소 내가 안했다”…말장난인 이유.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0만원을 내게 된 김새론이 많이 억울했나보다. 자신의 선고를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작심하고 “음주운전 빼고 너희 기사 사실 아냐”식으로 대응을 했다. 특히 생활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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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뺑소니

 

김호중 친척이기도 한 이광득 대표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김호중이 사고 후 심각한 공황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알려진 내용과 모두 정반대의 주장이다.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녹취파일에는 김호중이 사고 발생 이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는데,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 대표는 내가 지시했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의 말대로라면 이대표와 매니저 간 대화 내용이 담긴 또하나의 녹취파일이 필요한 셈이다. 그리고 김호중의 녹취파일이 없어야 한다. 이 둘을 이 대표는 모두 충족시키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또 김호중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도 원래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 대표는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가 혼자 판단해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과 이 대표의 주장에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은 메모리 카드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메모리 카드를 확보할 지는 미지수다 어디에 버렸을 수도 있고, 누군가 이를 없애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 대표의 김호중 살리기에는 앞으로 진행된 공연 일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사고 직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된 공연을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J 예송, 음주운전 사망사건 당사자로 지목…‘만취 벤츠녀’ 명명해도 할 말 없다.

술에 만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쳐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DJ 예송(본명 안예송)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한국에 들어와 DJ 활동을 했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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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호중은 18~19일과 내달 1~2일 각각 창원과 김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한다. 또 이달 23~24일에는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공연도 개최한다.

 

만약 운전자 바꿔치기를 김호중이 지시했고, 사고 또한 음주운전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다면 공연 티켓 환불 혹은 공연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 공연을 이끌어 가는 김호중은 살리고, 소속사 대표가 이를 모두 뒤집어 쓸 경우 적어도 재정적 손실만큼은 막을 수 있다.

 

물론 소속사는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팬들과의 약속 때문인지, 소속사의 수익 때문인지. 후자라고 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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