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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궁금하다.

 

사실 미디어다음은 시사IN을 많이 도와주기는 했다. 블로그에 올린 시사IN 기사를 메인에 배치해주니 말이다. 이로써 시사IN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 후배, 시사저널을 알게 되다.)

 

 

"시사저널 기자라는 명예를 돌려주십시오"…기자회견

시사저널이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중앙일보와 편집위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짝퉁' 시사저널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독립언론 시사저널은 이제 사라졌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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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하지만 요즈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굵직한 시사IN의 기사를 왜 미디어다음이 사지 않고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되는가 말이다.

오늘도 삼성관련 시사IN의 기사를 눌러보니 블로그로 빠졌다. 어째서.....왜....기사페이지가 아닐까...

 

시사IN이 미디어다음에 기사 구입 관련해서 의사타진을 하지 않았나? 아니면 시사IN의 정책인가? 자본으로부터 어느 정도 독립을 하려한 시사IN의 입장에서 광고가 아닌 다른 쪽으로 수입을 얻으려면 포털에 기사를 파는 것은 어느 정도 생각해봤을 문제라고 본다.

 

위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진짜로 궁금하다..

 

미디어다음 메인에서 시사IN의 기사를 뉴스 페이지가 아닌 블로그 페이지에서 봐야하는 이유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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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엔터테인먼트가 2일 오전 기잔들에게 보도자료를 긴급으로 뿌렸다. 내용은 아이비 전 남자친구 유모씨가 아이비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느니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유포하기 전에 돈을 내놓으라니 공갈 협박을 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이 사실을 인지한 강남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 지난 달 30일 법원으로부터 유모씨에 대한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31일 유씨의 신변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노래 대신 섹시...언제까지 대중들에게 먹힐까?

이효리, 아이비, 서인영, 채은정까지.....모두 섹시함을 무기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물론 이들은 하나같이 섹시함보다는 음악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보는 이들에게 이들이 말하는 음악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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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회사원이었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나름 괜찮게 생긴 유씨는 현재 무직 상태이고 아이비 데뷔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자신과 아이비와의 관계를 가지고 연예계와 언론계 기자들과 접촉했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저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이비 동영상'이다. 그동안 이런 어이없는 사태로 매장당하거나 매장당할뻔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철없는 한 언론사는 '아이비 동영상 있나 없나'를 가지고 기사를 썼다. 초점은 그것이 아닌데 호기심을 일으키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일부 철없는 네티즌들 역시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또 몇몇 초딩적 사고를 가진 이들은 분명 "나만 갖고 있다"며 자기 미니홈피 등을 링크시킬 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진정해라. '아이비 동영상'은 그저 협박용일 뿐이다. 괜한 검색으로 또 낚시글로 연예인이 아닌 한 여자의 일생을 또 망치지 마라. 그냥 한 개념없는 남자로 인한 사건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 몇번 아이비의 무대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도 썼지만, 가수로서의 아이비는 메리트가 존재한다. 괜찮은 가수가 그대로 대중에게 기쁨 주고 사랑받길 원한다면 그냥 담담히 봐야 하지 않을까싶다....

 

개념없는 몇몇 언론들도 말이다. (오마이뉴스 네티즌들 "아이비 동영상이 대체 뭐예요?" -> 애들 뭐니)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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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대에서 시사인을 봤다. (왜 난 아직 정기구독을 하지 못할까?) 커버제목이 "나는 삼성과 공범이었다" 그리고 각 부제를 보여줬다.

전 구조본 법무팀장 김용철씨 양심선언

전현직 임원 1천명 차명계좌로 비자금관리

에버랜드 사건 증인·증언은 조작됐다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삼성맨 많다

청와대·국정원·경찰 정보 모두 날아든다

이건희 회장 신격화 풍토 견디기 힘들었다

 

그리고 편집국장의 편지 마지막 글

 

삼성

 

"탁상에서 계속 전화가 울어댄다. 휴대전화가 연방 몸을 떤다. 액정 화면에는 잃고 싶지 않은 삼성의 지인들 이름이 번갈아 나타난다"

 

내용은 시사인을 사서 보시도록 하고......어쨌든 삼성때문에 탄생한 독립언론 시사인이 삼성에 다시 총구를 정조준했다. 내용은 삼성에 대해 다소 배려하는 듯 하지만 칼날이 매섭다.

 

삼성이 편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단지 그 거대 집단에 대항할 현실적인 힘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에 무력감을 느낄 뿐이다.한심한 것은 공무원들이다.

 

국민의 혈세를 받고 있는 이들이 일개 사기업을 위해 열심히 뛴다. 삼성에 인정받지 못한 공무원은 무능한 공무원이다. 아무리 국민에게 충성을 해도 알아주지 않지만, 삼성에 충성하면 알아준다. (물론 모든 공무원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선 하위직의 다수의 공무원들은 정말 고생 많이 한다)

 

 

국세청, 검찰, 경찰...일명 파워공무원집단일수록 심핟. 양심선언을 한 김용철씨를 미친사람 취급하고 가정불화범으로 몰고가고 있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김씨가 밝힌 내용의 사실여부다. 그런데 이 놈의 바보같은 나라는 다른 것 부터 따진다.

 

정치권에 대해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그 문제의 사실여부를 알아보기보다는 '정치공세냐 아니냐'를 두고만 피터지게 싸운다. 물론 그들도 안다 그 사실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국민들도 안다. 이 병신들이 물타기 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지금 삼성을 놓고 공무원 진따들과 언론들이 또 엉뚱한 곳에 물타기를 하고 있다. 김씨가 설사 미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전직이 삼성 법무팀장이라면 50%는 먹고 들어간다. 그가 밝힌 내용의 50%라면 엄청난 파급력이 있다.

 

그런데 정말 내가 계속 세금 내야돼?

 

- 아해소리 -

 

ps. 지금도 그렇지만 한나라당 집권하면 웬지 삼성이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주주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 내놓는 공약들을 보면 원..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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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무료 일간지 포커스의 한 광고에 눈길이 갔다. 슈퍼주니어 팬 즉 일명 엘프들이 슈퍼주니어 14번째 멤버 영입에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사실 광고 자체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이나 알지 20대 이상중에서 연예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게 무슨 광고인지 쉽게 알지 못한다. 광고 자체에 '슈퍼주니어'라는 말이 한마디도 안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 시상식으로 변한 연말 시상식.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가수 연말 시상식인 MKMF가 열렸다. 사실 가수라는 직업 그리고 음악이라는 장르가 연예인이라는 딴따라 수준으로 완벽하게 변한 요즈음 시상식의 의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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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팬들 항의 시위

 

그런 다음 컴퓨터에 앉아 광고속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

 

놀라웠다.

 

법률까지 올리며 합법적인 시위를 펼치겠다는 내용과 더불어 각 언론사 광고 단가, 버스 및 지하철 광고 단가 및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올려놓으며 모금을 했고 성명서 역시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어, 영어 등 6개국어로 올려놓았다.

 

의견 게시판도 국내외로 나누었고 행동강령까지 만들었다. 집회신고서까지 강남경찰서에 제출했고 승인까지 받았다.

 

거의 시민단체 수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부정의 4060의 수준의 점수를 주고 싶다.

 

 

긍정의 경우에는 이 아이들이 아이돌스타라는 대상으로 펼치는 활동이 추후 다른 방향으로 전환될 시 엄청난 경험으로 탄생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중고등학생 수준에서는 학생회 활동이나 동아리 등을 제외하고는 이런 기회가 드물다. 게다가 90년대 중반부터 학생회가 대학 진학시 가산점을 받기 위해 들어가는 공간으로 변하면서 실질적으로 체계적으로 합법 집회를 하거나 조직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사회성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슈퍼주니어 팬들의 움직임은 이런 측면에서 분명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

 

그러나 분명 이들은 학생이다. 이들의 집회시간이 평일 오후 4시이후다. 물론 자발적인 집회라 오고싶은 사람만 오라고 되어있지만 이들의 성향이 과연 그럴까싶다. SM담당자들이 주말에 나오지 않기에 평일에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들에게 본분이 있다. 또한 모금한다는 돈 역시 그렇다. 조금씩 모아서 만든 광고를 제작하기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그 돈이 과연 팬들이 벌어서 내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혹자는 어차피 내가 쓸 돈은 거기에 낼 뿐이라고 하지만, 그 돈을 주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상황일 뿐이다.

 

여기서 보면 실질적인 문제는 SM에 있다. 노예계약 파문 등으로 얼룩진 기획사라서 그런지 '돈벌이' 이외의 소비자의 입장 등은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수록 슈퍼주니어는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고 이를 데리고 있는 SM의 수익은 늘어만갈테니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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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빙고>를 봤다. 우리가 흔히 심심하면 하는 게임을 뮤지컬화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주저없이 1시간 30분을 투자했다.

 

일단 짧게 평하자면 뮤지컬 <빙고>는 볼만했다.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도 재미있었고 중간에 빙고게임을 통해 실제 관객들의 참여를 놓힌 것도 괜찮았다.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행운석 혹은 이벤트석을 통해 깜짝쇼도 있었고 TV프로그램의 재미있는 동작을 흉내내는 것도 괜찮았다.

 

 

부진 여배우들, 그들은 '준비'라는 것을 알까.

요즘 고소영이 연일 때려맞는다. 연기력부터 시작해 기타 주변 상황도 꽤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CF서는 그녀는 제법 잘 나간다. 한때 잘 나가다가 시청율이나 연기력 평가에서 부진한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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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문제는 바로 Alison 역을 맡은 홍수현이었다. 문제 정도가 아니다 나를 비롯해 관객들이 홍수현이 노래를 부르자 민망해하며 수근덕거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홍수현이 무대위에 올라가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들을 보면서 나 역시도 희한하게 부끄러웠다. 

 

노래실력이 부족한 것이 찰나의 실수였다면 이해한다. 이건 아예 기본이 안됐다. 음은 엉망이었고 고음 처리는 아예 안됐다. 게다가 앞서 다른 배우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니, 비교까지 되어 중간에는 차마 눈뜨고는 보지 못할 정도였다.

 

첫 공연을 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홍수현의 노래 파트가 줄었다고 한다. 실제로 처음 언론에 홍보된 것에 비해서는 많이 없어졌다. 아예 중간에는 엄마 역할을 맡은 김현숙씨가 코러스를 넣어줬다.

 

홍수현을 탓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실력의 배우를 돈내고 보는 공연에 세운 제작진이 의심스럽다.

 

원래 연예인을 무대에 세우는 경우에는 홍보를 위한 것이 대다수다. 이를 이용해 공연의 인지도를 높히고 특히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돈 안들이는 홍보를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다. 만일 홍수현이 스타골든벨 등에 나와 뮤지컬을 홍보한답시고 노래를 부른다면 그 자체로 뮤지컬 <빙고>는 망한다. 홍수현의 예쁜 얼굴이나 보려고 가는 사람들이면 모를까 정말 뮤지컬을 보러가는 사람들은 잘못하면 뮤지컬 중간에 나올지도 모른다.

 

 

벗어서 뜬 오인혜, 한심할 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이 열리는 6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한 여배우가 등장하자 술렁거렸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의상 때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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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뮤지컬 <빙고>의 주 고객층은 40~50대라고 한다. 만일 20~30대 열혈 마니아라면 화를 낼지 모른다. 한 배우때문에 설마 그럴 수 있냐고?. 그게 어느 정도면 나도 부정적이지만 어느 정도도 미치지 못하기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어느 관객은 "좀 더 연습하면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하지만, 이건 연습의 문제가 아니다. 애시당초 가지고 있는 재능의 문제다. 홍수현은 그냥 사극 등에서 단아하고 인형같은 모습을 보이는 수준에서 그쳐야 할 듯 싶다.

 

그녀 자체를 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설픈 뮤지컬 무대는 그녀에게 맞지 않는다.

 

뮤지컬 <빙고> 제작진이 이 글을 본다면 제안한다. 트리플로 돌아가고 있는 그 배역에서 홍수현을 당장 내려라. 관객들의 돈을 아깝게 생각한다면 말이다. (같은 역을 맡은 두 명중 오소연은 솔직히 실력을 모른다. 그러나 평가가 좋다. 이찬미는 이미 천사의 발톱때부터 괜찮게 봤던 배우다.....이에 비해 홍수현은...쩝)


- 아해소리 -

 

PS. 우려스러워서 한마디...뮤지컬 <빙고>는 유쾌한 뮤지컬이다. 혹 홍수현때문에 전체 뮤지컬이 비하되지 않기를....^^.. 이 글을 쓰고 난 뒤 보여주니 한 친구 왈 "사람들이 홍수현 얼마나 노래 못하는지 보려고 가는 바람에 더 인기몰이하는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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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알몸사진 게대로 사과문까지 실었던 문화일보가 이번에는 패션잡지 '보그' 한국판에 실린 발레리나 김주원씨의 누드사진을 무단으로 실었다고 한다. 문화일보는 사진을 '보그'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밝혔지만 '보그'쪽은 사진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

 

 

검색어 목매달고 서로 담합하고…뉴스와 의견은 이제 블로그에서?

매경이나 한경 등 일부 찌찔이 기자(?)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봐야 될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아니 보지는 않아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프로그램이 있다. 무한도전, 연예가중계, 스타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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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신정아

 

미디어오늘의 기사에 따르면 보그코리아는 25"문화일보에 사진을 제공한 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이와 관련해 문화일보는 사진 구매를 요청했지만 담당자와 연결이 되지 않고 마감이 임박한 상황에서 사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어 문화일보 박현수 조사팀장 겸 인터넷뉴스팀장은 "사진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편집장 등 책임자와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마감이 임박할 때까지 보그 쪽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책에 실린 사진을 스캔받아 신문에 실었다"고 해명했다. 박 팀장은 "그러나 마감이 급했다고 해도 허가가 나지 않은 사진을 쓴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한다""현재라도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미디어오늘은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문화일보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물론 나 역시도 어이없다. 저 기사가 시간을 다툴만큼 중요한 기사인지도 모르겠다. 잘못을 시인했다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

 

언론으로서 일단 터트리고 나서 나중에 사과문 하나 올리거나 당사자에게 어떻게 잘 설명해 넘어가겠다는 자세를 보인다는 것은 매체로서의 신뢰도도 문제지만 독자들을 우롱하는 일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앞으로 누드 관련 기사는 문화일보가 독점으로 보도할지도 모를 일이다. 신정아 사건이후 조금만 자중해주면 좋으려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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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블로거들에게 출입기자들과 똑같은 권한을 자체 기준으로 선정한 블로거 기자에게 준답니다. 프레스카드도 주고 일정도 문자로 날려주고 보도자료도 보내주고..

 

 

포털에 속한 블로그의 주인은 누구?

블로그이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아직 포털에 속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한다. 개설이 편하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의 성격상 편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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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캠프

 

그러나 사실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모릅니다. 단순히 보도자료를 받고 일정을 안다고 해서 취재가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매체력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하고, 캠프내 사람들의 인식도 중요하죠. 블로거 기자를 대하는 것이 여타 매체랑 차별을 분명히 둘 것이고, 실제 중요한 정보는 모두 사람에게 나오기 때문에 캠프 주요인물들이 이들을 어떻게 대할지도 눈에 보일 정도니까요.

 

일간지내에도 메이저와 마이너의 차별을 두고 오프라인 매체와 온라인 매체에도 차이를 두는 정치권이 블로거에게 이와 동등한 권한을 주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자칫 블로거들이 홍보맨으로만 전락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기준도 올블로그어워드 100위 안에 드는 사람들과 미디어다음 베스트블로그기자, 그리고 어느 정도 정치관련 포스트를 올린 사람들이라고 하니 이들이 과연 정동영 캠프의 의도대로 움직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어찌되었거나 올블로그 메인화면까지 국감현장에 띄우며 블로거를 적대시하는 한나라당보다는 낫죠.

 

정동영 캠프 공보팀은 블로거에 대해 일단은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는 하더군요. "왜 우리가 블로거를 적으로 만들어요"라고 난색을 표할 정도니. (이것도 한나라당과의 차별화?)

 

- 아해소리 -

 

ps. 그런데 민주신당 홍보팀과 캠프 홍보팀이 너무 따로 노는 거 아닌지.. 뭐 하나 물어보려고 해도 한쪽은 알고 있는데 한쪽은 모르고...캠프 일이라고만 하고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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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사를 보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최근 친이명박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 정당 논평 댓글도 차별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있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21일 "문국현 후보는 국민 앞에 겸손하라!- ‘구라후보’의 ‘휴지경제’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는 논평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논평을 그대로 서비스했다. 현재 대통합민주신당의 논평도 기사처럼 제공하고 있기에 이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하단의 댓글 부분이었다.

현재 네이버 정치관련 기사의 댓글은 '정치 토론장'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네이버측은 대선 D-100일인 9월말부터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이같은 정책을 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논평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입장을 올린 논평들은 10월 22일 현재까지도 각각의 글에 바로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에 반해 대통합민주신당의 논평을 비롯해 모든 정치기사는 '정치 토론장'으로 옮겨 의견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에 "다른 정치기사는 전부 댓글을 금지시키면서 한나라당이 다른 후보들을 비판하는 것은 댓글이 가능한 이유는 뭐냐"며 비난하고 있다.

네이버 홍보팀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모른 상황에서 "의도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당사


물론 현재는 닫혀있다. 그럼 여기서 네이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 각 당 논평을 기사로 봐야 할 것인가 아닌가가 결정되지 않았다.

 

- 세상에 이거 가지고 한달 가까이를 끌었단 말인가.
- 이미 각 논평들은 '기사 입력' 등 외부에 보이기에는 기사와 똑같이 제공되고 있었다.

 

2. 정책자료실에 따로 모았다.

 

- 네티즌들에게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뉴스홈 > 정치 > 전체기사'다. 만일 정책자료실이라면 '뉴스홈 > 정치 > 정책자료실' 등 그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을까.
(다음의 경우에는 보도자료로 카테고리 표시가 되어있다)

 

 

3. 기사로 보기로 하고 옮기는 작업중이었다. (현재는 물론 다 닫혀있다)

 

- 네이버 기술력으로 한번에 블라인드를 하고 작업할 수 없었나? (홍보 담당자 왈 : 기술적으로 그렇게는 못한다고)
- 기술팀은 네이버가 정치적인 논란의 한가운데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작업했나?


그저 궁금할 뿐이다. 곧 이에 대한 공지가 올라간다고 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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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발언이 블로거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어떻게 보면 조용했던 온라인 대선 분위기를 정두언 의원의 발언을 시작으로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동시에 네티즌들이 이곳저곳에서 고소당하는 일이 생기면서 온라인 대선 열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더더욱 불 붙을지 모른다는 상반된 평가도 이룬다.

 

 

민주신당 "미디어몹 광고 문제, 내부적인 의사소통 안됐다"

어이가 없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아직도 정당으로서 정신 못차렸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블로거 혹은 네티즌들을 활용하는 방법은 지난 대선이후 잊어버린 건가? 미디어몹측에서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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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한나라당

 

이럴즈음 궁금해지는 것이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활동하는 블로거들의 힘이 과연 2007년 대선을 움직일 수 있을까하는 점이다.

 

2002 대선에서 네티즌은 비록 치고받고 싸웠지만 새로운 형태의 선거 문화를 만들었고 동시에 즐겼다. 논리에서 즐거웠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들이 커가는 것에 즐거웠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선거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지하는 하는 후보 혹은 상대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도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블로거들이 지금 행하고 있다. 이번 시사인에서는 아예 네티즌들이 게시판이나 카페에서 블로그로 옮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들의 힘에 대해서 자뭇 기대하는 눈치를 보였다.

 

그런데 이 블로거들이 어떻게 보면 잘 뭉치지를 못한다. 파편화되어 있는 것이다. 게시판에서는 아군과 적군이 구별된다.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글로서 누가 내편이지 구분이 된다. 재미도 있다. 논리가 있는 긴 글도 있지만 대개 짧은 글로 상대를 공격한다. 삭제 권한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있으니 열받아도 어이없는 반박글을 그대로 놔둬야 한다. 블로그로는 아군과 적군의 구분도 안되고 짧은 글은 보기도 힘들다. 자주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이야 어떻게든 구분이 되지만 그 숫자가 미미하다. 의미없는 짧은 어이상실 글들은 지울 수도 있다.

 

그런데 대선후보들이나 그 진영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구애도 하고 폭탄을 날리기도 한다. ?

 

정말 궁금하다. 블로거가 2007 대선을 움직일 수 있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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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연예이야기 좀 쓰자. 며칠 전 가수 메이비가 자신은 동방신기 믹키유천과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을 했다가 동방신기 팬들로부터 폭격을 받았다. 사귀다는 것도 아니고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데 왜 폭격을 받았을까. 동방신기 팬들의 주장은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었는데 왜 그런 말을 해 이슈화를 만드냐는 것이다.

 

 

박유천, 이병헌이 될까, 박시후가 될까

박유천이 영화 ‘루시드 드림’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공익근무 이전에, 성폭행 논란 이전에 찍은 영화지만, 시기적으로 어찌되었든 ‘논란’ 이후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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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믹키유천

 

그러나 그건 그러지 않길 바라는 동방신기 팬들의 바램이고, 포털 연관검색어조차 '메이비 믹키유천'이 뜨는 마당에 그들만의 세상에서 거부하고 싶다고 한 여가수에게 폭격을 가했던 것이다.

 

별일이 아닐 수 있다. 연예계에서 흔히들 뭔가 이슈화시키고 싶을 때 연예인들이 스캔들 비슷한 사건을 터트리고는 한다. 그러나 메이비가 굳이 그것과 연계시켜 자신의 인기를 높이거나 할 이유가 있을까. 1년 가까이 이어온 라디오 DJ로서의 명성, 그리고 작사가로서의 명성은 한 아이돌 스타의 멤버를 이용해 자신을 이슈화시킬 정도로 초라한 것은 아니다.

 

물론 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사귈 수도 있겠지만 본인들이 부인하는 마당에 그게 맞고안맞고를 따질 필요는 없겠다.

 

 

내가 지적하고픈 것은 '해명성' 발언에 대한 팬들의 오버성 반응이다. 그래도 제법 최근에는 정화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빠순이'수준의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팬들이 적지않고, 이들 때문에 순수하게 스타를 좋아하고 이들까지도 '빠순이'대접받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의 한 마디때문에 인생 바뀐 후배도 봤다)

 

팬으로서의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띄우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것이 과잉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제대로 된 팬의 모습 아닐까. 제발 영웅재중 음주운전후 "그게 뭐가 나뻐요"라고 말하는 머리 빈 팬의 모습은 보여주지 말길..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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