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대통령 된 지 이제 1년 조금 안됐고, 총선은 1년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지지율과 각 정당 지지율 그리고 내년 총선 전망 여론조사가 일제히 쏟아졌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윤석열 지지율은 여전히 처참한 수준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에게 급격하게 밀리고 있다.
추락하는 윤석열 지지율, 69시간 근무제 ‘유체이탈 화법’과 국민의 자존심 버린 결과.
잠시 반등해 올라갔던 윤석열 지지율이 또다시 추락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36.8%로 2주 연속 하락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33%를, 미디어토마토 지지율에서도 34.5%로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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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윤석열 지지율은 31%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1%다. 거의 두 배인 셈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2%, 무당층이 28%, 정의당이 5%다.
내년 제22대 총선 관련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6%인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0%로 나타났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뉴시스 의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7명에게 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P)
윤석열 지지율은 35.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2.4%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36.2%이다.
차기 총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는 48.7%, 국민의힘 후보 34.8%, 정의당 후보 2.3%, 기타 정당 후보 2.8%, 무소속 후보 2.8%, 지지후보 없음 7.6%, 잘 모르겠다 1.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만 국민의힘 47.3%, 민주당 43.4%로 나왔을 뿐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지지율 29%, ‘대통령 놀이’에 심취한 윤석열이 내용이나 볼까.
여론조사는 흐름이다. 30% 지지를 받던 이가 29%로 떨어진 것과, 40%의 지지를 받은 이가 30%로 떨어진 것을 보면 후자가 지지율이 더 높지만 위험하다는 신호다. 그래서 각 언론사에서 혹은 여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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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넥스트리서치).
지난 8일과 9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윤석열 지지율은 지지율은 30.1%다. 부정평가는 60.9%로 여기서도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0.8%, 국민의힘이 20%다.
내년 총선에서 여야 어디를 뽑을지에 대해서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 36.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 49.9%이다.
쿠키뉴스 (한길리서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3.1%P)
윤석열 지지율은 34.2%다. 부정 평가는 64.2%다. 재미있는 것은 동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이전보다 10%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4.3%, 국민의힘이 32.9%를 기록했다. 무당층이 25.4%고, 정의당이 2%다.
‘차기 총선투표 정당 선호도’를 물은 결과,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라는 답변이 54.2%에 달했다. 반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4.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11.0%였다.
결론.
윤석열의 지지율은 4개 조사 결과 30%~35% 사이이고, 부정평가는 60.9%~64.2% 사이다. 이 정도면 대선 당시 지지자들 중 대거 이탈했다는 것이다. 내용에는 없지만, 적극 지지층과 적극 부정층만 따로 떼어놓으면, 10%대와 50%대로 극단적이다.
차기 총선 때 여당과 야당,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은 모든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존재한다. 윤석열이 자기 얼굴 걸고 치르는 총선이라 했다. 결국 윤석열 지지율 하락은 고스란히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 당 대표를 바꿨지만, 김기현이야 윤석열 꼭두각시이고, 현재의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 수준이니, 기대할 것도 없다. 이번 주 여론조사가 또한번 궁금해진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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