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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슈로 떠올랐다.

 

 

윤석열에게 독서란 무엇일까…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윤석열이 5일부터 세 번째 여름 휴가에 나선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바닥을 향해 가고, 경제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정치를 저질로 만들어 놓은 후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다. 그런데 여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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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인 이 국악인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08, 그가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레슨을 잘하면 뽀뽀해주겠다” “생리는 언제까지 하냐, 양은 얼마나 되냐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한다. 또한 A양에게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안 되냐"고 묻거나, 수영복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실도 드러났다. SBS에 따르면, 이 국악인은 A양의 어머니까지 두 차례 강제추행했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딸의 예술중학교 입시를 위해 참고 견뎠던 A양 어머니는 뒤늦게 딸이 피해 사실을 털어놓자, 입시 한 달을 앞두고 이 국악인을 고소했다. 이 국악인 측은 일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항소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또다시 이 유명 국악인이 누구냐를 찾으려는 모습이 보였다. 늘 그랬듯이 국제신문 금강일보 등이 실명을 거론했다. 

 

실제 해당 국악인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네티즌들의 비난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7일에 법정 구속이 되었기에 인스타그램 역시 74일에 멈춰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국악인에 대한 기사가 2023년까지도 존재했다. A양과 그 어머니의 말대로라면 저런 행동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국악학창단을 지휘했고,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는 셈이다.

 

물론 이 국악인의 입장 역시 다시 들어봐야 할 것이다 항소할 것이며, ‘일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으니 말이다. 실제 항소하고 대법까지 가면 뒤집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보도에는 조용했지만,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입장 발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아해소리 -

 

 

 

해병대 농락한 윤석열은 군 방문을, 명품백 받은 김건희는 깡통시장으로…기괴한 부부의 행보.

윤석열과 김건희의 말과 행동은 항상 이상했다. 거짓말과 침묵은 기본이고, 여러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도를 넘었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보인 이들의 행동은 기괴했다. 채해병과 해병대를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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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미국에 있는 모습이 화제다. 여기에 하비으가 방시혁 의장이 LA 식당을 예약하고 관광지를 안내해 준 것 뿐이라고 말하자, 관심도는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뉴진스 엄마’ 어도어 민희진, 연예매체에게 일방적으로 왜 때려 맞을까.

하이브(HYBE)와 어도어(ADOR)가 한 판 붙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중심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 민희진에게 나가라고 하고, 민희진은 ‘아이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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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과즙세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영상은 길거리 촬영을 주로 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방시혁이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와 함께 LA 거리를 거닐고 있다가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하이브는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 줬다. 이후 두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과즙세연의 개인계정에 네티즌들이 달려가 댓글을 달았고, 과즙세연은 모든 채널의 댓글장을 폐쇄했다.

 

사실 방시혁에서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소희도 방시혁의 여자친구라고 사진이 돌았다. 물론 이에 대해 방시혁 측이나 소희 측에서는 모두 어떤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도 방시혁 여자친구를 치면 소희의 프로플이 나올 정도다.

 

 

 

어쨌든 하이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1972년생 방시혁과 2000년생 과즙세연을 어떻게든 묶으려 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이들이 진짜 이들의 열애와 결혼을 원할까. 아니라고 본다.

 

소희

 

방시혁 소희 열애설(설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하지만) 당시에도 사람들의 댓글은 예쁘고 어린 여자를 바라는 중년의 재벌, ‘나이 상관없이 돈 많은 남자만 좇는 어리고 예쁜 여자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이들을 두고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폈다.

 

 

BJ 게스트 팬방‧윤드로저‧N번방 그리고 유출…처벌 받을 수 있을까.

2021년 가을인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크웹을 통해 100여 편이 성착취물이 무차별 살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으로 인해 가려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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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대중들은 ”남자는 돈만 많으면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다‘와 ’여자는 어리고 예쁘기만 하면 뭔 짓을 해도 돈 많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이상한(?) 인식을 이들을 통해 ’상식‘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거 봐 사회는 이런 거야”라고 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신념을 갖고, 저들을 조롱 혹은 비난한다고 해서 남는 것이 뭘까. 상대적 박탈감만 올텐데.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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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필리핀 노동자 100명이 오늘 입국했다. 물론 논란이 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급여 부분. 애초 100만원에서 논의되던 급여가 확 올라갔고, 이는 어린이집 오전 보조교사 급여보다 상회한다는 말도 있다.

 

 

오세훈, TBS 죽이고 김어준 키우고…‘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승.

11일 오전 11분 기준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구독자 수가 86만 7000명을 넘어섰다. 방송 콘텐츠은 딱 3개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가 있는 딴지방송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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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 관리사
뉴시스

 

사실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오세훈이 추진할 때부터 의아하긴 했다. 오세훈은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완하하고, 아이 돌봄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정책을 추진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의 필요성을 몰라서 안 쓰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돈이다.

 

2023년 기준 맞벌이 부부가 최소 하루 10시간 이상 가사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면 월 264만원을 지출해야 한다. 이는 30대 중위소득 (509만원)51.8%를 차지한은 금액이다. 부부가 번 돈의 절반 이상을 육아 돌봄에 써야 한다는 것이다. (4인 가구 중위소득은 572만원, 3인가구 중위소득은 471만원이다)

 

 

오세훈도 이에 100만원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쓰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법적인 부분과 한국 사회 인식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생각이다.

 

그런데 말은 내뱉었고, 뭔가 업적을 세우고 싶은 오세훈에게 이 같은 중산층 부부들의 삶 따위를 제대로 따져볼 이유는 없었던 듯 싶다.

 

결국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추진했고, 오늘 들어온 100명의 필리핀 노동자는 하루 4시간 기준으로 월 119만원, 8시간 기준으로 238만원을 받고 일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따져보자.

지난해 하루 10시간 가사‧육아 도우미 고용시 지급 금액이 월 264만원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하루 8시간 고용시 지급 금액이 월 238만원이다.

 

이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와 의미가 뭘까. 특히 어린이집 보조교사들 월급을 보면 더욱 당황스럽다. 4시간 정도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를 하는 이들의 월급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00만원 언저리다. 최저임금 이하인 셈이다.

 

특히 이들의 역할을 보면 더더욱 이해가 안된다.

 

 

한나라 서울시장후보 오세훈의 적은 원희룡?.

한나라 서울시장 후보로 뽑힌 오세훈씨가 선대본부장에 원희룡의원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가자마자 한나라당 지지자들중 일부가 벌써부터 반박을 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물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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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가사관리사라는 이름처럼 돌봄과 함께 집안 청소부터 음식 만들기 등 가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이들의 역할은 '아이 돌봄'이며 가사는 옷 입히기, 목욕 시키기, 밥 먹여주기 등 돌봄과 뗄 수 없는 영역으로만 제한두고 있다. 필리핀 정부도 가사 도우미가 아닌 돌봄 도우미를 보내는 것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게다가 이 정책을 맡은 업체들은 시범사업에서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들이 마진을 남기기 위해 금액을 올린다면?

 

도대체 이 정책은 왜 추진하는걸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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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5일부터 세 번째 여름 휴가에 나선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바닥을 향해 가고, 경제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정치를 저질로 만들어 놓은 후 떠나는 즐거운여행이다. 그런데 여행 기사 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독서 등으로 휴식을 취하며 국정운영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휴가 기간을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 기회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국민과 소통이야 어디 시장 가서 술과 안주를 먹는 것이 다일 테이니 넘어가고,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독서.

 

정치인에게 독서 리스트 공개는 일종의 메시지다. 특히 대통령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한 나라의 리더가 어떤 책을 읽냐를 보면, 리더의 생각이 보인다.

 

 

‘서민 코스프레’ 실패한 김건희, 그리고 김정숙 소환한 전여옥의 비루한 판단.

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 ‘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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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독서량을 자랑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 경제, 사회 서적을 비롯해 해리포터 시리즈등 판타지 문학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특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란은 사진 에세이도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5일 트랜드’, 최장집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열독했다.

 

 

 

이명박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청와대 참모들에게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쓴 책 '넛지'를 선물했다. 박근혜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의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여름 휴가철에 읽은 뒤 참모들에게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시로 책을 추천했다. ‘소년이 온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국수등 한국 근현대사와 북한에 관한 책들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그런데 윤석열은 집권 3년차 동안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 이에 대한 기사는 이렇게 나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후 한 번도 여름 휴가철 독서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보여주기식 독서'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야???”. 뭐 쉽게 해석하면 책을 읽지 않았다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가 재미있는 기사를 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올 3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마이뉴스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도서 구매 내역은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은 대북정책이든, 국내정치든, 외교든 “보여주기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나름 멋진 말이다. 보여주기식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열 입에서 나오면 이렇게 의미가 바뀐다.보여줄 것이 없다”로 말이다. 윤석열에게 휴가란 차기 국정을 위한 구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편안하게 술 마시는 자리일 뿐인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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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니, ‘사람이 보인다. 경험이라는 것이 그렇게 무섭다. 물론 폭넓게 사람을 만날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하고 판단을 하겠지만, 그간 조금이라도 읽은 여러 책과 소식들 역시 무시못할 경험이다.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 말아라”

2005년 12월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요즘 시대에도 맞는 말일까? 맞는 말이다. 아침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배 나온 남자와 결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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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해야 하는 사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야 하는 사람 유형을 정리해 봤다. 사실 이런 류의 글들은 많다. 또 개개인의 경험마다 다를 것이다. 이 때문에, 어쩌면 이 글은 다른 이에게 보여주는 글임과 동시에 내 경험의 정리일 수 있다.

 

1. 약속을 미루고 잊어버린 사람을 멀리해라. 특히 먼저 연락해 약속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불가피하다며 미룬 후 다시 연락오지 않는 사람은 당신을 그냥 이용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2.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한 평가를 나에게 전달하는 것을 자주 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그 평가의 옳고 그름 혹은 호평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어쩌다 한두 번 할 수 있고, 대화에서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나쁘지 않지만, 만날 때마다 이런 류의 말을 하는 사람의 말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내 말을 다른 사람에게 다르게 옮길 가능성이 높다.

 

 

3. 술자리에서 자주 변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그거 당연한 거 아냐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런 사람을 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이유는 술을 안 마실 때는 그야말로 예의 바른 사람일 경우가 많다.

 

4. 부정적인 말이나 한숨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사람이 하루 동안 혹은 평생 살면서 뿜어낼 수 있는, 혹은 받아들일 수 있는 에너지의 질이 떨어진다. 누군가 당신에게 한숨 쉬면서 이야기하는데, 당신의 에너지가 긍정적일 리 없다. 친한 친구의 어쩌다 하는 푸념은 받아줄 수 있지만, 말을 할 때마다 통화를 할 때마다 이런 사람은 당신의 에너지를 깎아 먹을 뿐이다.

 

5. 소액의 돈을 갚지 않되, 당연한 듯한 태도를 가진 사람을 멀리해라. 차라리 큰 돈이면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소액의 돈을 약속한 기한 내에 갚지 않는 것은 그깟 돈혹은 너와 나 사이에라는 서로 합의하지 않는 내용을 혼자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몇 푼의 돈으로 인간 정리했다고 생각해라.

 

6. 당신에게 자꾸 판단을 미루는 이들을 멀리해라. 어느 조직이, 모임이 있어서 거기서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면 이는 리더역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 대 개인의 상황에서 매번 당신에게 판단을 미루는 사람들은 그냥 당신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그 판단에 대한 책임까지 추후 물어본다면, 멀리하는 게 아니라 인연을 끊어라.

 

 

넌 학교폭력 피해자 아니라고?

언론에서 연일 학교폭력에 관해 다루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 사실 학교폭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십년전에도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아마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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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번과 궤를 같이 할지 모르지만, 약속에서 시간 약속을 자주 어기는 사람을 멀리해라. 어떤 상황 때문에 한두번은 괜찮지만, 매번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8. 주위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친구든, 직장 후배든, 지인이든, 자신의 주변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언제가 당신도 그렇게 대할 것이다. 사람에 대한 존중은 주변 사람에게 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9. 재력의 여부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돈이 많은 사람에게 굽신대면서, 없는 사람에게 큰 소리 치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재력 수준이 낮아지면 결국은 버림받고, 그와 같이 어울린은 당신도 그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10. 책을 멀리하는 사람을 멀리해라. 이는 단순히 지식의 습득이 아니다. ‘사유가 없다는 것이다. 생각을 안하니, 깊이가 없고 즉흥적이다. 자극만 좇고, 그것이 없어지는 순간 사람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

 

아마 이 포스팅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글이 써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 하는 이야기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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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가 ‘먹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또 시작된 ‘40대 개그맨’ 찾기…3가지 키워드 난리군.

40대 개그맨이 택시기사를 폭행 및 폭언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검색어(네이버 시그널 등)에 ‘40대 개그맨’이 1위에 올랐다. 역시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군지 찾기 시작했고, 사회부가 없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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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해당 글에 따르면 연예인 A씨는 본인과 남편, 부모·언니·동생 등 가족, 변호사들 등 여러 사람의 머리 손질을 부탁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를 받았는데, 이후 350만원 가량의 비용을 결제하지 않고 ‘먹튀’했다는 것이다. 이후 미용실 측에서 연예인에게 강경대응하니, 돈을 보내줬지만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고 한다. “할인 안해 줄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는 글도 추가로 올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연예인 부부가 누구냐”라고 궁금해 할수도 있겠지만, 이후 “이번 미용실 사건 이외에도 지난 2021~2022년 백화점 명품편집숍 사기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받은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고 덧붙이면서 ‘누구인지’ 쉽게 추측하게 만들었다.
 
이는 이미 여러번 알려졌고,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품편집샵 사기 사건’이라고만 쳐도 대략 나온다.
 
그리고 그 주인공으로 언급되는 것이 1988년생인 양진성이다. 글이 이렇다. (사건번호까지 검색이 된다)
 

블루마블코리아 대표로 퀴이퀴이 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기 사건으로 2022년부터 연루되어 민사사건 2024년 패소하였으나 피해자들에게 수십억 원을 변제하지 않은 상태이며 사기로 인한 형사사건(동탄경찰서)으로 현재 수사 중인 상태. 남편 백씨와 함께 부부가 사기혐의로 소송 중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 명의 사업자(시아버지)로 와디즈에서 남편이 강의하여 수억 원을 벌었음에도 피해자에게 변제하지 않고 연락 두절인 상태.

 
결국 미용실 관계자의 글 때문에 누군인지 그대로 드러난 상황이다. 물론 이는 미용실 관계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기 사건과 별개로 말이다.
 
양진성 측에서 나올 이야기는 “우리가 아니다”와 “사실과 다르다”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사기 사건과 관련된 글의 마지막에 “피해자에게 변제하지 않고 연락 두절인 상태”라고 나온 것으로 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낼 지도 의문이다. 어느 쪽으로 해명하더라도 편집샵 관련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양진성은 '시카고 타자기' '크로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의 드라마에 나왔고, 2018년 이후에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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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같은 날 전해진 이 2개의 뉴스는 유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급’평가를 한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했다. A급 인재들이 절대 기피하는 정부, 아니 B급 인재들조차 외면하는 정부. 무슨 자리든 주면 오케이하는 사람들만 오는 정부.
 

 

한동훈에게 사라지라는 윤석열-용산, 사라지지 않으려는 한동훈.

전쟁이 끝났는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찾지 않는다. 버린 것이다. 사적으로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공적으로 존재감을 지웠다. 그런데 유세를 다니며 ‘팬미팅’을 개최한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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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진숙

 
윤석열은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했다. 그리고 언론계와 야당은 물론 국민들조차 의아하게 생각하는 ‘법카의 여왕’ 이진숙을 결국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문수에 대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문수가 젊은 시절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했고, 노동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와 경사노위 위원장을 역임하며 행정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문수가 젊었을 때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긴 했다. 이를 부인하진 않는다. 그러나 1990년대 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사실상 변절을 넘어 극우 성향을 내보였다. 즉 ‘과거 팔이’로도 현재의 ‘악한 성향’을 감추기에는 이제 힘들 정도다.
 
민주노총은 김문수 지명 후 ‘불법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화물연대 파업), ‘감동받았다. 노조가 없다’(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 등 김 위원장의 과거 언급을 나열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반노동 최첨병 김문수를 내세워 노동시간 연장, 임금체계 개편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 다 내어주는 윤석열 정부…군함도 논란과 사도광산 논란 비교.

조선인 강제 노역 장소를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일본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과거 군함도 때 뒤통수 맞은 기억을 잊은 채 또 호구짓을 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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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을까.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1년 경기 남양주 소방서에 전화해서 “내가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누구요? 도지사가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답을 안 해? 아니 지금 내가 도지사라는데, 지금 그게 안 들려요?”라고 말했다. 이 당시 전화 받은 두 소방관은 결국 징계를 받았다.
 
또 코로나 19 시기 김문수와 일행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지 않고 돌아다닌 것에 대해 경찰이 제지하자 “나보고 왜 가자고 해.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국회의원을 피해간다는 어마어마한 주장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고용노동부 장관을 시키려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인력풀이, 사람을 쓰는 눈이 어떤지 알 수 있지 않나.
 
이진숙은 임명되자마자 모든 과정을 삭제하고 출근부터 했다. 일설에는 대통령실조차 당황했다는 분위기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시키겠다고 하자, 끝까지 버텨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래 끝까지 가봐야 안다. 법인카드를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사용한 ‘법카의 여왕’ 이진숙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썼으니, 관련 포스트 내용을 링크만 걸어두겠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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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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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임명은 앞서 언급했듯이 유시민이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나와서 한 말을 떠올리게 했다.
 

"어떤 조직에 A급이 최고 책임자잖아요? 그럼 그 사람은 다 A급만 데리고 와요. 어쩌다가 B급이 하나 섞여 있어도 대세에 영향이 없어요. 근데 B급이 오잖아요? A급을 절대 안 써요. 왜냐하면 A급을 쓰는 순간, 자기가 B급임이 이미 드러 나기 때문에 A급을 못 오게 해요. 그래서, 어느 대학에서 학과를 처음에 만들 때, 그 분야에 A급, 특A급을 데려다 학과장을 딱 시키잖아요? 그러면 A급 교수 젊은 사람들이 쫙 깔립니다. 왜냐하면, A급들은 B급 밑으로 싫어하거든. 자기와 비슷한 A급을 좋아해요. 근데 B급이 오면, A급을 절대 안 데리고 와. 아무리 잘 데리고 와도 B급 아니면 C급을 데리고 와요. 그러면 그 세월이 조금 지나면, 그 밑에 D급과 등외로 쫙 깔려요. 그러면 그 학과가 망하는 거예요. 지금 이 정부는 그 길을 가고 있어요. 지금. 능력 있고 뜻이 있는 사람은 안 하려고 그러고요. 무슨 자리든, 자리만 준다면 OK 할 사람들만 하겠 다고 그래요.그래서, 경사노위 위원장(김문수) 사건, 손가락 물어뜯던, 뜯는 시늉을 한 분(이은재)을 공공기관장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시키는…. 이런 게, 할 만한 사람은 다, ”안 하겠다“고 그러고, 그 다음에, ”하겠다“는 사람은 다, 함량 미달이야. 그러니까, 모든 인사가 전부 다, 함량 미달이고, 검사 출신 중에서 자리 탐하고 이런 사람들은 무슨 자리든 준다고 그러면, 하겠다고 그러거든요."

 
다시 말해서 현재 정부는 D급도 몇 명 있겠지만, 주요 인사들은 F급 아니면 폐급이란 소리다. 그리고 S급, A급들은 자기 커리어에 흠집 날까봐 아예 나서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유시민의 주장을 윤석열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총선. 국민의힘의 대패 이후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중 하나가 국무총리의 사퇴다. 한덕수는 국무총리직 사의를 전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한덕수는 국무총리다. 유임된 것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말한다. 한덕수가 잘해서 그 자리에 유임된 게 아니라, 그 이후를 찾지 못해서라고. 분명 한덕수보다 더 질 낮은 폐급들이 국무총리직을 노리고 있고, 명망 있는 이들은 굳이 F급 정부에 참여할 이유가 없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번 김문수와 이진숙의 사례에서 윤석열은 한번 더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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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후배의 고양이가 쓰러졌다. 동물병원에 갔더니, 탈장 때문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비가 250만원. 병원비는 별개다. 고양이 나이도 있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오래 살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그 친구 월급이 당시 300만원이었다.
 

 

식용견 말하던 윤석열, 김건희와 <TV 동물농장> 출연…국민들 갈라치기 하는 인식 그대로.

SBS 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즉 “그게 무슨 문제냐”하고 “정치농장이냐”라는 의견이다. 예능에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가볍게 볼 순 없다. 특히 현재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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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비

 
당시 그 후배와 내 선택의 결과는 이따 언급하기로 하고, 그 당시 내가 놀랐던 것은 동물 치료비와 수술비가 비싸다는 점이었다.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니 당연했지만 기본이 ‘수백 만원’이다.
 
뉴스에서 혹은 광고에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려동물 보험이 왜 필요한가 싶었다. (처음에는 반려동물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입었을 때 적용되는 보험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고양이 수술비가 25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을 향한 의문이 생겼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동물이 큰 병에 걸렸을 때 과연 수백만원을 내면서까지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해야 할까.
 
이 이야기를 지인들과 하면서 크게 세 부류의 생각이 들었다. 흔히 반려동물을 애기처럼 다루는 이들과 반려동물을 모시는 이들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로 말이다.
 
그리고 이런 분류는 ‘수술비 250만원’을 낼 것이냐 말 것이냐의 기준이기도 하다. 애기가 아픈데 250만원이 아까우랴. 하지만 다른 두 부류는 달랐다. 집사들은 상태를 봐가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키우는 이들은 금액이 우선이었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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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술비 250만원’. 난 후배에게 잘 보내주라 했고, 후배는 내 의견을 받아들였다.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당신의 아이가 아픈데 그깟 돈이 문제냐”라고 할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위치에 따른 선택이고, 이를 강요할 순 없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현실적인 성향의 내 입장에서는 고양이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하면서, 내가 ‘고양이 밥’을 먹을 순 없지 않냐는 것이다.
 
어쩌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이젠 ‘능력’의 문제다. 어느 고양이와 개는 250만 때문에 바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고, 어느 고양이와 개는 250만원 짜리 ‘반려동물 호텔’에서 묵을 수도 있다. 아래는 최근 어느 한 매체의 기사다.
 

"소중한 내 댕댕이" 구찌 옷 입고 오마카세 생일 파티반려동물 프리미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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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를 사용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빵집 4천원’을 법카로 긁을 일이 있을까. 차라리 4만원이라고 하지.
 

 

MBC 이진숙, 후배기자 죽이고 김재철 살리기

이진숙 MBC 홍보본부장은 기자로서 활약이 대단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촬영 기자도 없이 직접 전선에 들어가 소형 카메라로 미군의 공습 상황을 생생히 중계했다. 배짱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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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진숙 법카 내역에 대해 반발하는 이유는 이재명 부인인 김혜경 때문이다. 얼마 전 검찰은 김혜경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몇 년을 조사한 결과다. 그리고 그 내용은 2021년 민주당 관련인사와 운전자 등에게 10만 4천원 상당의 식사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다. 물론 검찰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라고. 하지만 이진숙 때문에 이미 이런 말은 신뢰를 잃었다.
 
어쨌든 찌질하게 써내려간 이진숙의 법카 사용내역을 보면서 떠올린 인물이 있다. 바로 김재철 전 MBC 사장. ‘MBC 파괴범’이라고 불린 이로, 이 당시 MBC 홍보국장이 이진숙이다.

 

<2024년 밝혀진 이진숙의 내역>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조금 보자면.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34개월간 주말 골프에만 30번에 걸쳐 약 1530만원 지출 (전체 주말 지츌액의 45.4%). 최대 지출 금액은 약 138만원이었고, 이외에도 100만원 이상 지출 건수가 6번.
 
대치동 자택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와인바에서 밤 11시가 넘는 심야에 약 143만원 지출. 자택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양식집에선 휴일에 156만원, 15분 거리인 일식집에선 약 580만원 지출.
 

 

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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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에서 109만 7900원 결제. (이 부분에서 성심당에서 사용 안했다고 거짓말 했다가 들통남. 성심당이 아닌 ‘로쏘 주식회사’로 표기된 것을 보고 당당하게(?) 이야기 함.)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보도를 악의적으로 하던 시기)에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집 근처 반경 5km 이내에서 55건에 걸쳐 총 1802만원 결제. 이 당시에도 호텔 2574만원, 골프장 1007만원, 호텔 및 면세점에서 531만원 결제.
 
이외에도 유흥주점, 빵집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이진숙 “모두 업무용으로 사용”. 그러나 자세한 내역을 제출 거부.
 
 

김재철 전 MBC 사장

 

<2012년 밝혀진 김재철 내역 / 20103월부터 2년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중국음식점에서 와이프랑 둘이 자주 갔는데, 재임 기간동안 이 호텔에서 48차례 1062만원 사용. 이 중 주말과 공휴일 결제가 24건.
 
국내 호텔 이용 18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8건이 휴일에 사용. 2010년 추석 연휴 첫날 낮에 인천 특급호텔에서 40만 6000원 결제. 그날 다른 호텔에서 10만원 결제. 같은 날 오후 4시 이마트에 들려 상품권 200만원어치 구입.
 
2010년 5월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귀금속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190만원어치 귀금속 구매
 
2010년 8월 여의도 63빌딩 지하 보석 상가에서 진주목걸이 구매. 2011년 63빌딩 지하 가게에서 이탈리 브랜 등 명품 278만원어치 구입.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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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85만원어치 구매.
 
이에 대해 이진숙 당시 홍보국장은 “사장이 휴일에 일을 많이 한다” “회의를 호텔에서 자주 했다” “명품과 보석은 작가와 연기자들에게 선물” “
 
그리고 결정적인 한 마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유출한 사람을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

 
2012년의 김재철과 2024년의 이진숙. 누가 더 법카를 잘 사용했을까. 물론 이 상황에서도 윤석열은 이진숙을 임명하겠지. 본인도 검찰 시절 법인카드를 멋대로 사용하고, 지금도 뭐 혈세를 자기 돈처럼 사용하고 다니니. 저 정도 쯤이야 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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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이냐가 국제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더라도 한국에서는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이번에 일어난 김건희 ‘연합뉴스 사진 교체’ 사건만 봐도 그렇다.

 

한동훈에게 사라지라는 윤석열-용산, 사라지지 않으려는 한동훈.

전쟁이 끝났는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찾지 않는다. 버린 것이다. 사적으로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공적으로 존재감을 지웠다. 그런데 유세를 다니며 ‘팬미팅’을 개최한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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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얼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과 김건희의 사진이 논란이 됐다. 간단히 말하면 윤셕열과 김건희가 하와이 주지사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연합뉴스 사진이 교체된 사건이다.
 
9일 오전 8시 46분쯤 송고된 사진에는 김건희가 굉장히 ‘성괴 스럽게’ 나왔다. 그런데 이 사진이 온갖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자 연합뉴스가 10일 오전 5시 56분쯤 교체했다. 교체된 사진은 우리가 늘 봐오던 김건희의 사진이다.

 
이후 외압설이 돌았지만,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에 “외압은 없었고 내부판단에 의해 교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부장은 “사진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 사진도 교체해준다”고 말하며 외압설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전략기획실 측은 데스킹 잘못으로 김건희 얼굴이 잘못 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이 많이 밀렸고, 올라온 사진이 당연히 데스킹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았다는 것이다. 이후 데스킹 거치지 않은 사진임을 알고 고쳤다는 것이다.

 
사실 사진 수정 하나만을 가지고 뭐라 하는 것은 이상하다. 개인적으로 김건희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것은 ‘외압설’ 어쩌구할 내용이 아니다. 설사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락해 수정을 요청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어쨌든 외부에 내 모습을 알리는데, 조금 더 예쁘고 잘 나온 사진을 바라는 것이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도 자신의 사진이 이상하면 수정 요청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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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 대상이 ‘김건희’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미우면, 웃는 얼굴을 하든, 인사를 하든, 하다못해 기부를 해도 미워 보인다.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 김건희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이 딱 이 상황이다. 게다가 언론의 처신은 더더욱 그렇다.
 
윤석열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한 것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김건희 관련 의혹을 다룬 방송사를 힘으로 다루려는 목적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류희림은 이에 충실하게 열심히 MBC를 두드려 패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김홍일에 이어 이진숙을 앉히는 이유도 MBC를 어떻게든 장악하려는 의도를 보이려는 해석이 많다. 또 유진그룹이 인수하며 민영화된 YTN의 신임 김백 사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보도를 민영화 배경의 하나로 언급하기도 했다.
 
즉 이번 연합뉴스의 사진 교체가 단순한 실수 혹은 별 문제 없는 교체임에도 업계에서 관심있게 보는 이유는 혹 ‘연합뉴스가 알아서 기는거야’라고 보기 때문이다. (뭐 이미 알아서 긴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김건희. 참으로 문제적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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