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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을 보고 '헉' 놀랐다. 물론 조선일보 김대중씨가 그동안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는지 많은 사람들은 기억한다. 광주민주화운동때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친미가 아닌 속미에 가까운 그의 행보에 대해 뭐 이제는 이래저래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그의 글이 또 논란을 낳는 것으로 봐서는 대선의 시기가 온 모양이다.

 

 

종편된 조중동매, 간부들 시각은 "돈으로 때워라"?

종합편성을 받은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의 구성원들은 마냥 좋을까.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런 것 만은 아니다. 한 일간지 간부는 "뭐 대충 1박2일처럼 연예인들 데려다 놓고, 자기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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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노대통령의 과격발언을 옹호코자 하는 것이 아니다. 늘 '정도'를 이야기하는 김대중씨가 그 정도를 스스로 통제도 못하면서 상대를 똑같이 공격하는 우를 범하면서도 아직도 그 자리에서 '펜'를 휘두르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2002년 대선때 자신의 뜻대로 한나라당 이회창이 대통령되지 못한 것이 5년 내내 악몽이었나? 아니면 즉시 추출되어 워싱턴특파원으로 쉬었다 온것이 악몽이었나? 노대통령때문에 6개월 반만 참자는 조선일보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조선일보때문에 국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있는 것은 얼마를 더 참아야 하는것일까? 글 중간에 "일반 사람들도 자신이 남을 비판하려면 그럴 이유와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상식이고 정도다"라는 말을 조선일보에서, 김대중씨 입에서 듣는다는 자체도 어이없다.

 

또 "몇 개월만 더 꾹 참으면 되기에 우리는 노무현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막아준 ‘헌법’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노무현씨..--; 니들 언론 맞냐?)를 보면 악의적인 것을 넘어 "너 대통령 끝나면 내 손에 죽는다"라는 보복성 칼을 겨누고 있음까지 느껴진다.

조선일보는 지금 그 헌법에 감사함을 느끼겠지만, 한때 군인들과 조선 같은 친독재 언론들의 발에 그 헌법이 밟히며 무시당했던 것도 같이 떠올려주었으면 좋겠다.

 

-아해소리-


[김대중 칼럼] 6개월 반만 참자


한 나라의 대통령이 1백년 가리라며 만든 자신의 정당(여당)은 폭탄 맞은 듯 풍비박산인 주제에 상대당(야당)과 그 대통령후보 경쟁자들을 씹어대는 엊그제의 정치소극(笑劇) 을 보면서 우리는 웃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기가 막혔다. 사실상의 임기를 7개월도 채 안 남긴 ‘식물대통령’의 안간힘처럼 느껴져 더욱 그랬다. 그의 스타일대로 말하자면 ‘너나 잘하세요’가 절로 나온다.

 

그가 자신의 주장처럼 “경제를 멀쩡하게 살려놓은” 대통령이라면 우리나라는 지금 왜 청년실업과 재정적자와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는 것인가? 그가 자신의 자랑처럼 “법만 아니면 한번 더 나와도 될 만큼” 자신있는 대통령이라면 왜 그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20%안팎을 헤매고 있는 것인가? 그가 정말 친노세력들의 주장대로 ‘역사에 보기 드문 훌륭한’ 대통령이라면 그를 추종하던 많은 열린우리당 사람들은 왜 지금 난파선에서 다투어 뛰어내리려 아우성인 것인가?

 

일반 사람들도 자신이 남을 비판하려면 그럴 이유와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상식이고 정도다. 하물며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또 비록 자기가 억울하다고 여기더라도 반대세력을 비판하기에 앞서 객관적 상황과 실체적 사실면에서 그럴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양식이고 순리다. 불행히도 지금 거의 모든 여론조사결과는 이 ‘대통령’이 그럴 입장에 있지도 않고 그럴 처지도 아니며 그런 욕설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낼 시기는 더더욱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마디로 통치적으로는 남은 일을 마무리하고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켜 다음 대통령에게 그나마 온전한 나라를 인계해주는 것이 대통령의 ‘도덕적 의무’다. 한 친노그룹 모임에서 보여준 그의 발언과 태도는 그런 의무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았다. 그의 웃는 듯한 표정은 상대방에 대한 경멸로 가득 차 보였다. 그는 스스로의 품격을 대통령에서 한 낱 ‘청문회 공격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그가 야당 후보들을 겨냥해 “제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투자하겠느냐” “독재자의 딸이라고 해외신문이 쓴다면…” 운운하면서 마치 ‘남들이 그러는데’ 라는 식으로 제3자를 물고 들어가는 간접화법, 가상화법을 쓴 대목에서는 그의 인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왜 이처럼 ‘제정신’을 못차리고 야당, 언론, 심지어 여당을 향해 좌충우돌식으로 들이받고 있는 것인가? 퇴임을 앞두고 자중하고 어른스러워지기는커녕 왜 이처럼 초조해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퇴임 이후의 그의 정치생명’ 때문일 것이다. 그가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한 말은 그의 심경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온전했으면 비록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야당으로서 든든한 정치적 보호막이 돼줄 텐데 열린우리당이 산지사방으로 갈라지면서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처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으로 정지됐던 2002년 대통령선거법 위반문제의 시효가 퇴임 후 재개되면 그는 걷잡을 수 없이 난처한 처지에 빠질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그와 그의 측근세력의 신경은 곤두설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는 것이 최선의 길이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DJ의 경우처럼 자신이 새로운 야당의 정신적 지주로 남는 것이 차선일 것이며, 하수(下手)로서는 그의 세력이 정계의 한 구석을 차지하는 것만으로라도 그의 퇴임 후 존재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자칫 나락의 길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가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라기보다 마치 당선된 지 얼마 안된 대통령처럼 기세를 올리는 것은 실은 속이 허(虛)한 것을 감추기 위한 위장전술인지도 모르며 어쩌면 퇴임 후 살아남기 위한 노무현 식(式) 승부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汎與)의 통합을 주문(呪文)처럼 외며 한나라당의 집권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고 몸부림 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포퓰리스트라면 언론과 싸우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그는 언론을 공격함으로써 반사이익을 얻는 ‘편가르기의 명수’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의 포퓰리스트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은 곧은 길도 굳이 삐딱하게 가는 사람인 모양이다. 그런 ‘노무현 스타일’이야 몇 개월만 더 꾹 참으면 되기에 우리는 노무현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막아준 ‘헌법’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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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방영때마다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일요일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이하 일밤)가 어제 3일에 나간 방송에서도 억지 설정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김제동의 태도에는 네티즌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1박2일' 잔류멤버 논의에서 생각나는 이경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어느 사람들이 이끌고 가느냐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1박2일'이 시즌2로 접어들면서 현재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은 남을 것 같고, 은지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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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일밤 몰카

 

이날 설정은 김제동이 한 대학에서 초청강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싸움을 하는 등 계속 김제동의 강의를 방해하며 화를 돋으려 하는 것. 이윤석까지 투입되어 김제동이 화내는 모습을 보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김제동은 계속 강의를 이어나가려 했고 급기야는 싸움을 한 학생들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까지 보여줬다. 일부에서는 김제동이 몰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거나 하는 등의 추측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설사 몰카를 알았다고 할지라도 그의 행동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그가 남은 강의시간을 채워야 한다며 촬영에 동원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것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이는 비단 김제동의 모습때문만이 아니다. 요즘 대학 강의 모습이 어떠한가. 일부 교수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일로 강의를 빼먹기 일쑤이고, 연강의 경우에는 단축까지 한다. 학생들 또한 영양가 있는 강의대신 학점을 잘 주거나 취업에 유리한 강의에 몰리고 있다. 이런 시기에 김제동의 강의 모습은 현직 교수와 학생들에게 모범사례라고까지 말해주고 싶다.

 

특히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자신의 수업시간은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음을 주장하는 장면은, 거꾸로 선거의 시기가 다가오자 슬슬 엉덩이를 올리며 자신의 수업시간을 도리어 대선후보에게 갖다바칠 준비를 하는 일부 교수들에게 경종을 울려줄 수 있는 자세였다.

 

방송이 끝난 후 일밤 게시판에는 제작진에 대한 비판과 김제동에 대한 칭찬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제동의 성실성을 어떻게든 깎아내려보려는 일밤 제작진의 태도가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의를 하는 열정을 가지고 눈요깃거리로 만들어버리는 것에 대해 어이없어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솔직히 나도 보면서 내내 불편했다. 싸움을 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 들어올때면 채널을 가끔 돌려버렸다.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이번의 경우에도 연예인의 욱하는 성격을 드러내어 뭐해보겠다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정말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것이라 생각하고 만드는건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여하튼 오늘은 김제동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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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 참패와 시청자 외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받은 고소영이 그나마 '퀸'자리라는 애칭을 유지하고 있는 광고에서의 주도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마지막 방송을 한 SBS 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는 첫회 8%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고소영이라는 스타성을 생각한다면 불안하게 시작한 셈이다. 결국 후반에는 5%대로 추락해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참패를 겪게 된 것이다.  

 

 

청와대 "이래도 고소영 내각이냐"…개그하냐.

도대체 얼마나 청와대의 또라이짓을 봐야 하는 것인가. 오늘 청와대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을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내놨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급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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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단순히 시청률뿐만이 아니다. 고소영의 연기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은 고개를 돌렸다. 연기자가 다른 외부적 요인이 아닌 연기에 대해 “발전이 없다”라는 평가만큼 냉혹한 것이 있을까. 고소영은 영화와 드라마 양쪽에서 연기자로 최악의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일부에서는 고소영이 쉬는 동안 연기에 대해 고민이라도 제대로 했을까라는 의문까지 제기하며, 이제는 광고시장이외의 곳에서 고소영이 발 디딜 곳은 없다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다. 비슷하게 등장한 고현정 등에 비해서는 최악으로 평가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은 그나마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광고쪽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오늘의 차’ CF모델을 가수 비에게 내줬고 ‘더페이스샵’도 곧 일반인 모델에게 권상우 옆자리를 내준다. 또 헤어케어 브랜드인 ‘케라시스’와도 4월에 계약을 종료되어 톱모델들인 장윤주, 한혜진, 혜박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일상적인 계약관계의 종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잇따른 악재와 비판에 휩싸인 고소영의 요즘 상황을 보면 이러한 광고 계약 종료를 간단하게 보기만은 어렵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고소영의 영화와 드라마 참패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고소영이 CF쪽에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설 일은 없겠지만, 최근처럼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고 좋지않은 모습으로만 계속 대중들에게 어필된다면 광고주 입장에서 모델로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래 대신 섹시...언제까지 대중들에게 먹힐까?

이효리, 아이비, 서인영, 채은정까지.....모두 섹시함을 무기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물론 이들은 하나같이 섹시함보다는 음악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보는 이들에게 이들이 말하는 음악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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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기업 광고담당자도 “기간 만료에 따른 계약 종료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최근 고소영에 대한 연이은 연기력 비판과 악재를 연결시켜 생각할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달가울 리 없다”며 “광고모델 고소영이 아닌 연기자 고소영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인식시키지 않는 한 광고에서도 ‘참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소영에 대한 광고쪽 평가는 그다지 좋지않다. 도리어 지금까지 광고가 나가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쪽이 신기하다고까지 말한다. 어떻게보면 고소영이 연기자로서 일어서기는 거의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고소영에 대한 선입관이 너무 굳어졌기 때문이다. '언니야 간다' '아파트' 등은 어떻게 보면 스토리 자체의 부실함보다도 고소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외면받은 측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연기자로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15초짜리 짧은 호흡으로 대중에게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고소영에게는 연기로 컴백한다는 것이 힘든 과정일 것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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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둘러보다가 한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 '룸 알바 소개'.. 일당 5만원이 아닌. 50만원. 한 곳이 월 120만원이라고 써있기에 클릭해보니, 오타가 난 거더군요. 월 최하가 800만원은 보장해주고 본인이 잘하면(?)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매매 신고하라고? 말이 되냐”…정부 신뢰도 최악

정부가 앞으로 조직폭력 범죄나 성매매와 같은 범죄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그런데 반응이 영 시원찮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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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알바



강남의 유명 술집은 200~300명씩 아가씨를 데리고 있다고 하더이다. 한 곳이 말이죠. 그럼...음.

뭐 저 직업에 대해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과여 저 일이 일당 50만원씩 받을만큼 될까요? 일하는 사람이 그만큼 받는다는 것은 가서 술을 마시는 사람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것인데..쩝..

 

더 뜬금없이 생각이 난 것은.....정말 요즘처럼 등록금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여대생들이 저런 광고를 본다면.....안 넘어갈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이다....월 1200만원이라면 누구나 "그래 한달만 눈 딱 감고 고생해서 대학 다니자"라고 말이죠......시간당 3000~5000원 알바로 하루 3~5만원정정도 버는 것과 '돈'으로만 봤을때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까요.

쩝......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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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중심으로 양쪽에 두 도시가 걸쳐 있는데, 두 도시내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집과 가까운 주유소 4곳 가격이 정말 가관이다. 가장 가까운 곳의 기름값이 리터당 1600원대에 안착. 두번째 가까운 곳이 1580원대. 세번째 가까운 곳이 1560원대 마지막 그나마 4곳중에 조금 먼 곳이 1520원대....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성능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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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차를 처음 구입한 2004년말에 1200원대 기름을 넣고 다녔는데...정말 요즘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유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닥달해 농담삼아 기름값 안 내리냐고 윽박지른 적도 있다. 그 친구는 그 기름값이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 국제동향과 정부정책 등 영향에 대해 주절주절 말한다.

 

그런데 매년 이익을 보면 장난이 아니다. 국제상황때문에 어렵다는 애들이 성과급 받는 거 보면 웬지 국민들 피가 그리로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친구들 그 돈 받아 자신이 공양하는 부모님을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자기 자식 맛나거 사줄꺼다. 대신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할테니 말이다.

 

뭐 세상이 늘 공평한 것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점이다. 정부의 세금도 웃긴다. 그 돈으로 공무원들 해외여행 다니고, 불법으로 야근비 챙기고, 줄줄이 새나가는 세금 막을 생각은 안하고 더 걷을 생각만 한다..국민들 눈에도 새어나가는 세금이 보이는데 그들 눈에는 안 보이는 모양이다. 하긴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이 세금으로 보이겠는가, 자기 돈으로 보이겠지.

 

오늘 차가 기름을 달라고 주황색 (맞나??) 주유소 표시가 반짝인다. 내일은 주말이고 솔직히 차 가지고 어디 가기도 귀찮다. 문제는 꼭 그런 생각 가지고 있거나, 주유소 표시 뜰때 뭔가 움직여야 하는 일이 생긴다. 누군가 아프다거나, 꼭 필요한 물건이 생긴다거나..빠른 속도로 어디를 이동해야 한다거나.....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했더니 결론을 내리더라.."네가 돈 많이 벌면 돼".....

 

맞는 말이긴 한데...돈 많이 버는 주변 사람들 봐도 기름값은 아까워 하던데....왜 갑자기 주유소습격사건이 떠오르는지..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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