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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빌라 불법 주차, 사유지라 견인 불가?…내년 2월까지 참아야 하나.

최근 사건. 2년 만에 받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려 하는데, 떡하니 내 차 앞에 주차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구청에 연락하니 해줄 방법이 없단다.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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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자동차 그리고 이제는 당근에서 아파트 주차장까지 거래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하긴 하지만, 아파트 주차장 자리까지 거래 대상으로 나온 상황이다. 사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주차장을 거래하는 이들은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위함이다. 비슷한 가격이면 공용주차장보다는 아파트 주차장이 안전하게 공간 확보가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아파트 주차장
보배드림에 올라온 어느 아파트 주차장

 

물론 이는 얌체 주차족들의 행태도 한몫 했다. 편하게 타고 내리기 위해서 주차선을 물고 두 자리를 차지하는 차량도 너무 많은 상황이고, 심지에 네 자리에 걸쳐 가로로 주차하는 거주민들까지 있다.

 

주차난의 근본적 문제는 자동차 등록대수의 폭발적 증가와 점점 줄어드는 주차공간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자료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202541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보다 약 25만대가 증가한 수치다. 8월 기준 국내 가구수가 24087679가구임을 고려하면 가구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샘이다. 그런데 이는 단순 계산이다. 자동차가 없는 가구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한 집에 2대 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차공간은 포화 상태다. K-apt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내 입주 단지는 18799, 11475852가구인데 가구당 주차공간은 1.5대에 불과하다. 아파트만 놓고 봐도 이 정도인데 범위를 빌라나 오피스텔 등으로 넓히면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당근 거래에서 주차장을 찾는 이들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구축 아파트에 사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신축이 아닌 구축의 경우 지상 주차 공간이다 보니, 주차가 쉽지 않다. 여기에 구축 아파트들은 지상이든 지하든 과거에 한 집에 한 대혹은 한 집에 0.8수준을 예상해 지어졌기에 현재와 같이 2대 수준의 상황에서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

 

 

 

왼쪽? 오른쪽?…자동차 주유구 위치 왜 제각각? 현행법은?

후배가 차를 샀다길래 같이 탔다가 주유하러 가러 당황. 이 초보 딱지 얼마 안된 후배가 자신의 주유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들어간 것이다. 공중에서 주유기를 내릴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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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동차는 없어도 자신의 공간을 주장하는 상황이 맞물린다. 즉 내가 차량은 없어도, 주차장 공간 중 한 대 수준은 자신의 공간이라 인식해 그 자리를 당근에 판매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주차장 출입증을 판매하는 것이다). 10~15만원 수준으로 용돈벌이를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문제는 타 입주민들이다. 자동차는 없는데, 주차장 출입증을 판매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외부인이 손쉽게 주차장에 들어왔다는 것, 그래서 출입 관리가 안된다는 것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렇다고 외부 차량을 잡아내기도 쉽지 않다. 입주민이 자기 차라고 말하고 신청하고 스티커를 받아 직접 차량에 부착하면, 이를 다른 입주민이 어떻게 알겠는가. 주차 스티커는 입주 사실만 확인하면 되지, 차량 등록증등이 필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향후 한국도 일본처럼 자동차 구매 및 등록이 주차장 확보 여부를 따져서 진행될 수도 있을 듯 싶다.

 

일본은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어도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으면, 구매를 할 수가 없다. 단독 주택인 경우에는 그래도 공간 확보가 원활하지만, 멘션 등은 주차장 자리가 날 때까지 자동차 구매를 뒤로 미룰 수 밖에 없다. (과거 일본에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주택 담을 허문 경우도 봤음) , 자동차 크기에 따른 주차 공간이 맞는지도 확인한다.

 

당근에서 아파트 주차장을 파는 현재 한국 상황을 보면 곧 이와 유사해질 듯 싶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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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

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도전하는 공간이다. 한 달에 몇만 조회수가 나와서 몇 만원만 돈을 벌더라도, 또 몇 백만, 몇 천만 수익을 올리는 이들이 있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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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유튜브 쇼츠 수익화가 가능해지면서, 롱폼보다는 쇼츠에 더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기에 예능이나 드라마를 짜깁기해서 올리는 저작권 위반 게시물도 적지 않지만, 자신의 영상물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수익을 올리기 위해 쇼츠를 운영하는 이들도 있다그런데 여기서도 롱퐁 게시물과 비슷한 질문들을 많이 하게 된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쇼츠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시 다시 업로드하면 조회수가 오를까요?” “쇼츠 게시물 재업로드시 채널에 불이익을 없을까요?” 등 재업로드에 관한 내용이다.

 

유튜브 쇼츠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견을 내놓는다. 속칭 전문가란 사람들끼리도 다른 말을 한다. 그래서 이에 관련한 영상과 블로그 글을 찾아보고,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여기에 나름 2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이에 대한 간략한 결과도 올려놓는다. (참고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누구나 100% 자신해서 말하지 못한다. 만약 이를 100%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전 세계 돈은 그가 다 긁어갈 것이다.)

 

1. 절대 삭제하지 마라.

 

대다수 전문가가 하는 이야기다. 그 이유로 드는 것이 우선 유튜브 알고리즘이 스팸 계정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올린 영상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유튜브 시스템에서는 스팸으로 간주되어 채널이 정지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해외 유튜브 시장에서는 명의도용, 스팸, 딥페이크 등에 대해서 범죄로 인식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 그런데 게시물의 재업로드를 반복하는 행위는 여기에서 스팸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자칫 채널의 SEO가 망가질 수 있다. SEO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단어다. ‘검색 최적화’, 유튜브 게시물이나 쇼츠 게시물도 구글 및 구글 생태계의 다른 서비스에도 제공되며, 그러기에 당연히 검색되어 나온다. 그러기에 자칫 검색 최적화 단계에서 재업로드 행위는 SEO를 망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물론 여기에 반박도 있다. 재업로드가 유튜브 시스템에서 스팸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검색 최적화와는 무관하다는 의견)

 

2. 절대로 삭제하지 말란 말은 아냐

 

여기서 나름 전문가들은 또 여지를 둔다. “롱퐁이든 쇼츠든 영상 공개 후 문제가 있어도 삭제하지 말라는 것인가”. “이후 해당 영상은 업로드하지 못한다는 말인가라는 말에 전문가들은 아니다라고 답한다. 알쏭달쏭하지만, 이들은 이런 주장을 한다.

 

채널 성향에 맞지 않는 일부 콘텐츠의 경우에는 삭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이다. 뭔 소리인가. 그런데 자세히 보면 길게 봐서 채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콘텐츠는 차라리 삭제하거나 재업로드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즉 단기적은 클릭수를 위해 삭제 후 재업로드는 채널이나 검색최적화에 영향을 미치지만, 채널 성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삭제해도 나쁘지 않다는 말이다. (유튜브 알고리즘 어렵다) 그러면서 콘텐츠당 딱 한번씩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말도 건네는 전문가도 있다.

 

3. 삭제 후 재업로드시 유의 사항.

 

롱폼이든 쇼츠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해 몇 시간이 지났는데, 100이하의 클릭수가 나오면 조바심이 난다. 그래서 진짜 업로드를 하고 싶으면 나름 꼼수가 있긴 하다. 내용을 조금 다르게 편집하고, 품질을 아예 바꿔서 다시 저장 후 올려야 한다. 즉 유튜브 알고리즘이 새로운 영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4. 재업로드 실험과 시간 두고 지켜보기.

 

유튜브 영상 2개를 재업로드 해봤다. 방식은 2가지.

 

하나는 3시간 동안 조회수 200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삭제 후 바로 재업로드를 해봤다. 하루 정도 놔두고 지켜봤더니 1천 정도 나왔다. 즉 별반 차이가 없다. 그렇다고 채널이 전체적으로 훅 가라앉거나, 다른 콘텐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업로드한 영상이 알고리즘에 급격하게 잡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

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이 된다느니, 기사나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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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역시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삭제 후, 다른 콘텐츠를 업로드 후 하루 정도 지나서 해당 콘텐츠를 재업로드 해봤다. (300 1). 따로 다시 편집을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알고리즘에 빨리 잡혔다. 채널에서 새로운 영상으로 인식을 한 것인지는 몰라도,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의 속도로 올라갔다. 채널에는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알고리즘에 잡히지 않은 콘텐츠를 그냥 놔두고 지켜봤다. 애초 1천 정도 클릭수가 나오던 쇼츠 콘텐츠가 48시간안에 40만을 넘겼다. 뒤늦게 알고리즘에 잡혔고, 좋아요와 댓글로 인해 제대로 알고리즘에 정착했다.

 

5. 나름의 결론.

 

일단 롱폼이든 쇼츠든 콘텐츠 삭제 후 재업로드가 채널이나 콘텐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존중한다. 실제 많은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유튜브 알고리즘에 정답은 없는 듯 싶다. 저작권이나, 스팸, 딥페이크 등의 위법 문제가 아니라면, 몇몇 콘텐츠를 삭제 후 재업로드한다고 개인 채널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접근하지는 않는 듯 싶다.

 

단지, 내용 조정과 품질 변화 등 미세한 조정과 기간의 변화 등 나름의 방식을 실험해서 터득해야할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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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는다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명예로운 일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하에서는 이것은 수치스러운 일로 변한 모양이다. 김철홍 인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퇴임식을 앞두고 윤석열이 주는 대통령 훈장을 거부하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코멘트하지 않겠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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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인천대 교수

 

김철홍 교수는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며칠 전 대학본부에서 정년을 앞두고 훈·포장을 수여하기 위해 교육부에 제출할 공적 조서를 작성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공적 조서 양식을 앞에 두고 여러 생각이 스쳐 갔다. 먼저 지난 시간 대학 선생으로 내가 한 일들이 어떤 가치가 있었는지, 내가 훈장을 받아도 되는지를 고민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훈장이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뚜렷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 수여되며, 공로의 정도와 기준에 따라 받는 훈장이 다르다고 한다. 대학의 교수라고 하면 예전보다 사회적 위상이나 자긍심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일정 수준의 경제 사회적 기득권층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이미 사회적 기득권으로 많은 혜택을 본 사람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받게 되는, 마치 개근상 같은 훈·포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석열을 향한 날선 생각은 그 뒤에 이어 나왔다.

 

김 교수는 또한 훈·포장 증서에 쓰일 수여자의 이름에 강한 거부감이 든다수여자가 왜 대한민국 또는 직책상의 대통령이 아니고 대통령 윤석열이 되어야 하는가이다. 윤석열은 선출된 5년짜리 정무직 공무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만약에 훈·포장을 받더라도 조국 대한민국의 명의로 받고 싶지, 정상적으로 나라를 대표할 가치와 자격이 없는 대통령에게 받고 싶지 않다. 무릇 훈장이나 포상을 함에는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그 상을 수여하는 사람도 충분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을 제대로 축하하지도 못하는 분위기 조장은 물론, 이데올로기와 지역감정으로 매도하고 급기야 유해도서로 지정하는 무식한 정권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 할 연구 관련 알앤디(R&D) 예산은 대폭 삭감하면서, 순방을 빙자한 해외여행에는 국가의 긴급예비비까지 아낌없이 쏟아붓는 무도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일개 법무부 공무원인 검사들이 사법기관을 참칭하며 공포정치의 선봉대로 전락한 검찰 공화국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의 이름이 찍힌 훈장이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겠느냐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나라를 양극단으로 나눠 진영 간 정치적 이득만 챙기는, 사람 세상을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어 놓고 민중의 삶은 외면한 채 자신의 가족과 일부 지지층만 챙기는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포장이 우리 집 거실에 놓인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친다. 매 주말 용산과 광화문을 그만 찾게 하고, 지지율 20%면 창피한 줄 알고 스스로 정리하라 잘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 그만 내려와서 길지 않은 가을날에 여사님 손잡고 단풍이라도 즐기길 권한다면서 훈장 안 받는 한풀이라 해도 좋고, 용기 없는 책상물림 선생의 소심한 저항이라고 해도 좋다. 옜다,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라고 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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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카카오지도나 네이버지도 등 기존 지도 어플을 사용해 확인하는 방법과,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로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문자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각각 손에 익는 방법을 활용하면 되지만, 장단점이 뚜렷하기도 하다.

 

고속도로

1. 네이버맵‧카카오맵의 CCTV 활용

 

여기서는 카카오맵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면, 카카오맵을 켜고 지도설정으로 들어가서 CCTV를 누르면 고속도로 CCTV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지만, 솔직히 빨간색 파란색 등 얇게 색 구분으로만 되어 있어서 보기 불편하다.

 

장점 : 손에 익은 어플이라 편리하며, 지도 어플이다보니 주변 지역과 연동해 보면서 CCTV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빠져나갈 길을 빨리 확인할 수도 있고, 주유소나 주변 지리를 확인하며 고속도로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단점 : 도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직관적이지 않다. 여기에 교통정보도 앞서 언급했듯이 색 구분으로만 되어 있어서 대략으로만 파악이 가능하다. 즉 몇 킬로미터가 어떻게 막히는지 확인이 불가하다.

 

고속도로

 

고속도로

 

2.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

 

고속도로 교통정보 오플은 딱 고속도로에만 특화되어 있다. 어플을 다운 받아 키면 각 고속도로 노선상황이 뜬다. 필요한 노선을 확인하면 된다.

 

장점 : 고속도로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직관적이다. 노선을 누르면 간략하게 각 구간별 상황이 상세하게 뜬다. 빨간, 노랑, 파랑으로 길의 상황을 볼 수 있고, 몇 킬로미터가 막혔는지를 문자와 CCTV로 볼 수 있다. 해당 구간을 누르면 CCTV 현재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포털 지도 어플이 일일이 구간을 찾아 CCTV를 눌러야 하지만, 이 어플에서는 바로 지역별 연결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상세보기를 누르면 좀더 세분화되어 나온다. 여기에 교통 속보를 누르면 길이 왜 막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단점 : 어플 성능 자체가 많이 부족하고 버벅거린다. 교통지도의 경우에는 확대할 때 지역을 보여주는 로딩속도가 느리고, 너무 고속도로만 나와 따로 지도 어플로 현 위치와 주변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여기에 CCTV도 자주 액박이 뜬다. 디자인과 CCTV 연결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할 듯 싶다.

 

고속도로

 

고속도로

3. 1588-2504 (한국도로공사 긴급전화) 사용하기.

 

이는 문자메시지로 알아보는 방법인데, CCTV를 보기 어렵거나 데이터가 없을 때 활용 가능하다. 그런데 의외로 CCTV보다 이렇게 문자로 정리해서 보내주는 상황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사용법은 1588-2504로 출발지 도착지 순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면 30초 정도 지나서 교통 정보 답장이 도착한다.

 

예를 들어 1588-2504 '매송 강릉'을 치면 아래와 같은 나온다. 정체구간과 경로정보가 나온다.

 

-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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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 ‘직장내갑질’ 발언의 아이러니 (+민희진)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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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부 문건이 난리다. 그것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밝혀졌다. 타 기획사 아이돌 그룹 외모를 품평이 다수 들어간 문건이었는데, 내용이 적나라하다. 하이브는 반박하고 있다. 인터넷상의 의견을 모은 것일 뿐, 자신들이 직접 품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업계 입장도 나뉜다. 진실이 뭘까. 그리고 여기서 하이브의 대응은 정말 처참하다.

 

하이브 외모 품평 자료 민형배

 

일단 내용은 이렇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라는 이름의 하이브 내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매주 발행돼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 최고책임자들인 시(C)레벨에게 발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자료의 내용은 이렇다.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루루 데뷔를 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 아님” “외모나 섹스 어필에 관련되어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좀 놀랍게도 아무도 예쁘지 않음” “놀랄 만큼 못생겼음”

 

민형배는 미성년자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다.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 인식과 태도가 보고서에 담겨 있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

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진스가 25일로 선 그은 이유)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편을 들면서 하이브와 전면전을 선택했다. 이들의 사이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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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감장에 출석한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CO)저 문서 내용을 제가 기억하진 못한다저런 모니터링 자료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대답했다. 미성년자 그룹을 지칭해서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하이브의 의견이나 공식적인 판단은 아니다. 온라인상에서 들어왔던 글들을 저희가 모니터링을 위해서 모으고 종합한 내용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하이브는 이런 입장을 냈다 .

 

뉴진스

 

“국회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다.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에스엔에스(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

 

우선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저 문건이 정말 ‘문제가 있는건가’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이돌 그룹을 키우면서 외부 반응 취합을 많이 한다. 그 중에서 인터넷 댓글이나 SNS 글을을 취합을 많이 한다. 그리고 경쟁사들의 아이돌 그룹, 유명 연습생 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한다. 저런 말은 넘친다. 이런 측면에서 저 문건들은 문제가 없다. 저런 식이라면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그램은 더 심하다. 폄하는 아니지만, 은연 중에 차별을 한다.

 

문제는 너무 정제시키지 않은 공식 문서라는 것이다. 물론 내부용이고 그 중에서도 책임자급 몇몇만 본다고는 하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써놨다. 정제가 필요했고, 정리가 필요했다.

 

그런데 이번 문건 유출을 놓고 의아함이 생긴다. 적잖은 이들이 이 문건 유출을 민희진 측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 민희진이 기자회견 때 이 문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저 문건을 볼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고, 현재 이를 통해 이득을 얻는 이를 생각하면 민희진과 그 측근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추정이긴 하다. 그런 면에서 뉴진스 하니가 국감에 출석해 눈물을 흘리고, 문건을 유출하면서 제대로 하이브를 흔들리고 있고, 민희진에게는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여기서 한심한 거 하나 더. 하이브는 여러 대응 방식이 참담하다. 자기네 대표가 국정감사장에 아직도 있는데, 홈페이지에 해명을 올리고 유출자를 찾아낸다는 말을 과연 할 수 있을까. 누구 머리에서 나온지 몰라도 저런 대응을 한 사람이라면, 민희진보다 더 위험한 존재다. 대놓고 안에서 흔들고 있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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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 이혼부터 최근 근황까지 정리.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 data-og-description="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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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출신 율희가 칼을 갈았다. 전 남편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에 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최민환이 업소에 다닌 듯한 행동을 보인 것과 녹취록을 제시했다. 과거 FT아일랜드 팬이었다는 네티즌은 최민환을 성매매로 수사 의뢰했고,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끝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율희 최민환

1. 율희의 주장.

 

율희의 주장은 이렇다. 최민환이 결혼 기간 중 성매매 업소를 다녔으며, 시댁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육아로 힘들거나 다툰 건 괜찮았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다. 그런데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

 

물론 이 행동으로 최민환이 업소에 다녔다거나 하는 등의 추정을 할 수 있었도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물론 가족들 앞에서 부적절한 행동인 것은 맞다. 이에 대해 율희는 다시 증거를 제시했다. 녹취록이다.

 

율희는 20227월과 8월에 녹음된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202279일 오전 5시에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곳은 똑같이 가라오케냐. (고급 유흥주점)은 요즘에 다 로테(로테이션)던데”, “인원수 많아 가지고 보여주는 거 말고등의 발언을 했다. 2022810일 오전 2시 녹취록에는 오늘 (서울 강남에) 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엄청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라고 질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상대 남성은 아기들이랑 와이프랑 같이 여행가라고 조언하자,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최민환 수사 의뢰

2. 네티즌과 경찰의 반응.

 

여기에 FT아일랜드의 과거 팬이었다는 네티즌이 최민환을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에는 "최민환 성매매 혐의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과거 FT아일랜드 음악을 즐겨듣던 라이트 팬이었는데 율희가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A씨 민원이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강남경찰서로 신청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데 따른 조처다.

 

율희 최민환

3. 최민환 입장.

 

최민환도 바로 반응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했다. 최민환은 현재 자녀들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최민환은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 무대에는 오른다고 한다. 대단하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2녀를 뒀다. 현직 아이돌들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고, 종종 같이 방송이나 공개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혼했고, 현재까지도 이혼팔이결혼 과정 중 힘든 일등을 말하며 화제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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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저질 개그’ 향연의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 기자들의 평가는?

영화는 ‘기대감’이 중요하다. 그 감독이 연출했기에, 그 배우가 출연했기에, 전작이 뛰어났기에 영화를 선택한다. 혹은 선택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기대에 충족했는지와 관련해 ‘입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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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수미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75. 1970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수미는 어느 순간 이미지가 욕하는 할머니’ ‘화끈한 할머니’ ‘통 큰 할머니’ ‘음식 잘하는 할머니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김수미 과거

 

사실 김수미가 할머니로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전원일기때문이다. 원래 김수미는 데뷔 초에는 이국적이고 개성있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단아한 모습이 선호되던 과거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김수미가 설 자리는 없었다.

 

그런 김수미에게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는 이상하고도 화끈한 전화점이었다.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역으로 무려 22년 동안 열연했다. 처음 촬영할 당시 겨우 32세의 나이에 시골 할머니 연기를 했고, 아들 일용이 역의 박은수보다도 나이가 어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찰떡 같은 연기와 외모로 진짜 어머니, 할머니 같은 이미지를 남겼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그냥 시골의 푸근한 할머니 인상이었고, 연기였다. 전환점은 또한번 찾아온다. 2005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하면서 욕쟁이 할머니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리ᅟᅩᆨ 2006년 희대의 명곡 젠틀맨을 부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후 한동안 드라와 영화에서 김수미의 이미지는 욕쟁이 할머니였고, 이는 광고나 기타 예능에서의 이미지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최근에는 배우 서효림을 며느리로 맞아들여 또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미

 

그런 김수미가 최근 돌연 건강 악화설에 휩싸여 우려를 자아냈다. 김수미는 지난 5월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왔던 김수미가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받고 입원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원인은 피로 누적으로,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수미는 고정출연 중이던 회장님네 사람들녹화를 비롯해 공적 사적일정을 모두 취소했었다. 당시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나왔지만, 1949년생(76)으로 고령인 만큼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3개월 뒤 또 한번 김수미의 건강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김수미는 98일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는 활동 중단 이후 첫 공식 활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수미의 얼굴이 부어있고, 손을 떨거나 말이 느리고 어눌하다며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쏟아졌다.

 

김수미는 당시 여러 매체에 건강 악화설에 대해 건강은 괜찮다. 건강 이상설을 이야기하시던데 전혀 문제 없다""홈쇼핑 방송에서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해 건강 이상설을 일축시켰다.

 

그러나 1025일 김수미는 심정지 추정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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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를 향해 ‘자발적 매춘’이라 한 사실에 대해 무죄를 받았다. 이전에 진보적 지식인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아직도 한국은 정치, 경제, 법조, 언론에 친일파의 피들이 흐르는 이들이 여전히 많고, 자신들의 조상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부정한다고. 오늘 선고는 그 같은 상황을 다시 떠오르게 한다.

 

 

결국 욱일기에 경례한 보수 정권 한국 해군…2002년과 다른 점은 ‘이것’

한국 해군 장병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의 국제 관함식(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에 참석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旭日旗)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결국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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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위안부

 

일단 상황을 함 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임기환 이주현 이현우 판사는 24일 즉 오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 사건에서 원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의 판결문은 이렇다.

 

 

“1심은 피고인의 발언이 통념에서 어긋나고 비유도 부적절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발언이 대학에서 강의 중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고 피해자 개개인을 특정해서 발언했다기보단 일반적, 추상적으로 전체 대상 상대로 한 점 등을 고려해 사실 적시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고 이러한 판단은 정당하다

 

이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류석춘은 연세대 발전사회학강의 중 수강생들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로 고발됐다.

 

물론 이에 대해 당시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강의 중 학자가 자신의 견해를 말한 것이 뭐가 문제냐는 것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 말하는 게 잘못됐다는 의견이다. 그런데 물을 이라 우기는 학자를 학자로 봐야 하나? 의문이다. 남자를 여자로 지칭하고, 살인범을 천사라고 지칭하는 사람을 학자라 볼 수 있나. 사회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있는데, 근거 없이 이를 거부하는 모습이 학자가 맞나?

 

아무튼 선고 직후 정의기억연대는 반인권적·반역사적 판결이라며 학문의 자유, 교수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반인권적이고 반역사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부분들에 대해 법원이 어떠한 제동도 걸지 않는 것은 이 반인권과 반역사에 동조하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독도‧강제징용 등 역사왜곡 강화한 일본…윤석열의 잘못 세 가지.

확실히 일본에게 윤석열은 ‘호구’였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과 관련해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긴자 렌가테이에서 오므라이스를 얻어먹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일본에게 뒤통수를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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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는 인간 존엄이라는 근본적 가치에 우선할 수 없으며, 명백한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존엄을 훼손하는 경우까지 적용되지 않는다독일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홀로코스트와 반인도적 범죄를 부정하는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대한민국 사법부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이란 이야기다. 여전히 그들의 사고는 일제 치하이고, 식민자 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이다.

 

정의연은 다시 류석춘을 향해 항소할 듯 싶다.

 

정의연은 검찰은 끝까지 항소해 류석춘의 죄를 다시 묻고, 사법부는 해괴한 논리와 변명을 거두고 인권의 가치와 법적 정의를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신중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대학 강단과 거리에서, 일부 권력자들의 입을 통해 역사왜곡과 인권침해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 활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 그런데 류석춘이 유죄 판결이 난 부분이 있긴 하다.

 

재판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유죄로 인정해 1심과 같은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류석춘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일파는 여전히 살아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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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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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이 해당 여론조사회사 기준 계속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이미 20% 지키기도 힘들어 보이고, 그나마 보수적인 리얼미터도 최저를 기록했다. 여기에 나름 10%는 빼고 가야 정확하다는 공정마저 22%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사실상 10%대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은 국민만 보고 간다라는 정말 뇌 없는 이야기를 한다.

 

조금 더 살펴보자

 

우선 1018일 발표한 한국갤럽의 103주차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은 22%로 나왔다. 그간 최저 (92주차) 20%인데, 별 의미 없는 상승이다. 부정 평가는 69%. 재미있는 것은 부정 평가 이유가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4%),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일방적'(이상 4%) 등이다. 의대 정원 확대나 외교, 독선 이미지보다 김건희가 상위다.

 

(업데이트 내용 : 한국갤럽이 10월 25일 발표한 윤석열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해 20%로 집계됐다. 윤석열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하며 20% 초반대를 유지해왔으나,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23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2%였다. 2주 전 조사(24%)와 비교하면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회사 조사 결과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평가는 66%가 나왔다. 이 회사 기준으로 82주 조사부터 5번 연속 20%(29%27%27%25%24%)에 머물며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에 22%로 나온 것이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3%로 과반은 물론 20%대로 떨어질 위기다.

 

1021일 발표한 리얼미터 역시 이 회사 조사 결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24.1%. 부정평가는 72.3%로 집계됐다. 권역별 국정 지지도를 봐도 대구·경북 27.1%(전주대비 8.1%p), 부산·울산·경남 26.0%(7.1%p), 서울 22.9%(3.3%p), 광주·전라 14.2%(5.8%p)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이 30%도 못 미친 셈이다.

 

가장 최근인 1024일 여론조사회사 공정이 발표한 윤석열의 지지율은 22%. 참고로 여론조사 공정은 데일리안 의뢰로 하는데, 이 조사는 다른 여론조사회사에서 20%대 후반 나올 때 40%를 기록한 회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2%가 나왔다는 것은 이미 사실상 10%대라는 것이다.

 

부정평가는 74.4%에 이른다. 지역별로 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이 29.7%,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27.1%에 불과하다. 매번 힘을 얻으러 간다는 자기 텃밭인데도 30%를 넘지 못한다.

 

이 여론조사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리얼미터와 공정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두 회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가장 보수적이다. 다시 말해 갤럽이 20%대 나와도 둘은 30%대를, 갤럽이 30%가 나오면 둘은 40%전후가 나올 정도였다.

 

 

 

 

윤석열 지지율, 최악‧최저 기록…한국갤럽‧리얼미터‧한길리서츠 그리고 공정.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각 여론조사 회사들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도 이제 지지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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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두 기관에서 24%22%가 나왔다. 갤럽이 22%가 나왔는데 말이다. 이는 비단 단순히 여론조사일 뿐 아니냐라고 할 분위기가 아니다. 언제든 10%대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란 셈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오로지 자기 와이프인 김건희 지키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동훈이 김건희 주변 정리와 제대로 된 조사를 요청하자, 뜬금없이 헌정 유린내가 돌을 맞고 가더라도 국민만 보겠다라는 말을 한다.

 

아니 정책적으로 무엇인가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학력 위조, 양평 땅, 명품백 뇌물수수, 대선 개입 등의 의혹을 해소하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여론조사를 반정부 단체를 대상으로 했나 싶을 정도의 인식이다. 그냥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다. 그런데 그걸 보고 나서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는 것은 윤석열이 생각하는 국민이 따로 있고,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이 따로 있다는 것인지.

 

유시민의 말대로 윤석열은 지지율 1%가 되더라도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정치를 해보지도 않았고, 할 생각도 없기 때문이다. 김건희만 지키면 된다는 인식이 국민에게 퍼져있든 말든, 술 마시며 대통령 놀이만 하면 된다. 국민만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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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호현주)가 팬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논란에 대해 한번 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그간 제시가 했던 말과 행동을 보면 저 사과문이 진심일까 의문이다. 언론에서 대거 다루고,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악플이 달리고, 거짓말이 점점 커지자 고개를 숙인 게 아닐까.

 

 

BJ 조예리 집 남성 무단침입 CCTV 영상 공개 (+사건 시점과 사라진 시점 +언론 접근 방향은?)

이근,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유는?…당연하다 vs 과민 반응이다.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가 앙숙 유튜버 구제역 (본명 이준희)을 폭행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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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방관한 제시

 

제시는 23일 밤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입장을 올렸다.

 

제시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에도 사건 발생 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의 잘못된 행동과 태도, 무대응으로 피해자분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었으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한 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 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시는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돼 있다.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 A씨는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B씨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지만, (정확히는 말린 척했다는 것이 맞을 듯하다) 이후 현장을 떠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아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가 대중에게 비난을 사는 이유는 이후의 과정과 제시의 해명 때문이다.

 

제시는 폭행 장소에서 떠나 일부 일행과 술을 더 마셨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폭행 당시 제시 일행 중 한 명인 코알라 프로듀서가 폭행 사건 직후 지인들과 술을 마셨는데, 그때 제시와 B씨 역시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제시는 가해자를 모른다고 했다. 여러 차례 만났고, 자신의 프로듀서와 아는 사이이고, 같이 길을 걷던 사이인데, 갑자기 모르는 사이가 됐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첫 사과문을 올릴 당시에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고,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갈 때 언론에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물론 누구나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다. 그러나 대중이 알고 싶은 것은 폭행 직후부터 사건이 알려진 그 사이에도 모르는 사이로 계속 유지됐냐는 것이다. 그런데 같이 술을 마셨다. 게다가 사건 직후 B씨는 제시에게 연락을 취해서 신분과 연락처 등을 밝혔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체이탈이다.

 

 

자 다시 사과문 내용을 보자.

 

제시는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상황에서 제시의 조치를 만회할 수 있었던 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범인을 잡는데 협조하고 그들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즉 의혹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사과가 어떤 경위로 나온지 모르지만, 대중이 제시를 용서할 지는 미지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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