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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선예‧최시원이 추모한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여성 혐오‧인종차별 발언 등 논란 발언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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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한때는 긍정적 의미로 사용됐던 영포티’(Young Forty)가 조롱의 단어가 됐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일부 개념 없는 40대들의 철 없는 행동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사회에 퍼진 혐오 분위기가 이들 영포티에게 적용됐기 때문이라고도 본다. 그럼 영포티가 어떻게 등장했고, 어떻게 조롱의 대상이 됐으며, 특히 이들 중 어떤 이들 때문인지 살펴보자.

 

영포티 ai
AI로 만든 철 없는 영포티를 그린 가상의 상황.

 

1. ‘영포티의 기원.

 

영포티라는 용어는 2015년경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이 처음 제안했다. ‘라이프 트렌드 2016’ 등의 저서를 통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젊게 살고 싶어 하는 40'를 지칭하는 마케팅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X세대였던 1970년대생들이 40대에 접어들면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젊은 40'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보였으며,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영포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2. ‘영포티가 조롱의 대상이 된 이유

 

시간이 흐르면서 '영포티'는 원래의 긍정적인 의미에서 점차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어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젊은 척하는 모습에 대한 반감

 

외모와 행동의 불일치: 외모나 패션은 젊게 꾸미려 하지만, 생각이나 행동 방식은 나이에 맞지 않게 권위적이거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과시적 소비: 특정 명품 브랜드나 최신 유행 아이템(: 아이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을 착용하는 것이 ''하기보다는 '젊음을 억지로 따라 하려는 모습', '나이 값을 못 하는 행동'으로 비춰지면서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세대 간 문화 이해 부족: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흉내 내거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조언을 하는 모습이 '젊은 꼰대'로 인식되었다.

 

 

9시 출근이라면…“9시까지 회사 도착” vs “9시부터 업무 시작” (+근무 시간)

정부의 실업급여 손보기, “놀고 먹는 사람들” vs ”사회안전망 붕괴“윤석열 정부가 실업급여에 손을 대는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것도 세금으로 집행되는 행정이라, 실업급여를 안 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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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영포티' 등 파생 용어의 등장

 

이중적인 태도: 겉으로는 부드럽고 젊은 감각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젊은 여성에게 부적절한 관심을 보이거나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남성들을 '스윗 영포티(또는 서윗 영포티)'라고 비하하며 조롱하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세대 갈등 심화

 

기득권 세대 인식: 일부 젊은 세대는 '영포티' 세대가 과거보다 쉬운 경제적 환경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현재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인식한다.

 

문화적 상징의 이동: 과거 젊은 세대가 향유하던 브랜드나 아이템(: 아이폰, 특정 패션 브랜드, 러닝화)'영포티'에게 소비되면서,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문화적 상징이 퇴색된다는 느낌을 받고 반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정치적 맥락: '영포티'는 종종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4050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어, 세대 간 정치적 대립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영포티'는 본래의 긍정적인 의미를 잃고, 주로 '젊은 척하며 나잇값을 못하는 중년'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3. 결국은 차일드포티가 원인.

 

사실 잘못된 영포티의 모습은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나이대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젊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잘못된 영포티는 어쩌면 영포티라기 보다는 차일드포티’(Child Forty)가 아닐까 싶다. 한 마디로 젊은 생각으로 젊게 살려는 게 아니라, 어린 척 하고, 어린 사람들에게만 집착하고, 그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이상한 심리 속에 있는 40대들 말이다. 제대로 된 영포티들은 그냥 젊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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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작이지만 소소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

뮤지컬의 내용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어쩌구 하는 것은 이미 기존 매체들에게서 많이 쏟아졌으니, 딱 내가 관람한 날짜에 있었던 무대 이야기만 하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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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출간된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영화와 뮤지컬로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그러나 친숙하면서도 사실 소설이나 영화, 뮤지컬을 제대로 본 사람은 드물다. 그러다보니 다들 괴수 혹은 괴물의 이름을 프랑켄슈타인으로 알고 있다. 사실 만들어진 괴물에게는 이름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 괴물을 만든 천재 과학자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고, 소설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이런 프랑켄슈타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또 나온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세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등으로 괴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는 받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로 2025년에 어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1. <프랑켄슈타인> 스토리.

 

스토리는 이렇다. 영화는 커다란 배가 얼음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선원들이 배를 움직이려 노력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한쪽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한 남자가 발견된다. 그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 분). 선장은 그를 구해줬는데, 괴물처럼 보이는 생명체가 빅터를 내놓으라며 쫓아온다. 그 과정에서 선원들의 목숨도 잃는다. 빅터와 괴물의 관계. 빅터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의사인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에 집착한다. 그는 대학에서도 죽은 자에게 전기적 충격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다가 교수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전쟁에서 죽은 시신들을 분해해 필요한 부분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피조물을 만들어 생명을 부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빅터는 피조물을 만드는 데만 집착했지,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다. 피조물은 빅터의 예상보다 흉측했고,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빅터만 외친다. 그런 피조물에게 실망한 빅터는 자신의 실험실이었던 거대한 성에 일부러 화재를 낸다. 그러나 이 피조물은 탈출했꼬, 분노해 빅터를 찾아 나선다.

 

장면은 다시 배로 옮겨졌다. 결국 피조물은 빅터를 잡아가기 위해 선장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빅터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살아남긴 했지만 피조물은 아기 같은 존재였다. 사람들을 무서워했고, 쫓겨 다녔다. 말도 제대로 못했으니 자신의 존재를 말할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한 물레방아가 있는 집에 숨어들었고, 그를 쫓던 사냥꾼들의 가족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한다. 그러다가 사냥꾼들의 아버지인 맹인은 피조물의 존재를 눈치 채고, 알게 모르게 그를 돕는다. 언어도 가르친다. 결국 사냥꾼들과 가족들이 떠난 후, 맹인은 홀로 남아 피조물과 같이 지낸다. 이후 피조물은 또다시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아 죽을 뻔 했지만, 결국 부활했다. 피조물은 자신이 죽지 못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

 

 

넷플릭스(Netflix) 한 달 가격 요금제 변경 방법은?

티비위키(tvwiki)‧원탑TV, ‘제2의 누누티비’들 주소와 문제점.누누티비 폐쇄 후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더 많이 생기는 분위기다. 누누티비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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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2.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평가.

 

프랑켄슈타인을 다룬 작품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비슷했다. 과학적 탐구와 윤리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간의 오만, 그리고 창조와 책임의 관계를 다루며, “창조한 자는 반드시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는 경고를 던진다. 또한 외형과 편견이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잔혹함과 사랑, 인정에 대한 보편적 갈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서사의 주체를 바꾼다. 그간 당야한 작품에서 극의 흐름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쥐었다면,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는 피조물, 즉 괴물이 이야기의 흐름을 잡는다. 그의 말투, 그의 행동, 그의 감정, 그가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마치 아기가 자라서 세상과 어른을 대하는 모습처럼 말이다. 이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친절하게 보여준다.

 

 

넷플릭스 <택배기사>, 소재는 나쁘지 않은데 ‘짜깁기’ 느낌에 캐릭터 ‘엉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김우빈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실상 웹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원작인, 투믹스에서 2016년부터 3년여간 연재한 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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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빅터가 자신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보여줬던 상황이 마치 빅터가 아버지로, 괴물이 빅터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실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영화의 깊이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화면 역시 화려하다. 시작부터 보여주는 거대한 배와 선원들의 모습은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범죄자들이 배를 끄는 첫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피조물이 화재 속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이다. 그러나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그에 걸맞는 감정의 설명 그리고 필름의 질감인 듯한 느낌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풍광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가 투자한 제작비가 120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원). 이에 걸맞는 영화가 탄생한 셈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쉬운 것이 넷플릭스 영화라는 점이다. TV나 스마트폰으로는 <프랑켄슈타인> 배우들의 감정이나 뛰어난 풍광, 그리고 영화가 보여주는 질감을 느끼지 못할 듯 싶다. 오롯이 극장에서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특별 상영회를 하는 등의 결단을 할지 궁금하다.

 

참고로 출연진은 오스카 아이작, 제이컵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발츠, 펠릭스 카머러, 라르스 미켈슨, 데이비드 브래들리 및 크리스천 콘버리가 나온다.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작의 연기는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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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사태로 본 '내 개인정보'…네티즌은 문제없나?

주변 사람들이 옥션 소송을 걸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묻고 있다. 알아서 할 문제지만 본인이 정말 피해를 입었다면, 그리고 향후 피해를 입을 것 같은 하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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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든 하루가 멀다하고 정보 유출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롯데카드도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 참고로 롯데카드는 롯데 것이 아니라 MBK파트너스가 운영한다. 홈플러스 사태로 먹튀하려고 준비 중인 그 문제의 김병주 회장의 MBK파트너스다. (한때 배우 김사랑과 열애한다는 찌라시가 나돈 그 김병주다.

 

롯데카드 해킹

 

1. 정보 유출 규모.

 

롯데카드는 해킹으로 인해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이 중 28만 명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비밀번호 앞 두 자리,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함께 유출되어 부정 사용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머지 269만 명은 일부 항목만 제한적으로 유출되었다.

 

2. 롯데카드의 보상 방안

 

롯데카드는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상 방안을 제공한다.

 

피해액 전액 보상: 해킹 사고로 인해 발생한 모든 피해액을 롯데카드가 전액 보상한다. 2차 피해 또한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한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정보 유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지전능한 북한?…신뢰도 최악의 정부

트위터에 들어가니 난리다.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자주 출모하는데 북한 소행이다" "내가 어제 택시비를 바가지 썼는데 북한 소행이다" "우리 어머니가 아침부터 화를 내시는데 북한 소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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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피싱, 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 협박으로 인한 손해 발생 시 보상해 주는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인 '크레딧케어'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 카드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

 

연회비 면제: 카드 재발급 대상인 28만 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시 다음 해 연회비를 한도 없이 면제한다.

 

3. 피해 확인 및 문의

 

피해 사실 확인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 ARS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침해 사고 전용 24시간 상담 센터를 운영하여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4. 추가 조치 사항

 

카드 재발급: 28만 명에 해당한다면 가급적 빨리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탈회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28만 명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면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카드를 재발급 받는 등 조치를 하는 편이 좋다.

 

비밀번호 변경 및 해외 결제 차단: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해외 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주진모의 사과, 해커범 처벌과 별개로 활동 타격은 불가피

휴대폰을 해킹 당하고, 그 안의 문자 메시지가 일부 유출되었던 주진모가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결국 스스로 문자의 내용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글을 남겨 이미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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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융당국의 대응

 

금융위원회는 롯데카드 정보 유출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롯데카드가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하도록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 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은 롯데카드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으며,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및 관련 임원에 대한 징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6. 집단 소송 움직임

 

이번 해킹 사태의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집단 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과거 개인 정보 유출 사례를 고려할 때 소송을 통해 배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피해 사실 입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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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 현실 대선 관람 전 보는 '흙탕물' 가상 선거.

영화 속 내용이 개봉 시점과 절묘하게 결합했다. 2년 전부터 만들었다고 하니, 지금의 대선 상황을 고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는 내내 지금의 상황을 떠오르면 피식 웃음이 이어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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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면서이다.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기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그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심은경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본 감독이 황금표범상을 받은 건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지옥문’, 짓소지 아키오 감독의 무상’, 마사히로 고바야시 감독의 사랑의 예감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영화 수상작으로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등이 있다.

 

그런 <여행과 나날>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심은경 분)가 눈이 많이 내리는 한 작은 일본 도시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마침 해당 지역의 숙박시설이 모두 만실이 됐다. 결국 한 숙박 시설 직원의 안내로 산속 으슥한 분위기로 위치한 산장에 가게 되고, 거기서 무심한 주인장 벤조(쓰쓰미 신이치)를 만나게 된다. 이는 자신이 지켜오던 일상과 전혀 다른 경험을 벤조를 통해 한다. 쌀쌀맞은 태도와 달리, 우스꽝스러운 발언과 행동을 보이는 벤조를 보며 이는 변해간다. 그러면서 이의 글이 변해간다.

 

영화 <여행과 나날>이 시작한 후 관객들은 잠시 당황한다. 뜨거운 여름 해변에서 소년 나츠오와 소녀 나기사가 우연히 만나 교감하는 과정이 극 중 극으로 담기며 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액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등 두 편의 원작 만화를 미야케 쇼 감독만의 방식으로 엮어낸 것이다. 다시 말해 두 만화를 모른다면, “이게 뭐지?”라며 화면 전환에 대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 사망한 배우 박지아, ‘해안선’ ‘기담’부터 ‘더 글로리’까지 탄탄한 필모였는데.

,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data-og-description="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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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 줄거리를 간단히 언급했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서사가 없다. 눈이 쌓인 쓸쓸한 풍광과 이와 벤조의 대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이의 슬럼프 극복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보니, 다소 심심한 느낌일 수 있다. 즉 극적 사건이 일어나거나 하진 않는다.

 

미야케 쇼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우리 영화는 화려한 작품이 아니다. 겨울 편에서는 낡은 숙소가 등장하고, 여름 편에서도 화려한 파티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다. 모두 한적한 곳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작품을 설명하면서도 음악만큼은 고급지게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금전적으로 값비싼 것이 아닌, 자연의 풍요로움 혹은 산에 있는 거대한 절벽, 눈밭의 조용한 느낌은 고급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럼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메인상을 수상했고, 나름 영화적으로 호평을 받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하면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영화적 가치를 배제하고 흥행 혹은 관객에게 어필할 매력적인 부분만 따진다면, 한국 관객에겐 쉽지 않다.

 

배우의 연기, 눈 쌓인 풍경이 주는 잔잔함, 조금은 여백이 있는 흐름, 스스로 서사를 찾아야 하는 줄거리 등은 현재의 한국 관객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범죄도시처럼 깊은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나, 극적인 스토리가 있거나, 할리우드 영화처럼 거대하고 화려한 영화에 중독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과 나날>은 OTTIPTV로 나오면 많은 이의 추천을 받을 듯 싶긴 하다. 2000년대 초반 영화 스타일 시월애봄날은 간다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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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터치? 틱톡 북치기 대항전?…아이폰 스위치 제어로 오토 클릭 만들기. (+단점)

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넣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저스’가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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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틱톡 북치기 게임은 한국인 손가락 경쟁’ ‘한국인 조롱 게임등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열심히 북만 치면 돈을 준다고 하니, 제법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다. 그냥 심심해서 북 치고 상대를 이기면 몇 백원이라도 가져가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북치기 게임에 사람들의 참여도가 저조하다.

 

틱톡 북치기

1. 북치기 횟수 한계.

 

어쩌면 현재 상황은 당연하다. 1시간에 5000, 4시간에 2만번이 최대이고, 팀을 이뤄도 한 사람이 북을 칠 수 있는 기준은 저게 다다. 이것도 상대와 동률을 이루면, 몇 원을 나눠 갖고, 레벨은 올라가지도 못한다. 그리고 1인의 경우에는 저 50004시간 20000번 한계 때문에 상대가 팀을 이루고 있으면, 시작부터 기권해 버린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굳이 팀을 이루고 서로 쳤느니 안 쳤느니 하는 것오 웃기다.

 

2. 4시간 투자 가치?

 

어쨌든 북치기는 4시간동안 최대치를 쳐야 한다. 하루 24시간인데, 6번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서 자고 일하고 하는 등 백수가 아닌 이상에야 여기에 계속 신경 쓸 수는 없다.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나름대로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누군가를 이긴다고 생각해 열심히 참여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마감 시간 쯤 들어가 상대보다 조금 더 치는 현상으로 바뀌고 있다. 실제 한 30분 정도 남았을 때 들어가보면, 상대가 0번째이거나 기껏해야 100번 정도 치는 사람이 다수다. 그 사람보다 조금 더 치면 되고, 시간 놓치면 안 치면 그만이다.

 

 

틱톡 ‘이벤트 참여가 제한된 계정입니다’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 (+유심)

빠른 터치? 틱톡 북치기 대항전?…아이폰 스위치 제어로 오토 클릭 만들기. (+단점)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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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동화 상황.

 

이미 틱톡 북치기는 어플 혹은 아이폰의 경우 오토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널렸다. 내 블로그에도 이를 올려놨으니 말이다. 즉 팀을 이루지 않는 이상, 최대치를 풀지 않는 이상 오토북치기로 최대치 만들어놔봤자. 상대가 동일하게 하면 레벨도 안 올라가고, 몇 원만 겨우 나누는 상황이 된다.

 

틱톡 북치기

 

4. 이제야 느낀 어이없는 금액.

 

그렇게 열심히 틱톡 북치기를 했는데, 틱톡에서는 주는 금액은 어이가 없다. 레벨6까지는 0원이다. 즉 하루 이틀 정도는 열심히 신경 쓰고 해야 겨우 0원을 벗어난다. 그리고 레벨7에서 9까지가 300, 레벨 10에서 11까지가 350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꽤 금액이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점점 금액이 낮아지는 추세다. 레벨 30까지 가봐야 1800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레벨 6을 하루 종일 이겨서 올린다고 봤을 때. 5일을 계속 이겨야 1800원을 받는다. 그 시간 계속 신경 써야 커피 한잔도 못 산다는 이야기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낫다. 결국 틱톡 북치기에는 진짜 신경 쓰는 사람일 경우 몇 만원 정도 벌어가고, 진짜 팀을 이룬 사람도 200만원 다 받아봐야 나누면 몇 십에서 그친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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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유괴 시도 전국적 발생…다시 살펴보는 1975년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오늘은 시흥시 군자천에서 우예슬 양의 시신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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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장혁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은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을 다룬다. 물론 이 영화의 초점은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우롱하고, 사건을 조작하는지를 보여준 영화지만, 그 핵심에는 연쇄살인사건이 존재한다.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것이 1975년 김대두 연쇄살인사건이다. 영화도 유신 시절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사건도 역시 유신이 배경이다. 한국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무엇일까.

 

김대두 연쇄 살인 사건

1. 사건 개요

 

김대두는 1975813일부터 107일까지 55일 동안 전라남도와 경기도, 서울 등지에서 9차례에 걸쳐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강도, 강간, 일가족 몰살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자들은 노인, 여성,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무차별적이었다.

 

2. 범행 동기 및 특징

 

동기: 김대두는 전과자로서 사회 부적응, 소외감,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는 내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을 남기고 싶지 않았고, 젖먹이 우는 소리가 귀찮았다고 말했다.

 

대상: 주로 외딴집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수법: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살해했으며, 완전 범죄를 위해 목격자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훔친 금액은 총 26800원에 불과했다.

 

특이사항: 160cm의 왜소한 체격이었으며, 옥중에서 개신교 신자가 되어 수천 명에게 전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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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두 살인 사건

 

3. 검거 및 처벌

 

김대두는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세탁소 주인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19761228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4. 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

 

일부에서는 김대두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한다. 수사 과정의 문제점: 검거 당일 17건의 범죄를 자백하고 보도자료가 배포된 점, 몽타주가 검거 전에 미리 설계된 것이 아니냐는 점 등이 의심을 받고 있다. 또 현장 검증 당시 껌을 씹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김대두가 보낸 편지의 필체가 모두 다르고, 중학교를 중퇴한 사람이 쓰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의혹이 있다.

 

영화 보통사람

5. 김대두 사건의 영향

 

한국 연쇄 살인 범죄사

 

김대두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 이후, 유사한 유형의 연쇄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또 피해자와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고, 무작위로 정해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오늘날 묻지마 범죄의 시초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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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및 프로파일링의 발전

 

김대두 사건은 초기 연쇄 살인 사건이었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이후 과학 수사 기법과 프로파일링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인식 변화

 

이 사건은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냉대가 재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갱생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사 연쇄살인범죄 재조명

 

김대두 사건 이후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유사한 연쇄 살인범들의 범죄가 사회적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들 역시 사회에 대한 분노, 경제적 어려움, 사회 부적응 등의 공통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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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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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우 활동가이자 트럼프를 옹호하고, 트럼프 아들과 잘 지내는 찰리 커크가 강연 도중 총격에 의해 살해당한 것을 두고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슈퍼주니어 최시원 그리고 진서연, 최준용 등이 추모글을 올렸다. 이미 극우 성향을 공개한 최준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셋은 뜬금없다 싶었는데, 선예와 최시원을 기독교와 관련되어 올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간 여성 혐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추모까지 할 일인가 싶다. ‘잘 죽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추모는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찰리 커크가 그동안 했던 발언들을 보자.

 

찰리 커크

1. 인종차별적 발언

 

20235, "미국 도시에서 흑인들이 재미 삼아 백인들을 노리고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나쁜 사람"이라고 칭했다.

 

조지 플로이드를 "쓰레기"라고 폄훼했다.

 

"흑인 조종사를 보면 자격을 갖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발언했다.

 

흑인 여성들을 거론하며 "당신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두뇌 처리 능력이 없다. 백인의 자리를 훔쳐야 그나마 진지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고객 서비스 직원의 흑인 여성을 "moronic(멍청한)"이라고 표현하며,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실력 때문인지 우대 고용 정책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발언했다.

 

 

"영국 식민주의가 실제로 세계를 품위 있게 만들었다"며 제국주의를 옹호했다.

 

"The great replacement strategy"를 언급하며 "백인 시골 미국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민주당은 미국이 덜 백인이 되기를 좋아한다"고 발언했다.

 

"백인 특권"이라는 개념은 "인종차별적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찰리 커크 선예

2. 여성 혐오적 발언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페미니즘을 거부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발언했다.

 

낙태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며 "낙태는 홀로코스트보다 더 나쁘다"는 발언을 했다.

 

낙태 반대 토론 현장에서 여성에게 "본인 오르가즘에 책임을 져라"라는 말을 반복했다.

 

 

박근혜 ‘세월호’ 윤석열 ‘이태원’ 그리고 이재명의 ‘미국 공장 구금’ (+국민의힘 +안철수)

'세월호'와 '제천 화재'를 비교 악용하는 비정상 세력들의 악랄함.​"세월호 때와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수구 언론들이 제천 화재 사고를 세월호 사고와 비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깍아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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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명 중 1명이 성폭행을 당한다는 통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미친 소리"라고 주장하며, "그 말은 곧, 그들이 강간당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라고 발언했다.

 

"우리가 대학에서 세뇌된 백인 여성들을 그대로 두면 미국을 망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30대 여성에 대해서 "미안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데이트 상대는 아니시지 않냐" "전성기를 지났다", "히스테리 상태"라고 발언했다.

 

3. 성소수자 혐오 발언

 

성소수자들의 권리 옹호를 비판하고,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말하는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쓰고 있는 것은 제가 흑인이 되려고 흑인 얼굴을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를 "정신 질환"이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성전환 의료 행위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

 

동성애자를 돌로 쳐 죽여야 한다거나 낙태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

 

4. 기타

 

총기 규제에 반대하며 "총기 사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자기가 총기로 사망했다. 이제 그것을 증명한 것인가??)

 

이제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면, 진서연과 선예, 최시원은 이런 찰리 커크의 말에 동의하는 것일까. 위의 말은 동의하지 않고, 한 사람의, 한 기독교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한 것이라고만 말하는 것이 옳은 태도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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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

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오늘은 시흥시 군자천에서 우예슬 양의 시신일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경찰들 "못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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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어린이 유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와 대구 서구에서는 6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검거됐고, 제주 서귀포에서는 3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차에 태우려다 체포됐다. 경기 광명에서는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따라가 납치 시도를 한 적도 있다. 사람을 납치하거나 살해하는 것은 당연히 중대범죄지만, 대상이 미성년자일 경우 더더욱 중하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특히 1975년에 부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은 최근 일을 살펴보면, 다시 돌아봐야 할 일이다. 당시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해결 상태다.

 

부산 어린이 유괴

1. 사건 개요

 

첫 번째 사건 : 1975820. 7세 김지은(가명) 양이 핫도그를 사러 나간 후 실종되었고, 821일 용두산 공원에서 손발이 묶인 채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시신에는 "범천동 임재은이 대신공원에서 죽었다"라는 글이 사인펜으로 쓰여 있었다.

 

두 번째 사건 : 824일에 발생. 5세 박도훈(가명) 군이 저녁 식사 후 실종되었고, 다음 날 어시장 근처에서 손발이 묶여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도훈 군의 시신에는 "후하하 죽였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2. 범인의 특징 및 단서

 

시그니처 : 범인은 피해자들의 시신에 특정한 메시지를 남기는 "시그니처"를 사용했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형태의 범죄 행각이었다.

 

통행금지 : 범행 시간대가 자정 이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당시 시행되던 통행금지 시간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차량 : 유괴 장소와 시신 발견 장소 간의 거리가 멀어 범인이 차량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7698 : 범인은 경찰에 전화하여 "7698"이라는 숫자를 남겼는데, 이는 임재은(가명) 양의 집 전화번호 뒷자리로 추정된다.

 

부산 어린이 유괴

 

3. 수사 과정

 

탐문 수사 :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목격자를 찾고, 범천동 일대를 수색하며 "임재은"이라는 인물을 찾으려 노력했다.

 

만화책 수사 : 범인이 남긴 "후하하"라는 표현이 만화책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에 주목하여 만화책을 대량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몽타주 : 유일한 생존자인 임재은 양의 증언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제작하여 배포했지만, 범인을 특정하는 데 실패했다.

 

 

숨 돌릴 새 없이 이어지는 구성, 영화 '세븐데이즈'

영화 중간중간 '왜'라는 질문을 쉽게 던지지도 않지만, 설사 질문이 스크린밖으로 튀어나왔다 하더라도 생각할 시간이 없다. 감독과 배우들이 제시하는 스토리와 영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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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재은 양 유괴 미수 사건

 

818, 9세 임재은(가명) 양이 유괴당했으나, 범인이 목을 조르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파출소로 피신했다. 범인은 재은 양을 "주인님"이라 부르라고 강요하고 전화번호를 묻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재은 양은 범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오른쪽 코 옆 점 2, 입가 점 1, 노란 재단자 소지)을 상세히 진술하여 몽타주 제작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5. 사회적 영향

 

공포 확산: 사건 이후 부산 지역 사회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으며, 아이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유괴 예방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6. 미제 사건

 

결국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고,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사건 담당 형사는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죄책감을 토로했다.

 

7. 이리역 사건과의 연관성 (미확인)

 

1976, 이리역(현재의 익산역)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 살해 사건의 범인이 부산 연쇄 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리역 사건의 범인이 영도구 거주자이며 범행 수법 또한 유사했으나,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8. 꼬꼬무 재조명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이 사건을 재조명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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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시 전원합의체 참석 대법관들 (+임명권자 윤석열)

“이겼다” “3년이나 5년이나”…기괴한 윤석열의 정신세계 (+전한길 +윤상현 +자유대학 +구속)김흥국‧차강석, 유인촌에게 돈 달라고?…외면 받는 진단이 잘못됐다 (+극우)윤석열 내란과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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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판사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법원장으로 임명될 때 반대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조희대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판사라고 평가하지만, 기준이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제 2017년 연예기획사 대표인 40대 남성이 14세 여중생과 수차례를 성관계를 가져 임신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조희대는 대법관 시절 이를 무죄 판결했다. 1심과 2심은 유죄판결이었지만, 조희대는 여중생이 남성에게 사랑한다는 편지를 보냈다는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 외에도 박근혜 뇌물죄도 무죄로 보기도 했다. 그런 조희대를 향해 민주당이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과 각 당의 입장, 그리고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을 살펴보자.

 

윤석열 조희대

 

1. 민주당의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정치 투쟁의 선봉장이 되었다고 비판하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주요 쟁점:

 

신속한 판결 처리: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전합 회부 후 9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정치적 편향성: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반이재명' 정치 투쟁의 선봉장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한다.

 

내란전담재판부: 민주당은 내란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 대법원장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것에 비판적이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까지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사법개혁을 통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탄핵소추 논란은 권성동 말로 반박, 부정선거 논란은 국민의힘 주장으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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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의힘의 반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의도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요 주장:

 

사법부 독립 침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행위라고 비판한다.

 

재판 결과 불복: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의도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치적 공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정치적 공세이며, 사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개혁 추진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한다. 또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3. 대통령실 입장

 

대통령실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의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대해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해명을 통해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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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사퇴를 촉구. "사법부는 대법원장의 사조직이 아니며, 대법원장의 정치적 신념에 사법부 전체가 볼모로 동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장이 대통령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의 자업자득이라고 비판.

 

추미애 법사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며 사퇴를 요구. 사법 독립을 위해 조 대법원장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조희대 대법원장을 내란 세력에게 번번이 면죄부를 주고 법을 이용해 죄를 세탁해 준 사법 세탁소역할을 했다고 비판.

 

서영교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률과 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탄핵 대상으로 생각한다고 발언. 공수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

 

김병주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에 침묵하고 내란 심판을 방해하고 있다며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

 

전현희 의원: 순직 해병 및 김건희 여사 사건을 담당할 특별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

 

문진석 의원: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이라고 비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 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라고 주장.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탄핵 사유라고 발언.

 

나경원 의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발언은 사법부에 대한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비판하며, 법사위원장이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 자체가 헌정사에 있을 수 없는 월권이라고 주장.

 

주진우 의원: OECD 국가 중 대통령과 여당이 사법부 숙청에 나선 적은 없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임기가 남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국제 망신이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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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에 원칙적 공감입장을 밝힌 대통령실을 두고 "서부지법 난동사태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

 

한동훈 전 대표: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고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며 "할 테면 해보라"고 강하게 반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의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발언. 이후 '원칙적 공감'은 오독이며 오보라고 해명하며, 선출 권력의 의사를 임명 권력이 돌이켜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이재명 정부가 삼권분립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비판.

금태섭 전 최고위원: 삼권분립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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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애나엑스’로 연기 도전한 김도연, 놀라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 (+애나 만들기 +한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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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와 이선균이 열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많은 시청자에게 인생 드라마평가를 받을 정도로 명품 드라마다. 삶을 꾸역꾸역 버티며 살아가는 중년의 한 남자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 세상을 싫어하는 21살 여자의 이야기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줬다. 이 때문에 이 드라마를 무대에 옮기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이번 연극 나의 아저씨는 공연 전 두 가지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

 

연극 나의 아저씨

 

1. 첫 무대 경험하는 라인업.

 

우선 라인업이다. 그간 무대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온다. 이번 연극에는 이동하 박은석 김현수 홍예지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허영손 최정우 문유강 이성희 진소연 이원장 변진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아이유가 맡은 이지안 역의 김현수 홍예지, 그리고 도준영 역의 이규한 윤선우, 강윤희 역의 오연아 등이 이번 연극이 첫 무대 연기다. 주연급 배우들 대다수가 처음 무대에 오른 셈이다. 여기에 강윤희 역의 장희진 역시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고 기사에 나왔지만, 사실상 두 번째 연극일 뿐이다. 결국 이선균이 맡은 박동훈 역의 이동하 박은석을 제외하고 주연급 배우들은 대부분 첫 무대 도전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연극은 프레스콜이나 기자간담회조차 개최하지 않았다.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것일까.

 

2. 이영애, 이상엽, 전소민, 윤시윤이 섰던 무대에 대한 기대감.

 

그 다음은 공간이다. 이번 연극은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공간은 앞서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 이상엽, 이현우 등이 연극 애나엑스’, 이영애 단독 주연의 헤다 가블러’, 전소민 윤시윤 이예원의 사의 찬미가 공연된 곳이다.

 

즉 최근에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온 공간이다. 그리고 나름 흥행을 한 작품들이다. 이 때문에 나의 아저씨역시 이런 부분에서 기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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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아저씨

 

3. 관건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감동의 전달. 그러나. 

 

그러나 무엇보다 앞서 언급했듯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어떻게 옮기느냐가 관건이었고, ‘나의 아저씨팬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연극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이지안 역의 홍예지도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규한 역시 영화나 드라마 급 연기를 선보였다. 문제는 흐름이다.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 이유 중 하나는 느림여백때문이었다. 드라마는 배우들의 대사와 대사 사이에 여백이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그 여백에서 공감과 여운을 느꼈고, 그 여운을 느낄 때 다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연기에 다시 공감하는 흐름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느렸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사색을 하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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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극 나의 아저씨는 무대 특성상 이를 구현하지 못했다. 드라마의 장면을 빠르게 보여줬고, 대사 역시 깊이보다는 전달력을 우선했다. 그러다보니 드라마를 압축한 느낌이 강했다. 말 그대로 드라마를 무대에 옮겼을 뿐이다. 만약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관객이라면 나름 나쁘지 않은 연극이다. 그러나 드라마의 감동을 무대에서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실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연극은 애초 150분 연극이었지만, 170분으로 늘렸다. 이를 공지하면서 제작진은 "보다 깊이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역시 여운을 느낄, 사색을 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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