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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지개 렌트카 이용하고 후회.

9월 초 제주 가족여행을 갔다. 어느 분의 추천으로 알게된 무지개  렌트카. 그냥 있는 그대로 쓴다. K5를 빌리게 됐는데, 무선으로 여는게 아니라 일일이 키를 꽂고 돌려야 한다. 2004년도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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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특히 제주는 블로그 광고가 너무 많아서 블로그를 보고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실 블로그를 잘 보지 않거나, 네이버에서 검색 후 관련도순이 아니라 최신순으로 바꿔서 보곤 한다. ‘최신순으로 보면 그나마 실제 맛 평가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한 마디로 작업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전에도 이 작업에 대해서 한번 썼지만, 추후 한번 더 다뤄보기로 한다.

 

제주 할망밥상 모슬포점

 

제주 대정읍 모슬포항은 대방어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대방어만 먹을 수 없는 법. 다양한 식당들이 존재하는 데, 그 중 가성비로 따지는 식당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제주 할망밥상 모슬포점이다.

 

실제 큰 한 상 차림이 나오는데, 보자마자 우와소리가 나온다. 1인 한 상 기준으로 보면, 어묵, 도토리묵, 계란말이, 김치, 콩나물 등 10가지 반찬에 밥과 미역국 그리고 제육볶음이 나온다. 여기에 가자미 고등어 갈치 등 그때 그때 종류가 바뀌어서 생선 3종류가 나온다. 제육볶음과 생선을 제외하고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제주 할망밥상 모슬포점

 

 

 

혜인서 간환을 사려다 포기한 이유

갑자기 어느 날부터 숙취 현타. 간과 관련된 약과 건강보조제를 먹고 있긴하지만, 오랜 시간 먹다보니 내성이 생긴 듯 해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으려 검색해 봤다  어느 포스팅에서 눈에 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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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렇게 해서 115000.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테이블에 깔린 한 상을 보면 어 나쁘지 않은데라고 생각한다. 특히 3인 혹은 4인이 오면 생선 숫자가 늘어나니, 정말 제대로 한 상 차려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참 사실 애매하다. 흔히 볼 수 있는 한식 뷔페로 치환해 생각해보면 굉장히 비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서울에서 한식 뷔페의 경우 현재 8000원 정도 받는다. 이 정도 돈을 내면, 제육볶음은 물론 떡볶이, 김치찜, 두부조림, 불고기, 어묵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이 예는 연남동에 위치한 연남정 기준이다)

 

이 기준으로 보고 할망밥상을 보면, 사실 반찬은 한 상에 나와서 많아보일 뿐, 그냥 흔히 먹는 반찬일 뿐이고, 제육볶음은 더 먹고 싶으면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 생선구이 역시 마찬가지다.

 

제주 할망밥상 모슬포점

 

즉 한 상이라고 하지만, 사실 한식 뷔페+생선구이의 가격이 15000원인 셈이다. 가성비가 좋은 게 아니고, 가성비 좋게 보이는 것 뿐이다. 그리고 생선구이 역시 먹다보면 사실 그렇게 한 느낌은 아니다. 단지 종류가 3종류라는 것뿐이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생선 맛 좀 보고, 여기에 제육 맛 좀 보고, 여기에 밥과 국, 그리고 다양한 반찬 중심으로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뭔가 한 상이라는 이미지에서 오는 푸짐함과 맛과 질을 동시에 잡으려 한다면, 좀 고민해 볼 만하다.

 

 

사실 여기는 관광객보다는 동네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가게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여행 오는 사람 입장에서 가성비나 질을 평가하기에는 조금 무리일 수 있다.

 

다양한 제주 할매밥상 모슬포점에 대해 다양한 블로그 포스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정보를 더 얹는 이유는, 다른 글을 읽다보니 너무 광고성 느낌이 강해서이다. 반찬 하나 하나 다 찍고, 사람 없는 공간을 찍으면서 평소에는 사람이 많은데, 우린 운이 좋아서 사람이 없었다는 식으로 글을 쓴, 그래서 신뢰가 가지 않는 글들이 많다보니, 조금 더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함이다.

 

즉 저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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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일까 ‘무안항공 참사’일까…명칭 둘러싸고 논쟁 일어난 이유. (+지역감정)

제주항공, 무안공항서 추락 폭발…시상식 등 연말 행사 올스톱 분위기 (+최상목 지시)이태원 압사 참사, 좌우 진영의 '책임론' 찌라시 한번 살펴볼까국민 156명이 사망했고, 그중 20대가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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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자주 타 본 사람들은 안다. 비행기 객실 승무원(스튜어디스)이 복도에 쭉 서서 안전 브리핑을 할 때 사람들이 거의 안 본다는 것을 말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 시간에 잠을 자기 시작하거나, 끝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창밖을 볼 것이다. 그런데 에어부산 화재 사건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

 

제주항공 안전 교육 실시
제주항공이 과거 어린이들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2월 어느 날 김포 공항에서 제주 공항까지 가는 제주항공 비행기를 탔다. 제주항공이 추락하는 사고가 나도, 에어부산이 화재로 인해 동체 상단이 대부분 사라지는 사고가 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비행기를 탄다.

 

아마 두 가지 생각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비행기 타면서 그런 일이 없었기에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과 더불어 비행기 사고율은 극히 낮다는 실질적인 데이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2016년 기준 비행기 사고율은 0.000025%에 불과하다. 전 지구촌에 비행기가 약 4000만번 뜨고 내렸는데, 치명적 사고는 단 10건이었다는 말이다. 비행기 사고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의 65분의 1에 불과하다.

 

 

문제는 한번 사고가 나면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에 제주항공 참사나 미국에서 블랙호크와 여객기가 충돌한 사과와 같이 제대로 사고 나면 전원 사망이 기본이다. 낮은 사고율이지만, 사고가 날 경우 사망률은 높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은 비행기를 여전히 탄다. 낮은 사고율이란 데이터와 나에게 설마라는 생각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 다른 국가를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약점도 작용한다. (북한은 정말...)

 

이야기를 앞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김포에서 제주까지 제주항공 비행기를 탄 상황에서 놀라운 상황을 봤다. 비행기 출발 전 스튜어디스들이 산소 마스크 착용법과 비상구 위치 안내 등을 하는 안전 브리핑을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수백 번의 비행기를 타본 경험에서 이 같은 상황은 의외였다.

 

승무원들이 하는 브리핑 내용은 비슷하다. 이들은 각 좌석에서 가까운 비상구의 방향 산소마스크와 구명복의 위치와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알려주고 자세한 것은 좌석에 비치되어 있다라든지, 영상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에어부산 화재

 

비행기를 한두 번이라도 타본 사람들은 그래서 이 같은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안전 브리핑 뿐 아니라 설명서도 제대로 안 읽어보면서 말이다) 그런데,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대처할 수 있을까. 이번에 에어부산 화재 사고 때 보니 그러지 않는 듯 싶다.

 

승무원의 안내를 무시하고, 서로 나가려 했고, 자신의 짐을 찾으려고 한 사람부터 먼저 나가려고 옆 사람을 밀치는 사람이 있었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승무원이 제대로 일을 안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나 더 리튬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스튜어디스들이 배터리에 대해 이렇게 많이 말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아마도 이것도 에어부산 사고가 선반에 보관돼 있던 보조배터리 때문이라는 결과 때문인 듯 싶다.

 

실제 리튬 배터리(보조 배터리) 때문에 기내 화재 사고가 종종 일어나긴 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를 선반 위에 올려놓지 말고 직접 가지고 있으라 말한다. 그러면 화재가 나든, 뭔가 이상하든 바로 승무원이 진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여객기에서도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지만 승무원이 물을 부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아무튼 에어부산 화재 사건으로, 그리고 최근에 항공기 사건으로 많은 것이 변하는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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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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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참전이지만 후폭풍이 꽤 강할 듯 싶다. MBC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지난해 사망한 오요안나를 애도하면서 올린 글이 사뭇 비장하다.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MBC 기상캐스터들은 이상한 관행을 유지했고, 그것은 MBC 기상팀 혹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도 눈 감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단순히 오요안나와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이현승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박은지 sns

 

박은지는 2005MBC에서 시작한 기상캐스터로 활동 당시 몸매와 미모로 주목받았고, 이에 인기를 얻어 2012년 퇴사 후 방송인으로 드라마와 예능, MC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기상캐스터들이 외모로 주목받고 이에 프리랜서로 나서거나, 다른 일을 겸하는 상황을 사실상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다.

 

아마 이 때문에 박은지가 오요안나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을 수도 있다. 당시 기상캐스터 분위기에서 외모로 인기를 끌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기에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은지의 글이 의미심장하다.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고인의 사망 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유서가 나왔다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오요안나 사망 논란, 안철수‧유승민 참전에 자필 일기‧카톡방 공개까지 (+최아리 박하명 김가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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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은지는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하며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도움이 못되어줘서 너무 미안합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라고 강조해 후폭풍을 예고했다.

 

박은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후배 기상캐스터, 특히 외적으로 뛰어나거나 방송사 밖에서 인정받아 대외활동을 하는 기상캐스터들은 그동안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박은지가 특정하진 않았지만, MBC 기상캐스터들은 서로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일 수도 있는 구조였고, 이에 누구는 떨어져 나갔고, 누구는 버텼다는 이야기다. 즉 단지 한두 사람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구조적으로 일상적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박은지가 2005년 입사해 2012년에 퇴사했으니, 2005년 기준으로 보면 약 20년간이고, 퇴사 직전이라고 보더라도 13년 전 일이다.

 

특히 박은지가의 마지막 말인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는 당시 박은지가 뭔가 MBC에 요청을 했지만, 바뀌지 않은 상황까지 유추하게 한다. 7년차 기상캐스터가 바꾸지 못한 구조라면 얼마나 단단할까.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질문’의 시의성이 문제지. (+딥페이크? 성형?)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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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실이 더 밝혀져야겠지만, 오요안나만이 피해자일까. 최아리나 박하명, 김가영, 이현승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가 조사 후 확정이 되었다고 가정할 때) 내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가해를 해서는 안된다. 사실 이는 군대 문화에서 많이 일어난다. 이등병 일병 때 고참으로부터 당했던 이들이 상병 병장이 되었을 때,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식으로 더 심한 가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만약 저들도 그 선배들로부터 가해를 당했고, 그것이 관례처럼 이어졌고 그간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내부에서만 고통의 대상으로 있다가, 이것이 오요안나를 괴롭혔고, 그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면. 앞서도 말했지만, 이때부터는 MBC 기상팀 혹은 기상캐스터들의 문화를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어찌보면 기상팀 혹은 기상캐스터팀은 해체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수도 있다. (혹자는 MBC만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사 기상캐스터들의 문화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확인 불가)

 

박은지의 목소리 이후 전직 기상캐스터들의 폭로(?)가 더 나올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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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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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정도면 현재 MBC 기상캐스터들을 모두 퇴사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여러 상황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앞선 글에서 중립 기어를 이야기한 이유는 네티즌들이 가해자로 추정하는 최아리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물론 이승현, 김가영까지 아직 어떤 언급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윤석열 탄핵 사건보다 관심을 받는 오요안나 사망 논란을,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린 128일 이후 4일간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자.

 

오요안나

1.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 공개와 카톡방 그리고 유족의 목소리.

 

31일 오요안나의 자필 일기가 공개되면 이번 사건이 더 확산됐다. 지난해 7 16일 오요안나는 억까(억지로 까내리기)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4시부터 일어나 (생략) 10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고 덧붙였다. 일기에서 언급된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동료 기상캐스터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족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자필 일기에 대해서도 유족은 “A를 상대로 지난달 23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가해자는 4명이다. 최소한의 방법으로 한명에게 책임을 묻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은 소장에 고인이 공개적인 폭언과 모욕, 언어적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러한 괴롭힘이 2년간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JTBC ‘사건반장 친구들에게도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고 토로했고, 정신과를 10군데를 다니며 약 처방을 받기도 했다 처음으로 극단 선택을 했던 때 새벽 2시에 전화가 왔다,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가 머리채를 붙잡아 끌어내려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보호 중이라고 하더라. 직장을 힘들어했다. 등뼈가 부러질 것같이 아프고 창자가 다 끊어질 것처럼 사는 것이 고통스러워했다. 당시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니, 오요안나가 방송해야 한다고, 광고도 계약해 놓아서 찍어야 한다, 안 죽는다고 홧김에 해본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동료들이 고인을 험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창도 공개됐다. 해당 대화방에는 원래 오요안나도 있었지만 오요안나는 이 방을 나갔다.

 

대화창에는 한 기상캐스터가 오요안나에 대해 완전 미친X이다, 몸에서 냄새 난다”, “연진이(‘더 글로리 속 등장인물)는 방송이라도 잘했지, 피해자 코스프레 겁나 해, 우리가 피해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또 자기들끼리 만든 단톡방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싸가지 없는 X들 옷 조심해서 입으라고 했는데도 안 듣는다, 걔들은 후배 취급하지 말자’ ‘아침 방송 와서 술 냄새나고 씻지도 않고 와서 등의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유승민

2. 김웅 이어 안철수‧유승민의 참전. ‘MBC 흔들기’일까, 정당한 개입일까.

 

국민의힘 김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유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했다고 단정하고, MBC가 이 상황을 오요안나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MBC를 비판한 것에 이어 안철수와 유승민도 이 상황에 참전했다.

 

안철수는 약자인 프리랜서 근로자가 회사에 신고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데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밀고 있다. 고인의 죽음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 조치가 없었던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 주는 2차 가해다. 뉴스로 수많은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했던 MBC가 스스로는 진영 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글을 올렸다.

 

유승민은 “MBC 뉴스에 나와 대중에게 날씨를 전해오던 동료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부고도, 기사 한 줄도 없고 자체 진상조사도 하지 않았다는 게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최근 의혹이 보도된 이후 MBC는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중략) “MBC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진실을 밝히고 회사와 가해자가 책임져야 할 일을 ‘MBC 흔들기준동으로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입틀막 하려는 정치적 음모아닌가. MBC가 해온 보도들은 흔들기준동이 아니고 MBC에 가하는 비판은 흔들기준동이라는 이중잣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MBC 흔들기는 오요안나의 사망 사건이 아닌, 진영 논리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이것을 MBC가 시작했던가. MBC의 처신과 해명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를 기회로 “MBC 좌파 방송의 얼굴등의 프레임을 짠 것은 극우다. 이 진영 논리를 빼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의 억울함 혹은 진상 규명을 하려면, 먼저 극우들의 프레임을 김웅 안철수 유승민이 막아야 한다. 그래야 이들의 행동도 흔들기가 아니라 정당한 개입이 된다.

 

 

3. MBC,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결국 MBC는 오요안나 사망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 공식 입장은 아래와 같다.

 

MBC는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며,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정확한 조사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 출쳐=OSEN

4. 트래픽 숟가락 얹는 매체와 댓글창 닫힌 최아리 박하명 김가영 SNS.

 

오요안나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자, 언론사들이 트래픽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요안나와 관련한 기사를 쓰고 있다. 그 중에서 무리수도 많이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박연진의 대사까지 차용해서 기사를 쓰면서 현실판 더글로리등의 내용을 쓰는 것은 한심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이 가해자로 추정한 최아리 박하명은 물론 김가영까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오요안나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기사가 나간 이후 2~3일 동안은 이현승 기상캐스터만 댓글창이 닫혀 있었고, 최아리와 박하명 김가영은 그대로 유지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닫은 듯 싶다.

 

실제 최아리 박하명이 MBC 뉴스에서 날씨를 전할 때, 실시간으로 이를 전하는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난리가 난다. 대부분 악성댓글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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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해지’ 민희진이 짠 그림, 뉴진스가 본격적으로 실행하나. (+결국 소송?)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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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어도어와 전속계약 등 분쟁 중인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부모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려고 SNS를 개설했다. 내용을 보니 사람들에게 뉴진스의 입장 (혹은 민희진의 입장)을 직접 밝히고, 하이브와 어도어가 어떤 입장을 밝히면 직접 대응하겠다는 말이다. 이 기반에는 언론사에 대한 불신이 존재한다. 한 마디로 대다수 언론사는 하이브와 어도어 편인고, 뉴진스와 민희진 편은 소수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용을 읽다보니, 윤석열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뉴진스

 

이들이 올린 내용을 보자. 뉴진스 부모들은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 되었음을 알립니다.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보았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다소 의문이 가는 점도 있지만, 무리는 없어 보인다. 그간 뉴진스 부모인터뷰 기사가 적잖게 나갔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다음 내용이다.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쳤지만,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으로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입니다.

 

일단 글을 읽으면서 정말 이걸 부모들이 썼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인터넷 매체들과 접촉하고 인터뷰를 해봤다면, 저런 말들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불리한지 알텐데 말이다.

 

글 자체가 신뢰가 없다. 정리하면 우리 말 그대로 쓰면 정론지고, 우리 말 그대로 안 쓰고 하이브와 어도어 입장을 써주면 인터넷 어용지라는 말이가. 웃기지 않는가.

 

게다가 언론사들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하루에 몇백 개씩 배포한다는을 듣는 순간 웃음만 나왔다. 실제 데이터를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저 부모들이 자신들이 친 하이브-어도어로 규정한 언론사들을 공개했으면 한다. 이들이 수백 개씩 나온다는 그 기사들이 어떤 언론사들이 어떤 기준으로 쓰는지 궁금하다.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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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ocross.net

 

 

어쨌든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 부모들이 보인 스탠스는 우리 말만 써주는 언론사들만 제대로 된 언론사라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말하는 내용 중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여러 기사에서 나오듯이 하이브와 어도어가 입장을 밝히면, 이에 대해 확인하려 민희진이나 민희진 측에 물어보면 불리하면연락을 안 받거나, 이상한 이야기만 해댄다. 이는 뭐 기사에 많이 나왔으면 확인하면 된다. 특히 민희진은 불리하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언론사를 협박하는 수준의 이메일을 보낸다.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이란 말이 도대체 언제부터 자신들의 불리함을 감추는 수단으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앞으로 가보자. 뉴진스 부모들과 민희진의 이런 언론관은 윤석열의 언론관과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윤석열은 본인에게 불편한 언론사들인 MBC, JTBC 등은 피한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자체도 봉쇄한다. 이들 때문에 흉내만 냈던도어스테핑을 아예 중단했다. 자신 마음에 드는 KBS와 조선일보하고만 인터뷰하고, 극우 유튜버들의 채널만 시청한다. 뉴스타파 등 자신이 싫어하는 언론사는 압수수색하고, 기자들을 고소한다. 그리고 급기야 갑자기 자기보다 언론사들이 힘이 쎄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뉴진스 기자회견

 

그대로 뉴진스 부모들에게 적용해 보자. 이들은 자신들의 말을 충실히 전달하는 언론사들하고만 접촉하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보도자료를 쓰는 언론사를 인터넷 어용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게 몇백 개씩 나온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윤석열과 뉴진스 부모가 뭐가 다를까.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뉴진스 부모들의 생각이 그렇다면 언론사들 리스트를 한번 공개했으면 좋겠다. 진짜 그렇게 쓰는지.

 

참고로 현재 가요 시상식을 하는 언론사들은 뉴진스에게 호의적이다. 그들을 초대해야 하니 말이다. 그들이 쓰는 기사는 어떻게 생각할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향적인데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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