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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

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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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말했다. “야구 선수가 전광판 보고 운동하면 되겠나. 전광판 안 보고 공만 보고 때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선거 때부터 계속 했다”라고. 지지율에 연연해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앞서 윤석열이 지지율 안보는 이유는 이야기했다. ‘대통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놀이를 하는 사람이기에, 국민의 지지 따위야 신경 쓰지 않는다고. 그런데 갑자기 전광판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전광판은 보지 않지만, 기록은 본다. 그래야 노력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놀이하는 윤석열이 이런 선수들을 모욕한 셈이다.

 

윤석열 지지율 추이

 

한국개럽이 8일 발표한 윤석열 지지율이 또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 주 전에 19%였는데, 이번에는 17%를 기록했다. 그리고 7일 발표한 NBS 조사에서도 19%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다.

 

갤럽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 2%p 오른 74%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최저치, 부정 평가 최고치를 또 한 번 동시에 갈아치운 셈이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해당 수치보다 중요한 것이 어떤 내용인가와 흐름이다. 윤석열은 아직 임기 절반도 안 됐는데, 급격히 하락하는 모양새다. 그리고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김건희 리스트다. 몇 번 이야기했지만, 윤석열과 그의 추종 세력 일부만 빼고 국민 모두가 아는 내용이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윤석열이 이혼하면 지지율이 50% 넘을 것”이라는 조롱까지 할까. 그러나 기자회견까지 나와서 김건희가 사과 잘하라고 시켰다고 무개념 발언을 한 윤석열이 이혼은 고사하고 큰 소리 조차 내지 못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어쨌든 갤럽 조사에서도 윤석열의 부정 평가 이유로 지난주에 이어 김건희 문제가 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제 민생 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가 그 뒤를 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갤럽 조사에는 윤석열 기자회견의 일부만 반영됐다. 7일까지 조사했는데, 윤석열 기자회견 내용 반영은 7일 오후 조사분만 된 것이다. 이는 지난 19%를 찍을 때 민주당이 명태균-윤석열 (순서를 이렇게 잡은 이유는 아무리 봐도 윤석열보다는 명태균이 위인 듯 싶어서) 육성 녹취 파일이 공개됐을 때 일부만 반영된 것과 비슷하다. 즉 지난 명태균에게 김영선 공천 개입 녹취 파일 영향이 이번 주 17%에 반영됐다면, 윤석열 기자회견은 다음 주에나 제대로 반영된다는 소리다.

 

여기서 한 가지더. 지난 주 갤럽 조사 당시 대구경북에서 18%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23%가 나왔다. 5%가 오른 것이다. 대구 경북 지역이 답이 없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 상황을 봤는데도 지지율이 오르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대구 경북은 대한민국이 아닌가.

 

대신 이런 윤석열의 태도는 국민의힘으로까지 영향을 미쳤다.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3%p 떨어진 29%, 더불어민주당이 4%p 오른 36%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였으며 진보당과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 무당층은 24%였다. 양당은 총선 후 국민의힘 경선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 안팎에서 비등한 구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간격을 벌린 셈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윤석열에게 제대로 말조차 못하는 국민의힘에게도 지지층마저도 등을 돌린다는 이야기다. 그러고보니 윤석열 기자회견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를 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 정신 못 차렸다는 이야기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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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여행 (호치민)

조금 오래된 여행 이야기다. 여기에 여행 글을 써본 것이 얼마인지. 호치민에 도착해 2박 3일을 보낸 것으로 시작해 달랏, 무이네를 거쳐 다시 호치민으로 온 여행이다. 호치민에서 달랏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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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가기가 어려웠던 이유가 비자 때문이다.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는 나라와 달리 중국은 비자를 받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더 투자해야 했다. 대략 최소 6만원 정도의 비용과 일주일 정도의 시간 말이다. 때문에 단체 관광이 주요 상품일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중국이 한시적 무비자 정책을 발표하면서 개인 여행 판도가 크게 바뀔 듯 싶다. 주요 내용과 주의 사항을 알아보자.

 

중국 광저우 기차역
중국 광정우 기차역

1. 중국 무비자 입국, 무엇이 바뀌었을까?

 

2024118일부터 202512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총 9개국의 국민들이 중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한중 수교 30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한다.

 

국가 간 비자 면제는 인적 교류에 있어 큰 사안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한중 양국 간 인적 교류 규모는 총 1036만명에 달했다. 방한 중국인은 602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중 34.4%를 차지하며 1위였고, 방중 한국인은 전체 출국자 수의 30.6%434만명으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번 무비자 정책 덕분에 한국인들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중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이는 관광은 물론 비즈니스 목적, 가족 방문, 그리고 환승 등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데 있어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해의 밤거리
중국 상해 밤거리

2. 중국 무비자 입국,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무비자라고 해도, 현재까지 무비자 여행이 가능했던 일본, 베트남, 유럽 등의 나라와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내용도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고 가야 한다.

 

무비자 체류는 최대 15일로 제한된다. 15일을 초과하여 머물고 싶다면 반드시 비자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한다. (이 부분은 사실 동남아 등 많은 나라와 비슷하다) 또한, 이번 무비자 입국은 관광, 비즈니스, 가족 방문, 환승 목적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취업이나 유학과 같은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다. (사실 이 역시도 마찬가지다. 한국도 관광과 단기 비즈니스 등을 제외하고 취업 유학은 별도 비자가 있어야 한다)

 

또한, 무비자라고 해서 전혀 서류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입국 시 여행의 목적과 기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게다가 일부 특정 지역, 예를 들어 티베트와 같은 곳은 특별 허가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대사관은 시행 초기임을 감안, 한국인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할 경우 준비해야 할 내용은 아래와 같이 3가지를 밝혔다.

 

입국 목적·체류기간 소명

귀국·3국행 항공권

중국 체류 시 연락처 등을

 

또 자체적으로 주숙 등기’(외국인 임시 거주 등록)를 하는 호텔이 아니라 중국 내 친척이나 지인 집에 머물 경우 반드시 관할 파출소에 주숙 등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자를 받았던 때에도 진행되던 것이라 중국 여행을 자주 갔던 사람들은 크게 달라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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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예상되는 상황…지지율 올리려면 ‘이 결단’을 (+김건희)

명태균 - 윤석열 통화, 공천 개입 vs 박근혜…쟁점은 ‘당선인’ 그러나… (+김건희 +거짓말 +탄핵명태균, 이 인물에게 휘둘리는 윤석열-김건희-대통령실-국민의힘.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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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했다. 내용은 국민 대다수가 예측 가능했다. 진실한 사과는 없고 (건들건들) 김건희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 명태균에 대해서도 거짓을 말하고 있고,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무시했다. 그런데도 스스로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윤석열

 

사과조차 우스웠다. 윤석열은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한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내는) 그동안의 국정 성과를 말하지 말고 사과 좀 제대로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국민에게 하는 사과조차도 김건희에게 지시를 받고 하다니. 어이없다. 기자회견 중 몇몇 말도 안되는 말을 가져와 봤다.

 

본인(김건희)도 자기를 의도적으로 악마화, 가짜뉴스, 침소봉대 해서 억지로 만들어낸다는 억울함이 있긴 하겠지만 그것보단 국민 걱정을 끼쳐 드려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

 

디올백 받는 장면은 전 국민이 받고, 학력도 조작했고, 주가도 조작했는데. 악마화 가짜뉴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 당선을 위해서 도움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에게 매정하게 하는 것이 그래서 전화도 받은 것이라며 “(명씨에게)축하 전화를 받았고, 수고했다고 얘기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 저는 오랜만에 몇 달 전에 저한테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서 저도 받았고, 그래도 고생했다는 한마디 한 것 같고 무슨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다

 

박절하지 못해서에 이어 이젠 매정하지 못해서가 나왔다. 녹음된 파일 음성을 전국민 들었는데, ‘수고했다로 마무리했단다. 공천 이야기를 본인이 해놓고, 기억에 없단다. 국민들은 들었는데.

 

당시 당선인 시절에 두 달 동안 경호원들이 저한테 당선인이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는 거 처음 봤다고 그랬다

 

자화자찬. 술을 마셨을텐데.

 

 

당에 초선 의원들이 저에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고, 저도 저녁 일정이 없으면 어디로 오세요하기도 한다.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을 처음 봤다고 한다

 

또 자화자찬. 이젠 웃기지도 않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얻어먹고 원만하게 잘 하길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어사전 정리가 아니라, 와이피를 정리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

 

외교 관례상 또 국익활동상 반드시 해야 된다고 판단한 일을 제외하고는 (김건희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마포대교 위에서 경찰들에게 지시한 것은 다른 여자인가?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

 

네가 그 특검에서 일했었다. 말도 안되는.

 

기본적으로 특검을 국회가 결정해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 이는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이다

 

이미 2년 넘도록 수백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김건희 의혹과 관련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김건희를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했다. 그러나 기소를 못 하지 않았나

 

그때 검찰총장이 너였다. 이성윤과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맞짱 뜰 자신 있나.

 

다 들어오니까 오래서 갔더니 다 돌아앉아 있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그만두지 왜 왔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이 국회 가는 것은 의무도 아니고 아무리 정치권에서 싸워도 그날 하루만은 기본 프로토콜 국민에게 보여주자는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불편한 자리는 가지 않는다고 말해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도 갔고, 오히려 야당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도 했다.

 

그 와중에 참모진들에게는 반말하고, MBC와 JTBC에게는 질문 기회 안주고. 무례함과 쫄보를 오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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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조예리 집 남성 무단침입 CCTV 영상 공개 (+사건 시점과 사라진 시점 +언론 접근 방향은?)

이근,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유는?…당연하다 vs 과민 반응이다.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가 앙숙 유튜버 구제역 (본명 이준희)을 폭행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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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0일 일본발 기사 하나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만화 진격의 거인연재에 참여했던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의 한국계 편집자 박종현 씨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것이다박종현 씨는 당시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고단샤의 만화잡지 모닝편집부 편집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진격의 거인일곱 개의 대죄등 인기 만화의 편집자로 이름을 알렸다.

 

박종현

 

 

당시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박종현 씨는 201689일 도쿄도 분쿄(文京)구의 자택에서 3살 연하의 부인을 목 졸라 살해했다는 것이다. 사망 당시 박종현 씨는 아내가 사망한 것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사인을 밝혔다. 하지만 부검 과정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되자, 박종현 씨는 바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이라고 진술을 바꿨다.

 

이런 진술 변화 때문이었을까. 경찰은 부인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박종현 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물론 박종현 씨는 아내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법정에서 박종현 씨는 징역 11년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물론 그는 아직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팀에게 옥중 편지를 보냈는데, 거기서도 자신은 결코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며 억울한 심경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내 사인에 대해 박종현 씨의 진술 번복이 경찰의 의심을 받게 됐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당시 상황이 박종현 씨를 의심케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김형민)┃사회가 괴물을 만든다.

김형민 PD를 알게 된 것은 그가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사인(IN)에서 연재하는 때문이었다. 주로 다루는 내용이 무거운 시사인에서 유쾌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코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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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조사 자료에 의하면 박종현 씨와 아내는 부부싸움 중이었다고 한다. 아내가 칼을 들고 있었고, 박종현 씨는 매트리스로 이를 방어했다고 진술했다. 즉 아내 사망 당시 박종현 씨와 아내가 격렬한 몸싸움을 했고, 이것으로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다. 우발적이든, 계획적이든. 현장에는 아내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기절해서 흘린 소변 자국까지 남아있었다고 한다. 싸움의 격렬함을 보여준 셈이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 원인은 육아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남편은 바쁜 업무로 가정에 소홀했고 아내는 3명의 어린 자녀뿐 아니라 뇌성마비 증상을 보이는 넷째까지 모두 혼자 키우느냐고 심한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박종현 씨의 일터인 고댠사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감을 표하면서도 박종현 씨가 진격의 거인편집 담당으로 표기되는 것에 대해 반박했다. 박씨가 진격의 거인을 담당한 적이 없으며, 정확히는 해당 잡지의 창간 스태프였다고 알렸다.

 

아마도 불미스러운 일에 자신들의 작품이 계속 거론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인 듯 싶다. 어쨌든 자신들의 직원인데, 저렇게 바로 작품 담당자에 대해 정정 글을 공식 입장을 통해 알렸으니 말이다.

 

어쨌든 8년째 복역하고 있는 박종현 씨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팀이 취재를 했는데, 어느 정도 진실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추후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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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위키(tvwiki)의 변화와 당당함…정부 단속이 먹힐까.

누누티비를 폐쇄시킨 정부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고개를 젓는다. 이미 누누티비에 이어 티비위키(tvwiki)등이 어떻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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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2’는 공개 전 2가지로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유아인을 대신해 김성철이 그 자리를 메꿀 수 있을까였고, 두 번째는 문근영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였다. 공개 후 김성철은 유아인을 지워버렸고, 문근영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국민 여동생에서 완전히 떠났음을 선언했다. 그러나 정작 작품을 본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했다. 1편에서 던진 떡밥을 회수는커녕 더 많은 떡밥만 난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지옥2

 

연상호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불편함을 주긴 한다. 시청자들에게, 관객에게 알아서 해석하라는 식의 영상을 종종 던진다. 그런데 지옥2’는 그 정도가 너무 과도하다. 비주얼 측면에서 보자면 볼만하지만, “저게 왜?”라는 식으로 서사를 하나하나 따지면서 들어가면 의아함만 남는다. 설마 시즌3’를 위해 떡밥 회수 대신 또다른 떡밥만 열심히 투척한 걸까.

 

1.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까.

 

지옥2’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부활이다. 시즌1에서 나쁜 짓을 해서 신의 의도로 고지를 받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등장해 고지를 받은 자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후에 지옥으로 보내는 시연이 주요 내용이었다면, 시즌2는 부활자를 둘러싼 정부와 새진리회의 악용이 눈길을 끈다. 그런데 부활이라고 해봐야,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 두 명 뿐이다. 시즌1에서 부모의 헌신으로 지켜냈던 갓난아기는 둘이 지켜냈다기보다는 죽었다가 바로 부활했다. 그런데 어떻게’ ‘부활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러다보니 부활자가 주요 인물인데도, 왜 주요한지도 혼란스럽다. (이를 둘러싼 문소리와 김현주의 모습도 그래서인지 조금은 이상해 보이기도)

 

2. 고지의 기준은 무엇인가.

 

뜬금없는 환영 같은 존재가 죽는 날을 알려주는 고지. 시즌1에서야 고지와 심판을 인간이 어떻게 악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붕괴되는지를 보여주려는 과정이 있기에 고지에 대한 설명보다는 고지 그 자체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했다. 그런데 시즌2에서는 사실 고지가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는지는 설명이 필요했을 듯 싶다.

 

그런데 설명이 없다보니 극 중 신의 의도까지 연결시킬 수가 없다. 그냥 야 고지라는 게 있어 그냥 받아들여하는 듯 싶다. 극중 고지 받은 자들은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시즌2 마지막에 단체로 인간들이 고지 받는 장면은 거대하고 으스스하면서도 의아함을 동시에 갖게 한다. 고지는 정말 신의 의도인가. 아니면 그냥 미스터리한 현상인가.

지옥2 문근영

 

3. 정체불명의 괴물들의 정체.

 

새진리회가 지옥의 사자라고 말하는 괴물들에 대한 설명은 시즌2에서도 없다. 사실 이는 고지지옥의 사자의 시연지옥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지부터 설명이 들어갔야 한다. 그러나 고지의 기준을 말하지 않아도 이들의 존재와 시연이 왜 저렇게 이뤄지만 설명을 해도 지옥2’의 서사는 좀더 부드러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연상호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4. 연상호 감독의 입장.

 

대중의 반응을 항상 신경 써왔지만, 지옥 2시청 시간보다 시청 후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했다. 내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시청자가 늘어난 것 같아 작가로서 행운이고 기획에도 맞는다

 

한 마디로 계속 보면서 알아서 해석하고 알아서 해당 서사에 대해 스토리를 입히라는 것이다.

 

5. 그럼 추천? 비추?

 

지옥1’지옥2’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고지를 받고 지옥의 사장게 시연을 받는 모습보다도 이를 인간들이 어떻게 해석을 해서 악용하고, 이를 통해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붕괴되는 지를 잘 보여준다. 메시지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인간들의 사랑을 통해 어떤 희망을 주는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 뻔하지만, 그것이 또 어쩔 수 없는 다크한 작품의 숙명이기도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추천이다. 앞서 말한 불편한 서사는 비주얼적으로 재미를 보고, 여기서 주는 메시지 하나만 보더라도 볼만하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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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그래도 어쨌든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략 2년 정도는 어느 정도 지지율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깨졌고, 1년도 되지 않는 20233월부터 윤석열 지지율에 관련해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윤석열 김건희

 

윤석열은 대통령 취임 당시 지지율은 52%였다. (한국갤럽 기준) 그러나 취임 두 달만에 30%로 진입했다. 애초 반문재인’ ‘반이재명을 외치는 국민들의 지지로 되었을 뿐, 어떠한 비전이나 정치적 철학이 없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당대표인 이준석을 쳐내고, 친윤이 권성동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지율은 흔들렸다.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보수층마저도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의문을 품었던 것이다.

 

 

결국 취임식 두 달이 지난 시점인 20227월 마지막 주 조사에서 28%, 8월 첫째 주 조사에서 24%로 하락했다. 그리고는 20%대와 30%대 초반을 횡보했다. 부정평가는 계속 상승했고, 지지율은 계속 횡보했다.

 

그리고 취임 반환점도 돌기 전에 19%, 17%라는 역대 대통령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연한 일이다. 정치 철학이 없었기에 정치 학습이라는 것이 진행되지 않았고, 검사의 시각에서 국민을 바라보니,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결국 실질적인 대통령이 김건희임을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알린 결과, “내 마누라는 내가 지킨다가 대통령이 된 이유, 국정 과제가 되었다. 7일 윤석열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들과 끝장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들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지지율을 의식했다면 이미 1년 전에 조치를 했을 것이다. 지금 윤석열에게 남은 패는 진솔한 사과가 아니고 김건희 조사와 명태균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 외에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단에 윤석열 지지율 변화에 대한 포스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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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윤석열 지지율, 69시간 근무제 ‘유체이탈 화법’과 국민의 자존심 버린 결과.

잠시 반등해 올라갔던 윤석열 지지율이 또다시 추락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36.8%로 2주 연속 하락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33%를, 미디어토마토 지지율에서도 34.5%로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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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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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달리는 윤석열 지지율,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얼굴로 총선 치르려는 국민의힘의 아

윤석열의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의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묘하다. 올해 총선에 나서는 이들은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의 얼굴로 선거에 나가려 하는데, 한동훈은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꼼짝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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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더 최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윤석열은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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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최악‧최저 기록…한국갤럽‧리얼미터‧한길리서츠 그리고 공정.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각 여론조사 회사들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도 이제 지지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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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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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

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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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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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김민전 이란 이름을 가진 최고위원이 있다. 최근에 19%까지 추락한 윤석열 지지율에 대해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다. 모든 여론조사 회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말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무려 40% 지지율에 대해 레임덕을 언급한 사람이 바로 이 김민전이다. 그리고 자기 당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나섰는데, 국회에서 숙면을 취한 사람도 이 김민전이다. 자세히 보자.

 

김민전

 

김민전은 지난 4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약간의 상승세가 나왔다는 분석과 보수 텃밭인 TK 지역에서 디커플링, 분리 현상이 일어난다는 분석등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저는 지지율 조사로 일희일비한다는 게 참 어떤 면에서는 부질없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명태균 사건을 두고 그 의혹의 핵심에 있는 여론조사를 마사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아니겠느냐. 그럼에도 계속해서 여론조사를 얘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여론조사에 큰 의미가 없고, 현재 윤석열 지지율 역시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김민전은 정치학자다. 정치학자가 정치인 지지율에 의미를 두지 않는 희한한 발언을 한 것이다. 물론 안다.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김민전은 이미 이전에도 윤핵관보다 더 윤석열을 빨아주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다 보니, 저런 상황 파악 못하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김민전의 과거 발언이다. 정치인이 보통 자신의 말을 까먹거나, 앞뒤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민전의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여론조사와 관련된 말을 뒤집었다. 그때는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을 까려고 나섰다.

 

주간한국 2019921일 온라인 기사 문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긍정 40%, 부정 53%’를 보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였던 김민전 의원은 이런 말을 했다.

 

“아직 임기가 2년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하락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다. 앞으로 정책적 효과가 부정적으로 나오고 각종 도덕적 부패 사건이 이어진다면 지지율은 급속도로 무너질 것이다. (중략) 지지율이 30%로 떨어지고 하락 국면이 이어진다면 조기에 레임덕이 올 수도 있다. 조국 장관이 현직에서 검찰에 기소당하고 구속당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그리고 20208TV조선에 출연해서는 이런 말을 했다.

 

 

“임기 4년차는 사실상 시간적으로도 레임덕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시간이어서 (지지율 복원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였다. 김민전의 과거 말대로라면 윤석열은 레임덕 데드덕 이딴 말을 하기도 어려운, 그냥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런데 그 사이 김민전이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졌을까.

 

이 내용을 언급한 미디어오늘이 김민전에게 연락했는데, 연락을 안 받는다고 한다. 이 말은 본인도 본인이 한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윤석열-김건희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다가 삐끗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앞으로도 저런 헛소리는 계속 할 것이다.

 

아 그리고 국회에서 숙면은 이런 상황이다.

 

김민전 최수진 숙면

 

202473, 국민의힘 의원 108인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채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해 벌인 2024년 국회 무제한토론에서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서 단상에 올라 발언을 시작한 지 30분도 안 된 시점에 자신의 자리에서 등받이에 기대어 입을 벌린 채 잠든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어마어마한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몇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고 30분만에 말이다.

 

이때 같은 당 최수진도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점식이 자는 사람들 빼라고 타박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당 내에서도 비난이 일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민전과 최수진을 언급하며, ‘채상병 특검법 통과가 필요한 것이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없고, 진지하지 않은지를 두 명이 숙면으로 보여준 셈이라고 조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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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 윤석열 통화, 공천 개입 vs 박근혜…쟁점은 ‘당선인’ 그러나… (+김건희 +거짓말 +탄핵

명태균, 이 인물에게 휘둘리는 윤석열-김건희-대통령실-국민의힘.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역술인? 정치인?…칠불사 멤버 김영선 이준석과의 관계도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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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7일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래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순방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4일 밤에 갑자기 결정했다. 왜 순서가 바뀌었을까. 여러 추측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건희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윤석열이 뭘 말할 지도 예상이 된다.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며 윤석열은 집권 하반기 4대 개혁을 비롯한 정책 추진 방향과 김건희와 명태균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을 한 이유는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입장 표명이 늦을수록 사태 해결이 더 어려월 질 것이라는 목소리를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받아들였다고 알려졌다.

 

1. 해외 여행 후에서 해외 여행 전으로 바뀐 이유를 추측.

 

일단 해외 순방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는 일정에서 갑자기 바뀐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국은 김건희와 해외 여행을 마음 편히 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만약 현 상황에서 윤석열이 김건희와 손 잡고 해외에 나간다면, 비난은 더 거세질 것이다 국민과 야권은 물론 한동훈을 비롯한 여권에서조차 김건희가 제발 나대지 말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비행기에 올라 손 흔드는 모습이나, 해외 정상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국민들이 본다면 그야말로 지지율은 더 폭락할 것은 물론 김건희 특검법 등 야당에 힘을 더 실어줄 것이다.

 

재미있지 않나. 국가를 대표해 해외에 나가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모습이 국민에게 창피함과 분노를 유발시키다니. 박정희와 전두환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윤석열이 이런 부분까지 고민했을리 없고, 그나마 참모 중에 머리 좀 굴러가는 사람이 해외 여행 가기 전에 김건희를 향한 분노를 조금은 누그러뜨려야 편하게 손잡고 해외 여행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건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추경호는 자신이 건의했다고 하지만. 글쎄다. 그렇게 소속 당 사람들 말 잘 듣는 사람이었던가. 그런데 이런 주장은 오히려 한동훈 패싱 논란만 낳았다. 아무런 생각없이 팀 킬 하는 국민의힘은 정말.)

 

 

 

김건희 “철없는 우리 오빠 무식해서” 대통령실 “윤석열 아닌 친오빠”…국민들 이번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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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석열의 예상 답변

 

우선 고개는 숙일 것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본인도 불편할테니 말이다. 그러나 사과가 아닌 유감을 표할 듯 싶다. 그리고 그 전과 똑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나는 잘 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알아주지 못하니, 국민들이 알아주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김건희와 관련된 부분도 유감을 표하되,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본인이나 김건희가 박절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며, 좀더 공사 구분을 잘 하겠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명태균에 대해서도 몇 번 보긴 했지만, 취임 후에는 연락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김영선이 언급된 통화에 대해서는 덕담을 했고, 결코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즉. “나와 내 와이프는 잘못이 없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는 정도가 이날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의 정리된 내용일 것이다.

 

3. 지지율을 올리려면.

 

사실 윤석열이 현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본인이 원하는 4대 개혁을 추진하려는 동력을 확보하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그 방법은 국민 누구나 안다.

 

공식적 자리든, 사석이든 김건희를 더 이상 보이게 해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법을 받고,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그리고 명태균과 관계를 진솔하게 밝히고 고개 숙이고, 자신의 잘못 인정과 추후 명태균과 관련해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음을 제대로 말해야 한다. 즉 아직 남겨진 이야기가 있다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충격적으로 하려면 김건희와 이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니만 하야 하든지. 

 

그런데 가능할까? 앞서 예상 답변을 저리 적은 것도 윤석열 고집상 절대 이렇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고, 솔직하게 밝히지도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검사 출신으로 고개 숙이는 방법도 모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진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범죄자 취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검사로서 수치라고 생각할 것이다.

 

윤석열은 과연 어떤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할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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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완+태극기부대 vs 트럼프 지지자, 국회 난입 누가 더 잘하나.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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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누가 돼도 미국과 세계에 재앙이다. 그러나 굳이 하나를 꼽자면 그래도 카멜라 해리스가 조금 더 이성적이라 본다. 도널드 트럼프의 사고방식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결정만 하니 말이다. (이런 면에서는 윤석열과 비슷하다) 대선을 시기별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정리 해본다.

 

미국 대선 해리스 트럼프

1. 고령의 현직 대통령 vs 고령의 전직 대통령

 

20221115일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리고 2023425일 조 바이든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마어마한 고령들 간의 대결이다. 올해 나이 각각 81, 77세로 4년 전에 세운 역대 최고령 후보 간 대결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며 '고령 리스크'를 공유했다.

 

그러나 실제로 발목을 잡힌 것은 81세의 바이든이었다. 627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바이든은 말을 더듬고, 특정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듯 말을 멈추기도 했다. 맥락에서 벗어난 말을 하고, 제한 시간 내 발언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토론이 끝난 뒤엔 부축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바이든의 고령 논란이 심화되는 시점이었다.

 

2. 트럼프 피격 사태 발생

 

7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가 야외 유세 도중 오른쪽 귀에 총을 맞았다. 트럼프가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는데, 여기서 트럼프는 승부수를 던졌다. 트럼프는 총알이 스친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싸우자고 외쳤다. 이를 트럼프나 지지자들은 마치 트럼프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은 더 많이 벌어졌다.

미국 대선 트럼프 피격

3.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후보 교체

 

결국 민주당 내에서와 지지자들은 후보 교체를 요구했다. 오바마까지 나섰고, 그 강도는 거셌다. 게다가 바이든은 코로나19까지 걸려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결국 오바마는 721일 재선 포기를 선언하고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대선 구도는 첫 유색인종(아프리카·아시아계) 여성 현직 부통령최고령 백인 남성 전직 대통령의 대결로 완전히 바뀌었다. 고령화 문제가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옮겨 간 셈이다.

 

4. 해리스 vs 트럼프 첫 TV 토론해리스 판정승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트럼프가 우위였던 대선 판도도 흔들렸다. 해리스는 빠르게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했고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선거 자금을 모았다. 7월 말에는 해리스 지지율이 트럼프를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910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처음이자 마지막 TV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트럼프는 두 달여 전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고령 문제의 주인공이 됐다. 해리스의 계속된 공세에 트럼프는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 안 좋은 성격까지 드러냈다. 초박빙 구도를 깰만한 결정타는 없었지만 분위기는 해리스의 판정승으로 기울어졌다.

 

5. 트럼프 두 번째 암살 미수

 

얼마 뒤 트럼프를 향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했다. 915일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트럼프를 경호하던 비밀경호국(SS) 소속 요원들은 총을 든 채 매복해 있던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선거 막판 전국 여론 조사에서도 양측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NBC 방송이 3(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와 트럼프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 똑같이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후 업데이트 예정)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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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 당시 정말 한국 독립군을 몰살했나.

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이 8월 15일 광복절 저녁에 귀향했다. 이역만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1943년 10월 25일 사망한지 정확히 78년 만이자, 1920년 6월 일어난 봉오동전투 기준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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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령골 학살 사건은 대전 형무소 학살 사건으로도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대전 형무소에 수감된 사람들을 상대로 일어난 학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장소가 골령골이기에 대전 골령골 학살 사건으로도 불리는 것이다. 사망한 사람들이 좌익이든 우익이든을 떠나, 민간인을 상대로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또 북한 조선인민군이 학살을 자행한 사건이다.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미국이 공개한 사진

1. 사건의 개요.

 

6.25 전쟁 (한국전쟁) 중 대전형무소의 수감자들을 상대로 일어난 학살이다. 첫 번째 학살은 1950628일부터 716일까지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대전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좌익사범, 재소자, 미결수, 보도연맹원들 등을 인근 산내면 야산에서 저질렀다.

 

당시 보도연맹 학살 사건, 제주 4.3 사건, 여순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충청도 지역의 일부 보도연맹원과 4.3 사건, 여순 사건 당시 일부 수감자들이 대전형무소로 이감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4.3 사건 관련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한다.

 

현재 추정 희생 규모는 첫 번째 시기인 71일까지 1400, 두 번째 시기에 1800, 그리고 마지막 시기에 1700명으로 4900여명이라고 하지만, 사실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

 

학살의 원인은 전쟁 발발 이후 보도연맹원이 북한군과 내통 혹은 합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 이승만과 군경 수뇌부들의 판단이었을 것이다. 상부에서는 보도연맹원을 모조리 붙잡아 처단하라는 지시를 하달했고 당시 전국에서 군인이나 경찰이 동네에서 보도연맹원을 소집하여 인근 형무소에 집어넣거나 바로 학살했다. 골령골에서 학살 지시를 한 사람은 당시 대전지검장 정재환이었고 직접 시행한 사람은 몇 년 전 제주 4.3 사건에서 학살을 했던 송요찬 대령으로 당시 육군 2사단 헌병사령관이었다. (참고로 정재환은 동아대학교를 창립한 사람으로 친일명단에 있는 자다)

 

이후 두 번째 시기는 북한 조선인민군에 의해 일어났다. 누구나 예상한대로 이들의 선택은 국군의 반대였다.

 

1950721일에 북한군은 대전을 점령하였고 일부 인민군은 산내 골령골의 집단 희생을 알게 되었고, 그 대상이 보도연맹원이나 좌익사범으로 붙잡혀 있던 사람들임을 알고, 이들을 죽인 우익인사, 군인, 경찰, 공무원, 서북청년단 그리고 한국군 포로 등을 대전형무소, 대전경찰서에 수감 후 조사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인민재판을 진행하려 했다. (말이 인민재판이지, 사실상 처형으로 이어지는 수순이다)

 

그러나 1950925일 인천상륙작전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급히 후퇴하게 된 북한군이 UN군 및 한국군에 이로운 행동을 할 우려가 있는 사람을 모조리 처형하라고 지시했고, 925일 밤부터 926일까지 대전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사람을 모조리 인근 야산이나 우물에 끌고 가서 학살했다. 조사에 따르면 총살 이외에도 곡괭이 등으로 찍어 죽이거나 산 채 우물에 처넣기도 했다. 이 당시 학살된 인원은 총 1557명이었다. 조선인민군에 의한 학살은 1960년대 진상 규명을 많이 한 편이라 비교적 조사 자료가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독재 정권이 국군의 치부는 가리더라도, 북한의 악행은 밝혀내야 하던 시기였으니.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미국이 공개한 사진

 

2. 현재 상황은.

 

유해발굴은 2015년 시작됐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부임 이후 예산이 295억원에서 402억원으로 국비를 증액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219월 동구 낭월동 골령골에 집단 매장된 유해 천여 구가 발굴되었고, 희생자들의 유해 1441구가 발굴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평화공원 사업은 아직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유해 발굴은 계속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진실화해위원회와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대전 골령골 2 학살지에서 지난 107일부터 개토제를 시작으로 유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1025일까지 드러난 유해는 20여 구에 이른다. 확인된 구덩이와 유해는 10m 정도다. 나머지 30미터는 농사를 짓거나 개발 과정에서 훼손돼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취재는 오마이뉴스만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고무)에서도 다룬다. 

 

한가지 더.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고 제자 43사건에 대해 경찰에 대한 정당한 항거 행위로 규정짓는 것이나 대한민국의 건국 저지 투쟁에 나서고 군·경을 공격하는 사람들까지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정당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김광동 위원장이 비상계엄하 국방경비법에 따라 민간인을 처형한 군법회의 판결문으로 이미 완료된 진실규명(피해 인정) 사건을 원점에서 재조사하려고 한다. 거기에는 대전 골령골 학살 사건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 근거가 희박한 판결문을 가지고 민간인 학살을 어떻게든 북한과 연결시켜 보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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