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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3년이나 5년이나”…기괴한 윤석열의 정신세계 (+전한길 +윤상현 +자유대학 +구속)

김흥국‧차강석, 유인촌에게 돈 달라고?…외면 받는 진단이 잘못됐다 (+극우)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비상계엄령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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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단에는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羈束·함부로 변경할 수 없음)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현재 대법관들과 당시 전원합의체에 참석한 대법관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이번에 참여한 대법관들은 모두 윤석열이 임명했다. 

대법관들
자료=뉴시스

 

조희대 연수원 13, 서울대 법대, 대법원장 임명권자 윤석열 / 대법관 (양승태 대법원장 제청 / 박근혜 대통령 임명)

 

대법관 당시 주요 판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선동 · 음모 혐의 - 선동만 유죄 의견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9억 유죄 의견

'땅콩 회항' 사건에서 조현아 전무의 항로변경 혐의 유죄 의견

'댓글조작' 사건 관련 원세훈 국정원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죄 혐의 무죄 의견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권 유지 여부 유지 의견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 강요 혐의 - 모두 무죄 의견

 

천대엽 연수원 21,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문재인 전원합의체 불참

 

오석준 연수원 19,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800원 횡령 버스 운전기사 관련

 

노사합의서에 '운전원의 수입금 착복이 적발됐을 시 금액의 많고 적음을 불문하고 해임을 원칙으로 한다” “운전기사들이 받은 수익금을 전액 회사에 납부하리라는 신뢰는 버스회사와 운전기사 간 신뢰의 기본” “해고가 적법하다

 

유흥접대 받은 검사 면직 관련.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 “처분이 지나치게 무거워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 “향응의 가액이 85만원 정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직무와 관련해 수수했는지도 불명확하다

 

이 외에도 자녀 편법 증여, 장녀 긴급구호장학금 수령, 장남 불법 조기유학은 물론 윤석열과 사적 친분 등이 논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은 ‘윤석열 파면’ 결정문 전문 (+선고요지)

‘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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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연수원 16, 한양대 법대, 임명권자 문재인 재판 회피

 

신숙희 연수원 25,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엄상필 연수원 23,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서경환 연수원 21,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인천 미추홀구 140억대 전세사기 가해자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아닌 감형된 7년을 확정한 이력이 있다.

 

권영준 연수원 25,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노경필 연수원 23,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박영재 연수원 22,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이숙연 연수원 26, 고려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마용주 연수원 23,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윤석열

 

이흥구 연수원 22,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문재인

 

오경미 연수원 25, 서울대 법대, 임명권자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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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년단 +최저임금 +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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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를 챙기는 것은 선배 뿐인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묘하게 도와주고 있다.이재명 망언집을 냈는데, 실상을 보니 명언집이 되어 있고,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판결 이전에 이재명과 국민의힘 그리고 검찰이 가야할 길을 미리 방향을 정해주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 이 정도면 팬심이다. 오죽하면 '어둠의 민주당원'이란 이야기가 나오겠는가.

 

1. 이재명 망언집? 이재명 명언집?

 

권성동 이재명 망언집 명언집

 

망언집이 아니라 정치인 이재명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책자 같다”. 지난 21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망언집에 대한 평가다. 그런데 이렇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누굴까. 이재명 지지자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까지 이런 말에 동의하고 나섰다.

 

이 이재명 망언집(?)을 주도한 사람은 권성동으로 이재명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근까지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문제적 발언이라고 규정한 말들을 엮어서 138개나 제시했다. 이 내용을 기자들에게 발표할 때 권성동이 한 말을 보자.

 

“원내대표직을 맡은 지 100일이 됐지만, 이재명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이다. 이 대표의 발언이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위험한 그림이 된다. (중략) 이재명 대표의 실체가 보다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물음표가 달린다. 언론에 소개된 내용을 조금 살펴보자.

 

 

탄핵소추 논란은 권성동 말로 반박, 부정선거 논란은 국민의힘 주장으로 반박.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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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고 더러운 평화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 “외국인 혐오 조장으로 득표하는 극우 포퓰리즘은 나라와 국민에 유해하다. 나치의 말로를 보라”, “누군가는 정치보복을 끊어야 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내 단계에서 끊겠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 “미군은 붙박이 군대가 아닌 신속기동군이라 어디든 떠날 수 있다. 독립국가임에도 외국군대에 의존하고 전시작전통제권까지 외국한테 줘놓고 자체 작전 못하는 나라가 어디있냐”

 

극히 상식적이고 대한민국와 국민을 위한 말들이다. 여기에 토를 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다. 특히 그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지지자들 그리고 극우 세력들이 하나같이 말한 이재명은 친중이다라는 주장까지 덮는 발언을 실었다.

 

“우리가 양안 문제에 왜 개입하냐? 중국과 대만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우리 잘 살면 되는 것 아닌가”

 

이 때문에 극우 세력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권성동이 중앙대 후배인 이재명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나쁘지 않다. 

 

실상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데에는 이재명의 말을 옮겨만 놨지, 그것이 본인들이 생각할 때 왜 망언이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보니 생긴 것이다. 즉 기획도 꽝이었고, 이재명 망신주기를 하려고 졸속으로 만들다 보니, 오히려 이재명 홍보집이 된 셈이다.

 

이재명

 

2. “이재명은 결과에 승복하라

 

26일 서울고법은 이재명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이재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재명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덕수 탄핵 소추 기각 그러나 웃지 못하는 국민의힘 (+권한대행 탄핵 +각하)

한덕수가 탄핵 당한 이유…정신 나간 대통령과 책임 회피만 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 (+윤석열 +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녀단 +최저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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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은 대법원까지 3심으로 이뤄졌다. 그러기에 항소심에서도 지든 이기든 3심까지 받는 것이 보통이다. 누구나 그렇다. 이재명이 져도 그랬을 것이고, 검찰도 바로 대법까지 갈 뜻을 밝혔다. 그런데 이와 다르게 권성동의 국민의힘과 검찰 그리고 이재명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재명 편에 서서 선고 공판 전날 제시했다.

 

“(이재명은)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한다” “결정이 나면 불복할 수 없으리라 보고 있다. 불복해서도 안된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간단한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무죄. 이재명은 권성동의 말대로 항소심 판결에 승복했다. 오히려 검찰이 불복했다. 이러면 권성동은 이재명을 칭찬하고, 검찰을 혼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국민의힘과 권성동도 이재명 무죄에 반발했다. 말 바꾸기정도야 수시로 하는 권성동이니까, 이미 예상은 했다.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저는 대법원에 가면 반드시 파기 환송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도 지금까지 보면 역시 중앙대 후배를 챙기는 것은 중앙대 선배인 권성동 밖에 없는 듯 싶다. 이재명, 검찰, 국민의힘에게 승복의 길을 제시하고, ‘이재명 명언집까지 만들어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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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이, 아빠가 16살차 정우성으로 밝혀지고 다시 본 SNS 글 (+문가비 누구)

'서울의 봄' 때문에 '한국 현대 이 영화 보면 된다'로 정리.영화 '서울븨 봄'을 보면서 영화가 현대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흐름대로 보면 현재 국민의힘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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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월요일. 연예 쪽은 정우성이 정치 쪽은 이재명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의 아들이 친아빠임이 밝혀졌고, 이를 인정하면서 혼외자 논란까지 이어지게 했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이재명은 예상 외로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은 한숨 돌렸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재명이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김동현 부장판사)25일 오후 이재명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는데, 검찰은 해당 혐의 양형기준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재명의 위증교사 사건은 이재명이 20192월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고 지목된 시기는 이재명이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른바 검사 사칭으로 유죄가 나온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대답했다는 등의 이유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던 때였다.

 

이재명은 2002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을 취재하던 KBS PD와 짜고 김병량 전 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이재명은 김 씨에게 김 전 시장이 KBS 측과 협의로 이 대표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는 취지로 증언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이재명은 "기억나는 대로,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 위증을 교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과거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 요청한 내용이 "통상적인 증언 요청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이제 국민의힘이 난리가 났다. 이재명 선고 전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저주와 같은 입장을 연이어 밝혔다. 한동훈은 이재명 위증교사는 사법 방해 사건이라고 말했고, 박정훈은 아예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선)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무죄가 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한동훈은 나름 점잖은 척 하느냐고 사법부 판결은 존중한다고 하지만, 글에서 그 느낌이 아님은 안다.

정우성 문가비

 

이재명에 앞서 뉴스창을 도배한 것은 정우성이었다. 모델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알린 후 하루 뒤, 이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으로 밝혀졌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바로 이를 인정했다. 24일 밤에 너무나 일사천리로 이야기가 진행돼 사람들도 당황했고, 특히 정우성 팬들 사이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당혹해 하는 분위기도 느껴졌다.

 

한편에서는 정우성의 당당함이라고 표현하지만, 한쪽에서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버지로서 역할만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비판도 올라왔다. 특히 이 논란은 혼외자에 대한 논의로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언론들이 갑자기 혼외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수치로 보여주며, 유럽 이야기까지 하고 나섰다. 여기에 정우성이 현재 연애를 하고 있고, 29일에 있을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정우성의 이런 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점점 더 고개를 갸우뚱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정우성을 싫어한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난민도 수용하는 사람이 정작 아내와 아이는 수용하지 못한다며 비판을 하고 있다. 이 비판의 옳고 그름을 떠나 현재 정우성이 던진, 그리고 그간 정우성이 해 온 행동이 어땠는지가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적어도 오후 2시 이재명의 무죄 선고가 있기 전에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모든 이슈를 끌어들인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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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문다혜 vs ‘주가조작‧디올백‧선거개입‧대통령놀이’ 김건희, 민주당과 국민

문다혜 음주운전, 사과 등 ‘친문’이 해야 할 일…국민의힘, 문재인 과거 발언 언급이 웃긴 이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 “다 내가 시켰다”…이렇게 뒤집어 쓰려는 이유는?뺑소니 사고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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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공직선거법 1심 선고가 나온다. 그런데 선고보다도 이 재판을 생중계 여부가 오히려 뜨거운 이슈가 됐다. 국민의힘과 보수층에서는 생중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망신주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도층?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이재명 한동훈

 

애초 법원 생중계는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그것도 주요 사건만 생중계가 가능했다. 하지만 2017년 법원 규정이 바뀌어 피고인의 반대가 있더라고 재판장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하는 경우촬영을 허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1심 선고가 생중계된 건 3차례로, 박근혜의 국정농단 사건 선고와 국정원 특활비 수수 및 공천개입 사건, 이명박의 횡령 및 뇌물 사건 1심이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이 이재명이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생중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만약 무죄라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재판 생중계만큼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이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라고 말은 했지만, 진심이 아님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한동훈의 말에 일부 공감은 간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무죄라고 주장한다면 재판 생중계도 고려해 볼만 하다. 진짜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민주당은 떡상하고, 지지율 17%의 윤석열과 이를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바로 하한가를 치게 된다. 해볼만한 게임이다.

 

 

그런데 한동훈의 주장 자체는 일부 동의하지만, 한동훈이 저렇게 목소리 내는 모습은 부끄러운 수준이다. 한동훈의 주장을 다시 정리하면 이 내용이다.

 

“네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재판 생중계를 하자”

 

그런데 이 말을 고스란히 현재 국민의힘과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에게 돌려주면 이렇다.

 

“네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특검법을 받아라”

 

그런데 국민의힘은 김건희가 혐의가 없고, 윤석열은 자신의 와이프를 국민과 민주당이 악마화 하고 있을 뿐 죄가 없다고 하면서도, 특검법은 받지 못하겠다고 한다. 윤석열은 이에 한술 더 떠 반헌법적 발언까지 했다. 김건희 지키자고 대한민국 헌법까지 부정하고 나섰다. 자신은 그에 기반해 특검으로 활동했으면서도 말이다. 여기에 한동훈은 이와 관련해 매번 "국민 눈높이에 맞게"와 "제가 말씀드렸듯이"라는 말만 할뿐 결론을 내지 않는다. 그러니 말에 신용과 힘이 없다. 

 

재판 생중계를 주장함에 있어서 당당하다면’ ‘무죄라면이라는 멘트는 한동훈이 사용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냥 너 망신 좀 당해봐라는 식의 속내를 대놓고 드러내든지, 이재명을 박근혜 이명박급으로 띄워주면서 말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러기는 싫고, 속내를 드러내기에는 자신이 쪼잔해보일까봐 선택한 것이 당당’ ‘무죄프레임이다. 이 내용의 화살이 사실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를 향하고 있음을 모르고 말이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어휘의 부족, 생각의 부족, 정치적 감각의 부족, 정무 감각의 부족 등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한 가지 더. 내가 이재명이라면 생중계를 받겠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을 똑같은 논리로 주장하겠다. 물론 판단은 법원이 하겠지만, 설사 유죄가 나와더라도 정치적으로 회생 여지가 있을 것이다. 아직 2심과 최종심이 남아있지 않은가.

 

어차피 1심에서 이재명이 무죄가 나도 검찰은 또 달려들 것이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이재명을 확실하게 밟아 놓지 않으면, 추후 검찰이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어떤 꼴을 당할지 뻔히 알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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