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끝사랑>,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

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말았어야

www.neocross.net

 

 
‘끝사랑’에 출연했던(?) 이범천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이들을 고소할 셈인가 보다. 그간 ‘끝사랑’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되어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던 이범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이고소장’ 사진과 송파경찰서 앞에서의 모습을 올렸다.
 

 

1. 이범천 ‘사기 의혹’ 논란.

 
이범천은 지난 8월 JTBC ‘끝사랑’에 출연해 단숨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큰 키에 훤칠한 외모 그리고 주방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출연자들로부터 ‘호스트’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단 2회 만에 ‘결혼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한국에서 8년간 사실혼 생활을 이어가던 이범천이 미국으로 도망을 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을 했고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도망갔다. 여자에게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 사람인데 방송까지 나오니 정말 대단하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예전에 나와 같이 일했던 동생의 남편이었다. 이 동네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인 이범천은 마지막 부인과 아직 서류 정리도 안 된 상태다”고도 말했다.

2. ‘끝사랑’ 제작진의 통편집과 피해.

 
이에 대해 이범천은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끝사랑’ 제작진은 3회부터 이범천을 지웠다. 제작진은 저 출연진이 피치 못하게 나올 풀샷과 뒷모습을 제외하고, 이범천의 모습을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 엉뚱한 피해자가 나왔다. 첫 피해자는 3회에 추가로 등장한 미스코리아 출신 임주연 입주자였다. 임주연은 뛰어난 외모와 더불어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서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범천 논란으로 등장 후 화제를 빼앗겼다. 이는 메기남으로 등장한 우형준 입주자까지 이어졌다.
 
통편집으로 인한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회차가 거듭되면서 연애프로그램의 재미 중 하나인 일대일 데이트나 일대다 데이트,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과정 등에서 이범천을 선택했거나, 선택당한 여자 출연자들은 화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허정숙, 전연화, 민경희, 정은주, 임주연 모두가 돌아가면서 피해를 계속 입고 있는 셈이다.

 

하트시그널1 출연자 김세린 사기 혐의 벌금에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

www.neocross.net

 

3. 이범천의 명예훼손 고소.

 
이런 가운데 이범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파경찰서에 간이고소장을 제출하고,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범천은 우선 4시간 동안 고소인 신분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고 알렸고, 해당 게시물에 “힘들고 피곤한 일임은 분명한 듯. 어떻게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바로 잡아 졌으면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간이고소장 사진을 올렸는데, 표시된 내용을 보면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유튜버를 고소한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도 이범천은 긴 글을 올렸다. 이범천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사실이 아닌 일들로 피해를 받아보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저는 지금 이러한 허위사실로 인해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저는 저에 대한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일들을 진행하고자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사실 확인이 안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유투버와 악성댓글을 달고 있는 악플러 14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앞으로 조사 과정을 통해 저에 대한 사실들이 입증될 거라 생각하며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해 2차 3차 고소들을 진행하며 결과들도 같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결과가 어찌될 지는 모른다. ‘끝사랑’ 3회만에 이범천을 통편집을 하게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사실일지, 아니면 정말 이범천이 억울한 것일지는, 이범천 스스로 인스타에 결과를 공개한다고 하니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시점이다. 무려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이범천이 악플러를 고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다못해 폭발한 것일까, 아니면 내용의 사실 여부를 스스로 더 알아보다가 그런 것일까. 하지만 정말 이범천이 억울했다면, 방송 3회 전후해 입장을 전했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현재의 ‘끝사랑’에 출연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지 않았을까.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끝사랑>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럼에도 어떻게 나왔을까. (그리고 이날 첫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출연자 임주연 씨도 출연과 동시에 피해를 입게 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www.neocross.net

 

 

1. <끝사랑> 1, 2회에서 이범천은?

 

이범천은 '끝사랑' 첫 회부터 첫인상 몰표를 받은 출연자다. 현재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이정숙이 첫 날부터 이범천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메인 서사를 쌓아가던 상황이다. 첫 회부터 젠틀한 미소와 스위트한 면모로 요리를 도맡아 왔고,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도 호감으로 작용했다.

 

2. 이범천 논란은?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와서 미혼인 척 하고 사기결혼을 했다. 그 부인이 이 사실을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을 하려다가 아이 생각해 이혼을 했다. 미국 자녀가 성인 되면 가족 초청으로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양육권을 가져갔다. 그 부인에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동의 없이 출생신고를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의 주장도 나왔다.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

 

물론 이에 대해 이범천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실이 아니라면 제작진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반박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입장은 없다.

 

3. 이범천 논란으로 예상되는 피해 상황은?

 

사기결혼 의혹으로 앞으로의 회차에는 편집돼 분량이 대폭 사라진다. 리얼리티 특성상 통편집은 어렵지만, 이범천의 메인 서사가 모두 잘려나가며, 함께 러브라인을 맺는 여성 출연자 역시 덩달아 분량 피해를 볼 전망이다. 특히 전연화와 허정숙은 피해를 더욱 입지 않을까 싶다. 

 

 

빅뱅 승리 양다리 연애, 퇴출된 ‘민간인’을 화제로?…유혜원 소환‧여자들 신상 파헤치기만

승리, 본명 이승현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했다. 호기심에 읽어는 봤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www.neocross.net

 

 

4. JTBC 입장은?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분(29) 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의 입장이 무색해짐.

 

진정성을 기준으로 섭외를 했다""출연자들의 개개인의 인생 서사가 어떻게 반영될까 궁금증이 있었다. 많게는 3~4차까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야기를 들었다

5. <끝사랑> 3화는 어떻게 편집됐나.

 

출연진들이 자기 소개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는데, 이범천을 편집하다보니, 개개인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즉 다들 자연스럽게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려야 하는데, 이범천을 자르다보니, 출연진 개개인들만 가깝게 비추는 형태로 편집했다. 물론 이범천을 아예 자를 수는 없게 나왔다. 그러다보니 항공샷을 사용하거나, 뒷모습만 찍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결국 이범천을 없애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끝사랑> 제작진이 말한 진정성은 사라졌다. 그냥 자기 소개하러 나온 일반인들 이야기로 변질됐다. 특히 이들이 자신의 소개를 할 때 눈물을 흘리는데, 공감이 안된다.

 

 

게다가 이날 첫 출연을 화려하게 한 미스코리아 출신 임주연은 출연하자마자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방송에 출연한 불우한 출연자가 됐다. 

 

일반인 출연자 한 명의 과거가 다른 출연진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또한번 보여줬다

 

- 아해소리 -

 

PS. 이범천 입장에서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면 본방송 이전에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