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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최될 MBC 연기대상에서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연기자 관련 매니저들이나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고현정의 참석 여부다. 우선 복귀후 과거사를 잠깐 살펴보면. 2006년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해변의 여인'으로 여우주연상과 신인상 2개 부문에 지명되었지만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부산영평상은 고현정에게 신인여우상을 주었지만, 역시 고현정은 나타나지 않았다.

 

 

영화·드라마서 참패한 고소영, 광고에서도 밀리는 듯.

9년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 참패와 시청자 외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받은 고소영이 그나마 '퀸'자리라는 애칭을 유지하고 있는 광고에서의 주도권에 대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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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2006 MBC연기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역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2005년에도 SBS연기대상에 10대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지만 고현정은 그자리에 없었다.

2007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4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해변의 여인'으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역시 같은 해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참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무릎팍도사에서 "뻘쭘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면 얼마든지 나가겠다"며 "그렇게 인기 있었던 작품도 없었기에 연말 시상식에 나갈 처지가 아니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근 인터뷰에서도 "꼭 레드카펫을 밟아야 하나요? 그냥 작품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인정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라며 시상식 참석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드라마 '선덕여왕' 정도면 인기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에 대해서도 반반의 의견이다. '선덕여왕' 초반 "선덕여왕이 아니라 미실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중반을 넘어 고현정의 퇴장과 함께 시청률 하락을 맛볼 정도로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존재는 특별했다. 그러나 고현정은 결국 '선덕여왕' 종방연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으로서 의무(?)를 하지 않는다는 평가부터,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인데 이를 강요할 수 없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들은 작품에서 만나는 고현정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무대에 오른 고현정도 기대한다는 것이다. 무릎팍도사에서와 같은 편안한 모습을 말이다.

 

만일 고현정이 MBC연기대상에 참석만 한다면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MBC로서도 횡재인 셈이다. 그러나 만일 불참한다면 MBC로서는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 이래저래 MBC로서는 고민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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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단기간 43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아바타'가 케이블방송 OCN과 MTV를 통해 제작과정 등 스페셜 영상을 공개한다.

 

 

3D 에로 '옥보단' 그리고 3D '나탈리'

'옥보단' 에로 영화 좀 안다는 사람에게는 고전 중의 고전. 오죽하면 중고등학교 때 '옥'씨 성을 가진 친구들에게 가끔 붙혀주던 별명이기까지 했을까. 이 영화가 3D로 나와서 홍콩에서 돌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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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12월30일 OCN에서 '아바타의 모든 것, 30분'이라는 타이틀로 그동안 국내에서 공개되지 않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 제작 과정은 물론 영상 혁명이 이뤄지는 순간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보일 예정이다. 또 MTV에서는 1월9일 런던에서 열렸던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현장과 영화 클립들을 묶어 30분간 특별 방영한다.

 

 

아쉬운 것은 '아바타'가 3D로 만들어졌는데, 방송에서 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다. 영화를 통해도 2D를 본 관객들이 다시 3D를 보기 위해 재예약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에서 얼마만큼 영상 혁명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물론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보여주기에 '다큐'같은 느낌을 충분히 줄 수 있을 것이다.

 

-아해소리-

 

PS. 연말 일부 언론들이 다소 어거지로 '아바타'와 '전우치'를 라이벌로 묶으려고 하는 것 같다. 할리우드 영화를 일방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문제지만, 우리 영화라고 무조건 감싸주는 것도 좀 그렇다. 아무리 봐도 두 영화를 라이벌로 여기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전우치'가 산만한 부분과 캐릭터별 분배만 적절히 했다면 좀더 괜찮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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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호동이 2008년에 이어 2009년 KBS 연예대상을 거머쥐면서 라이벌 유재석과의 경쟁에서 우선 한발자욱 나아갔다. 이 상황에서 강호동의 KBS 연예대상 수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은 강호동이 방송 3사를 모두 휩쓸수 있지 않을까라는데 있다. 물론 방송 3사가 여러가지 이해관계를 따져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일은 쉽지 않으며, 유재석이라는 거물이 존재하는 한 강호동은 지난 해에 2연패에서 머물 가능성도 적지않다.

 

 

KBS "1박2일 팀 대상 타당"…문제는 '후보 명단'

KBS가 공개적으로 '바보'임을 천명할지는 몰랐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수 있는 일인데, 굳이 또다시 언급해 앞뒤 분간 못하는 처지임을 공표했다. KBS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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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그러나 현재 방송국에서 강호동-유재석의 활동 면면을 보면 강호동의 3개 방송사 석권도 기대해 볼만하다. 현재 강호동은 연예대상을 받은 KBS에서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1박2일'을 이끌고 있다. 지난 해 연예대상을 받은 MBC에서는 여전히 '무릎팍도사'를 진행하며, 스타급 연예인들을 출연시키며 이슈를 생산해내고 있다. SBS에서는 '스타킹'에 이어 '강심장'을 통해 특급 MC로서 대우도 받고 있다. KBS를 제외하고 보면 MBC-SBS에서 이슈를 생산해내는 프로그램을 쥐고 있는 셈이다.

 

물론 유재석도 만만치 않다. KBS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보면 국민프로그램이라 불리워지기까지 했던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놀러와'를 진행하고 있고, SBS에서는 '패밀리가 떴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러나 분명 지난 해와 달라진 내용이 존재한다.

 

 

현재 '무한도전'과 '패밀리가 떴다'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차설-폐지론-조작설 등등이 지속해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불안한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일 강호동이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모두 받는다면 이는 2010년 예능계에까지 그 여진이 이어져 강호동의 영향력은 독보적이 될 것이다. 게다가 강호동-유재석이 소속되어 있는 디초콜릿엔터 측에서 현재 외주 제작을 하고 있는 MBC '황금어장' 등에서 더 나아가 '무한도전' 등 대표 예능프로그램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강호동-유재석 라인이 영향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방송 연예대상 효과는 한 쪽으로 무게추를 더 무겁게 해 줄 듯 싶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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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삽질이 기여코 엉뚱한 사람에게 흙을 뿌렸다는 공식적인 결과가 나왔다. 양촌리에서 오랜 시간 삽질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어떻게 하는지도 조차 모르고 있던 셈이다.

 

결국 유인촌은 양촌리에서만 삽질을 했었어야 했다.

 

 

친MB KBS, 윤도현 버리고 강병규 끌어안고.

KBS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의 나팔수로 화려한 변모를 시도한다는 비판을 늘 듣곤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모습은 내내 국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변신'은 너무나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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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16일 서울행정법원이 김정헌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낸 해임무효 청구소송에서 '해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간단히 말해 유인촌이 자기 멋대로 꼴리는대로 생각없이 문화단체장 표적 물갈이를 했으며 이는 거의 폭력 수준에 이뤄졌음을 인정한 셈이다.

 

이와 함께 김정헌 전 위원장은 문화부가 해임 사유로 꼽은 기금 손실분 40여억 원에 대해 제기한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지난 10월 승소했다. 또 김 전 위원장 해임 당시 같이 해임된 박영학 문화예술위원회 전 사무처장 역시 해임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유인촌은 지난 해 3월 "이전 정부의 정치색을 지닌 기관장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 뒤 약 1년간 집요하게 코드성 물갈이 작업을 추진했다. 그 대상으로 김정헌 위원장과 더불어,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물론 진중권 전 중앙대 겸임교수까지 모두 그 '숙청대상'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쌍욕을 하며 유인촌의 머리 빈 삽질에 대해서 제대로 지적을 해도 변하지 않고 MB식 불도저로 밀고들어갔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정권의 가장 큰 무기인 '입을 열되 귀는 닫아라'전법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설사 이들이 법적으로 승소를 하더라도 이미 물러났기에 그에 대한 보상만 해주면 된다는 식이다. 국민의 비판? 역사의 판단? 정의의 판단? 그런 것은 이 정권 사람들에게 생소한 이야기다. 그저 2MB의 용량만큼만 따라가면 되는 것이고, 그의 교과서대로 움직이면 되는 사안이다.

 

국민들의 투표율이 낮아야 (그래서 민주주의가 퇴색해야) 살아남는 해괴한 조직인 한나라당을 필두로한 MB정권이 아직 그 생명을 다할 때까지 이같은 '입만 열고 귀는 닫는' 답답한 사회를 우리는 아쉽게도 더 경험해야 할 듯 싶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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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가 평소 가지고 다니는 물품들 중에 배터리라는 것이 꼭 필요한 제품이 무려 4가지 (싸가지 아니다). 3년 정도 사용한 노트북과 오래된 기종이지만 이제 막 바꾼 휴대폰 그리고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한 MP3와 조금 오래된 작티.

 

 

아이폰 초보자가 반드시 깔아야 하는 어플.

2010년 아이폰4로 시작해 지금까지 대략 13년째 아이폰 사용자로 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어플(앱)을 사용했는데, 결국 오랜 시간 사용하는 어플은 정해지더라. 학생인 경우, 직장인인 경우, 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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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뭐 전체적으로 꼭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대개 노트북은 풀로 사용하면 3~4시간 정도 가는 편이고, 휴대폰은 하루에 배터리 한번정도는 갈아준다. MP3는 하루 정도 가는 편이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작티는 2~3일 사용한다. 문제는 동영상을 플레이했을 때다. 노트북은 2시간 정도에서 끝나고, 휴대폰이나 동영상이 재생되는 MP3는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DMB 등을 켜놓으면 배터리가 2개 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기기 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배터리 때문에 신경 쓰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많은 기능을 보유할수록 배터리는 더 많이 더 빨리 자신의 능력을 저하시킨다. 고유의 기능만을 담당할 시에는 의외로 오랜 시간 목숨을 연명한다. 그런데 이게 참 완전방전에 완전충전을 지향하는 입장에서 3시간짜리 배터리가 1시간만 남은 경우 고민에 빠진다. 충전을 해야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말이다. 노트북 배터리 1시간은 순식간이다.

 

어느 하루는 우연찮게 노트북, 휴대폰, MP3 모두가 배터리가 방전됐다. 전날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폭주하는 바람에 손쉽게 배터리가 나간 것이다. 결과는 하루 종일 빌빌 댔다. 노트북과 휴대폰, MP3가 거추장스러울 정도였다.

 

무한 배터리가 존재하기는 힘들지만, 간혹 휴대폰이나 노트북 기능보다는 배터리부터 어느정도는 해결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선다.

 

자신들이 자랑하는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내가 '배터리 충전 지향형' 인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배터리 10% 남았습니다'가 어느 새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니 말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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