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델 문가비 아이, 아빠가 16살차 정우성으로 밝혀지고 다시 본 SNS 글 (+문가비 누구)

'서울의 봄' 때문에 '한국 현대 이 영화 보면 된다'로 정리.영화 '서울븨 봄'을 보면서 영화가 현대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흐름대로 보면 현재 국민의힘은 많

www.neocross.net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객석에 있던 배우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보기 불편했나 보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비난이 일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갑자기 이와 관련해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왜일까. 언론들이 일제히 정우성을 까는걸까.

 

정우성 청룡영화상

 

일단 청룡영화상 상황을 보자. 29일 정우성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들이 출연한 서울의 봄의 최다관객상 수상 소식을 전했고,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인 김원국 하이브 미디어코프 대표가 무대에 함께 올라 차례로 수상 소감을 밝히게 됐다.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그간 참석 여부를 가지고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룡영화상 현장에 참석한 이유를 전했ᄃᆞ.

 

이어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말 이후 카메라는 객석에 앉아서 정우성을 박수와 환호로 응원하는 모습을 비췄다.

 

일단 시상식 상황은 이렇다.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우성과 영화배우들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정우성이 위법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이 정우성에게 그렇게까지 환호를 보낼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 말대로 배우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정우성과 배우들은 행동했다.

 

사실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야기는 물론, 최근 비연예인과의 장기 열애 관련 내용, 스킨십 사진 유출 특히 여성들에게 DM를 보낸 일 등 여러 사생활이 관심을 받았다. 누구 말대로 위법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 이렇게 한꺼번에 대책 없이 뭔가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민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동안 정우성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현재 상황은 정우성에게 극히 안 좋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환호까지 보낸 것은 정말 대중을 무시한 듯한 뉘앙스를 준다.

 

여기까지는 29일 상황과 네티즌들의 비판,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유사한 기사가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 기자들이, 언론사들이 갑자기 정우성이 싫었던 것일까. 아니다. 이유는 네이버 검색어를 보여주는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때문이다.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1위가 추모는 정우성은 누리꾼이다. 그러다보니 평소 기사에 누리꾼이 아니란 네티즌이라 쓰던 언론 매체들까지도 누리꾼이란 단어를 넣어서 대량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중이다.

 

저 검색어가 사라지지 않는 한, 혹은 저 검색어의 유사하게 변형되어 유지되는 한 정우성과 청룡영화상은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접할 듯 싶다.

 

참고로 현재 실시간 검색어 2위는 탄핵 입법 쿠데타’ 3위는 손흥민 포스텍’ 4위는 이제훈 청룡 소감’ 5위는 황정민’ 6위는 명태균 서울시’ 7위는 뉴진스 전속계약’ 8위는 동해안 더비 명단’ 9위는 탕웨이’ 10위는 가족계획이다. 즉 이 키워드와 관련한 기사들은 계속 나올 예정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유튜버 억달이형 (본명 김태우)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NS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한 연예매체가 이를 인용해 썼다. 그리고 2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무려 40여개가 넘는다.

 

 

아스트로 문빈 사망과 네이버 뉴스의 이상한 추천.

아스트로 문빈이 19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

www.neocross.net

억달이형 어뷰징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뭐 대충 추측만 하고들 있다. 지난달 지인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휘말린 후 사과 영상을 게재했고, 이런 부분들이 이번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들 말이다.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억달이형의 영상은 유튜브의 이상한 알고리즘 때문에 가끔 봤다. 기사를 보니 개그맨 김형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나 보다. ‘슬기로운 숙소 생활에서 건달 역을 했고, 자신의 채널 그들이 사는 세계라는 드라마 시리즈를 콘텐츠화 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유형의 유튜버다. 아니 이런 류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조직폭력배 출신인 것과 별개로 별로 나이도 먹지 않은 사람이 거들먹대며 형님’ ‘동생하면서 뭔가 이상한 인생 진리 같은 것을 가르치려 하는 말투로 방송을 하는 이들 말이다.

 

그러나 이런 억달이형 사망을 기사화하는 매체들의 태도 역시 거부감이 들 정도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공식’(?)적으로 있던 시기에 매체들이 하던 어뷰징이 어느 순간 살아났고, 이제는 제휴평가위원회가 사라진 후에는 대놓고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사람의 죽음을 놓고 이런 식으로 써내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 같은 눈치도 안 본다.

 

네이버 모바일에 보이는 시그널의 실시간 검색어에 억달이형이 떴고, 이제 매체들은 열심히 이를 베껴 쓰기 시작했고, 결국 22시간 동안 무려 43개의 기사(?)가 나왔다. 네이버에서 트래픽을 올리려 ‘PICK’으로 지정한 매체들도 많다.

 

이번 기사들을 보면서 향후 어뷰징이 어떻게 부활할지 보였다. 제재도 없고, 눈치 볼 사람도 없는 시기의 포털 뉴스가 다시 2015년 이전으로 돌아갈 듯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2009년 새해 들어 미디어 다음 실시간 검색어를 따라잡는 일명 '듣보잡 언론'들이 사라졌다. 일단 3일 오전 11시 30분경 상황을 보자. 2일 뮤직뱅크에서 큰 실수를 해서 가창력 논란까지 일었던 오리 (Ori)의 경우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네이버 > - 여전한 '듣보잡'들의 난리

네이버 검색


<다음> - 오랜만에 정리된 기사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아이비타임즈 등의 듣보잡들이 시간상 설쳐야 되는데 안보임 (참고로 DPI통신이라는 곳은 지난 해 기사임)

다음 검색

 

이 뿐만 아니라, '현아 컴백' 등은 이전 같으면 제목을 아예 붙혀 수개의 기사(?)를 날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잠잠하다. 네이버에서 동일하게 검색하보면 분명 나가는데 말이다.

만일 이전과 같으면 빠르게 변화하는 네이버보다 다음이 난리를 쳤을 것이다. 그런데 다음에서 '듣보잡'들이 보기 힘들다. 원래 다음의 상황을 아래 포스트들과 같았다.

 



2008/12/22 - [미디어 끄적이기] - '이효리=고급창녀?'…네티즌, 다음 웹크롤링를 평가하라

2008/11/14 - [미디어 끄적이기] - '검색어 따라잡기' 미디어다음에 바란다.

2008/03/18 - [미디어 끄적이기] - 포털 검색어는 '오보'도 당당하게 만든다.


네이버의 변화를 다음이 정신을 차린 것일까. 오픈캐스트를 할 수 없으니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따른 언론사들의 기사라도 제대로 보여주자는 결정을 내린 것일까. 아닌 신년맞이 깜짝 서비스일까.

 

아무튼 오랜만에 다음의 정리된 기사를 본 듯해서 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이효리=고급창녀'의 쓰레기 글이나, 검색어에 맞춰 맞춤법조차 제대로 알지못하는 쓰레기 제목은 보지 않을 듯 싶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추가 : 내 실수다..역시 다음은 검색어에 관한한 네이버보다 한수 아래다. 그리고 여전히 듣보잡들은 설친다. 그들도 새해 들어 동시에 잠깐 쉰 듯 싶다. ㅋ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