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중들은 물론 자기 친척들에게까지 욕을 먹고 있는 클라라. 보통 구라라라고도 부르는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는 생각을 안 한다는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외국에 있으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은 기본이고, 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www.neocross.net

클라라

 


사실 폴라리스 측과 클라라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건은 대중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다
. ‘성적 수치심이란 단어 때문에 눈길을 끌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욕은 폴라리스 회장이 먹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기류가 바뀌었을까. 단순히 구라라의 거짓말 때문일까.

 

여기서 우리는 클라라의 커다란 두 가지 실수를 볼 수 있다.

 

그 첫째는 레이디스코드 장례식장에 가지 않은 내용이다. 초유의 사태. 즉 걸그룹 멤버가 사망했는데, 그것도 한 팀에서 두 명이나 세상을 떠났는데,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 바쁘다고 가지 않은 것은 물론, 계속 돈 이야기만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아예 혀를 내둘렀다. 일단 대중과는 아예 거리를 벌려놨다.

 

그런데 대중들이 싫어한다 해도 언론이 편을 들어주면 사안이 간혹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 클라라와 폴라리스와의 분쟁에 팩트만 전달하거나 했다면, 조용히 묻힐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머리가 없는 클라라의 말 한마디가 언론마저 등을 돌렸다.

 

그 내용은 자신의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 모두 기사가 되고, 메인에 뜬다고 회장에게 자랑을 한 것이다. 존심 강한 기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무슨 전용 홍보팀으로 여기는 듯한 클라라의 말에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대중이 등 돌린 상황에서 언론마저 확실하게 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노출’로 뜬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주장, 벼랑 끝 대결 펼치나

필자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훑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특정 연예인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체성이 불분명할 때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정체성이 불분명한데, 본인은 어느 한

www.neocross.net

 

지금 나오는 기사를 보면 클라라에게 호의적인 기사는 없다. 검색어에 있을 때, 간혹 과거 화보 등의 사진을 활용해 트래픽을 올리려 하는 측면은 있을지언정, 클라라를 감싸는 기사는 사라졌다. 결국 대중과 언론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클라라를 방송에 출연시킬 PD나 광고에 써먹을 광고주는 없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인턴 혹은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어마어마하다. 지금 이들의 면접을 보는 이들은 과연 해당 회사에 취업할 때 이들만큼 스펙을 쌓았을까. 그런데, 정작 이들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제대로' 지원하는 이들이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펙을 화려하게 나열하고,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를 말할 뿐이지 무엇을 하고 싶어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가 여전히 빠져있다. 물론 이곳저곳 무작정 지원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이없는 지원서도 많이 봤다.  그래서 소소하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몇몇은 꼭 확인해 보라는 차원에서 적어본다. 

 

 

‘미생’이 판타지라면, 대한항공 ‘땅콩 회항’은 현실이다

‘미생’의 인기는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미생’이 PPL을 해도 용서된다”. ‘미생’의 인기는 두 가지다. 직장인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것. 그러면서도 판타지적인 캐릭터들을

www.neocross.net

인턴 면접

 

1. 사진 - 무조건 깔끔하게 찍어서 붙인다. 간혹 셀카나 과도한 포토샵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패스다. 이력서는 면접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사진도 일종의 첫 인상이다. 자기가 아무리 말을 잘하고, 실물이 낫다 해도 그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사진 속 첫 인상이 무시 못한다. 대충 찍지 말고, 대충 붙이지 마라.

 

2.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오탈자 - 위험하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오탈자가 있으면, 읽기 싫어진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하든 읽게 해야 한다. 그런데 처음이나 중간에 오탈자 나오면 끝까지 읽기 싫어진다. 패스다.

 

3. 지원하는 곳을 제대로 알아라 -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보면 자기가 어디에 지원하는지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다. 뭔 말이고 하면, 그냥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복사해서 붙이는 것이다. 특히 잡코리아나 사람인처럼 다량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모두를 바꿀 수 없다면, 첫 문장이나 마지막 문장에 “000에 지원하는~”는 식으로 회사명을 한번쯤 거론하는 것도 좋다.

 

 

4. 경력도 전략 - 간혹 알바나 어디서 잠시 근무했던 이력을 기재하는 경우가 있다. 이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차분하게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사무직을 뽑는데, 활동성 높은 알바 경력을 넣는 것이 마이너스다. 거꾸로 활동성 높은 영업직 등을 뽑는데, 차분한 경력을 어필하면 어찌하란 말인가. 또 신입이나 인턴을 뽑는데, 직장 경력을 잔뜩 넣으면 역시 마이너스다. 더구나가 현재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전혀 관계없는 경력 기재는 안 넣는 것이 낫다.

 

5. 뭐든 무조건 잘하겠습니다? - 역시 패스. 자신이 무슨 만능 가제트도 아니고 뭐든 무조건 잘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정확한 기재가 필요하다. 절실한 것은 알지만, 이런 경우 회사 측에 휘들릴 수 있고, 결국 얼마 못 버텨 나갈 확률이 높다.

 

뭐 이외에도 자잘한 것들도 있지만, 대략 저 정도만 지켜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정도는 어느 정도 읽힐 수있다. 물론 모든 회사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뽑는 입장에서 봤을 때, 저조차도 못 지킨다면 어느 회사든 힘들 것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tvn ‘삼시세끼시청률이 10%가 넘었다고 한다. 연예매체도 놀랍다고 하고, tvN측도 미소를 지우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 시각에서 10%를 넘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그 10%의 돌파는 단순히 호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찌보면 장근석의 하차가 이런 수치를 만들었다고 본다.

 

 

KBS 취업, 케이블-종편-연예기획사 향한 창구 역할로 전락?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퇴사한다고 한다. 사실 오정연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서장훈과 이혼 과정이 순탄한 것도 아니었고, 이미 이혼을 언급한 찌라시 내용도 대중들에게 너

www.neocross.net

 

 

장근석이 탈세(물론 회사 측에서는 장근석 개인이 아닌 회사의 착오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문제 때문에 하차할 때, ‘삼시세끼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더 증폭됐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만들어놓은 삼시세끼의 흐름을 어촌편에서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어떻게 이어나갈까가 장근석 사건이전의 관심이었다면, 이후에는 어떻게 장근석이 사라질까라는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즉 나영석 PD의 편집 기술과 차승원-유해진의 모습으로만 어떻게 꾸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는?..

 

장근석 한명을 놓고 보면 거의 완벽하게 지웠다고 볼 수 있다. 통편집 이다. 장근석은 가끔 손목 부분 정도만 나왔고, 목소리만 들렸지 사실상 화면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그 부작용은 컸다.

 

차승원-유해진 둘의 모습만 나올 때와 장근석이 나왔을 때의 화질 자체가 달랐으며, 방안의 모습은 어색하기까지 했다. 대화의 흐름과 두 명의 시선 처리가 엉뚱하게 왔다갔다 했다. 한명을 화면에서 지워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은 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완벽한 편집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시청률이 차주에 연장되려면 손호준의 힘이 필요하다. 10% 돌파가 장근석 편집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려 한다면 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영화 쎄시봉은 전체적으로 잔잔하다. 흥겨운 노래도 나오고, 피식 웃게 만드는 장면도 나오지면, 임팩트 있는 장면은 없다. 배우들의 눈물이 관객들에게 전달되지도 않고, 안타까운 장면도 절절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꽤 괜찮은 영화다.

 

 

‘응답하라’ ‘토토가’…너무 빨리 소환된 90년대

‘무한도전-토토가’의 열풍이 뜨겁다. 단지 90년대 노래를 당시 가수들이 불렀을 뿐인데, 온오프라인에서 난리다. ‘무한도전’을 보고 나서 술집으로 노래방으로 향했다는 이야기가 페이스북

www.neocross.net

쎄시봉

 

영화는 실제 인물과 가상 인물을 섞었다. 포크의 전설들인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가 등장한다. 그리고 가상의 인물인 오근태와 이들 멤버들의 뮤즈 민자영이 등장한다. 쎄시봉 멤버들의 노래에 오근태와 민자영의 사랑이야기가 엮이고 엮여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실력도 볼만하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 한효주, 진구의 젊은 날 쎄시봉과 김윤석, 장현성, 김희애의 중년의 쎄시봉은 시공간을 잘 이어 놨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것은 역시 노래다.딜라일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백일몽’ ‘담배가게 아가씨’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사랑하는 마음’ ‘웨딩 케이크’ ‘사랑이야등은 어릴 적 쎄시봉의 노래를 들어본 이들의 마음을 잡는다.

 

실상 사랑이야기와 추억의 노래의 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 것은 건축학개론’ ‘응답하라시리즈에서 이미 사용한 방법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쎄시봉은 조금 더 오래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건축할개론같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쎄시봉건축학개론보다는 더 중후하고도 깊은 느낌의 사랑을 전달한다. 이는 엄태웅-한가인보다는 김윤석-김희애의 연기와 모습이 더 무게가 있어서일 것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영화 쎄시봉이 개봉도 전에 난리다. 주인공 중 한 명인 한효주 때문이다. 20일 오전 기준 쎄시봉의 네이버 평점은 3.11, 다음은 1.7점이다. 이 이유가 한효주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한효주 동생인 한모 중위 때문이다.

 

 

‘학교폭력’ 다룬 ‘더 글로리’를 만든 ‘학폭 가해자’ 안길호 PD를 언론은 어떻게 감싸나.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다뤘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필리핀 유학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이어진다. 초반 안길호는

www.neocross.net

 

한효주

 

속칭 김 일병 사건은 지난 2013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들 중 한 명이 한효주의 동생이라는거다.

 

공군은 20141구타ㆍ폭언, 가혹행위 등은 없었으며 무장구보 등은 군인으로서 통상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정도다. 입대 이전부터 있었던 김 일병의 병리적 성격이 자살에 이르도록 한 요인이라며 일반사망으로 결론을 냈다. 하지만 지속적 괴롭힘과 얼차려 등으로 정신적 공황에 빠졌다는 유가족의 주장에 따라 김 일병은 순직 처리됐다.

 

 

이 사건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다. 방송을 통해 이 사건의 가해자인 한모 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중위는 지난해 9월 가혹행위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중은 이 화살을 한효주에게 돌렸다. 동생의 흠을 누나가 나서 사과하고 재수사를 요구하라는 것.

 

영화 쎄시봉에 대한 별점 테러 역시 이 같은 누리꾼들의 메시지가 반영된 셈이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한효주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던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억지다. 지금은 없어진 일종의 연좌제 개념이다. 동생이 잘못한 것을 그대로 누나에게 돌리는 이유는 뭘까...그리고 잘못을 사과하라고 하는데, 한효주가 뭘 사과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게 영화랑 어떤 상관을 지녀야 하는가. 사실 이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할 누리꾼은 없다. 그냥 피해의식 가득한 몇몇 사람들의 억지 주장일 뿐이다.

 

다른 이의 잘못을 적절히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과, 자신의 배설성 분노를 이곳저곳에서 분출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개념 좀 탑재하자.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