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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 검색 구글 윤봉길 의사 소개에 윤석열 얼굴이? (+문화일보 낯뜨거운 아부)

보다는 무려 일주일이나 빠른 속도다. 스토리의 탄탄함과 더불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 data-og-host="www.neocross.net" data-og-source-url="https://www.neocross.net/entry/%ED%8C%8C%EB%AC%98-%ED%9D%A5%ED%96%89%EC%9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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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무도 믿지 않지만,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공정과 상식, 법치주의 등을 내세웠다. 본인들도 이제 부끄러운지 공정과 상식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그나마 남은 것이 인데, 이 또한 김건희 앞에서 무너졌다. 그럼에도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을 우선 내세운다.

 

 

김건희 특별법이나 채상병 특별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 윤석열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밥 먹듯이 행사한다. 2년 반 동안 총 25번 행사했다. 이승만이 45번 행사한 것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기록이다. 물론 아직 임기가 반 정도 남았으니 얼마나 더 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라 하지 못하는 것은 거부권은 법이 정한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법에 근거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다.

 

윤석열과 명태균이 김영선 공천과 관련한 대화 내용을 전국민이 생생하게 육성으로 들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친윤 세력은 당선인 신분이었기에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말한다.

 

한동훈 가족이 국민의힘 게시판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를 욕했다는 의혹에 대해 친윤 세력이 난리를 치고 있다. 그런데 한동훈은 가족이다 아니다에 대해서는 회피한 채, 설사 윤석열과 김건희를 욕했다고 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대통령부터 여당 대표까지 법기술자인 검사 출신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무조건 법만 내세운다. 정치로 해결할 것을, 국민을 납득시켜야 할 내용도 모두 법을 내세워서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말한다. 정치를 할 줄 모르니,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법기술만 내세우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을 적용하는 것은 본인들 영역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민주당이 하면 갑자기 정치 영역으로 들어오려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1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감액만 반영한 2025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 정부 원안에서 41000억원을 삭감한 6774000억원 규모다. 헌법상 국회가 예산을 증액하거나 항목을 신설하려면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감액은 정부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2025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은 122일이다.

 

이에 대해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반발하며 이 같은 말을 했다.

 

“야당이 헌정 사상 처음 단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안을 통과시킨 건 입법 폭주에 이은 예산 폭주로, 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검찰·경찰의 특수활동비 전액을 삭감해 마약·범죄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해 민생범죄 대응이 어렵게 됐다. 예비비를 대폭 삭감해 여름철 재해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국가의 기본적 기능 유지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

예산을 감액만 하고 증액하지 않아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발생될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다.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응이 어렵고, 날로 국제 경쟁이 격화되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증액되지 않아서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큰 지연이 초래된다.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인해 민생, 치안, 외교 등 문제가 생기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될 경우 이는 전적으로 야당 민주당의 책임”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탓’, ‘이재명 탓하던 버릇이 응축해 나온 셈이다. 민주당은 대로 하는데, 갑자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정치를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국회에서 연설을 거부하고, 예산에 대해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은 후,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하니까 갑자기 너희는 왜 정치를 안하냐라고 칭얼대고 있다.

 

정혜전도 도대체 어떤 내용에서 어떻게 불안한지, 어떤 것이 민생에 영향을 미치는 지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야당 욕하려고 모든 것을 다 끌어온 것이다. 마지막 말은 너무 웃겼다. 그동안 국민 피해를 윤석열 정부가 입혀놓고 갑자기 민주당 탓으로 돌린다. 그럴 것이면 빨리 윤석열이 하야하고 야당에게 정권을 넘기는 게 낫지 않을까.

 

정치도 하기 싫고, 국정 운영도 하기 싫은 정부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 김건희 방탄)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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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만만한가”…‘보호자’ 정우성의 실패로 본 이용철과 영화계의의 ‘고귀한’

영화 ‘보호자’가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개봉 4일만에 사실상 극장에서 퇴출될 처지다. 정우성 감독에 정우성, 김남길,박성웅이 출연했지만 관객들은 영화를 외면했다. 17일 기준 관객수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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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KBS ‘개그콘서트’에 오랜만에 음악 코미디가 등장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주력 코너 중 하나인 뮤지컬을 떠올리게 했지만, 동시에 색다른 곡 해석이 놀라웠다. 그리고 그 해석은 이전의 뻔히 곡을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 눈물까지 나게 했다. 여기에 송필근과 나현영의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코너가 향후 개그콘서트의 주요 코너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개그콘서트 아는 노래 사랑의 바보 송필근

 

정범균, 박은영, 송필근, 윤승현, 나현영이 출연한 이 코너는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끌고 온 곡은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 이 곡은 대표적인 짝사랑곡이라고 하지만, 남자들 사이에서는 호구송으로도 불렸다. 왜 그런지 오랜만에 가사를 살펴보자.

 

그렇게 말 하지마

제발 그녈 욕하지 말아줘

그 누구보다도 내겐 좋은 여자니까

내가 하고 싶어 잘해준걸 고맙다 말 못 들어도

잠시나마 웃어주면 난 행복해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 까지

난 잠시 그녈 지켜줄 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워

언제든 필요할 땐 편히 날 쓰도록

늘 닿는 곳에 있어 줄거야

어느 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난 바보니깐 괜찮아

아무리 아프게 해도 못 느껴

내 걱정 하지 마

못났대도 할 수 없어

나를 자랑스레 여길 분께 가끔 미안해진데도

기꺼이 난 그녈 위한 바보로 살래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까지

난 잠시 그녈 지켜 줄 뿐야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기에 그걸로도 감사해 워

언제든 필요할 땐 편히 날 쓰도록

늘 닿는 곳에 있어 줄 거야

어느 날 말 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언젠가 그녀가 날 떠날 걸 잘 알아

시작이 있음 끝도 있는 걸

그 시간이 알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가보려 해 워

그렇게 불쌍한 듯 날 바라보지 마

그래도 나는 행복하니까

언젠가 그녀를 보내 주는 날 그때 술이나 한잔 사주면 돼

언젠가 그녀를 보내주는 날 그때 술이나 한잔 사주면 돼

 

그런데 아는 노래코너에서는 이것을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 바꿔놓았다. 아내 없이 홀로 딸을 키우는 송필근이 딸의 남자친구에게 여러 부탁을 하고 결혼까지 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그러다 보니 ‘호구송’이 갑자기 딸에게 모든 것을 헌신하는 아버지를 위한 노래가 되어버렸다. 관객석에서 많은 이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122아는 노래는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파격적이었다. 가사는 이렇다.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노래인데, 이를 청각장애인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바꿨다. 송필근이 청각장애인 나현영을 짝사랑하는데, 추후 수화로 고백하는 과정에서 숙녀에게의 가사 중 잠든 밤 꿈속으로 찾아가가 의미 있는 가사로 바뀌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여인에게 꿈속으로 찾아가 대화를 하려는 남자. 관객석에서 역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보였다. 그리고 12월 3일이 ‘세계청각장애인의 날’임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송필근과 나현영의 연기를 칭찬해 주고 싶다. 감정 표현을 위해 송필근은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했고, 나현영 역시 청각장애인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관객들의 눈물이 노래의 영향이 크지만, 이들의 연기력이 없으면 불가능 할 것이다. 

 

아는 노래코너가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끌고 가기에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아는 노래는 이 두 번의 무대로 이미 개그콘서트에서 박수 받는 코너가 됐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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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황석영은 왜 실패했고 일본은 왜 성공했을까 (+번역의 자리)

" data-og-description="과거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번역 영역은 정말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키워야 한다고. 이는 글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거다. 앞의 몇 장 읽었을 때,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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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한국 문학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뜨겁게 반응했다. K, K드라마, K영화 등등으로 대표되는 K컬처가 한 단계 더 올라간 일이라는 칭송이 일었고, 한강 작가의 작품은 순식간에 품절됐다. 오죽하면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시장에서 수십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 거래됐는지는 모름) 그런데 그 와중에도 사람들의 눈길을 잡은 내용이 있다. 

 

한강 채식주의자

 

경기도교육청이이 지난해 9~11월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논란이 있는 도서들을 폐기 혹은 열람제한을 하도록 했고, 여기에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자체 판단해 운영하시기 바란다는 단서를 달았으나, 또다른 문구인 부적절성이 심할 경우 폐기 가능이란 문구가 달려서 사실상 폐기를 용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실제로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도교육청의 지침을 전달받은 고등학교 1곳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2권을 폐기했고, 중학교 2곳에선 열람을 제한했다.

 

이 논쟁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뜨겁게 달궜다가 한동안 잠잠했다. 그런데 1210일 노벨문학상 수상식을 앞두고 또다시 이곳저곳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 논쟁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 책을 배치하자고 말하는 저 사람들은 정말 채식주의자를 읽어봤을까였다. 정말 다 읽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아니면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타고, 그의 작품이기에 그냥 우기는 것인지. 아니면 내용을 알고도 그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이기에 일단은 저렇게 말하고 보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특히 한강 작가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대상자였다는 점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가 한강 작가의 작품을 탄압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봤다. 많이 당황스러운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가 탄압할 만한 내용도 아니고, 그럴 생각이었다면 아예 판매 자체를 막았어야 했다. 이건 억지다.

 

 

물론 이상한 기독교단체나 보수 단체들이 채식주의자에서 처제와 형부가 부적절한 관계를 한 것 등을 내세우며 채식주의자를 마치 무슨 악마의 서적처럼 이야기하는데, 이 역시도 한심한 발언이다. 이들은 이 책을 안 읽어봤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어떤 기자는 채식주의자를 중고등학생이 읽고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읽다가 진짜?’라는 의문이 들었다.

 

“진짜 문제는 ‘음란한 자태를 지나치게 묘사한’(경기도 ㄱ고교의 ‘채식주의자’ 폐기 이유) 책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교육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학생 중 누군가가 ‘채식주의자’를 읽고 물음이 생긴다면, 이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토론해줄 어른이 학교에 얼마나 있을까. 그런 역할을 해야 할 전문인력(사서교사·사서)이 배치된 전국 초중고 학교도서관은 48%에 불과하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질투하는 김규나와 ‘관종’ 정유라의 콜라보 (+5·18 광주민주화운동)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황석영은 왜 실패했고 일본은 왜 성공했을까 (+번역의 자리)" data-og-description="과거 몇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번역 영역은 정말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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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데 찬성이고, 전문인력 배치의 중요성도 공감한다. 그러나 채식주의자를 읽고 물음이 생긴 것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한다고? 진짜 이 생각을 하고 글을 썼는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채식주의자' 스타일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지만, 당장 고등학생 조카에게 저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선뜻 이야기하기 어렵다. ‘몽고반점’ 이후의 이야기는 독서가 아닌 그냥 ‘글 읽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고, 그것을 중고등학생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도 단계가 있다. 자신이 읽어온 책과 사고의 깊이, 자신이 살아온 경험이 바탕이 이루며 단계적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독서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영상과 달리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단계 없이 무조건 상상력을 요구한담년 자칫 부작용이 발생한다. 평소 책을 읽지 않는 학생이 갑자기 '채식주의자'를 읽는다고 해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사고를, 의도를 이해할까.

 

그리고 왜 이리 '채식주의자'에 목매다는지. 청소년 시기에 읽을만한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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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이, 아빠가 16살차 정우성으로 밝혀지고 다시 본 SNS 글 (+문가비 누구)

'서울의 봄' 때문에 '한국 현대 이 영화 보면 된다'로 정리.영화 '서울븨 봄'을 보면서 영화가 현대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흐름대로 보면 현재 국민의힘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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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객석에 있던 배우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보기 불편했나 보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비난이 일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갑자기 이와 관련해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왜일까. 언론들이 일제히 정우성을 까는걸까.

 

정우성 청룡영화상

 

일단 청룡영화상 상황을 보자. 29일 정우성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들이 출연한 서울의 봄의 최다관객상 수상 소식을 전했고,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인 김원국 하이브 미디어코프 대표가 무대에 함께 올라 차례로 수상 소감을 밝히게 됐다.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그간 참석 여부를 가지고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룡영화상 현장에 참석한 이유를 전했ᄃᆞ.

 

이어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말 이후 카메라는 객석에 앉아서 정우성을 박수와 환호로 응원하는 모습을 비췄다.

 

일단 시상식 상황은 이렇다.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우성과 영화배우들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정우성이 위법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이 정우성에게 그렇게까지 환호를 보낼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 말대로 배우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정우성과 배우들은 행동했다.

 

사실 정우성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야기는 물론, 최근 비연예인과의 장기 열애 관련 내용, 스킨십 사진 유출 특히 여성들에게 DM를 보낸 일 등 여러 사생활이 관심을 받았다. 누구 말대로 위법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 이렇게 한꺼번에 대책 없이 뭔가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민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동안 정우성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현재 상황은 정우성에게 극히 안 좋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환호까지 보낸 것은 정말 대중을 무시한 듯한 뉘앙스를 준다.

 

여기까지는 29일 상황과 네티즌들의 비판,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유사한 기사가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 기자들이, 언론사들이 갑자기 정우성이 싫었던 것일까. 아니다. 이유는 네이버 검색어를 보여주는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때문이다.

 

현재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1위가 추모는 정우성은 누리꾼이다. 그러다보니 평소 기사에 누리꾼이 아니란 네티즌이라 쓰던 언론 매체들까지도 누리꾼이란 단어를 넣어서 대량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중이다.

 

저 검색어가 사라지지 않는 한, 혹은 저 검색어의 유사하게 변형되어 유지되는 한 정우성과 청룡영화상은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접할 듯 싶다.

 

참고로 현재 실시간 검색어 2위는 탄핵 입법 쿠데타’ 3위는 손흥민 포스텍’ 4위는 이제훈 청룡 소감’ 5위는 황정민’ 6위는 명태균 서울시’ 7위는 뉴진스 전속계약’ 8위는 동해안 더비 명단’ 9위는 탕웨이’ 10위는 가족계획이다. 즉 이 키워드와 관련한 기사들은 계속 나올 예정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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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

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진스가 25일로 선 그은 이유)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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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후 14일이 됐다. 내용증명 내용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죽하면 팬들 입장에서 이 시기를 기점으로 뉴진스가 해체할 것이란 전망을 할까. 이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언급되긴 하지만, 사실상 무의미하다.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을 다시 대표로 앉히지도 않겠지만, 거의 개줌마수준으로 하이브와 계열사를 공격하고 있는 민희진의 모습에서 뉴진스의 바람은 사실상 전속계약 해지후 뉴진스 해체를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은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을 통해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하이브 내부 문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하이브가 (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도 전했다. 그리고 그 기간을 13일부터 14일인, 27일까지라고 정했으며 이 기간내 시정되지 않으면 전속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하이브와 어도어 선전포고를 했다.

 

어도어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 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해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어쩔 수 없다. 입장을 안 밝히기도 그렇고, 구체적으로 대답한 사안도 아니다.

 

 

우선 뉴진스가 강력하게 요구하는 민희진의 복귀는 이미 끝난 내용이다. 뉴진스도 알 것이다. 그리고 이 끝났다는 신호는 민희진이 20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보냈다. 이 내용이 실현될 리 없기 때문에 이후에 뉴진스가 언급한 하이브 내부 문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의 요구는 무의미한 요구였고, 그저 문장 몇 개, 요구사항 몇 개 더 넣는 수준일 뿐이었다.

 

특히 내부 문건에 대해서는 이를 작성한 위버스 매거진 강명석 편집장이 직위해제되는 조치를 취함으로서 하이브 입장에서는 액션을 취했고,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경우에는 사실 양측의 입장이 다르고, 증거는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가 조치할 내용이 없다. 여기에 노동청조차 이 사안에 대해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하니의 일방 주장인지, 매니저의 잘못인지를 따지기 어려운 사안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이 모든 사안은 그저 민희진 복귀라는 내용에 몇 글자 더한 것일 뿐이다. 아마 뉴진스 입장에서는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로 복귀했다면 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패스 했을지 모른다.

 

민희진

 

그리고 민희진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후 현재 벌이고 있는 행태는 애초 하이브-어도어가 뉴진스-민희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시작했다. 민희진은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뉴진스 성과를 축소했다며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와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되돌갈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지난 4월 민희진이 카톡으로 어도어 임원들과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위약금 6200억 논의 이후부터 끝났다. 어도어를 자기 손안에 넣을 방법을, 뉴진스를 하이브에서 떼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한 사람을 하이브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그쪽 편에 서서 하이브를 공격하는 뉴진스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여기에 민희진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뉴진스를 전쟁의 한 가운데로 데려오기로 했을 때, 전속계약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흐름은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걸고, 해체하며, 그리고 위약금 문제 등을 소송으로 다투는 상황이다. 길게는 몇 년을 보는 상황이고, 이럴 경우 뉴진스는 활동을 못할 수도 있다. 물론 타협점을 볼 수도 있다. 혹은 누군가 거액의 돈으로 하이브에게 뉴진스를 데리고 갈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하이브 입장에서 뉴진스에게 팀명을 그대로 줄리 만무하다. 거기에 엮인 여러 이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뉴진스 2기를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하이브를 향한 비난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림은 뉴진스의 해체, 그리고 소송이다. 0.1%의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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