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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재인 정부가 5라운드 (5) 게임을 시작했을 때, 어차피 KO승을 거둘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미묘한 판정승 정도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해방 이후 누적된 기득권 세력의 힘과 깊이는 이미 노무현 정부 때 확인을 했고,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더 세련되게 변했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자신은 물론 박정희 신화까지 무너뜨리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가 세워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견고하니 말이다. 그러니 이들을 상대로 5라운드 게임은 버거운 전쟁일 것이 당연히 예상됐다.

 

 

문재인 대통령 조사?…윤석열, ‘정치 보복’ 눈 멀어 총선 포기하는 건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문재인을 검찰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을 보고 싶은건가? 윤석열의 정치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은 알지만, 이 정도일 줄은. 그래도 국민의힘 내부에는 오랜 시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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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라운드는 집권 초기이고 박근혜 정권에 실망한 사람들의 분노가 이어져, 문제인 정부 입장에서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아쉽게도 이 당시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식 통치술을 발휘했어야 했다.

 

수구 정당을 상대로는 협치 대신 무시의 방법을 사용하며, 정부 하고 싶은 대로 밀어붙였어야 했다. 그런데, ‘협치라는 프레임에 너무 스스로 갇혀서 이들을 끌어안고 말았다. 수구 적폐 세력들이나 수구 언론들 등 매를 들어 가르쳐야 할 애들을, 글로 가르치려 들었으니 이때부터 정부가 만만했을 것이다.

 

2라운드는 평화와 경제 프레임의 싸움이었다. 결론은 경제 프레임이 먹혀들어갔다. 수년간 아슬아슬했던 국내 경제 상황, 미중 무역 충돌 등의 대외적 악재는 모두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최저임금’ ‘자영업이 두 가지로 모든 경제를 수구 세력들은 설명하려 했다.

 

 

야당이 그 수많은 헛발질을 해도, 팔팔하게 살아있는 사회 기득권 세력들이 이 부분부터 고개를 들었다. 1라운드 때 보니 싸워볼만한 정부였던 것이다. 불안감을 조장하고, 평소 하지도 않은 서민들 걱정하며 정부 vs 국민구도를 착실하게 쌓아갔다.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전략이 어이없게도 또 먹히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외교에 힘쓸 때, 경제 담당자들의 실수다. 정책의 실수라기보다는 프레임 싸움에서 밀렸다. 아직도 저소득계층이 대기업 법인세 인상을 걱정하니 말이다. 그들이 흔들리면 자신들도 흔들린다 생각한다. 이미 거짓말이라고 나와 있는 낙수 효과를 아직도 믿는다. 대기업들은 수십조 영업이익을 가져가도 최저임금프레임에서 허우적댄다. 나와 내 주변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닌, 숫자와 선동적 문구를 보게 했다.

 

이제 3라운드에 곧 진입한다. 3라운드는 사실상 총선 라운드다. 현 정부여당은 여기서 밀리면 4~5라운드는 현재보다 몇십 배의 힘든 시절을 맞는다. 자유한국당? 3라운드에서 밀려도, 그들을 믿는 기득권 세력이 있기에 흔들리더라도 결국 표피만 바꾼 채 바퀴벌레처럼 살아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180석 압승한 총선…개인적 관람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범여권이 180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정의당+민생당이 합친 의석 예상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유시민 이사장의 예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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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쨌든 자유당 위원들도 자기 목숨은 챙겨야 하니 이곳저곳 기웃거려야 한다. 때문에 김태우와 신재민은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미는 이유는, 이들을 통해 현 정부=사찰 및 외압 정부=박근혜 정권=자신들에게 면죄부의 등식을 만들어 내려 한다. 진실이 중요하지 않다. 나치 시절 괴벨스처럼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딱 두 마디다. ‘사찰청와대 외압이다.

 

정부여당과 진보세력은 이들의 황당한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런데 앞서도 말했듯이, 수구적폐 애들에게는 논리나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사찰청와대 외압프레임만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심어주면 된다.

 

그럼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원론적 이야기를 빼고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는 독선적일 필요가 있다. 프레임 전쟁은 이미지 전쟁이기도 하지만, 밀어붙이는 힘이 얼마나 강하냐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논리와 사실 관계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무시, 일정 수준의 선전선동은 필요하다.

 

이럴 경우 과거의 정부와 뭐가 다르냐라는 말이 수구 쪽에서 분명 나온다. 문재인 정부 사람들도 알 것이다. 그 어떤 것을 하든, 수구 세력과 수구 언론들은 딴죽을 걸 것이다. 그들은 안다.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안정되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말이다. 안정된 삶은 다양성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사고의 폭을 넓힌다. 선전선동이 먹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3라운드에 정부여당과 진보세력이 4~5라운드 힘까지 끌어와 써,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동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의 승부로 다시 이어져야 한다. (그나저나 정부여당에 있는 기존의 적폐들은 참 대단들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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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길게 쓸 이야기는 아니다. 평일과 주말 저녁을 차지하고 있는 예능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일단 대충 나눠보면 이렇다.

홍진영
짠내투어

 

 

류이서‧서하얀‧이솔이, 결혼으로 이룬 셀럽 행보인가…김다예도 조짐이.

남편이 연예인이라면 당연히 아내도 관심을 받는다. 특히 어느 정도 외모가 있는 ‘비연예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정도 재력이 있고, 인기가 있기에 여자들 입장에서는 부러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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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는 이야기 - 미운우리새끼, 나혼자산다, 아는형님, 전지적참견시점, 집사부일체, 살림하는남자 등등

 

연예인 가족 이야기 - 슈퍼맨이돌아왔다, 아찔한사돈연습, 내딸의남자들, 아모르파티, 아내의맛, 동상이몽, 둥지탈출 등등

 

연예인 엠티놀이 이야기 - 정글의법칙, 12, 미추리, 불타는청춘, 옥탑방의문제아들 등등

 

연예인 먹는 이야기 - 맛있는녀석들, 외식하는날, 폼나게먹자, 식량일기 등등

 

연예인 여행 이야기 - 짠내투어, 따로또같이, 뭉쳐야뜬다, 배틀트립, 잠시만빌리지, 탐나는크루즈, 주말사용설명서, 신서유기,

 

그리고 연애 이야기 - 썸바디, 내친구소개팅, 내연애의기억, 연애의맛, 연애의참견, 하트시그널, 러브캐쳐

 

물론 여기에 해외 나가서 식당 차리거나, 국내 식당들 소개하는 일종의 음식 소재 프로그램도 만만치 않다.

 

아무튼 이 범주를 보면 어쨌든 예능 프로그램이 연예인과 그들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그러다보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피로감을 느낀다. 과거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만들어진 포맷이 채널 과잉’ ‘프로그램 과잉’ ‘연예인 과잉’ ‘연예인 정보 과잉시대에도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상황인 것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궁금해할까라는 점이다. 그들이 여유 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뭔 의미가 있을까. 이미 많은 이들이 해외로 나가고, 인터넷에 자료가 넘쳐나는 시기에 막대한 제작비 들여가며, 여행 프로그램을 별 차이도 없이 만들어내는 이유가 뭘까.

 

실제로 뭉쳐야뜬다, 짠내투어, 배틀트립 이 세 프로그램만 대충 봐도 한 도시를 갔다온 느낌이다. 비슷한 지역을 비슷하게 돌아다니니, 정보 차원에서도 희소성이 떨어지고, 이미 그 정보는 키보드 몇 번 두드리면 다 나온다. 오히려 어느 때는 제대로 된 정보도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방송사나 제작사, 그리고 PD들 사고의 한계라고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예능을 만들까라고 하기 보다는, 연예인을 데리고 뭘 할까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한계가 생기는 것이다. 편하긴 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MC나 게스트도 다 돌려쓰기 형식이고, 그나마 게스트들도 비슷비슷하다. 

 

어찌보면 나는자연인이다 등의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은 이유는 연예인 과잉시대(추후 한번 더 다루 예정이다)의 피로감을 일반인에게 찾으려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비슷비슷한 예능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해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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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5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6년 전 신장암이 시작됐고, 2년 전 어깨뼈로 전이되었다가 결국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8일 세상을 떠난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최근 데뷔 30주년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했고, 앨범 수익금은 전액 전태관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었다. 이에 후배들도 적극 도왔고, 30주년 기념 공연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중학교 때 친누나가 봄여름가을겨울, 그 중에서도 전태관을 좋아했기에 이들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 LP와 테이프를 누나가 사들였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주옥같은 노래들은 어린 나이에도 깊이 빠져들었다. ‘어떤 이의 꿈’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했고, 가장 자주 들었다.

 

누나를 따라가 콘서트도 봤다. 당시 봄여름가을겨울이 소속된 동아기획 소속 가수들로 꾸며진 콘서트였는데, 김현철, 한영애, 신촌블루스 등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처럼 의자가 아닌 바닥에 앉아서 봤는데, 무대와 가까워서 그들의 모습과 노래를 생생하게 들었다. 이후에도 어떤 콘서트인지 가물하지만, 전태관이 더블 드럼을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앨범도 내고 인터뷰를 하고, 지인들과도 자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30주년 무대에는 설 수 있는 줄 알았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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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뜨겁게 관심을 받았던 이 해괴한 스캔들이 막이 내렸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번 일은 애초부터 성립이 불가 했다. ,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망상증 환자와 이 환자가 내뱉는 말을 하나하나 받아쓰기 하면서 논란을 부추긴 언론의 합작품일 뿐이다.

 

 

김부선의 SNS 오버 언제까지 봐야 하나…‘난방 열사’ 코스프레 지겹다

개인적으로 김부선과 한번 붙었던 입장에서 보면, 김부선이 왜 난방열사로 불리는지 모르겠다. 난방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그에 따른 여러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것은 알겠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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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장 기본은 증거다. 김부선과 김영환이 차고 넘친다는 증거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몸에 점은 물론이고 사진도 없었다. 사진은 딸 이미소가 폐기했다고는 하지만, 그들만의 주장이다. 여기에 김부선은 엉뚱한 기자의 사진을 올려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부선이 주장한 것은 딱 하나. “네가 곧 증거다일 뿐이다. 자신과 딸 이외에는 증거도, 증언도 없다. “차고 넘친다는 증거가 단 하나만 나왔어도, 상황은 좀더 복잡해 졌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지만, 이번 일은 복잡해 질 일도 아니었다.

 

여기에 경마보도식으로 김부선의 말과 글을 취재나 평가 없이 그대로 옮긴 언론의 잘못도 크다.

 

사실 관심 받고 싶어하고, 망상에 휩싸인 김부선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언론의 보도는 즐기는 일일 뿐이다. 그러다보니 정제되지 않고, 근거가 없는 말을 지속적으로 쏟아내는 것이다. 거짓말을 공고히 하게 할 방법은 계속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거짓말은 다시 다른 거짓말로 벽을 쳐야 한다.

 

김부선은 자신이 하는 거짓말과 허황된 상황 설정이 언론에 먹히는 것을 안다. 하루하루 쓸거리에 허덕이는 언론들에게 자신이 주는 떡밥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안다.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거짓으로 꾸며서 뭔가를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관심을 더 끌게 한다는 것을 안다. 포털 검색어와 이에 따르는 어뷰징도 어떻게 굴러가는지 본능적으로 알았을 것이다.

 

 

이기영, 김정윤, 안나 그리고 김건희…이들이 보여준 리플리 증후군은.

택시 기사와 동거 여성을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에 대해 전문가들이 ‘리플리 증후군’ 증세 진단을 내렸다.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 행동을 상습적으로 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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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것은 적잖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사람들을 집어넣을 뿐, 사실을 보려 하지 않는 경향도 보인다.

 

이번 해프닝이 지나가면 말고식이 안 되어야 하는 점이 이 때문이다. 김부선은 또 어느 순간 자신이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시점에 누군가를 끌어들일 거다. 그가 어떤 피해를 입을지는 생각 안한다. 단지 자신이 관심을 받는 것이 김부선에게는 중요하다.

 

- 아해소리 -

 

ps. 여기에 차마 허언증 환자의 사진을 사용할 수 없기에, 미안하게도 이재명 지사의 사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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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우리는 안타까움, 간절함, 놀라움, 그리고 부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태국 동굴 소년들이 고립 17일 만에 기적의 생환을 했기 때문이다. 실종된 후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등 총 13명이 기적적으로 모두 생환해 가족의 품에 안겼던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들이 그 동굴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웠고, 그들의 구조활동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무사히 귀환하기를 간절하게 빌었다. 그리고 전원 생환 소식에 놀랐고, 이러한 감정은 결국 세월호 아이들이 살아나오지 못했던 사고를 기억해내며 부러워했다.

 

 

‘삼성 장충기 문자’에 침묵하던 조선일보, 김만배에게 돈 받은 현직 기자 공개…왜?

주요 일간지 20년차 전후의 기자들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게 최대 수억원을 돈을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조선일보는 과감하게 소속 언론사를 깠다. 김만배는 1992년 한국일보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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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그리고 태국 동굴 소년들의 구조 상황 당시에서 한 가지 더 한국 국민들의 부러움을 샀던 것은 태국의 언론 통제와 이에 협조한 언론이었다.

 

태국 당국은 현장에 구조대 외의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다. 먼저 구조된 아이들의 신원 보호를 위해 언론보도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것은 구조된 아이와 아직 구조되지 않은 아이의 부모들에 대한 배려 때문이었다. 언론도 협조했다. 태국 정부와 언론은 동굴 소년 구조소식을 중계방송 하듯이 요란하게 떠들지 않았다. 구조되지 못한 아이의 부모들의 애틋하고 불안한 심정을 배려한 처사였다.

 

 

우리는 세월호 때 어땠을까. 경마 보도하듯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면서도, 그나마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태국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통제했지만, 그 방향과 의도는 달랐다. 태국은 아이들과 보호자들을 배려해 언론 통제를 했지만, 한국 정부는 박근혜와 정부여당을 위해 언론을 조정하려 했다. 그리고 한국 언론은 받아쓰기식 보도와 더불어 추측성 기사로 오보를 난무했고, 결국 기레기라는 호칭을 얻게 됐다.

 

(수구 언론들은 오보는 물론 세월호 유가족들을 무슨 정부 전복세력처럼 몰아갔다. 그들이 말하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만들어내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프레임을 짰으니 말이다)

 

그리고 2018년 변했을까. 당연히 아니다. 대성고 학생들이 강릉 펜션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이후에 언론들은 당당히 그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또 보였다.

 

조선일보, TV조선 기자들을 비롯한 언론들은 SNS를 통해 대성고 학생들을 취재하려 했다. 실제 대성고 학생인지 학생증까지 요구했다는 증언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선배가, 친구가 죽었고, 다쳐 치료 받고 있는데, 이들은 무엇을 물어보려 했을까. 이들이 유명인이었다면 어느 정도 여지를 둘 수는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이들이나, 그 사고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적인 사람들은 가족과 선생, 그리고 친구와 후배들이다. 무엇을 알고 싶었을까. 그들에게 배려가 있었을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조사한 2018년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언론 자유도는 높아졌지만, 언론 신뢰도는 세월호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당연하다. 지금 하는 짓이 세월호 때랑 별반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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