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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가수인 박진영이 미국 대중음악 잡지 빌보드의 표지광고를 장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박진영이 장식한 표지가 네티즌들이 무의식중에 기사 제목만 보고 인식했던 것과는 달리 15천달러 정도의 돈을 내고 심사를 받은 후 게재되는 광고지면이라는 것.

 

 

트와이스 쯔위 뒤에 숨은 마리텔 제작진과 박진영.

좋게는 보지 않는다. 만16살인 트와이스 쯔위(周子瑜) 때문에 벌어지는 최근 며칠간의 뉴스들은 그냥 ‘어이없다’가 끝이다. 어른들의 정치놀음에 10대 걸그룹 멤버를 이용하는 것으로밖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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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빌보드 논란

 

JYP엔터테인먼트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표지모델이 아니라 15천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표지 광고면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비록 광고면이지만 빌보드지는 잡지의 권위와 위상에 맞는 아티스트와 회사에 한해 지면 광고면을 할애한다며 쉽게 게재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들이 이 기사를 쓰면서 제목에는 '지면 장식'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되 내용에는 이 광고 지면이라는 것을 설명했고 JYP의 의도대로 '아무나' 게재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 그렇게 되다보니, 박진영의 빌보드 표지 광고 게재는 '광고'보다는 '표지'에 무게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광고성 표지에 돈을 주고 게재된 것을 가지고 너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616일자 빌보드 표지 커버는 크리스 브라운이 메인 모델로 나왔는데 JYP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박진영이 표지모델로 나온 것처럼 이야기했다또 엄격한 심사 운운하지만 돈 주고 산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즉 앞서 말했듯이 광고를 광고로 봐야하는데, 빌보드라는 매체의 영향력에 무게를 두다보니 광고가 이슈꺼리로 변했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광고라 하더라도 한국인이 빌보드지 전면을 장식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미국에서 한국 음악인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것에 대해 칭찬을 못해줄망정 꼭 삐딱하게 비판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지면 광고라는 것을 분명히 게재했는데, 이를 가지고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네티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효리, 콘서트 강행은 너무 빨랐다

대한민국 연예부 기자들은 친절하다. 19일 열린 이효리의 단독콘서트에 대한 평가가 참으로 후하기 때문이다. 그날 과연 이효리 콘서트가 기자들의 평가처럼 괜찮았는지 삐딱하게 쳐다보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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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논란을 보고 엉뚱하게 난 민족주의라는 것을 생각했다. 한국인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지만, 그 한국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고 혹은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할 필요가 있을까싶다.

 

물론 언론이 문제가 있긴 하다. 보도 내용을 세세히 보면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기사'가 나갔다고까지 말한다. 또 다른 언론은 '표지 모델'이라고 게재했다. 정확하게 게재하고 정확하게 의미 부여를 해줬다면 네티즌들이 덜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일부 포털의 검색어에 맞추다보니 다른 언론사의 내용을 그대로 베끼어 송출하면서 이같이 혼란을 부추긴 것이다.

 

어쨌든 '박진영이 심사가 까다로운 빌보드 광고 지면에 돈을 주고 한국인 최초로 사진이 게재됐다'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광고' '지면' '' '심사'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개인의 문제일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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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평가포럼 공식홈페이지에 올라간 있는 UCC입니다.

 

요지는 기자들이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서 고스톱이나 치면서 공무원에게 밥 얻어먹고 똑같은 기사만 만들어낸다는 내용이죠.

 

뭐 이런저런 많은 의견들이 있을 겁니다. 기사에는 벌써 '비하'라는 제목과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자실을 없애는 것과 관련해 참평포럼에서 기자들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니 기자들 입장에서는 분명 비하겠지요.

 

사진에 대해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자실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글을 올렸으니...

 

하지만 노대통령의 친위조직이라 할 수 있는 참평포럼에서 이같은 방법 (혹은 표현?)으로 기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째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논리와 이성으로 비판할 것이 있고, 비꼬는 형태로 공격할 꺼리가 분명 나누어 존재할터인데 참평포럼의 비판 방식은 조금 불편하기까지 하네요.

 

-아해소리-

 

PS..제목에 물음표를 단 것은 '비하'라는 부분에 대해 쉽게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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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한번 더 붙는다. 뭐 그간 자주 싸워왔지만 제대로 붙는 것이 지난 탄핵이후 처음이 아닌가싶다. 당시에는 한나라당의 패배. 그런데 탄핵 이후에 한나라당과 노대통령의 싸움을 보면 웬지 욕은 노대통령이 다 먹는데, 한나라당이 끌려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노제 식전 사회 맡은 김제동, 결국 국민을 울리다

김제동이 결국 사람들을 울렸다. 평소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 그였지만, 진심이 담겨 울먹인 그의 목소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인 수십만 시민들의 눈물을 이끌어내고 말았다. 김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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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지지율도 한나라당이 높고, 네티즌들을 비롯해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도 노대통령이며, 실질적으로 실정을 하는 것도 노대통령인데 분위기는 노대통령이 주도를 하고 한나라당이 거기에 좋으나 싫으나 끌려다니며 맞장구 쳐주는 꼴이 되고 있다.

 

그것에 휘말리지 않으려 노력했다가 결국 휘말리고 마치 역사적으로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된 헌법개정도 같은 맥락이다.

 

만일 참평포럼서 있었던 노대통령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지금처럼 과도한 대응이 아닌 일상적인 비판수준에서 대응을 했다면 어떨까? 아마 대통령이 향후 정국 주도권에 끼여들 틈이 없었을 것이다.

 

6개월 남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차원의 뉘앙스를 풍기며 대응을 했다면 정국 주도권은 물론 대선까지 노대통령의 존재는 없어지거나 극히 작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한나라당이 또 노대통령을 키워주고 말았다. 언론을 통해서는 좋든 싫든 노대통령이 던진 발언과 아젠다가 주를 이루며, 나머지 정치권들이 이에 반응하는 형태가 지속된다.

 

말은 던진 사람과 반응하는 사람. 사람들의 의식속에는 앞의 사람의 존재감에 더 무게를 둔다. 그의 행동과 말에 따라 뒤의 사람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선과 귀는 앞의 사람에게 가있지 뒤의 사람에게 가 있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뒤의 사람이 반응이 없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앞의 사람의 말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뒤의 사람의 반응이 흥미진진하다면 앞의 사람의 말에 좀더 가까이 귀를 기울이게 된다.

 

지금 노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이 꼴이다. 자 누가 이번에는 이길 것인가. 어느 네티즌이 "승부에는 관심없다. 또다시 재미있는 대선시기가 왔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처럼 단지 즐기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어느 한 쪽에 배팅을 할 것인가.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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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을 보고 '헉' 놀랐다. 물론 조선일보 김대중씨가 그동안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는지 많은 사람들은 기억한다. 광주민주화운동때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친미가 아닌 속미에 가까운 그의 행보에 대해 뭐 이제는 이래저래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그의 글이 또 논란을 낳는 것으로 봐서는 대선의 시기가 온 모양이다.

 

 

종편된 조중동매, 간부들 시각은 "돈으로 때워라"?

종합편성을 받은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의 구성원들은 마냥 좋을까.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런 것 만은 아니다. 한 일간지 간부는 "뭐 대충 1박2일처럼 연예인들 데려다 놓고, 자기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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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대중

 

노대통령의 과격발언을 옹호코자 하는 것이 아니다. 늘 '정도'를 이야기하는 김대중씨가 그 정도를 스스로 통제도 못하면서 상대를 똑같이 공격하는 우를 범하면서도 아직도 그 자리에서 '펜'를 휘두르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2002년 대선때 자신의 뜻대로 한나라당 이회창이 대통령되지 못한 것이 5년 내내 악몽이었나? 아니면 즉시 추출되어 워싱턴특파원으로 쉬었다 온것이 악몽이었나? 노대통령때문에 6개월 반만 참자는 조선일보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조선일보때문에 국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있는 것은 얼마를 더 참아야 하는것일까? 글 중간에 "일반 사람들도 자신이 남을 비판하려면 그럴 이유와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상식이고 정도다"라는 말을 조선일보에서, 김대중씨 입에서 듣는다는 자체도 어이없다.

 

또 "몇 개월만 더 꾹 참으면 되기에 우리는 노무현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막아준 ‘헌법’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노무현씨..--; 니들 언론 맞냐?)를 보면 악의적인 것을 넘어 "너 대통령 끝나면 내 손에 죽는다"라는 보복성 칼을 겨누고 있음까지 느껴진다.

조선일보는 지금 그 헌법에 감사함을 느끼겠지만, 한때 군인들과 조선 같은 친독재 언론들의 발에 그 헌법이 밟히며 무시당했던 것도 같이 떠올려주었으면 좋겠다.

 

-아해소리-


[김대중 칼럼] 6개월 반만 참자


한 나라의 대통령이 1백년 가리라며 만든 자신의 정당(여당)은 폭탄 맞은 듯 풍비박산인 주제에 상대당(야당)과 그 대통령후보 경쟁자들을 씹어대는 엊그제의 정치소극(笑劇) 을 보면서 우리는 웃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기가 막혔다. 사실상의 임기를 7개월도 채 안 남긴 ‘식물대통령’의 안간힘처럼 느껴져 더욱 그랬다. 그의 스타일대로 말하자면 ‘너나 잘하세요’가 절로 나온다.

 

그가 자신의 주장처럼 “경제를 멀쩡하게 살려놓은” 대통령이라면 우리나라는 지금 왜 청년실업과 재정적자와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는 것인가? 그가 자신의 자랑처럼 “법만 아니면 한번 더 나와도 될 만큼” 자신있는 대통령이라면 왜 그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20%안팎을 헤매고 있는 것인가? 그가 정말 친노세력들의 주장대로 ‘역사에 보기 드문 훌륭한’ 대통령이라면 그를 추종하던 많은 열린우리당 사람들은 왜 지금 난파선에서 다투어 뛰어내리려 아우성인 것인가?

 

일반 사람들도 자신이 남을 비판하려면 그럴 이유와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상식이고 정도다. 하물며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 또 비록 자기가 억울하다고 여기더라도 반대세력을 비판하기에 앞서 객관적 상황과 실체적 사실면에서 그럴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양식이고 순리다. 불행히도 지금 거의 모든 여론조사결과는 이 ‘대통령’이 그럴 입장에 있지도 않고 그럴 처지도 아니며 그런 욕설에 가까운 말들을 쏟아낼 시기는 더더욱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마디로 통치적으로는 남은 일을 마무리하고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켜 다음 대통령에게 그나마 온전한 나라를 인계해주는 것이 대통령의 ‘도덕적 의무’다. 한 친노그룹 모임에서 보여준 그의 발언과 태도는 그런 의무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았다. 그의 웃는 듯한 표정은 상대방에 대한 경멸로 가득 차 보였다. 그는 스스로의 품격을 대통령에서 한 낱 ‘청문회 공격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그가 야당 후보들을 겨냥해 “제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투자하겠느냐” “독재자의 딸이라고 해외신문이 쓴다면…” 운운하면서 마치 ‘남들이 그러는데’ 라는 식으로 제3자를 물고 들어가는 간접화법, 가상화법을 쓴 대목에서는 그의 인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왜 이처럼 ‘제정신’을 못차리고 야당, 언론, 심지어 여당을 향해 좌충우돌식으로 들이받고 있는 것인가? 퇴임을 앞두고 자중하고 어른스러워지기는커녕 왜 이처럼 초조해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퇴임 이후의 그의 정치생명’ 때문일 것이다. 그가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한 말은 그의 심경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온전했으면 비록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야당으로서 든든한 정치적 보호막이 돼줄 텐데 열린우리당이 산지사방으로 갈라지면서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처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으로 정지됐던 2002년 대통령선거법 위반문제의 시효가 퇴임 후 재개되면 그는 걷잡을 수 없이 난처한 처지에 빠질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그와 그의 측근세력의 신경은 곤두설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는 것이 최선의 길이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DJ의 경우처럼 자신이 새로운 야당의 정신적 지주로 남는 것이 차선일 것이며, 하수(下手)로서는 그의 세력이 정계의 한 구석을 차지하는 것만으로라도 그의 퇴임 후 존재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자칫 나락의 길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그가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라기보다 마치 당선된 지 얼마 안된 대통령처럼 기세를 올리는 것은 실은 속이 허(虛)한 것을 감추기 위한 위장전술인지도 모르며 어쩌면 퇴임 후 살아남기 위한 노무현 식(式) 승부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汎與)의 통합을 주문(呪文)처럼 외며 한나라당의 집권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고 몸부림 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포퓰리스트라면 언론과 싸우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그는 언론을 공격함으로써 반사이익을 얻는 ‘편가르기의 명수’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의 포퓰리스트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은 곧은 길도 굳이 삐딱하게 가는 사람인 모양이다. 그런 ‘노무현 스타일’이야 몇 개월만 더 꾹 참으면 되기에 우리는 노무현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막아준 ‘헌법’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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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둘러보다가 한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 '룸 알바 소개'.. 일당 5만원이 아닌. 50만원. 한 곳이 월 120만원이라고 써있기에 클릭해보니, 오타가 난 거더군요. 월 최하가 800만원은 보장해주고 본인이 잘하면(?)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매매 신고하라고? 말이 되냐”…정부 신뢰도 최악

정부가 앞으로 조직폭력 범죄나 성매매와 같은 범죄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그런데 반응이 영 시원찮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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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알바



강남의 유명 술집은 200~300명씩 아가씨를 데리고 있다고 하더이다. 한 곳이 말이죠. 그럼...음.

뭐 저 직업에 대해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과여 저 일이 일당 50만원씩 받을만큼 될까요? 일하는 사람이 그만큼 받는다는 것은 가서 술을 마시는 사람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것인데..쩝..

 

더 뜬금없이 생각이 난 것은.....정말 요즘처럼 등록금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여대생들이 저런 광고를 본다면.....안 넘어갈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이다....월 1200만원이라면 누구나 "그래 한달만 눈 딱 감고 고생해서 대학 다니자"라고 말이죠......시간당 3000~5000원 알바로 하루 3~5만원정정도 버는 것과 '돈'으로만 봤을때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까요.

쩝......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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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중심으로 양쪽에 두 도시가 걸쳐 있는데, 두 도시내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집과 가까운 주유소 4곳 가격이 정말 가관이다. 가장 가까운 곳의 기름값이 리터당 1600원대에 안착. 두번째 가까운 곳이 1580원대. 세번째 가까운 곳이 1560원대 마지막 그나마 4곳중에 조금 먼 곳이 1520원대....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성능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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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차를 처음 구입한 2004년말에 1200원대 기름을 넣고 다녔는데...정말 요즘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유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닥달해 농담삼아 기름값 안 내리냐고 윽박지른 적도 있다. 그 친구는 그 기름값이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 국제동향과 정부정책 등 영향에 대해 주절주절 말한다.

 

그런데 매년 이익을 보면 장난이 아니다. 국제상황때문에 어렵다는 애들이 성과급 받는 거 보면 웬지 국민들 피가 그리로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친구들 그 돈 받아 자신이 공양하는 부모님을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자기 자식 맛나거 사줄꺼다. 대신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할테니 말이다.

 

뭐 세상이 늘 공평한 것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점이다. 정부의 세금도 웃긴다. 그 돈으로 공무원들 해외여행 다니고, 불법으로 야근비 챙기고, 줄줄이 새나가는 세금 막을 생각은 안하고 더 걷을 생각만 한다..국민들 눈에도 새어나가는 세금이 보이는데 그들 눈에는 안 보이는 모양이다. 하긴 자기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이 세금으로 보이겠는가, 자기 돈으로 보이겠지.

 

오늘 차가 기름을 달라고 주황색 (맞나??) 주유소 표시가 반짝인다. 내일은 주말이고 솔직히 차 가지고 어디 가기도 귀찮다. 문제는 꼭 그런 생각 가지고 있거나, 주유소 표시 뜰때 뭔가 움직여야 하는 일이 생긴다. 누군가 아프다거나, 꼭 필요한 물건이 생긴다거나..빠른 속도로 어디를 이동해야 한다거나.....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했더니 결론을 내리더라.."네가 돈 많이 벌면 돼".....

 

맞는 말이긴 한데...돈 많이 버는 주변 사람들 봐도 기름값은 아까워 하던데....왜 갑자기 주유소습격사건이 떠오르는지..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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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가 어제 손혜임과 결혼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고 손태영의 언니라는 점과 이루마라는 인물의 특이성때문에 관심을 끈 결혼식이기도 하다...but 이 상황에서 꼭 이루마와 동시에 관심을 끈 인물이 있으니 바로 김지우다.

 

어떻게 보면 손혜임 입장에서는 참 어이없는 경우일 수 있지만, 이루마의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동시에 관심을 김지우가 독차지하고 있다. 일부 포털에서는 이루마를 검색하면 '이루마 김지우'가 동시에 뜬다. (게다가 그 아래에는 '이루마 결혼'까지 뜨니...--;;)

 

 

김지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서 하차…제작사와 갈등.

탤런트 김지우가 오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르는 창작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서 지난 10일 하차했다. 또 캣츠비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민영기도 김지우와 같이 나왔다. 연습에 들어간 지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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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이루마

 

결혼식을 올린 27일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김지우가 갑자기 올라오자 데일리서프라이즈는 가만히 있는 김지우를 또 끄집어냈다. 뭐 당사자들간에야 좋은 친구로 남겠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좋을리 있겠는가. (요즘은 유독 데일리서프가 더 설치는 듯)

아무튼 조용히 드라마와 뮤지컬에 임면서 살고 있는 김지우 입장에서도 이래저래 당혹스러울 것이다. 뭐 성격이 쿨하기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김지우가 다른 남자친구를 만든다면 지금도 자동검색어로 만들어지는 '김지우 이루마'가 상단에 배치되지 않을까 싶다.

 

뭐 하긴 누구 말대로 자신들이 연예인이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들이기에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누구 탓하겠냐만은...^^

 

-아해소리-

 

ps. 그런데 김지우나 이루마가 이정도의 관심을 받을 정도의 스타성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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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인에게 많은 많은 것을 주셨고, 동시에 많은 사람을 받으셨던 최고령 문인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피천득



고인이 되신 피천득 선생님의 타계소식은 사실 최근 모신문사의 오보로 이번 달에 두번째 듣는 소식이었습니다. 모신문사가 이번 달 초 한 주말섹션에서 '타계한 피천득씨'라고 잘못 기사화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로 정정보도를 냈지만, 같은 달 말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웬지 기분이 묘해지는군요.

그리고 지금....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피천득' '피천득 별세' '피천득 인연'이라는 검색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찌라시 언론사 닷컴들이 연합뉴스를 그대로 베끼거나 뉴스 상위에 자신들의 기사를 배치해 트래픽을 올리려 하고 있군요. 한경닷컴과 매경...서로 클릭해 똑같은 기사 상위배치 시키냐고 여념이 없네요.


기사에는 고 피천득 선생에 대한 내용보다는 '트래픽 올리기'용 글짓기라는 것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병원관계자의 말도 버젓이 실었네요....한경닷컴 뉴스팀 누가 과연 저 관계자의 말을 들었을까요?....연합뉴스를 긁어다 사용했으면 출처라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의 죽음이 일개 찌라시 언론사닷컴의 트래픽 상승용으로 쓰여지는 모습에 화가 나는군요. 연예인의 죽음도 이용하는 모습도 보기 않좋았지만..........

취재도 없이 다른 기사 베껴서, 그것도 똑같은 내용을 클릭해 상위배치하기위해 아둥바둥하는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중앙일보, 데일리서프, 데일리안도 개념없이 덤벼들지는 않겠지요.....

끝으로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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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회장의 보복폭행사건과 관련해 최기문 전 청장이 경찰 간부들에게 청탁성 전화를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이번 사건과 별개로 '경찰'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년전쯤 개인적으로 경찰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봤다. 3교대로 지내면서 늘 피곤한 모습. 취객부터 시작해 별별 사람들과 하루에서 몇번씩 부딪치는 모습들. 그리고 지구대에서는 정말 어이없는 사람들을 만나 욕도 먹고 맞기도 하는 모습들을 봤다.

 

 

이중구 동대문경찰서장의 소신과 야망?

이중구 동대문서 서장의 행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사실 사회적으로 성매매 관련 업계랑 싸우는 것은 버거운 일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공개된 것을 없애면 비공개로 숨어들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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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

 

"내 세금으로 먹고사는 너희가 나에게 이래도 되냐"는 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듣는다는 그들을 보면서 "왜 이 직업을 선택하셨어요?"라는 질문까지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경찰이라는 존재에 믿음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 잇따라 터지는 경찰관련 문제도 그렇지만, 경찰이 기본적으로 행해야하는 대국민서비스를 정말 제대로 하는가라는, 권력집단의 맛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2년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느끼며 경찰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부분이 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루에도 범죄를 저지른 많은 이를 만나게 된다. 때문에 그 모든 일을 굉장히 쉽게 본다. 무슨 말이냐 하면 상대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판단 하나, 조사 하나, 질문 하나가 국민 한명을 억울함을 풀어줄 수도 거꾸로 더 억울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점점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늘 일상적으로 대하다보니, 사람이 사람이 아닌 범죄자로 보다보니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의 주체가 국민이 아니라 자신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경찰이라는 조직은 정말 대단하고 무시무시한 조직이다. 국민과 최일선에서 만나고 있고 각 지역의 세세한 정보를 꿰차고 있다. 일선 경찰 한명에게 일정 기간단위로 정보보고를 상부에 해야하는 할당이 정해져있음을 안다면 그 조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것이다. 의경 제외 1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이 맡고 있는 지역 관련 정보보고를 하는 것이다.

 

간혹 영화 등에서 부정적으로 나오는 경찰의 모습을 보고 경찰들은 왜곡된 내용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경찰은 도덕적인 면에서 독립적인 면에서 일이 아닌 국민을 중심에 놓은 사고방식에서 철저해야 한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단순히 '' 수준에서만 생각하며 사람들을 대한다면 정말 사회는 엉망이 될 것이고, 힘있고 거짓을 잘 말하는 사람 편에서 움직일 것이다.

 

경찰들은 이번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 모두가 매도당하는 것을 기분 나쁘다고 말한다. 어떤 경찰은 고위직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말한다.

 

국민들도 그렇다고 생각할까?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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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통폐합 논란이 기자들의 취재관행을 넘어 기자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 비판의 내용은 다른 블로거들이 충분히 했으니 이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제기를 해보자. 정부나 정치권 등 흔히 말해 권력집단이라 일컫는 이들의 부정를 감시하라고 독자들은 기자들에게 말한다. 당신들이 제대로 말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기자들을 타박한다. 그런데 이게 비단 기자들만의 문제인가?

 

 

수습기자 폭행..진실과 사실..그리고 네티즌폭력

글을 쓰기 전에 관련 기사와 네티즌들의 글을 쭉 읽어봤다. 여기서 객관적인 혹은 중립적인 글을 사장된다. 객관적으로 인터뷰를 이끌어갔던 손석희 교수마저 네티즌들 입장에서 '편들기'로 보

www.neocross.net

 

기자회견

 

기자들을 감시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중들이다. 이들이 기사를 평가하고 기자들의 잘못된 기사를 바로잡을 수 있다. 과거처럼 피드백이 불가능한 시절도 아니고 인터넷 등을 통해 충분히 잘잘못을 논할 수 있다.

 

그러나.......지금 이 글을 비롯해 숱한 기사를 읽는 독자라 지칭되는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된 미디어 교육을 받고 스스로 그러한 기사의 주체 (기자의 기사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로 서있다고 장담하는가?

 

어떻게 보면 기껏 포털사이트 메인에 배치된 기사 몇개 읽고 세상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 몇개의 신문을 자신이 읽어보는지..아니 돈 내고 신문 사보기 싫으면 몇 개의 언론사 사이트를 자신의 즐겨찾기에 해놓았는지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자극성기사, 흥미성기사를 양산케 한 것은 기자 스스로가 아니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자극성 기사에 몰려 수천개의 댓글놀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란 존재때문에 문제 제기성 기사도 하루도 안돼 사람들의 머리속에 지워져 버린다. 때문에 권력집단이나 기득권층은 이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보도가 이뤄지지 않는 한 이를 묻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알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대중들의 관심이 떠난 내용은 기자들의 관심속에서도 멀어진다.

 

한 네티즌은 그래도 읽지 않는 기사라도 써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지난 FTA협상때 한 인터넷매체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졌다. 그러나 관심을 가진 이들은 극히 적었다. 그리고 나서 정부의 협상 내용을 뒤늦게 몇몇 자극성 기사를 보고 문제삼고 있다..

 

기자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폭을 만들어 주는 것은 기자 스스로가 아니라 독자다. 독자가 존재하지 않는 기자와 언론사는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단 소소한 한 꼭지의 연예기사라도 제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독자라는 것이다.

 

물론 기자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독자에게 떠넘길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의 기자들을 비판할만큼 독자들도 그 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어보자.......기자에게 기자다움을 요구하는 독자들은 과연 스스로 독자답다고 생각하는가...

 

-아해소리-

 

PS. 기자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폐쇄하는 쪽을 지지하고 있지만 부처별 상황별로 유연성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좀더 논의 부분이 필요하고.......한번쯤은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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