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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에 이런 글 잘 안 올리는데... 이사짓센터인 백년익스프레스 안산점... 이용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대표 번호 : 010 902x 55xx - 일부 번호는 x처리..하지만 저 번호 들어간 이삿집 업체는 비추) 

 

 

제주 무지개 렌트카 이용하고 후회.

9월 초 제주 가족여행을 갔다. 어느 분의 추천으로 알게된 무지개 렌트카. 그냥 있는 그대로 쓴다. K5를 빌리게 됐는데, 무선으로 여는게 아니라 일일이 키를 꽂고 돌려야 한다. 2004년도에 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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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익스프레스

 

옆집 이사하는데 큰 차량 끌고와서 부모님 집 감나무 가지를 아직냄. 뭐 그럴 수 있다. 제대로 사과하면...그런데 부모님께 제대로 사과도 안함...부모님 112 부름...그런데 112 불렀다고 또 험한 말...결국 내가 나섰는데도, 자기 잘못 없다고....나무 부러진 것에 대해 사과했는데, 부모님이 안 받아줬다고.. 대충 좌석에 앉아 사과하는게 사과?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 이사 끝나고 "죄송하다. 저 직원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전화번호 적어가면서 "사장님이 연락드려 사과할꺼다"라고.......어머니께는 "사장이 정중하게 사과하면 정중하게 넘어가자"라고 이야기하고 서울로 올라옴.

 


오늘 오전 연락이 없었다기에 사장에게 전화. 여자가 받더니 자기가 사장이라며 "사과했는데 안 받는데 어쩌라는거냐. 그런데 왜 112 불렀냐"

나 : 현장에 있었냐?

사장 : 있었다. 사과를 안 받는데 어쩌라는거냐.

나 : 그런데 왜 나서지 않았냐. 책임자가 사장 아니냐?

사장 : 나중에 와서 이야기 들었다.

나 : 현장에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럼 본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들은 것이 아니냐

사장 : 나중에 와서 봤다. 

나 : 봤다는 거냐, 들었다는 거냐..아무튼 현장에 있었는데 왜 책임지지 않았냐

사장 : 나무가지가 길로 나와 있는데, 그것도 문제 아니냐. 시청에 이야기해서 잘라버리겠다.

나 : 그게 문제라고? 그럼 그렇게 해라. 하지만 잘라진 나무에 대해 손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

사장 : (끊어버림)

세상에는 제대로 된 사과 하나면 끝날 일을 굉장히 크게 부풀리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백년익스프레스 안산점 사장이 착각하는 게 있다. 사과가 문제가 아니다. 남의 집 나무를 훼손시키고 그대로 갔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후 어떻게 하겠다는 말 조차도 없었다.

 

애초 우리 부모님의 초점은 사과였는데, 그게 이 사장은 뭔가 착각을 했나보다. 그 초점이 전부라고 말이다. 사실 나무를 훼손시킨 것이 초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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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8일 사퇴했다. 지난 625일 박근혜가 자기 심기를 건드린다고 유승민을 향해 꼰대짓을 한 후 13일 만이다

 

 

조정훈, 이인제‧안철수 부러웠구나. ‘철새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구나.

시대전환 조정훈을 칭찬한 적이 있다. 그가 보좌관들과 함께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할 때다. 이전에 다소 비판적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바꾸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정훈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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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유승민은 국회에서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였다.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지난 16년간의 질문을 오늘 아침에 자신에게 던져봤다. 정치는 현실에 발을 딛고 열린 가슴으로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라는 신념 하나로 정치를 해왔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사퇴 과정에서 보여준 유승민의 태도 역시 비판 받을 일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하나의 사안을 두고 비판 혹은 비난할 때,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부터 시작해, 양측이 대립시에는 어느 쪽이 더 문제가 있었는지는 짚어봐야 한다. (무개념적 양시양비론은 진짜 없어져야 한다)

 

그렇게 보면 결국 문제는 박근혜다. 입으로만 국민을 외치지 이미 머리와 가슴에는 내가 황제고 공주다라고 생각하는 이 인물의 꼬장 앞에 새누리당과 김무성은 애완견이 됐고, 환관이 됐다. 유승민이 무엇을 잘못했고, 그의 사퇴가 정부와 새누리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제대로 설명도 못한 채, 그냥 박근혜의 말 한마디에 땅에 고개 쳐박고 꼬리만 흔들어댄 격이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박근혜는 왜 문제인가라는 고민보다는, 그냥 좋아한다.

 

 

이번 일로 사실 박근혜가 잃은 것은 없다. 이유는 이미 잃을만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절망과 불안, 공포를 주면서 비난을 받아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생각, 무개념의 인물이 이런 일로 자신이 뭘 잃을까를 고민했을 리 만무하다. 그냥 새머리당 환관들이 고개 숙이고 네 네거리는 모습에 만족하면 끝이다.

 

그런데 새머리당과 김무성은 잃은 것이 크다. 특히 김무성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다가 이번에는 말 한마디 못하는 박근혜 애완견임을 자임했다. 여당 대표라면 할 말은 하고,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설명해야 했다. 그러나 김무성은 덩치에 안 어울리게 꼬리쪽만 계속 청와대를 향해 흔들었다. 대선주자급이 아니라는 것은 보여준 셈이다.

 

역으로 당내 비난을 받던 유승민은 한순간에 대선주자급으로 위상을 올렸다. 청와대가, 새머리당이 그렇게 만든 셈이다. 물론 이를 유승민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새머리당에 당적이 있기에, 그 안에서 스스로 머물지, 아니면 껍질을 깨고 자기만의 길을 만들지는 차차 지켜봐야 한다. 기회를 기회로 인식할지, 기회를 그냥 어쩌다 한번 찾아온 따뜻한 기운으로만 인식할지는 유승민의 몫이다.

 

참으로 한심한 여당이고, 여당대표이고, 박근혜다........

 

- 아해소리 -

 

ps. 내 블로그 댓글에 누가 계속 박근혜를 향해 왜 대통령이라 안하냐고 묻는데, 전에도 한번 썼지만, 박근혜 스스로 메르스 사태 때 정부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라는 발언을 통해 정부 수반(대통령)이 아님을 확인했기에, 내가 굳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불어야 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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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수의견'의 내용을 말하기 전에 사회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 사회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안이 일어나도 나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국가적으로 봐도 세월호 사태는 국가안전시스템의 부재라는 큰 사회적 문제였지만, 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진도 앞바다에 묻히지 않았기에 외면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그러나 메르스 확산의 경우에는 달랐다. 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국가가 얼마나 부실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삼성 광고 의식, 이정재-임세령 기사에 삼성은 빼라?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이 새해부터 뜨겁다. 물론 이미 둘의 사이가 공공연하게 알려진 가운데 터진 열애설이라 새롭거나 하지는 않다. 게다가 보도 내용 중 대부분을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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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거창하게 했지만, 실상 영화 '소수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던진 말이다. 개봉 전부터 '소수의견'에 대한 말은 많았다. 개봉관을 못 잡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영화계 공룡인 CJ E&M이 원래 배급을 하려하다가 중도포기하고 시네마서비스로 배급사가 바뀌면서 퍼진 소문이다. 2009년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한 손아람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에 CJ가 부담을 느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영화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달랐다. 개봉 첫 주 보수세력이 엄청나게 밀어대는 (그렇다고 영화를 폄훼한다는 것이 아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다) '연평해전'1013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지만, '소수의견'389개의 상영관에 그쳤다. 둘째 주 역시 894개의 상영관을 차지했지만, '소수의견'194개로 대폭 줄었다.

 

 

여기까지는 그동안 기사로 충분히 나왔던 이야기다. 그럼 내 주변으로 돌아가 보자. 77일 입소문으로 극찬받고 있는 소수의견을 보려 했다. 장소는 홍대 롯데시네마. 상영시간을 보니 낮 2시에 첫 상영을 하고, 이후 2615분에 있다. 28시를 넘어서 끝나는 영화다. 혹 계산에 느린 이들을 위해 알려주면, 새벽 215분에 상영해, 4시가 넘어 끝난다는 것이다. 2시와 새벽 2. 직장인들은 물론 일상의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다.

 

롯데시네마 합정이나 CGV 홍대는 아예 소수의견을 상영하지 않는다. 게다가 목요일이면 롯데시네마 홍대 역시 소수의견간판을 내린다. SNS나 매체를 보면 소수의견은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거론된다. 그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접근성은 떨어진다.

 

물론 다른 지역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동인구 높은 홍대가 이 정도면 주요 몇몇 극장을 제외하고는 이미 소수의견을 볼 수 없다는 결론이 쉽게 나온다. 생각없이 때려 부시는 외화도 이런 대접은 안 받을 거다. 한심한 배급사들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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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광고를 한 가운데, 이준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그의 말은 들을 만 한 것일까.

 

 

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

MBC가 그랬던가 대통령인 윤석열보다 김건희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이제 공천 기사에서도 김건희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대통령실 등은 부인하는데, 계속 말이 나온다. 이준석 김영선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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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네네치킨이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 사고를 냈다. 책임 있는 자는 사과를 해야 될테고 페이스북 관리자 정도는 직업을 잃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동네의 수많은 네네치킨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보자라며 불매운동이 지역 동네상권의 가맹주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이준석은 CNN에서 일베 합성로고가 나왔던 것을 언급하며 네네치킨 본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를 받되 엄한 동네 사장들 잡지는 말길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준석의 말은 언 듯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준석의 말은 틀렸. 이준석의 말대로 하면 대한민국은 그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불매운동을 할 수도 없으며, 그 어떤 항의성 행의도 하면 안된다.

 

공무원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어도 참아야 한다. 내 가족 중에, 내 친척 중에, 내 친구 중에 공무원이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국민들 상대로 폭리를 취해도 참아야 한다. 그 하청업체에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주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불쌍하기 때문에 절대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호갱이 행위를 해도 참아야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해서 점주들이 피해를 입게 되면, 그 책임은 네네치킨 본사에 있고 손실도 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다. 개념 없는 본사 때문에 피해를 입은 점주들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왜 전가시키려는 것일까.

 

- 아해소리 -

 

ps. 그나저나 네네치킨은 정말 무개념이다. 사과를 했다 하더라도, 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문제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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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무능을 이야기 하기 전에 언급할 내용이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재미있는 것은 어느 일정 시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사다. 그동안 올려 놓은 글들이 제법 있어서인지, 대중의 관심사에 따라 특정 포스트의 트래픽이 한순간 높아진다. 그런데 한순간이 아닌, 꽤 오랜 기간 이런 관심을 받은 포스트가 바로 박근혜 임기에 관련된 글이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박근혜 임기가 아직 3년 남았다"

사실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 아마 이는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은 박정희였고, 부모가 둘 다 총에 사망했다는 과거와 이런 과거를 아는 정(情)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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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르스 발병 직후에 박근혜 임기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 상황에서 우리 대통령이 얼마나 임기가 남아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라고 생각하고, 박근혜 임기를 검색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포스트 작성 시점에서 3, 현 시점에서 2년 반이나 남은 박근혜 임기를 보고 한숨을 쉬면서 읽었을 이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댓글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묻는다. 왜 박근혜를 비판하냐고, 그리고 박근혜가 왜 무능하냐고. 아래 가장 적절한 사진을 보여주겠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 대통령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세계여행전문가가 본업이라고 말한다)

 

박근혜는 행정부의 정점인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는 단지 박근혜자체로 만족하고, 장관이나 공무원들을 정부로 지칭한다. 무슨 사건이 터지면 정부가 뭐했습니까류의 말이 그것이다. 스스로가 정부의 최고 책임자인데도 말이다. 유체이탈 화법 정도로 인식할 수준이 아니다.

 

자신이 정부 최고 책임자이면서,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부탓을 하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박근혜가 역대 가장 무능한 대통령인 이유다. (그래서 아래 사진이 절묘하다)

 

그런데 그런 박근혜의 임기가 아직 2년 반 남았다. 그리고 아직도 어른이 안 된 수많은 노인네들이 그런 박근혜를 추종한다. 부끄럽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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